웰컴떡 800개
국립군산대학교가 개강을 맞아 학생들에게 특별한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장호 총장 및 주요 보직자, 단과대 학장 등 교직원들은 2일 황룡도서관 앞 광장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웰컴떡 800개를 전달하며 따뜻한 개강 인사를 건넸다.
학생들은 첫 등굣길을 환영하는 웰컴떡을 전달받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학생들은 “새학기가 시작되어 조금 긴장했었는데, 웰컴떡을 받게 돼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신학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직자 및 교직원들 역시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캠퍼스가 활기로 가득 찬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국립군산대는 수요자중심의 교육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학사제도 개편을 도입해 왔다.
무전공 확대, 전과/FREE, 학생 선택권을 강화한 글로벌 체험학습, 명품스포츠 및 디지털 피아노 등 특화된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과감하게 도입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국립군산대는 올해 통학버스를 전면 무료화하고, 버스를 26대에서 31대로 증차해 학생 통학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잔여 좌석을 활용해 대학원생과 교직원에게까지 무료 대상 범위를 확대해 학내 구성원 100% 복지 혜택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7년째 계속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과 ‘천원의 아메리카노’, 총장의 무료 커피 트럭 운영 등 학생과 교직원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신축한 호텔식 학생생활관은 학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국 최초로 전체 호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여기에 와이파이·CCTV·조명사각지대 등 캠퍼스 내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작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 환경도 구축했다.
특히 캠퍼스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연계복합센터를 구축하고, 학생과 시민이 사용하는 수영장과 디지털스포츠센터, 거점형늘봄센터를 구축 계획으로, 복지 대상을 지역사회로까지 넓혀 나가고 있다.
오연풍 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은 웰컴떡 행사처럼 학생사랑에서 비롯된 행사들이 많이 있다.‘학생에(愛) 진심이다’를 기치로 학생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학생중심의 대학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노력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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