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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시, 농민 공익수당 78억 원 추석 전 지급

9일부터 농가당 60만 원씩 지역화폐로 발행

익산시가 농민 공익수당 78억 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지난 3~5월 신청한 농가 중 지급 대상자로 최종 확정된 1만 3000여 농가로, 농가당 6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은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충전과 기프트 카드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다이로움 카드 사용 농가는 9일 일괄 충전되며 기프트 카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9일부터 30만 원권 2매로 지급된다.

이 수당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이로움 카드 가맹점에서 매출액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민의 마음을 먼저 헤아릴 수 있도록 행정의 적시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2년 이상 도내에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로, 영농 규모가 1000㎡ 이상이어야 하며 지지난해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각종 보조금 지급 제한 기간에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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