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사무가구 전문기업...6일 임시주총서 대표이사 선임
전북출신 언론인...방송·통신·경영 전반서 역량 발휘한 실물경제 전문가
전북출신 민경중(60•전주•사진)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국내 대표적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코아스는 이달 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민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민 대표는 전주 전라고-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언론홍보 석사학위를 받았다.
CBS 북경특파원과 노컷뉴스 창간•마케팅본부장을 거쳐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사외이사와 한국동북아경제학회 부회장(현)을 역임하는 등 방송·통신·경영 전반에서 역량을 발휘해 온 실물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코아스는 지난 1984년 국내 최초로 OA 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해 출범한 이래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을 선도해 온 빅3 기업이다.
최근 대주주 변경에 이은 바이오산업과 동물 약품 분야로의 확장 등 신사업 진출 선언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미래 성장 추진을 위해 새 대표를 영입했다.
민 대표는 "그동안 코아스가 일궈온 저력을 바탕으로 행복한 공간, 건강한 미래를 위한 코아스의 담대한 도전을 펼쳐 갈 계획"이라며 향후 3년 이내에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의 리딩 회사로 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신사업 진출과 관련해 "가구회사 코아스가 바이오 사업 병행을 통해 미래 성장을 구가하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변화하는 국내•외 산업환경에서 새로운 신화를 제대로 써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소비자 전시회인 CES를 10년째 참관하며 전통 제조업체들이 이종 사업과 결합하며 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사례를 지속 분석해 온 민 대표는 각종 강연 등을 통해 환경 변화에 맞춘 국내 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해 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