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9:27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국회·정당
자체기사

장수출신 박용진 추석인사로 정치활동 재개 시동

image
전북일보 자료사진

지난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장수 출신 박용진 전 의원이 추석 명절 인사를 통해 정치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박 전 의원은 18일 장문의 단체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정치 재개에 뜻이 분명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많은 분이 속상해 하시지만 지난 일은 그저 지난 일이라 생각하고 조금은 느긋하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그동안 못 봤던 분들 인사 나누고, 대한민국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지혜와 조언을 듣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해주는 벗들과 동지들, 오랜 지인들이 있어 조급하지 않고 행복하게 다음 스텝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는 계속할 것이다"며 "사무실도 유지하고 있고,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을 더 깊고 넓게 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부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들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치열했던 지난 경선 과정 중에 암 수술을 했다”며 “다행히 수술은 잘 됐고, 건강도 잘 회복하고 있다. 오래 고생했으니 한번 푹 쉬어 가라는 하늘의 뜻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아울러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이 통하는 정치, 열정이 넘치고 가슴 뛰는 합리적 정치, 그 답을 찾고, 희망을 찾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선 이후 민주당은 완전히 이재명 대표 체제로 정리되면서 박 전 의원을 비롯한 비주류 세력들은 공개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정치 활동 재개에 이어 박 의원까지 자신의 소식을 알림으로써 비주류의 움직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용진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