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공헌한 시민대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익산시민대상은 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익산시민을 찾아 수여하는 익산시 최고의 명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29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기업체 대표, 학교장, 시 담당관·과·소장, 읍면동장, 시민 등의 추천을 통해 총 19명의 후보가 접수됐으며, 시는 부문별 심사위원회와 지난 23일 전체 심사위원회를 거쳐 분야별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체육 이도연, 산업 박주성, 사회봉사 안태규, 효행 유부열, 친환경 유칠선, 농업 김훈, 교육 이정선 등 7명이다.
이도연 수상자는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핸드사이클선수로,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개인 도로에서 10위에 올랐다. 앞서 2016년 리우 패럴림팩에서도 여자 개인 도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각종 국제·전국대회 수상으로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주성 수상자는 ㈜다사랑 회장으로 30년 이상 식품가공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안태규 수상자는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부회장으로 치안 유지 방범활동과 청소년 보호 활동, 자연재난 피해 복구 지원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큰 귀감이 됐다.
유부열 수상자는 영등1동 통장으로 치매 증상이 있던 친정어머니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왔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 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유칠선 수상자는 만경강에 서식하는 조류 전수조사를 수행해 만경강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재조명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익산 문화관광해설사와 전주동물원 생태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훈 수상자는 익산시 귀농귀촌협의회장으로서 교육 컨설팅과 멘토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이정선 수상자는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원장으로,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40년간 영유아 보육에 종사해 왔으며 지역 영유아 보육 및 교육 발전에 노력해 왔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민대상은 향토의 명예 선양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에게 주어지는 익산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꾸준히 발굴해 자긍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제29회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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