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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연구개발특구, 665만평으로 확대...바이오·소재부품 산업 육성

전북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 관련 의견 수렴 공청회
기존 전주·완주·정읍 3개 지구 487만 평, 기업 입주공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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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전북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변경)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사진제공=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가 전북연구개발특구 확대에 나섰다.

지난 8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현재 487만 평(16.089㎢) 규모의 특구를 665만 평(21.97㎢)으로 확대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2015년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지정된 전북연구개발특구는 그동안 전주와 완주, 정읍 등 3개 지구에서 농생명융합 바이오 산업과 융복합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최근 기업 입주율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공청회에서는 기존 지구의 확장과 함께 익산 지역을 새롭게 특구에 편입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전주 사업화촉진지구(303만 6797평)에는 장동 연구단지 잔여부지 605평이 추가되고, 완주 융복합소재부품지구(136만 947평)에는 완주테크노밸리 2산단 52만 평이 더해진다.

익산 지역은 126만 평을 신규로 농생명융합사업화지구로 지정한다. 여기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산단 연구시설부지와 원광대, 전북대 특성화캠퍼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그리고 익산 제3·제4 일반산업단지가 포함된다.

확대 이후 특구 총면적은 기존 면적에서 588만 1000㎡(177만 9002평)이 증가한 2197만㎡(664만 5925평)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공청회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정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고, 올해 안에 지정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재길 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공청회에서 주신 의견들을 잘 반영해 특구 지정 변경을 잘 마무리하고, 아울러 기업 입주 공간을 확장하고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촉진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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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개발특구 #확대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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