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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정례회 돌입⋯내년 예산안 등 심사

이달 18~26일 행감, 내달 9~17일 예산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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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의회 제공

전주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는 15일 제4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알리는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행감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각 부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지방채 발행을 포함한 예산 문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대책, 전주시설관리공단 운영, 전주시민축구단 운영, 출연기관 통폐합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각 위원회 차원의 안건 심사와 현장 활동이 이어진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할 의원은 조례안 21건, 동의안 5건, 예산안 2건, 계획안 22건, 변경안 1건, 의견청취안 5건 등 모두 56건이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이 이어진다. 또 같은 달 9일부터 17일까지는 각 위원회를 거친 올해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가 이뤄진다.

예결특위는 송영진 위원장과 이보순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김현덕·김동헌·이남숙·김성규·김세혁·김정명·온혜정·이국·이성국·장병익·최명권·최서연 의원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송영진 예결위원장은 "지방교부세 축소에 따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지원되는 보조금 예산 등을 심도있게 분석해 시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시의회 의장은 "의회의 의정 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감과 예산안 심사가 이번 회기에서 다뤄지게 된다"며 "그동안 각종 감사 자료와 예산안 등을 면밀하게 살핀 만큼, 집행부를 상대로 한 발전적인 감사와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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