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유스팀, 전북교육감·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우승
U18·15·12팀 각 연령대에서 모두 우승⋯개인상도 휩쓸어
전북현대모터스FC 유스팀이 전북 유스(유소년)팀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 줬다.
전북현대는 2024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전북현대 유스팀 U18·15·12팀이 각 연령대에서 모두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는 이날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호 군산제일고와 맞붙어 박규민(2득점), 김예건 등의 연이은 득점에 힘입어 6대1 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북현대U15동대부속금산중은 완주FCU15를 만나 임지성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7골을 몰아넣으며 7대0으로 우승했다. U15는 1라운드 시작 이후 결승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 22골,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등 전승 기염을 토해냈다.
이리동풋볼CS와 결승전을 치른 U12팀은 1대1로 전반을 마무리했으나 후반 시작 후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 팀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살려 5골을 추가하며 7대1로 승리했다.
전북현대 유스팀은 대회 내내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전 유스팀 모두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U18은 팀의 주축 선수인 진태호, 서정혁, 한석진 등이 전북현대 프로팀 경기 등으로 인해 결원이 생겼지만 남은 선수들도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개인 시상에도 팀별 최우수 지도자·선수상, 최다 득점상, GK(골키퍼)상 등을 모두 휩쓸며 개인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U18 최우수 선수상은 한기주, 최다 득점상은 박규민, GK상은 이한결, 최우수 지도상은 이정형 코치가 받았다. U15 최우수 선수상은 곽지후, 최다 득점상은 임지성, GK상은 이은후, 최우수 지도자상은 윤주석 코치에게, U12 최우수 선수상은 박서준, GK상은 박지환, 최우수 지도자상은 정재청 코치에게 돌아갔다.
안재석 유스 디렉터는 "좋은 결과를 이뤄내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 도내 최고의 유스팀 자리에 오른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더욱 많은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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