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체류형 공립미술관 여행을 13일까지 운영한다.
지난달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도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북의 풍부한 예술과 명산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여행프로그램은 전북 공립미술관 학예연구직 연석회의에서 공동기획하고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와의 협력해 개발한 상품이다.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3일 열리는 프로그램은 서울에서 출발해 정읍시립미술관의 특별전을 관람하게 된다.
이원일 셰프의 별미를 맛보고 내장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코스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진행중인 이건희컬렉션 특별 도슨트와 국악공연을 관람하며 첫날밤을 마무리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모악산 등반 후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혼불문학관, 청호미술관 카페를 차례로 방문하고 전북의 문학과 예술 세계를 탐방하게 된다. 마지막 일정 후, 참가자들은 서울로 돌아오며 1박 2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애선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 공립미술관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여행이 결합된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립미술관은 지난 9월 체류형 관람프로그램인 ‘브리콜라주: 그러모은 미술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100여명의 도외 관람객을 맞이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새로운 미술여행 모델로 언급되며 주목받았다.
이번 여행프로그램은 11월 16일부터 4회 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마지막 5회 차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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