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북시인상 시상식과 제1회 신인상 시상식이 1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문승우 도의회의장,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시의회의장의 축사를 보냈고, 이형구 전북시인협회장을 비롯해 명예 시인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송하진 서예가, 소재호 전 전북예총 회장 등 20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했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전북원로문인을 선정해 영상으로 기록한 자료와 시인들의 활동을 편집한 영상으로 그동안의 지역 문단의 역사를 돌아보았으며, 2부 행사는 전북시인협회가 2024년도에 모든 회원이 활동했던 한 해를 마감하는 행사로서 일년동안 다채롭게 이루어진 활동과 관련해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본행사인 3부에서는 제25회 전북시인상의 대상에 선정된 윤현순 시인과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현조 시인, 제1회 전북시인협회 시인상에 이름을 올린 강석희 시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전북시인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윤 시인은 “한강 시인이 노벨상을 받은 해에 시인으로서 최고의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본상에 이름을 올린 김현조 시인 역시 “앞으로도 전북문단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신인상에 선정된 강석희 시인 역시 “제1회 신인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다, 젊은 시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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