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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지지율 11% 역대 최저⋯10명 중 7명은 탄핵 찬성

윤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10%대 초반 기록
지지율 11%⋯ 尹 탄핵 찬성 75%, 반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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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응원봉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2·3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10%대 초반으로 한 자릿수 위기를 겨우 넘겼다.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12월 2주 차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1%로 집계됐다. 국민 10명 중 1명만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한다고 평가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85%에 달했다.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서 각각 10%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은 9%, 광주·전라는 3%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보수층 지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마저 각각 16%, 18%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부정 평가 이유 1위로는 비상계엄 사태(49%)가 꼽혔다. 직전 조사 당시 2위 33%p 올랐다. 2위인 경제·민생·물가(8%)와 41%p 차이를 보였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75%, 반대 21%가 나왔다.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이라는 응답은 71%, 내란이 아니다라는 응답은 2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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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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