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일상탈출’…신선이 놀다 간 섬 선유도
[앵커멘트]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어디를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많을 텐데요,서해바다의 시원한섬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요?빼어난 자연경관 때문에신선이 노닐었다는전북 군산의 선유도를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군산에서뱃길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선유도.고군산 군도의 백미로 꼽히는선유도는신선이 놀다 갈만큼풍광이 빼어난 곳입니다.유리알처럼투명한 백사장이끝없이 이어진명사십리 해수욕장.서해에서바닷물이 가장 맑은 곳으로도유명합니다.때문에 해수욕을 즐기거나개펄 체험에 나선 여행객들은자연이 주는 선물에시간가는 줄 모릅니다.[인터뷰 : 김동욱 / 서울 개포동]엄마 아빠랑 같이 개펄 체험도 하고,조개도 신나게 잡아서 재미있어요.선유도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무녀도와 장자도를하나로 이어놓은 구불 길.세 곳의 섬이다리로 연결돼 있어걸어서 돌아 볼 수 있습니다.특히자전거나 전동카트를 이용하면편안하게 섬 곳곳을둘러볼 수 있습니다.[인터뷰 : 정순철 최수선 / 경남 진주시]경치도 좋고, 사람 인심도 좋고,나중에 시간되면 친구들과 다시 오고 싶습니다.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주민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인터뷰 : 이덕만 선유2구 이장]군산시와 협정을 통해 물가를 안정시켜 놓고 있으니까, 절대 물가는 안 비쌉니다. 마음 놓고 놀러 오셔도 좋습니다.맑은 바다, 빼어난 풍광, 훈훈한 인심까지.신선의 섬 선유도가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을유혹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