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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장원 전수석

무용 장원 전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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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민
  • 2012.06.11 23:02

아토피에 좋고 시원…한지로 만든 옷 인기

[앵커멘트]종이로 옷을 만든다는 거, 알고 계셨습니까.우리 한지를 이용한 섬유제품이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아토피에 좋고 특히 여름철에체감온도를 낮춰주는 기능이탁월하다고 합니다.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은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재일교포인 홍승희씨가한지섬유제품을 접한 것은 2년 전 입니다아토피가 있는 아들 때문에 자연소재를 찾다가한지섬유를 알게 됐습니다.지금은 한지섬유제품 마니아가 됐습니다.[인터뷰: 홍승희 - 재일교포]양말부터 시험 삼아 신어봤는데 의외로보통 섬유보다 더 강한 면을 느끼고,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게 체험으로 느껴지더라구요한지사로 만든 한지섬유는 냄새 제거와땀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이 뛰어납니다.특히 항균성은 독보적이며,무게도 면소재의 절반 수준입니다.[스탠딩: 은수정 전북일보 기자]지금 제가 입고 있는 이 옷이 한지섬유로 만든 옷입니다.면으로 만든 옷보다 체감온도를 낮추는기능까지 갖고 있습니다.따라서 한지섬유 제품은 여름에 더 인기가 있습니다.정부가 에너지 절약 패션상품인 휘들옷으로한지섬유 제품을 선정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친환경 천연섬유소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한지섬유 옷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쿨비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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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6.08 23:02

금강하구둑 해수유통 놓고 서천-군산 대립

[앵커멘트]금강하굿둑해수 유통을 놓고충남 서천군과전북 군산시가맞서고 있습니다.서천군이 해수 유통을 추진하자군산시가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리포트]전북 군산시 성산면과충남 서천군 마서면을 잇는금강 하굿둑입니다.하굿둑은 전북과 충남지역 수자원 확보와농경지 홍수조절 등을 위해 1990년 건설됐습니다.현재 금강호 담수는전북 군산과 익산, 충남 서천과 부여 등 7개 시군의농업용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또 군산국가산업단지공업용수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지난 2009년부터충남 서천군이 해수 유통을 주장하면서군산시와 대립하고 있습니다.서천군은 수질 악화를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인터뷰: 전종석 서천군 정책기획실장]현재 4급수인데 10년 이내 5급수로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렇게 되면 친환경농업이니,농업용수로 쓰는 것을 농업용수로 못 쓰는 거예요.군산시는 수질개선은금강 중상류지점에서의 개선노력이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또 용수확보 대안 없는 해수 유통에 반대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이종홍 군산시 자치행정국장](농업용수만)3억4000만톤이라는 용수는엄청난 양이기 때문에별도의 확보방안 없이 유통하자는 것은심도있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이러한 가운데 국토해양부 용역결과금강호 해수 유통은 경제성과 타당성이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서천군은 국토부 용역을 신뢰할 수 없다며해수 유통을 위한 낙동강과 영산강 연대 협의체를구성할 계획입니다.[스탠드업 : 은수정 기자]금강 하굿둑 해수유통 논란이양 지역간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질지 않을까우려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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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30 23:02

폭행-면회제한…정신병원 가혹행위 논란

[앵커멘트]전북의 한 정신병원에서상습적인 환자 가혹행위가있었던 것으로뒤늦게 밝혀졌습니다.환자들은 고발 편지를 썼지만병원이 사전 검열을 통해발송을 차단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입니다.[리포트]검찰이 전라북도 정읍의 한 정신병원에서압수한 편지들입니다.국가인권위원회와 경찰서 등이 수신지로 적혀 있는편지에는 병원의 가혹행위와 부당한 대우를처벌해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하지만 이 편지는 부쳐지지 못했습니다.병원 측이 사전에 검열했기 때문입니다.[인터뷰 : 최종혁 정읍지청 검사]최근 같은 병원에서 6개월 동안 3명의 환자가 돌아가셨습니다.그래서 그 내용을 확인하는 중에 검찰청에병원에서 가혹행위를 하니까 차라리 교도소에보내달라는 이런 전화를 여러 차례...이 병원 일부 보호사들은통제를 따르지 않는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폭행해중상을 입히기도 했습니다.특히 보호자에 의해 입원이 허용되는정신보건법을 악용해보호자 전화 한 통화로환자들을 입원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 과정에서 끈으로 묶어 강제로 끌고 오기도 했고,입원 환자들의 면회나 전화 등을 과도하게 제한했습니다.검찰은 환자들을 폭행한 김모 씨 등 보호사 3명을 구속기소하고,이 병원 운영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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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5.30 23:02

‘700리 오솔길’ 영-호남 잇는 지리산 둘레길 개통

[앵커멘트]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인지리산 둘레길이오늘 완전히 개통됐습니다.영남과 호남을 하나로 잇는수려한 7백리 오솔 길에,채널 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초록빛으로 물든 숲속 오솔길로도보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하늘에 닿을 듯이 뻗어있는 대나무 숲은따갑게 내리쬐는 봄 햇살을 가려줍니다.온몸이 땀으로 젖어갈 즈음,숲길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은 청량감을 선물합니다.[현장음]저기 좀 봐라. 다슬기도 있고 그러지.야, 진짜 깨끗한가 보다.산비탈을 개간해 만든 계단식 논은옛 정취에 빠져들게 하고,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나무 숲길은상처받은 영혼마저 치유해 줍니다.[인터뷰 : 황안나 도보여행전문가]어머니 품 같아요. 그래서 편안하고,상처받았고 속상했던 것도 다 털어내고 치유하게 되고...백두대간의 끝자락인 지리산을 하나로 이어주는274km의 둘레길이 완전 개통됐습니다.지난 2008년 남원시 산내면에서경남 함양군을 잇는 1구간이 개설된 지4년 만입니다.22개 구간으로 만들어진 둘레길 중옛길과 제방 길로 구성된남원 주천에서 운봉까지 구간은경사가 완만해 어린아이들도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인터뷰 : 이돈구 산림청장]동서남북 소통과 화합의 길이고, 치유의 길이고,문화를 모두 통합하는 길입니다.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5개 시군20개 읍면 117개 마을을 이어주는 지리산 둘레길이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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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5.29 23:02

달빛 아래 보는 창극…한옥마을 명창들 한마당

[앵커멘트]달빛 아래 한옥 마당에서감상하는 창극은어떤 느낌일까요,전주한옥마을에서우리나라 대표 명창들이출연하는 마당창극이처음 공연됐다고 합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리포트][현장음](안숙선 명창의 '춘향, 어사 옥중 상봉')창극 춘향전의 한 대목입니다.춘향의 이야기를 따라 관객들의 표정도 달라집니다.청아한 달빛아래 한옥에서 펼쳐진우리 소리에 감동은 배가 됐습니다.[인터뷰: 윤성훈/인천시 운남동]우리 전통가락을 TV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니까가슴깊이 와 닿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공연장을 나와 마당에 선 명창들도관객과의 소통에 한껏 상기됐습니다.[인터뷰: 안숙선 명창]바로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할 때우리 창극이나 우리 음악, 우리 무용이관객들이 보거나 들을 때 정말 감동을 얻을 수 있는이점이 있는 것 같아요.전주시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한옥마을에서 마당창극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운영하고 있습니다.문화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전주한지로 부채도 만들고,조선시대 인쇄문화도 경험했습니다.[인터뷰: 정기윤/ 부산시 화명동]한지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직접 배웠고한지를 이용한 부채까지 직접 만들어보니까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습니다.우리나라 대표 명창들이 선보이는 마당창극과전통문화체험은 10월까지 전주한옥마을에서 이어집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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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28 23:02

“일손이 없어” 타들어가는 농심

[앵커멘트]올 가을에 좋은 쌀과 과일을 거두려면이 맘 때에 모를 내고 열매를 솎아줘야 합니다.하지만 요즘 농민들은그러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나이드신 농민들의 마음이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습니다.채널 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 기잡니다.[리포트]모내기 작업에 한창인 김정배씨.1년 농사의 첫 발을 떼었지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풀을 뽑아내고, 농약과 비료를 뿌려야 하지만일손을 구하지 못해 4천제곱미터의 논일을혼자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인터뷰 : 김정배 / 전북 장수군 장계면]인력이 부족하고, 농사짓는 사람들이 고령화 돼서 힘이 없어,한참 농사철 시즌이 닥치면 서로 똑같은 처지가 되다보니깐손으로 하는 작업이 많은과수농가가 겪는 인력난은 더 큽니다.3만3천제곱미터의 사과농원을 운영하는강봉희 씨는 제 때 열매솎기를 하지 못해애를 태우고 있습니다.일할 사람을 구하기 위해한두 시간 거리의 도시까지 찾아다녔지만필요한 인부를 채우지 못했습니다.[인터뷰 : 강봉희 /전북 장수군 장계면]30명의 인력이 필요하나 사람이 부족해서매일 10명씩 사용을 하기 때문에적과가 늦어짐에 따라 좋은 고품질의 사과가 생산될지...기업체와 봉사단체들이 농촌 일손을 돕겠다며찾아오지만 턱없이 부족한 인력난을해소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인터뷰 : 최한주 장계농협 상임이사]1사1촌 결연지에서나 사회봉사단체에서일손 돕기를 해주고 있지만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정부에서 일손, 인력난 해소를 위한...농자재 가격상승과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까지영농철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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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5.2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