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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잔해 떨어질라” 변산반도 주민들 불안

[앵커멘트]우리 나라에서도신경이 곤두선 사람들이 있습니다.북한의 장거리 로켓이 떨어진다는전북 변산반도 주민들인데요.북한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주민들은 뒤숭숭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 기자가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변산반도의 한 항구입니다.북한 장거리 로켓의 1단계 추진체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서해 공해상에서 140km 떨어진 곳입니다.연료주입이 끝나고, 발사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주민들은 하루 종일 긴장을 늦추지 못했습니다.추진체가 예상궤도를 벗어나 육지 쪽으로 추락할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일부 어민들은 불안한 마음에 조업시간을 단축해 항구로 돌아왔고,아예 출항을 포기했습니다.[인터뷰 : 정상열 /부안군 격포면]오늘 아침에 저도 배 나가면서 상당히 불안한 감은 있었어요.사실은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그런 것들이 불안하고 해서 빨리 들어와야겠다 해서오후 4시까지 조업을 해야 하는데 일찍 들어왔어요.항구 인근의 상인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특히 사태가 장기화 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까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격포항을 출발해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은여느 때와 다름 없이 정상 운항했습니다.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서해상에 떨어질1단계 추진체를 취재하기 위해국내외 취재진이 몰려들면서 항구는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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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4.13 23:02

야권텃밭 전북 넘보는 새누리…野후보 “단일화 할까”

[앵커멘트]총선 격전지 24시,오늘은 야권의 텃밭인 전라북도에서새누리당 후보가 당선을 넘보는전주 완산 을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채널 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CG1]---새누리당 정운천-고려대 농업경제학과, (전)농림수산식품부장관, 총리직속 새만금위원회 위원민주통합당 이상직-고려대 경영대학원, (전) (주)케이아이씨 대표이사, 이스타항공그룹회장통합진보당 이광철-전북대 철학과, 17대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전북도당위원장---------------------[CG2]---지난달 28일 전북일보가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가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그러나 오늘 보도된 결과에서는 정 후보가 이 후보를 1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 후보 지지율은 상승세인 반면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은 하락하고 있습니다.-----------------민주당 텃밭을 여권에 내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야권 후보간 단일화가 논의되고 있습니다.[인터뷰-이상직 민주통합당 후보]야당이 분열됨으로 인해 시민들이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러면 안된다 봉합하고 똘똘 뭉쳐서 단일화해서 새누리당 이겨야 한다[인터뷰-이광철 통합진보당 후보]야권이 연대해서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하는 희망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라고 생각해서, 절대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 최악이다.오는 9일까지 단일화 한다는 계획이지만방법론에서는 입장이 다릅니다.[인터뷰-이상직 민주통합당 후보]중앙당에서 했지 않았습니까. 야권연대를. 그 룰에 준해서 중앙당끼리 상의를 할 걸로[인터뷰-이광철 통합진보당 후보]여론조사에 후보 적합도 조사 50%와 시민평가단을 통해서정운천 후보는 단일화 논의는 야합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또한 민심을 거스를 수 없을 것 이라며 여유있는 모습입니다.선거운동도 봉사활동으로 차별화하고 있습니다.[인터뷰-정운천 새누리당후보]노선과 성향 정책 모두가 다 다른데 다만 정권 심판한다는 명분아래 모인다는 것은 결합이 아니라 야합이죠. 유권자들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현재의 지지도 추이는크게 출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하지만 정 후보에 대한 지지 열기가 단순히 민주통합당에 대한서운함 차원을 넘어선다는 분석도 있어 결과를 예단키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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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6 23:02

1000톤 경비함 ‘한강1호’, 최신예 함정으로 부활

[앵커멘트]해양경찰 최초의 천 톤급 경비함정인 한강 1호함이 지난해 30년 동안의 임무수행을 마치고 퇴역했는데요,최신예 함정으로 탈바꿈해서해 바다로 돌아왔습니다.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해경의 최신예 경비함정인 한강1호함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지난해 30년 동안의 임무수행을 마치고,서해 바다를 떠난 지 꼭 넉 달 만입니다.3년 동안 3백80억원을 들여 건조한 이 함정은 길이 91미터,폭 11.9미터로 천 500톤급 규모입니다.한번 급유로 하와이까지 운항이 가능하고,최대 30노트까지 속도를 낼 수 있어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인터뷰 : 남학우 한강1호 함장]해양주권을 지키고 국법질서를 확립함으로써우리 어민들과 우리 바다 종사자들이안전하게 해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이 함정에는 40밀리와 20밀리 발칸포 2문을 비롯해마흔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자동사격 통제장치가 설치됐습니다.[박영민 기자]특히 서해 바다에서 이뤄지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을 위한이 같은 고속단정 2척도 장착됐습니다.최신예 경비함정인 한강1호함이 임무수행을 시작하면서서해 바다에서의 불법행위 단속과 인명구조 등이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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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5 23:02

총선정국 “새누리 선전” 과거와는 다른 전북 민심

[앵커멘트]계속해서 전북지역 총선 민심 알아보죠. 채널A 제휴사인 한신협 회원사 전북일보 정치부 강인석 부장 연결돼 있습니다.1> 411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전북 지역 판세는 어떤가요?민주당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과거와는 다른 변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전북의 심장부인 전주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정읍에서는 무소속 후보의 재선이 예상되고 있음.두 곳 모두 유권자들이 당보다는 인물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오랫동안 계속돼온 민주당 일당 독식에 대한 피로감이 경쟁력을 갖춘 인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는 듯.이 같은 변화 움직임은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전북일보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해 실시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민주당은 전북지역 11개 선거구 가운데 10곳에서 우세를 보였음.그러나 정읍은 무소속 유성엽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줬고, 전주 완산을에서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불과 2.3% 포인트 차이로 턱밑까지 추격해 왔음.이밖에 익산을 선거구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선거구에서도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민주당의 아성에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가 거세게 도전하고 있는 형국.전주 KBS와 전주 MBC 등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11개 선거구 가운데 8곳에서 우세를 유지했지만, 2곳은 경합, 1곳은 무소속 우세로 나타남.전북은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이라는 말이 무색한 상황.2> 전주 완산 을에 출마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당선되면 16년 만의 새누리당 의원 배출이라면서요. 정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전북에서는 지난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강현욱 전 전북지사가 신한국당 후보로 군산에 출마해 당선됐음. 신한국당은 한나라당의 전신.이후 전북에서 한나라당은 국회의원은 물론 도지사와 시장 군수, 비례대표를 제외한 지방의원까지 단 한 명의 선출직도 배출하지 못했음.정운천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16년 만의 새누리당 국회의원이자 선출직을 배출하는 것임.광주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선전하고 있지만 정 후보는 상황이 조금 다름.이 후보는 전남 곡성 출신으로 광주에서 고교를 졸업했지만, 정 후보는 전북 고창이 고향으로 익산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대학을 나와 전주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데도 선전하고 있음.정 후보의 선전은 전주 완산을 선거구 유권자의 성향과도 연관이 있음. 이곳은 전주의 신흥 도심지역으로 중산층이 많이 사는 지역임. 유권자의 의식 수준이 다른 선거구와 차이가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음.여기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랫동안 계속돼온 민주당 일당 독식에 대한 피로감,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의 실망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 지역에서는 그동안 줄기차게 민주당만 밀어줬는데 달라진 게 뭐가 있느냐는 불만이 적지 않음.이 때문에 당 보다는 인물론을 들고 나온 정 후보가 전주 완산을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듯.특히 정 후보는 지난해 8월 전주에 내려온 뒤 9개월 동안 지역구 곳곳을 돌며 밑바닥 정서와 소통하는 선거전략을 구사한 것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됨.3> 전주 완산 을에서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에 대항하기 위해 뒤늦게 야권후보 단일화가 추진되고 있다면서요.민주당 이상직 후보가 지난 월요일 통합진보당 이광철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음.이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가 전북 정치의 심장부인 전주 완산 을에서 당선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이에 대해 이광철 후보는 현 시점에서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하고 있음.그러나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중앙당이 후보 단일화 문제를 당 차원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단일화 성사 여부와 이에 따른 향후 선거구도 변화에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음.4> 민주당 텃밭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은데, 각 정당 지도부는 전북지역에 어느 정도 공을 들이고 있는가요민주당에 비해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등이 더 관심을 갖고 있음. 민주당은 수도권과 영남에 격전지가 많아 전북까지는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는 듯.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지난 달 30일 전주시 효자동 서부시장을 방문해 정운천 후보를 지원함.새누리당의 불모지에서 정 후보가 선전하는데 고무된 박 위원장은 빗속에서도 유세차량에 올라 전북 발전 지원을 약속하며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박 위원장은 이어 정 후보 등과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새누리당 후보들이 전북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와 진보신당 홍세화 대표도 같은 날 전북을 방문해 자기 당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벌였음.그러나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아직 전북 방문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어 민주당 후보들이 애를 태우고 있음.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전북일보 정치부 강인석 부장과 함께 전북 지역 민심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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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2.04.05 23:02

익산을 토론회

익산을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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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민
  • 2012.04.05 23:02

고창부안 토론회

고창부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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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민
  • 2012.04.03 23:02

벽골제 발굴 착수…고대 농경문화 원형 규명

[앵커멘트]우리나라에서가장 오래된 저수지인벽골제에 대한 발굴작업이시작됐습니다.고대 농경문화의 실체가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리포트]서기 330년, 백제시대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벽골제입니다.벽골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담수 면적이 여의도의 5배로 추정되는 등 규모도 최대입니다.현재 남아있는 제방 길이만 2.6㎞에 달합니다.[인터뷰: 정윤숙 벽골제 농경문화박물관 학예연구사]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평야인 김제 만경평야에위치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이 들을 경영하기 위해서꼭 필요한 물을 대는 저수지로서...벽골제에 대한 원형조사가 시작됐습니다.김제시가 고대 농경문화와 토목기술을 규명하기 위해2018년까지 발굴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올해는 벽골제 중심 수문이었던 중심거 조사부터 시작했습니다.[인터뷰: 진만강 전북문화재연구원 벽골제발굴단 소장]수문과 관련된 유구들은 확인이 안되고 있지만 수문 석재와 관련된 돌들이 확인되고 있고, 이러한 돌들은 사람이 인공적으로 가공한 흔적들이 보이고 있습니다.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수문을 복원하고,주변 농경지 유물조사도 진행해 벽골제 성격도명확하게 밝힐 계획입니다.이와함께 저수지의 정확한 규모도 확인할 예정입니다.[스탠딩 : 은수정 기자]김제시는 발굴조사가 마무리되면 벽골제 일부를원형대로 복원해 고대 농경문화 유적으로 자원화하고,역사적 가치도 규명해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킬 계획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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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3 23:02

벽골제 발굴 착수…고대 농경문화 원형 규명

[앵커멘트]우리나라에서가장 오래된 저수지인벽골제에 대한 발굴작업이시작됐습니다.고대 농경문화의 실체가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리포트]서기 330년, 백제시대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벽골제입니다.벽골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담수 면적이 여의도의 5배로 추정되는 등 규모도 최대입니다.현재 남아있는 제방 길이만 2.6㎞에 달합니다.[인터뷰: 정윤숙 벽골제 농경문화박물관 학예연구사]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평야인 김제 만경평야에위치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이 들을 경영하기 위해서꼭 필요한 물을 대는 저수지로서...벽골제에 대한 원형조사가 시작됐습니다.김제시가 고대 농경문화와 토목기술을 규명하기 위해2018년까지 발굴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올해는 벽골제 중심 수문이었던 중심거 조사부터 시작했습니다.[인터뷰: 진만강 전북문화재연구원 벽골제발굴단 소장]수문과 관련된 유구들은 확인이 안되고 있지만 수문 석재와 관련된 돌들이 확인되고 있고, 이러한 돌들은 사람이 인공적으로 가공한 흔적들이 보이고 있습니다.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수문을 복원하고,주변 농경지 유물조사도 진행해 벽골제 성격도명확하게 밝힐 계획입니다.이와함께 저수지의 정확한 규모도 확인할 예정입니다.[스탠딩 : 은수정 기자]김제시는 발굴조사가 마무리되면 벽골제 일부를원형대로 복원해 고대 농경문화 유적으로 자원화하고,역사적 가치도 규명해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킬 계획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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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2 23:02

넓은 주차장-무빙워크 갖춘 마트형 전통시장 첫선

[앵커멘트]대형마트처럼 실내에서 장을 볼 수 있는'마트형 전통시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문을 열었습니다.넓은 주차장에다무빙워크도 갖췄다고 하는데요,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깨끗하게 정리된 실내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습니다.흥정도 하고 덤도 얻습니다.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마트형 전통시장입니다.[인터뷰: 김영섭 군산시청 지역경제과 상정계장]냉난방시설과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주차장시설을 두루 갖추고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도록 경쟁력을 갖춘 시장을 만들고자재건축을 추진하게 됐습니다.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눈에 띕니다.약재상가와 방앗간, 잡화점은 인기코너입니다.대형슈퍼마켓과 약국도 입점해있고, 전문식당가도 갖췄습니다.또 군산시여성교육장이 함께 있어 문화생활도 가능합니다.[인터뷰: 김창호 군산공설시장 상인]노인분들이 많이 오고 연령층이 고령화됐었는데,지금은 어린아이들과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어떻게 변모했는지 보기 위해서 구경삼아 많이 오고 계십니다.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편리해진 환경에 만족해합니다.[인터뷰: 이삼남 /군산시 나운동]쇼핑하기가 쉬워요. 그 전에는 이층도 좁고 아래층도 좁아서 복잡했는데, 다니기도 좋고 와서 보기도 좋고 깨끗하고...편리한 주차공간과 쾌적한 쇼핑환경, 다양한 상품으로 재단장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뺏긴 시민들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주목됩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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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3.28 23:02

‘무소속 약진’ 전북, 새누리 정운천 선전

[앵커멘트]4.11 총선의 지역 민심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채널A 제휴사인 한신협 회원사 전북일보 정치부 강인석 부장 연결돼 있습니다.(질문 1) 각 정당마다 지역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전북 지역은 상황이 어떻습니까?[리포트](질문 1) 각 정당마다 지역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전북 지역은 상황이 어떻습니까?(답변)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조금전 오후 2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4.11 총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어제는 민주당이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총선 세몰이에 나섰는데요.지역에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것과 달리 중앙당은 전북에 관심이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오늘 부산을 방문해 낙동강 벨트 지원유세에 나서고,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광주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호남지역 지원 유세를 하는데요.오늘 새누리당 선대위 출범식에 당 지도부가 전혀 참석하지 않았고, 어제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에도 박지원 최고위원만 방문했을 뿐입니다.아마도 전북이 민주당 텃밭으로 인식돼 각 정당마다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중앙에서 보는 시각과 달리 전북지역 상황은 과거 총선과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민주당의 아성에 무소속 후보들이 거세게 도전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질문 2) 전북에는 무소속 후보들이 상당히 많이 출마했는데 민주당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정도인가요. 무소속 연대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면서요.(답변) 11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전북에서는 모두 46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경쟁률이 4.2대 1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20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전국의 무소속 후보 비율 27.7%를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전북은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의 불꽃 대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역 3명과 전직 2명 등 5명의 전현직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요. 무소속 재선에 도전하는 유성엽 의원, 그리고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신건 의원과 경선에서 탈락한 조배숙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조배숙 의원은 경선에서 여성 정치신인에게 패했지만 여성 가산점에 문제가 있다면서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중앙선관위가 특정 후보에게 가산점을 부여한 경선은 무소속 출마 금지를 강제할 수 없다고 유권 해석을 내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5선 의원을 지낸 김태식 전 의원과 3선 출신의 최재승 전 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지역내에서는 민주당 공천과 경선과정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아 무소속 후보들에게 어떻게 작용할 지 관심입니다. 이들 전현직 의원들과 일부 무소속 후보들은 무소속 연대를 추진중인데요. 그러나 공천 반발 이외에 정책과 이념 등 무소속 연대의 명분이 약해 실제 무소속 연대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질문 3) 전북은 새누리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데, 이번에는 전주 완산을에 출마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선전하고 있다면서요.(답변) 정 후보는 광주에 출마한 이정현 의원과 함께 호남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새누리당 후보입니다. 정 후보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때 한나라당 후보로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사상 처음으로 18.2%라는 두 자릿수 득표율을 올렸습니다. 정 후보는 이번에 출마한 전주 완산에서 당시 23%에 가까운 득표율을 올렸는데 이번 총선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후보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광주의 이정현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의 호남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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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2.03.2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