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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12월 12일 신문 브리핑

1. 동아일보 1면 오늘의 1면 톱오늘의 신문 브리핑입니다. 동아일보와, 주요 일간지, 그리고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국 아홉 개, 지역 일간지의 흥미로운 기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의 동아일보 1면에는 어떤 기사가 톱기사로 배치됐는지 함께 보시죠.우리나라 경제의 현 주소는 어디일까요. 무역규모 1조 달러의 빛 뒤에는 어떤 그림자가 있을까요. 동아일보가 국내 경제전문가 100명에게 경제정책에 최우선을 둬야하는 항목에 대해 물었습니다.경제전문가 예순 여섯명이 꼽은 최우선 정책은 일자리 창출이었습니다. 잠시뒤 자세히 살펴보시죠.그 아래로 이동하겠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실질 실업자가 1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질 실업자는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자, 취업 무관심자를 포함하는 말입니다. 아무래도 일자리가 줄면서 구직을 단념하는 청년층이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사진 한장 보시겠습니다. 어제 민주당 전당대회의 사진입니다. 안경은 벗겨지고, 한명이 머리채를 잡고 있습니다. 자주 목격되는 모습이죠. 이번에는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합당을 의결하면서 반대파와의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통합은 결국 결의됐습니다.2. 동아일보 4면 공존자본주의-경제 전문가 100인에게 물어보니사실 성장 위주의 정부 정책이 무조건 비판을 받아야할 건 아닙니다. 70년대 이후로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뤄올 수 있었던 건 이와 같은 효율적이고 추진력있는 성장 정책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그 이면에서 열심히 수고해온 대다수의 국민들과 중소기업들에게 이제는 주목해야할 때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동아일보 4면과 5면보시겠습니다. 문제는 내수 경제 였습니다.현 정부 일자리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경제 전문가 백 명에게 물었습니다. 대기업 위주의 고용정책이 34명으로 가장 많이 지적됐습니다. 나란히 뒤따르는 세 개의 답변도 주목해볼만 합니다. 26명이 모두 지적했는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서비스업 시장개방이 미진하다는 지적이었습니다.그렇다면 앞으로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야 하는 경제역역은 어디일까요. 쉰일곱명은 중소기업이라고 꼽았습니다. 현재 대학생 백명중 다섯명만 중소기업을 가겠다는 조사결과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눈부신 경제 성장의 혜택이 열심히 일한 중소기업에게도 고루 배분돼야 일자리도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다음은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국 아홉 개의 지방 주요 일간지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3. 경인일보 2면 버려진 도심건물경기도내에 도심건물 54동, 면적으로 따지면 무려 70만 제곱미터가 공사가 중단된 채 버려져 방치되고있다는 보돕니다. 경인일보 2면입니다.이렇게 방치된 건물은 짧게는 16개월, 길게는 259개월이 지나도록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도시미관을 해칠뿐더러, 범죄 장소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크다고 합니다.문제는 자금부족이었는데요. 1989년에 허가를 받고 공사를 시작한 건물은 반만 짓고 현재까지 방치돼 있었습니다. 11년이 넘는 시간입니다.경기도의 입장은, 이렇게 장기간 방치된 건물을 개선하기 위해 총공사비의 1%를 예치할 수 있게 건축법이 개정돼야한다는 입장입니다.다음신문 보시죠.4. 전북일보 1면 희망의 손 내밀자전북일보 1면에 가슴 따뜻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가난과, 배고픔, 이러한 추위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꿈을 향해 전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주에 사는 양성진 씹니다. 왜소증으로 지체장애 3급인데요, 낳아준 부모와 길러준 부모 모두에게서 버림을 받고 홀로 살고 있습니다.고등학생때 친부모를 찾아 전국을 해매다 친아버지의 소식을 듣게 됐지만, 친부는 자신의 존재를 부정했습니다.이날 이후로 7년동안 카센터에서 기술을 배웠고,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능숙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이란 이유로 번번히 취업의 벽에 가로막혔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 있지만, 성공을 해서 어려운 사람에게 봉사하면서 사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전북일보는 양성진 씨에게 희망의 다리가 되어줄 따뜻한 이웃의 손길을 기대한다는 말로 기사를 마쳤습니다. 1부 신문 브리핑 이것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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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2 23:02

강완묵 임실군수에 당선 무효형 선고

<앵커멘트>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아오던 전북 임실군수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지방자치 출범 이후 내리 3명의 군수가 비리혐의로 낙마한 임실군 지역주민들이 크게 낙담하고 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자막>-8일 오전 전주지방법원전주지방법원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측근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된강완묵 임실군수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84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강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쯤 구속된 최모씨로부터 8400여만원을 측근 방모씨를 통해 건네받은 혐의로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군수직을 상실하게 돼 있어 강 군수는 이 형이 확정되면 군수직을 잃게 됩니다.강 군수는 즉각 항소의 뜻을 내비쳤습니다.하지만 현직 군수가 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무죄를 기대했던 임실군민들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인터뷰) 한양택- 전북임실군 지사면"군민을 위해서 잘하실 분으로 알았는데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이 또 있다 보니까,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뭐라고 할 얘기가 없습니다."(인터뷰) 이태현 임실군 애향운동본부장"정말 가슴 아프고 참담합니다. 임실 군민들은 지방자치제를 반납하고, 관선군수로 가자는"임실군에서는 지난 2000년 이형로 전 군수와 2003년 이철규 전 군수, 2007년 김진억 전 군수가 각각 비리에 연루돼 중도 하차했습니다.(스탠드업)민선군수 선출이후 내리 3명의 군수가 낙마했던 임실군 주민들은 또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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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11.12.09 23:02

중국산 소금 '포대갈이' 업자 적발

〈리포트〉 인적이 드문 시골 외딴 지역의 한 허름한 창고.   창고 옆 검은 포장을 걷어내자 중국산 소금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하지만 웬일인지 창고 안에는 중국산 천일염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대신 국내산 100%라고 선명하게 찍힌 포대만 가득합니다.59살 이모씨 등 2명은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소금 60톤을 이른바 '포대갈이'를 통해 국내산으로 바꿔치기해 수천만원을 챙겨오다 군산해경에 적발됐습니다.〈스탠드업〉 "피의자들은 수입한 중국산 천일염을 이곳에서 포대갈이를 통해 국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켰습니다."   전국의 도소매업자와 재래시장, 젓갈공장은 물론 충남지역 대형마트 23곳도 이곳에서 소금을 납품받아 소비자들에게 판매했습니다.〈인터뷰〉강희완 군산해경 형사계장  "지난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국내 소금가격이 폭등하자, 값싼 중국산 소금을 8000원에 들여와서 2만원에"   이들은 특히 불순물이 많이 포함된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소금물로 씻어내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또 품질검사인증 마크가 찍힌 포대를 직접 제작해 포장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인터뷰〉이모씨 피의자  "중국산이 돈이 좀 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했습니다.죄송합니다."   군산해경은 보관하던 중국산 소금 100톤을 압수하고, 피의자 이씨가 30여 년 동안 소금 유통업에 종사해왔던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촬영/편집 이강민 기자./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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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12.06 23:02

[뉴스네트워크]‘원조의 맛’ 전주 콩나물 유통망 확대

전주의 한 콩나물국밥집.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날씨까지 추워지면서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콩나물국밥을 찾는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인터뷰>"숙취해소에 좋은 것 같아 자주 먹습니다"(김영원, 서울 신당동)"시원하고 뒷 맛이 깨끗해서 자주 찾아요"(김윤신, 전주시 덕진동)전주콩나물국밥은 전주에 오면 한번쯤 맛을 봐야 하는 지역 대표 음식으로도 유명합니다.전주비빔밥에도 콩나물이 들어갑니다.비빔밥 나물 중 가장 먼저 얹어지는 콩나물은 비빔밥의 아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내는 중요한 재룝니다인터뷰-박병학(비빔밥업소 조리장)"전주 콩나물이 구수하면서도 연하고 그런 맛을 내줬거든요. 콩나물국이나 콩나물국밥이나 비빔밥이나 다 콩나물이 많이 들어갑니다"이렇듯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에는 콩나물이 빠지지 않습니다.지난해 국내 한 연구소가 전주콩나물과 다른 기업체 콩나물, 수입콩으로 재배한 콩나물을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해보니, 식이섬유와 칼슘, 비타민 B1 등 대부분의 성분이 전주콩나물에월등히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인터뷰/양동혁(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조합장)"토양이 좋아서 콩의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 맛이 뛰어나서전주콩나물의 명성을 인정받아 전주지역 농가들이 생산하는 전주콩나물이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와 납품계약을 맺는 등 유통망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스탠드업>전주8미로 꼽히는 전주콩나물을 이제는 전국의 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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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1.12.05 23:02

제일여객 승무거부…시민 큰 불편

〈앵커멘트〉 일부 전주시내 버스 운행이 멈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상여금 지급이 늦어져 버스기사들이 운행거부에 들어간 것인데요. 사측이 운행을 거부한 기사들을 인사조치하겠다고 나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또 다시 버스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박영민 기자입니다.〈리포트〉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제일여객 차고지.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오늘 새벽부터 제일여객 버스기사 이백이십여명이 체불된 상여금 삼억여원의 지급을 요구하며 운행을 전면 거부했습니다.〈인터뷰〉 곽은효 민주버스본부 제일여객분회 분회장  "5개월 동안의 파업으로 인해서 전주 시민들에게 고통을 드려 정말 죄송하구요. 차를 세울 수 밖에 없는 부분 그만큼 저희 조합원들이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일여객이 노선을 맡은 김제 금구와 완주 소양 방면은 버스운행이 전면 중지됐고, 임실 관촌 방면은 열 한 대 중 한대만 운행했습니다.시민들은 하루 종일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인터뷰〉 김정옥 (73세임실군 관촌면)  "전주에 나올라고 관총 터미널에 갔었는데 차가 없어서 다시 들어갔다가 나와서 탔는데 1시간 2시간 기다려 가지고 1시차를 타고 왔어요."   하지만 운행거부 해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회사측은 출차지연과 준법투쟁 운행이 상여금 체불 원인이었다며, 오히려 노조원들을 인사조치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녹취〉 제일여객 관계자  "하루13번 정도 운행을 해야 되는데 하루에 5~6번 밖에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그렇다 보니 현금수입이 줄어 상여금을 주지 못한 것입니다."   전주시는 회사측에 상여금 지급을 요구할 뿐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노사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수험생 수송에 차질이 우려됩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취재/편집= 이강민 기자./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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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11.09 23:02

지방행정연수원 착공식

〈앵커 멘트〉 지방행정연수원이 수원에서 전주로 이전합니다.오늘 기공식을 가졌는데요. 이달 중순부터는 아파트 분양도 본격화됩니다.전북혁신도시 조성 소식, 은수정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 해마다 15만명의 공무원들이 찾는 지방행정연수원이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지방행정연수원은 1700억원을 들여 18만㎡부지에 2013년 2월까지 건물을 짓습니다.〈녹취= 김종해 지방행정연수원장〉 "1년 단위로 치면 15만정도 되는 분들이 교육을 받는데요. 경제적 효과가 75억정도 됩니다.전북도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전국에 파급하고, 전국에 홍보한다는 게"(끝)   지방행정연수원까지 포함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12개 기관 중 7곳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나머지 5곳은 현재 설계중이고, 늦어도 내년 10월까지는 착공할 계획입니다.부지조성과 기반시설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부지 조성은 현재 공정률이 66% 수준입니다.진입도로와 상수도공사도 60%대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부지 분양률은 전국 혁신도시중 최고 수준인 91%에 달하고 있습니다.〈녹취= 김종엽 전북혁신도시 추진단장〉 "부지조성은 내년 말까지 다 끝내고요. 착공은 올해 7개 기관을 마치고, 내년까지 11개 기관 전부 착공식을 마치면 2014년까지 이전기관의 모든 입주가 완료되겠습니다."(끝)   이달 중순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혁신도시내 아파트를 첫 분양합니다.민간건설사 아파트분양도 잇따를 전망입니다.그러나 정부가 내년 예산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부지매입비용 3200억원을 반영하지 않아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있습니다.또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이전과 관련한 정부의 후속책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취재/편집 이강민 기자./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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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06 23:02

탄소산업의 미래 '여기있소'

수소같은 연료와 산화제를 전기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연료전지. 휴대전화나 전기차 배터리, 가정용 전원공급 장치에 활용되는 연료전지스택(stack)은 백금촉매제(10%)를 제외하고는 모두 탄소소재다.태양광산업의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을 녹이는 고열탱크도 탄소소재로 만든다.태양광 모듈에도 탄소섬유가 사용된다.풍력발전기 날개(블레이드)도 탄소소재가 활용되는 분야다.탄소소재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핵심소재다.안계혁 전주기계탄소기술원 연구개발본부장은 "고온 고압 고강도 고탄성과 다른 물질과 잘 융합하는 탄소소재는 산업적으로 '궁극의 해결사'로 불린다"고 설명했다.전북도청 대강당에 마련된 '국제탄소페스티벌' 전시장에는 탄소섬유소재 응용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였다.(주)일진컴포지트는 천연가스 자동차용 연료탱크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용 연료탱크에 탄소섬유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절반으로 줄였으며, 내구성과 안전성도 높였다.(주)한국몰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유리섬유와 열경화성수지가 융합된 SMC(Sheet Molding Compound)에 탄소소재를 융합시킨 카본SMC를 개발하고 있다.항공기에 사용되는 T-700급 탄소섬유를 활용해 무게를 80㎏이나 줄인 탄소소재 자동차도 전시되고 있다.이처럼 탄소섬유소재의 다양한 산업적 응용방법을 모색하고, 탄소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기 국제탄소페스티벌이 2일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막, 4일까지 열린다.올해로 6회째 열리는 탄소페스티벌은 국내외 탄소소재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탄소 전문가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올해도 일본 타카시 교따니(Takashi Kotani)교수와 프랑스 디디에르 프리밧(Didier Prebat)박사, 중국 시연청(Xiu Yun Chuan)교수 등 5개국 석학 14명이 초청됐으며, 15개국 200여편의 논문이 소개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이 주목한 '그래핀(Graphene;흑연에서 분리된 탄소원자 한층으로 구성된 물질, 휘는 디스플레이와 고효율 태양전지실리콘을 대체할 초고속 반도체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을 주제로 그래핀 합성과 응용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한다.또한 올해부터 시작된 탄소소재 원천기술 개발사업인 탄소밸리구축에 참여하는 효성과 GS칼텍스, OCI 등 대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효성과 GS칼텍스, OCI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라지토우와 석유계석탄계 탄소섬유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김명수 한국탄소학회 회장은 "전북의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동안 탄소페스티벌을 통해 구축된 국내외 탄소전문가 인력풀을 탄소기업들과 연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강신재 전주기계탄소기술원장도 "그동안은 탄소소재와 관련한 학술적기술적 조명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탄소섬유 원천소재와 개발된 응용부품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이금환 도 전략산업국장은 "그동안 축적된 탄소관련 학술적산업적 기반을 토대로 탄소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가속화해 탄소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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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민
  • 2011.11.02 23:02

한우 산지가격 급락…축산농 시름

김제시 황산면에 있는 한 한우영농조합법인.   2009년 송아지 360마리를 입식해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습니다.이 조합은 내년 상반기까지 농장에서 키우는 한우를 모두 시장에 내놓을 계획입니다.그러나 사료 값을 비롯한 투자비용은 전년보다 크게 올랐지만 산지 소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져 조합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지평선 청보리한우영농조합 하덕진 대표이사 >    한우의 도내 산지 출하가격은 지난해 수소 600kg을 기준으로 평균 570여만원 이었으나 10월말 현재 470여만원으로 100여 만원이나 떨어졌습니다.산지가격 하락은 구제역으로 인한 소비감소와 쇠고기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한우협회와 농협이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할인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전주 덕진종합경기장에서는 오는 3일까지 도내 7개 축협이 참여해 시중가격 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합니다.< 인터뷰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임용현 사무국장 >   그러나 농민들은 산지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선 현재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취재= 박영민 기자 촬영/편집= 이강민 기자/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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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11.01 23:02

미슐랭 스타 셰프들 전주에 오다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이 전주를 찾았습니다.'서울 고메 2011' 전북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한 스타 셰프와 언론인들은 한옥마을에서 전통음식 조리법과 식재료를 체험했습니다.〈인터뷰〉-구삼열('서울 고메 201' 조직위원장)  "한식의 고장인 전주에 이분들을 초청해서 좋은 우리음식과 좋은 환경에서 한식자재를 소개하는 그런 행삽니다"(끝)   막걸리와 전통 장류, 홍삼을 맛 본 셰프들은 특히 다양한 나물과 발효식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인터뷰〉- 파스칼 바흐보(프랑스 레스토랑 '라스트랑스' 셰프)  "재료를 말리기도 하고, 다양한 접근하는 방식이 프랑스와 많이 다릅니다.장아찌를 담그는데 발효하고 염고 맞추는 것도 다르고요" (끝)   〈인터뷰〉- 상훈 드장브르(벨기에 레스토랑 '레흐뒤땅'셰프)  "일본이나 중국, 다른 나라와 다른 한국만의 간장 된장같은 확실하게 느껴지는 다른 맛, 그런 맛들이 한식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끝)    서울고메 행사에 초청된 국내외 11명의 셰프들은 내년에 문을 열 국제한식조리학교 명예교수로도 위촉됐습니다.〈인터뷰〉- 진경수(레스토랑 '라 싸브어'셰프)  "50년 100년 후에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리드할 수 있는 인재들을 한식조리학교에서 만들어내야 합니다.그정도의 비전을 가지고 출발했으면 좋겠습니다."(끝)   명예교수로 위촉된 셰프들은 국제한식조리학교의 한식전문 조리사양성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취재= 전북일보 은수정, 촬영/편집= 이강민 기자/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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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1.10.31 23:02

[전북일보 동영상] 막바지 재보선 유세 현장

10.26 재보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26일, 남원시장과 순창군수 재보선 출마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막판 사활을 건 유세활동을 이어갔습니다.남원에서는 민주당 이환주 후보와 무소속 최중근 김영권 후보가 지역 행사장과 도심 인구밀집지역을 돌며 표 결집에 나섰습니다.〈이환주후보〉"행정경험있고 젊고 참신한 능력있는 일꾼을 우리 시민들이 꼭 선택해 주실 것을"〈최중근후보〉"이미 검증된 최중근 시정의 4년 경험이 있는데다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적극 성원해주십시요"〈김영권후보〉"준비한만큼 잘 할 수 있습니다. 중앙과의 소통을 통해 남원의 어려운 점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것입니다. 꼭 한번 일한번 시켜주십시요"순창에서는 민주당 황숙주 후보와 무소속 이홍기 후보 측이 면지역과 읍내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막바지 바닥 민심 훑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황숙주후보〉"황숙주를 지지해주신다면 이 황숙주는 그동안 쌓은 행정경험과 좋은 인적자원을 활용해 순창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이홍기후보측〉"돈과 조직이 없는 무소속 너무 힘듭니다. 저희 남편 절대로 돈 주고 받은 일 없습니다."선거 막바지 과열양상을 빚은 이번 10.26 재보선 투표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뉴스 박영민입니다.촬영/편집 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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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1.10.26 23:02

[전북일보 동영상]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 개막

한국음식관광축제가 마련한 한식쿠킹클래습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나라씨가 중국관광객들과 등갈비찜을 만들고 있습니다. 음식명인들이 조리비법을 전수하는 한식쿠킹클래스에는 방송인 윤손하씨와 사찰음식의 대가 우관스님도 강사로 참여합니다.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가 오늘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한옥마을에서 개막했습니다. 축제에는 한식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됐고, 건강음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찰음식도 선보이고 있습니다.고추장 만들기나 전 부치기 등 한식 조리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박인구(한국음식관광축제 조직위원장) >"한식에 대한 인기도 세계에서 높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한식 세계화일환으로 음식의 고장 전주에서 한식을 세계화하는 축제를 엽니다."(끝)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전주비빔밥축제도 음식관광축제 일환으로 함께 열립니다. 발효식품엑스포에는 세계 18개 나라에서 3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발효의 우수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세미나도 준비됐고, 전통 막걸리도 집중 조명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나오코 다카끼(일본식량신문사기자) >"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효에 관한 학문적인 조명과 비즈니스적인 면이 잘 연계돼 있습니다. 발효식품의 학문적 성과와 사업적 교류를 동시에 배울수 있습니다."(끝)< 인터뷰 - 한상화(충남 당진) >"각 고장마다 재료에 따라서 발효음식이 다르구나. 어떤것도 발효음식을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저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어요."(끝)올해 한국음식관광축제에는 중국과 일본 독일 등 해외 관광객 5500여명이 찾아옵니다. 전라북도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사업으로 열리는 음식관광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취재= 은수정 기자, 촬영/편집= 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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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1.10.21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