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12월 12일 신문 브리핑
1. 동아일보 1면 오늘의 1면 톱오늘의 신문 브리핑입니다. 동아일보와, 주요 일간지, 그리고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국 아홉 개, 지역 일간지의 흥미로운 기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의 동아일보 1면에는 어떤 기사가 톱기사로 배치됐는지 함께 보시죠.우리나라 경제의 현 주소는 어디일까요. 무역규모 1조 달러의 빛 뒤에는 어떤 그림자가 있을까요. 동아일보가 국내 경제전문가 100명에게 경제정책에 최우선을 둬야하는 항목에 대해 물었습니다.경제전문가 예순 여섯명이 꼽은 최우선 정책은 일자리 창출이었습니다. 잠시뒤 자세히 살펴보시죠.그 아래로 이동하겠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실질 실업자가 1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질 실업자는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자, 취업 무관심자를 포함하는 말입니다. 아무래도 일자리가 줄면서 구직을 단념하는 청년층이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사진 한장 보시겠습니다. 어제 민주당 전당대회의 사진입니다. 안경은 벗겨지고, 한명이 머리채를 잡고 있습니다. 자주 목격되는 모습이죠. 이번에는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합당을 의결하면서 반대파와의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통합은 결국 결의됐습니다.2. 동아일보 4면 공존자본주의-경제 전문가 100인에게 물어보니사실 성장 위주의 정부 정책이 무조건 비판을 받아야할 건 아닙니다. 70년대 이후로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뤄올 수 있었던 건 이와 같은 효율적이고 추진력있는 성장 정책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그 이면에서 열심히 수고해온 대다수의 국민들과 중소기업들에게 이제는 주목해야할 때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동아일보 4면과 5면보시겠습니다. 문제는 내수 경제 였습니다.현 정부 일자리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경제 전문가 백 명에게 물었습니다. 대기업 위주의 고용정책이 34명으로 가장 많이 지적됐습니다. 나란히 뒤따르는 세 개의 답변도 주목해볼만 합니다. 26명이 모두 지적했는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려는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서비스업 시장개방이 미진하다는 지적이었습니다.그렇다면 앞으로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야 하는 경제역역은 어디일까요. 쉰일곱명은 중소기업이라고 꼽았습니다. 현재 대학생 백명중 다섯명만 중소기업을 가겠다는 조사결과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눈부신 경제 성장의 혜택이 열심히 일한 중소기업에게도 고루 배분돼야 일자리도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다음은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국 아홉 개의 지방 주요 일간지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3. 경인일보 2면 버려진 도심건물경기도내에 도심건물 54동, 면적으로 따지면 무려 70만 제곱미터가 공사가 중단된 채 버려져 방치되고있다는 보돕니다. 경인일보 2면입니다.이렇게 방치된 건물은 짧게는 16개월, 길게는 259개월이 지나도록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도시미관을 해칠뿐더러, 범죄 장소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크다고 합니다.문제는 자금부족이었는데요. 1989년에 허가를 받고 공사를 시작한 건물은 반만 짓고 현재까지 방치돼 있었습니다. 11년이 넘는 시간입니다.경기도의 입장은, 이렇게 장기간 방치된 건물을 개선하기 위해 총공사비의 1%를 예치할 수 있게 건축법이 개정돼야한다는 입장입니다.다음신문 보시죠.4. 전북일보 1면 희망의 손 내밀자전북일보 1면에 가슴 따뜻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가난과, 배고픔, 이러한 추위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꿈을 향해 전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주에 사는 양성진 씹니다. 왜소증으로 지체장애 3급인데요, 낳아준 부모와 길러준 부모 모두에게서 버림을 받고 홀로 살고 있습니다.고등학생때 친부모를 찾아 전국을 해매다 친아버지의 소식을 듣게 됐지만, 친부는 자신의 존재를 부정했습니다.이날 이후로 7년동안 카센터에서 기술을 배웠고,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능숙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이란 이유로 번번히 취업의 벽에 가로막혔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 있지만, 성공을 해서 어려운 사람에게 봉사하면서 사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전북일보는 양성진 씨에게 희망의 다리가 되어줄 따뜻한 이웃의 손길을 기대한다는 말로 기사를 마쳤습니다. 1부 신문 브리핑 이것으로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