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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주시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가 내달 6∼7일 이틀간 전주 체련공원 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27일까지 참가를 신청받는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주시 테니스연합회(회장 이희봉)’ 주최로 단체전 1·2부, 개인전 여자부로 나눠 개최된다.부문별 참가자격은 도내 동호인 클럽 회원 및 직장인으로 ▲단체전 1부는 전북일보 사장기등 각종 도내대회에서 2위이상 입상한 만30세∼45세미만 ▲단체전 2부 일반부는 만30세∼45세미만, 장년부는 만45세이상 ▲개인전 여자부 일반부는 만30세이상, 장년부는 만45세이상이다.경기방식은 ▲단체전 1부는 전경기 리그전(노에드 시스템 적용) ▲단체전 2부 및 개인전 여자부는 예선전 조별 리그전 실시등이며 참가를 위해서는 ▲직장팀은 재직증명서와 의료보험증을 참가 신청서에 첨부 ▲일반 클럽팀은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지참 ▲전화나 구두로는 참가신청이 안된다. 참가비는 단체전은 1팀에 5만원, 개인전은 1조에 2만원이고 참가선수 전원에 T셔츠 기념품을 증정한다.시상은 남녀 1·2·3위와 최우수선수, 우수선수, 장려상, 감투상, 미기상으로 나눠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생활체육협의회(0652-277-5540)에 문의하면 된다.이희봉 회장은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테니스의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신설했다”면서 “클럽 및 직장 팀의 적극적인 참가로 대회를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현대가 대한화재컵 4강 진출에서 탈락했다.전북현대 다이노스는 23일 오후 3시 익산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2000 대한화재컵 프로축구’에서 부천SK에 전후반 경기에서 2대 2로 비긴후 연장전에서 3대 2로 패했다.이로써 한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전북현대는 A조 3∼4위에 머물러 조 1∼2위에 주어지는 4강진출 티켓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전북현대로선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이날 8천2백여명의 홈관중이 운동장을 찾은 가운데 부천SK를 맞은 전북현대는 시작휘슬이 울리자마자 공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전북현대는 전반 19분 양현정이 수비가 밀집한 가운데 왼쪽에서 부천의 골대쪽으로 강하게 슛한 것을 골문으로 달려들던 박성배가 발을 대 첫골을 뽑아냈다.이어 전반 24분 중간지점에서 상대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전북현대 호제리오가 부천의 골문으로 낮게 깔아차자 슛하려던 박성배를 부천 수비가 뒤에서 발을 걷어 얻은 페널티킥을 명재용이 성공시켜 2대 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하지만 전북은 후반들어 세차게 공격해오는 부천SK에 2점을 내줘 결국 승점3점을 얻을 수 있는 전후반 경기를 비기고 말았다.부천은 후반 24분 전경준이 프리킥을 수비사이로 성공시켜 1점을 만회했다. 전북이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한 것은 후반 45분. 전광판의 시계가 멈춘 가운데 부천은 중간부분에서 얻은 프리킥을 쏴올려 문전에서 혼전을 틈타 이원식이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또 부천은 연장 후반7분 전북현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게임을 끝냈다. 한편 부천SK는 후반과 연장전에서 거침없는 반칙과 비신사적인 플레이, 위협적인 행동으로 익산관중들로부터 비난과 야유를 수없이 받았다.
‘지면 무조건 예선 탈락’이라는 벼랑 끝에 몰린 전북현대 다이노스가 23일 오후3시 부천SK를 익산공설운동장으로 불러 2000 대한화재컵 프로축구 A조예선 한판승부를 갖는다.승점 6점으로 부천(12점), 포항(8점)에 이어 안양(6점)에 득실차에 뒤져 A조 4위에 머무르고 있는 전북현대는 23일 부천전과 29일 안양전 남은 두경기를 모두 이겨야 조 1·2위에 주어지는 4강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그것도 승점 3점을 딸 수 있는 전·후반 90분 경기에서 상대팀을 꺾어야 한다. 승점 2점짜리인 연장전이나 1점짜리인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경우 4강 티켓은 사실상 물건너 간다.이에 따라 전북현대 다이노스 선수들은 23일 익산에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의 자세로 혼신을 다한다는 각오다. 전북현대는 김도훈이 한·일전 대표에 차출돼 공격력이 아쉽지만 부천 또한 강철·이임생이 결장해 형편은 전북이 좀 나은 편.더욱이 전북현대는 지난달 19일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화재컵 개막전에서 부천SK를 2대 1로 일축해 자신감이 앞서는등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이다.다만 전북현대는 2연패를 기록중이고 부천은 3연승으로 조1위에 올랐으나 ‘지면 끝장’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 정신력에서 앞선다. 전북은 부천의 득점 공동1위 이원식(4골)과 4위 조진호(3골)을 철저히 방어, 이들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김도훈의 공백을 기존 ‘미르코’나 최근 계약한 ‘존 자키’등 용병으로 메워 상대 골문을 공략한다.최만희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무장이 대단하고 컨디션이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A조 2위와 3위인 포항과 안양 역시 22일 4강진출 판도를 좌우할 숙명의 한판승부를 치를 예정으로 전북현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경기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와 함께 전북 현대는 23일 부천과의 익산 홈경기에서 신차발표회등 다채로운 팬서비스를 마련한다.하이테크 디지탈 세단 ‘아반떼XD’와 국내최초 본네트타입 승용트럭 ‘리베로’를 비롯 ‘카운티’, ‘트라제XG’등 6대의 신차를 경기장 입구에 전시하고 입장객들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현대자동차 무상점검코너를 설치, AS순회판촉도 병행 실시한다.또 전북현대는 정신지체 및 신체부자유자 2백여명을 초청,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이들에게 교통편의와 기념품등을 제공한다.23일 경기에는 제주도 2박3일 경품권, 비디오 등 가전제품을 비롯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고 화려한 댄스 치어쇼가 선보인다.
전주 성심여고가‘제38회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에서 20일 여고부 정상에 섰다.또 원광대는 남대부에서 우승이 유력시되고 있고 전주농고는 남고부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전북은행은 여자일반부에서 3승2패를 기록중이고 전주 성심여중은 마산 성지여중에 3대 2로 아깝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전주화산체육관에서 지난 16일 개막해 열전 5일을 맞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성심여고는 예선에서 화순고 미림여자전산고 인천여고를 일축해 3전승한뒤 준결승에서 학산여고를 3대 0으로 완파한후 20일 낮 12시부터 시작된 결승에서 포천고를 3대 1로 이겨 여고부 왕관을 썼다.지난해 전국체전등 국내대회 4관왕에 빛나는 성심여고는 유제남 감독, 김선미코치의 지도아래 1학년 서윤희와 3학년 시진선 박효선 이승미 신현실 홍혜란과 김은라 하유진 정승혜 김미희등 10명의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이면서 상대팀을 압도했다.7개팀이 참가해 풀리그를 벌이고 있는 남자대학부에서 20일 현재 4전승을 거두고 있는 원광대는 21일과 22일 두경기중 한경기만 이겨도 우승을 차지한다.남고부 전주농고는 21일 오전10시 서울체고와 결승 진출이 걸린 한판승부를 벌여 승리할 경우 22일 오전10시 결승전을 펼친다.전국에서 1백34개팀 2백48명의 임원과 8백5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개최지역답게 출전팀들이 상위권 성적을 보였다.이은구 전북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는 “도내 배드민턴팀들의 전력이 우수해 이번 대회를 비롯 올해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정상권으로 전북의 명예를 만방에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박주봉을 비롯 세계적인 선수가 배출된 배드민턴의 강도(强道) 전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2일 폐막되는 이번 대회에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 우석대 체육관에서 ‘2000 삼성컵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2차대회’가 열려 국내 최강 선수들이 배드민턴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로 골프도 역시 반복에 의한 연습만이 잘 칠 수 있는 첩경이다. 그러나 골프는 길고 짧은 클럽들의 숫자가 많아서 전부를 다 잘 사용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따라서 아이언 클럽 한 두 개 정도를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자신 있는 클럽으로 만들도록 하라. 어떤 경우에 처하더라도 자신이 넘치고 방향과 거리를 감각적으로 달성해 낼 수 있을 정도로까지 숙달시키도록 하라. 예를 들면 어떤 골퍼는 100M 남짓 남은 거리에서는 9 번 아이언을 사용하면 1 퍼팅 거리에 항상 공이 안착시킬 수 있고 또 다른 골퍼는 150M 정도 남은 거리에서는 5 번 아이언으로 그린 안착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자신 있는 비장의 무기를 개발해 놓고 있다. 이런 식으로 자신 있는 클럽을 개발 해 놓은 상태에서는 세컨드 샷에서 무작정 거리를 많이 보내는 것이 아니고 그린까지 남는 거리를 가능한 자신있는 거리에 공을 갖다 놓고 그린을 공략하게 된다. 아이언 샷 중에서 50M 남직 남은 거리가 제일 어렵다고 한다. 그 이유는 완전한 풀 스윙을 하지 못하고 거리와 방향을 동시에 조절해야하는 이중의 부담을 가지고 스윙을 하게 되기 때문에 특히 주말 골퍼들에게는 감각이 살아나지 않는 법이다. 그리고 제일 잘 칠 수 있는 클럽의 선택은 사람마다 신장, 팔 길이, 다리 길이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본인이 연습 과정에서 잘 칠 수 있는 클럽을 선택하여 집중적인 반복 연습을 통해 숙달시켜라. 일단 숙달이 된 후에는 보다 긴 클럽을 사용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거리도 내면서 정확도도 높아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또 어느날 갑자기 신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아이언이 전혀 맞지 않을 경우에도 이미 숙달되어있는 클럽을 사용하면 심적인 부담이 반감되어 편하고 자신 있게 칠 수 있다.
‘제4회 전국 마이산악 마라톤 대회’가 오는 23일 오전10시부터 마이산 일대 15㎞코스에서 열린다.진안군 주최, 전북산악연맹 주관, 전북일보와 JTV전주방송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청년부(40세까지), 장년부(40∼60세), 노년부(60세이상), 여성부 등으로 나눠 열리고 참가신청은 21일까지다.산악경기를 통한 범국민 체력배양과 자연보호 정신 고취,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제5회 마이산 벚꽃축제(21∼25)’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백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완주 제한시간은 4시간이고 청년부의 경우 우승은 1시간30분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3일 경기일정은 오전 8시∼9시 선수등록 확인 및 번호표·T셔츠 배부, 9시∼9시30분 스트레칭 및 에어로빅·체조, 9시30분∼10시 개회식, 10시∼오후 2시 경기, 오후3시 시상식으로 진행된다.임수진 진안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진안은 21세기를 맞이하여 용담호에서 청룡이 승천하는 새로운 기상으로 눈부시게 도약하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이산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즐겁고 보람찬 대회가 되고 이를 계기로 청정 진안과 세계적 명산 마이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영구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축사에서 “현대의 산악운동은 도전과 극복의 대상으로 등산의 전문화가 이뤄지면서 무형의 자기발견과 숭고한 행위이며 철학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이번 대회가 산악문화를 꽃피우고 산악동호인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8일 오전10시부터 4시간동안 경남 하동군 섬진강 순환도로 60㎞에서 열린 ‘2000 영호남 친선 역전 경주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이 3시간 10분 12초로 종합2위를 차지했다.영호남 8개 시·도의 스포츠 교류를 통한 동서화합 도모 및 유대강화와 육상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해 신설돼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당초 매년 개최키로 했으나 8개 시·도 지사의 합의를 통해 앞으로 1년에 두번씩 열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10∼11월 사이 전남에서 두번째 대회가 개최된다.17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 겸 환영만찬에서 유종근 전북도지사를 비롯 광주 전남 부산 경남 대구 울산 경북등 8개 광역자치단체의 시장·지사는 “4·13 총선을 통해 정치적으로 극도의 지역감정이 드러난 만큼 이를 극복하는데 시도 지사들이 앞장서자”면서 “영호남의 화합과 교류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영호남 친선 역전 경주대회를 당초 매년 개최계획을 바꿔 1년에 두번씩 개최하자”고 합의했다.이날 바쁜 일정을 쪼개 대회 개회식에 전원 참가한 시도 지사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도 영호남 지역화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 영호남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지역갈등을 적극 해소해 나가자”고 결의했다.이를 반영하듯 8개 시도 지사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18일 오전10시 선수 출발과 함께 경남 하동군청앞에서 6백m 거리를 나란히 달려 돈독한 우의와 친목을 과시했다.하동군청 - 아산휴게소 - 화개 신선대 - 구례 검문소 - 간전다리 - 백운산장 - 광양시 다압면 사무소 - 하동군청 순환 60㎞를 7개소구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는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를 중심으로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광양등 2개 도(道) 3개 시·군을 지나는 뜻깊은 코스에서 이뤄졌다.당초 종합 1위를 기대했던 전북은 시드니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정남균이 개인훈련으로, 제1회 전주∼군산 벚꽃마라톤에서 우승한 형재영이 발목부상으로 불참하는 바람에 경북(3시간5분32초)에 4분40초 뒤져 2위에 머물렀다. 3위이하 순위는 대구 전남 부산 경남 광주 울산 순이다.
17일 폐회된 제20회 교육감배 태권도대회에서 최우수단체에 남중부에서 전주중(금메달 4개·은메달 1개)이, 남고부에서 만경고(금메달 2개·은메달 3개·동메달 1개)가 선정됐다.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홍현준(양지초)은 남자초등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24개 남여 초·중·고교에서 8백13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개회, 전주실내체육관에서 3일동안 열전을 벌이고 17일 오후2시 시상식과 함께 폐회됐다.단체전 성적과 부문별 최우수 선수, 지도상 수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체전▲남자초등부: 1위 금암초, 2위 부천초, 3위 금마초▲남중부: 1위 전주중, 2위 기린중, 3위 군산동중▲여중부: 1위 월명중, 2위 군산중앙여중, 3위 양지중▲남고부: 1위 만경고, 2위 전북체고, 3위 군산중앙고▲여고부: 1위 고창여고, 2위 정주고◇ 최우수선수▲남자초등부: 홍현준(양지초)▲남중부: 이성두(전주중)▲여중부: 이하늘(월명중)▲남고부: 서탁(만경고)▲여고부: 김소희(고창여고)◇ 지도상▲남자초등부: 서근배(금암초)▲남중부: 최용길(전주중)▲여중부: 안현상(월명중)▲남고부: 남궁병(만경고)▲여고부: 박삼중(고창여고)
‘2000 영·호남 친선 역전 경주대회’가 18일 오전10시 경남 하동군 하동경찰서앞을 출발, ‘화개장터’를 중심으로 경남과 전남의 경계를 넘나드는 섬진강 순환도로 60㎞에서 열린다.경상남도(지사 김혁규)가 주최하고 경남도체육회와 경남육상연맹이 주관하며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등 영남권 5개 시·도와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 3개 시·도 등 영호남 8개시도 대표선수단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영호남간 스포츠교류를 통한 동서화합 도모와 체육진흥을 위해 올해 첫 대회로 신설됐다.유종근 지사가 단장, 문용주 교육감과 구기섭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부단장, 김향조 전북육상연맹 전무이사가 감독, 한오교·정재석 전북체고 교사가 코치, 이순철 전북육상연맹 총무이사가 주무를 맡은 전북은‘친선’으로 열려 시도간 순위를 정하지는 않는 이번 대회에서 비공식 종합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다.전북선수 10명은 시드니올림픽 마라톤 출전이 확정된 정남균(한국체대)을 비롯 정기선(익산시청) 조영두(상무) 장기식(한전) 형재영(조폐공사) 전승희(한전) 김종동(조흥은행) 서채원(군산대) 신영근(건국대) 송하민(전북체고)등 개개인이 출중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어 가히‘국가대표급’선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8개 시도 선수단은 광역자치단체장을 단장으로 팀마다 10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구간코스 60㎞를 7개 소구간으로 나눠 각 주자의 중계방식으로 경기가 이뤄진다.오전10시 하동경찰서앞을 출발한 선수들은 아산휴게소(6.7㎞) - 화개 신선대(8.1㎞) - 구례 검문소(7.7㎞) - 간전다리(6.0㎞) - 백운산장(10.1㎞) - 광양시 다압면사무소(10.5㎞) - 하동군청(10.9㎞)으로 이어지는 섬진강 순환 강변도로를 달리게 된다. 유종근 전북도지사등 8개 지자체 시·도 지사들은 대회출발과 함께 별도의 6백m 건강달리기로 우의와 친목을 다진다.이에 앞서 17일 오후 6시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유종근 지사, 허경만 전남도지사, 고재유 광주시장, 안상영 부산시장, 문희갑 대구시장, 심완구 울산시장, 이의근 경북도지사, 김혁규 경남도지사 및 정구용 하동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환영만찬이 열렸다.이자리에서 유종근 지사는 “제1회 영호남 친선 역전 경주대회가 약동하는 봄기운이 가득한 오늘 경남과 전남이 인접한 하동에서 열린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들고 “새천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가 영호남의 지역갈등을 종식시키고 국민화합을 이루는 크나큰 계기가 되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38회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이 16일 오전10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22일까지 열전 7일에 돌입했다.남여 초·중·고·대·일반부등 10개부로 나눠 단체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초등부 16개팀, 여자초등부 13개팀, 남중부 21개팀, 여중부 18개팀, 남고부 19개팀, 여고부 17개팀, 남대부 7개팀, 여대부 4개팀, 남자일반부 8개팀, 여자일반부 11개팀등 전국에서 1백34개팀 8백5명의 선수와 3백27명의 임원 및 지도자가 참가했다. 이형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올림픽에서 2번연속 2개의 금메달을 따낸 배드민턴은 국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한국의 자랑”이라면서 “새천년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 전주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완주 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주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주봉을 비롯 김동문등 세계적인 선수를 길러낸 배드민턴의 고장”이라고 들고 “선수 및 임원 여러분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전주에 머무르는동안 틈틈이 유서깊은 천년고도 전주의 관광명소 및 맛의 진미를 접해 전주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백호 전북배드민턴협회장은 환영사에서 “모든 도민의 뜨거운 성원아래 임원과 지도자의 열성어린 노력과 선수들의 분발이 삼위일체로 조화를 이루는 전북은 배드민턴의 강도”라며 “성공적으로 이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종근 지사는 구기섭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전북은 찬란한 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고장”이라고 들고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발휘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개인과 학교 그리고 단체의 명예를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 정읍동초(남자초등부) 김제중앙초·고창초·군산나운초(여자초등부) 정읍중·전주서중(남중부) 전주성심여중·김제여중(여중부) 전주농고(남고부) 전주성심여고(여고부) 원광대(남대부) 전북은행(여자일반부) 등 12개팀이 출전한 전북선수단은 원광대와 성심여고가 확실한 우승 후보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이번 대회 개최기간인 7일동안 전국에서 선수 및 지도자·임원·학부모 및 학교관계자등 3천여명이 전주를 방문, 숙식 및 부대비용 등으로 전주권은 수억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내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도내 태권도 선수가 최종 확정됐다.전북태권도협회는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소년체전 태권도 초등부, 남중부, 여중부 각각 11체급의 최종선발전을 가졌다. 지난해 종합 1위를 차지, 전북의 명예를 떨쳤던 소년체전 태권도 선수단은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목표아래 이달말부터 합숙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각체급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남중부·여중부 순·괄호안은 소속학교)▲핀급= 신용민(함열초) 정현태(군산동중) 김미소(옥구중) ▲플라이급= 진강섭(용남초) 강성균(호남중) 이여라(월명중) ▲밴텀급= 박길재(부천초) 노원(기린중) 홍경화(전주중) ▲페더급= 김진성(모현초) 최영선(기린중) 신아현(양지중) ▲라이트급= 김성철(군산동초) 김광연(군산중앙중) 황지은(성심여중) ▲라이트웰터급= 정한샘(함열초) 정상일(양지중) 이슬비(양지중) ▲웰터급= 손승현(군산동초) 함범석(기린중) 김주미(군산중앙여중) ▲라이트미들급= 강건희(고현초) 정장건(풍남중) 김진경(정읍학산여중) ▲미들급= 이우정(정읍서초) 정인웅(군산중앙중) 최다정(군산중앙여중)▲라이트헤비급= 현승재(금마초) 박민수(전주중) 전보영(월명중)▲헤비급= 홍현준(양지초) 박현관(운봉중) 최미영(정읍학산여중)
제20회 전북농아인체육대회가 15일 오전 9시부터 군산대학교 및 미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도내 농아인들의 건전한 스포츠활동을 통한 신체적 기능회복을 고취하고 농아인에 대한 도민 이해증진 및 장애극복에 일조하기 위해 전북청각장애인선도선교회와 전북농안인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다. 축구, 릴레이, 발야구(여), 씨름, 팔씨름 등 5개 주종목과 시범종목(줄다리기) 등이 펼쳐지며 선수·농아인 8백명을 비롯해 자원봉사 1백명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제20회 도 교육감배 태권도대회가 15일 오전11시 개회식을 갖고 전주실내체육관에서 17일까지 열전 3일에 돌입한다.남녀 초·중·고등부 13개 체급에서 총 8백13명의 선수와 24개의 단체전 학교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4백10경기, 이튿날 2백81경기, 마지막날 53경기등 총 7백44경기가 치러진다.경기는 체급별 개인전 토너먼트에 단체전 복합방식으로 이뤄지며 준결승까지 1분30초 3회전(20초 휴식), 결승은 2분 3회전(30초 휴식)으로 이뤄진다.15일 오전11시 개회식에는 문용주 교육감, 김대열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구기섭 사무처장, 김광호 회장을 비롯 장한철 상임부회장·김재화 전무이사등 전북태권도협회 임원, 원로 태권도인, 체육관 관장·사범, 학부모, 선수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김광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20회의 역사를 가진 이번 대회는 도내 태권도 실력과 수준의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단순한 승부욕을 초월한 화합과 전진의 즐거운 한마당축제가 되고 나아가 전북 체육 및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힌다.문용주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세계화 시대를 맞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야말로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포츠”라면서 “이번 대회가 전통과 문화의 산실인 우리 고장의 특성과 전북교육의 방향, 그리고 태권정신이 바르게 접목되어 세계속의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우수 선수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한편 폐회식은 17일 오후2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성적발표 및 시상과 함께 실시된다.
삼례여중(교장 최영희)은 14일 오후3시 학교 운동장에서 정중근 도교육청 교육국장, 임복근 완주교육장, 오우신 평생교육체육과장, 구기섭 도체육회 사무처장, 김문철 전북축구협회장, 삼례지역 각급 학교장, 삼례여중 교직원 및 학생과 학부모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도내 여중부 최초로 창단, 도내 여자축구 활성화와 전북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삼례여중 축구부는 체육부장에 한택 체육교사, 감독에 김수철 전북축구협회 경기이사가 선임됐고 선수는 25명으로 출발한다.이날 행사에서 최영희 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인 전주권에서 여중부 최초로 축구부를 창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축구부가 학교와 전북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수철감독은 “전북축구 발전에 대한 사명감으로 훌륭한 재목을 발굴 육성하고 혹독한 훈련으로 스타를 배출하겠다”며 “국내 여성스포츠의 저력과 가능성이 무한한 만큼 한국 여자축구가 여자월드컵에서 4강에 진입토록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삼례여중 축구부 창단은 도교육청과 도체육회 및 도내 축구인, 삼례여중의 팀창단에 대한 강력한 열의로 결실을 맺었으며 향후 도내 여고 축구부 창단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삼례여중 축구부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축구 동아리를 구성, 심신단련과 여가 활용차원에서 틈틈이 축구를 익혀온 학생들을 주축으로 육상선수등이 합류해 전술·기술훈련이 보태질 경우 당장 전국무대에서 통하는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탁현정(주장) 박하향 이미란 권아름 김정하 추현아 이혜진 안수정 김보람(이상 3학년) 박수현 김금희 정윤경 이지영 박선미 곽효진 김지은 최지선(이상 2학년) 노수란 윤진이 김현숙 성순옥(이상 1학년)
전주시와 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명랑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시민생활이 건전해지도록 새천년 무료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오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차로 수영등 14개종목에서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생활체육교실의 참가자는 17일부터 22일까지 시 생활체육협의회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종목별 전문 지도자가 가르치는 이번 생활체육교실의 참가자는 등록시 생활체육기금 조성을 위한 참가비 1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수강료·시설사용료는 없다. 자세한 문의는 시 생활체육협의회(0652-277-5540).박인식 사무국장은 “주민 생활수준·여가활동 선호종목등을 감안, 지역별 특성에 맞게 생활체육교실을 편성해 운영할 것”이라며 “인구밀집지역 저소득층 체육활동 소외계층이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등 시민 1인1종목 운동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전주시와 시 생활체육협의회는 2차로 6월19일부터, 3차로 10월9일부터 각각 6주간 총 3차례에 걸쳐 총 5천명의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무료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주말에 세계적인 골퍼들의 축제인 마스터즈 골프 경기가 어거스타에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금년도 챔피언을 차지한 영광의 인물은 피지 출신 프로 골퍼인 비제이 싱 이었다. 그는 그린 적중율이 80%이상 되는 아이언 샷의 정확도로 승부를 가렸다. 이와 같이 아이언은 정확도가 그 생명이다. 누차 언급했듯이 있는 힘껏 치는 것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결과만을 초래할 뿐이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아이언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자세 3가지를 종합한다. 첫째는 누차 말했던바와 같이 자신이 있는 거리일지라도 한 두 클럽 긴 클럽을 가지고 부드럽게 스윙하라, 둘째는 지난주에 언급 한데로 공이 놓인 위치에 따라서 적절한 어드래스를 취하라, 그리고 셋째로는 어깨 선과 목표물과의 평행을 유지하고 방향에 신중을 기하라. 다시 설명하면 비구 거리도 중요하지만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즉 목표지점과 자신과의 어드래스 방향을 정확히 숙지하여야 한다. 먼저 양 어깨의 수평 연장선이 목표물의 왼쪽에 위치하도록 하라. 예를 들면 150m 정도의 거리에서 목표물이 그린의 중앙에 위치한 경우에는 그린의 왼쪽 끝 부분과 어깨의 수평연장선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클럽은 목표물을 향하고 직각이 되도록 하라. 물론 왼손잡이의 경우에는 그와 반대 방향을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의 90대 골퍼들은 자신이 서 있는 방향은 잊어버린 채로 고개만을 돌려서 어깨의 수평선이 목표물과 일치하도록 한 채 공을 치게되어 잘 치고도 엉뚱하게 오른편 그린 또는 그린을 벗어난 지점에 공이 떨어지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그리고 목표물과의 남은 거리에 따라서 거리가 많이 남아 있을 수록 목표물에서 그만큼 왼쪽 멀리 떨어진 지점에 어깨의 연장선을 일치시키도록 하라.
전북현대 다이노스 축구단(단장 이용훈)은 13일 남대식(南大植·52·군산출신) 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전북현대 기술고문으로 위촉했다.전북현대는 20여년간 한국축구계에 몸담아온 남대식 기술고문을 영입, 그동안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기술에 대한 조언과 국내외 유망선수 발굴로 2000년 우승목표 달성은 물론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남대식 기술고문은 동북고·고려대를 졸업, 84년부터 96년까지 고려대 축구단 감독을 역임하면서 6차례 전국대회 우승과 5차례 준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또 90년부터 95년까지 아시아청소년대표 감독을 맡아 90년에는 1·2차 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이끈 명장으로 탁월한 지도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전북현대의 이번 남대식고문 영입은 구단조직의 강화와 과학적인 선수관리를 통해 팀전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
프로농구 골드뱅크 클리커스가 전주등 전북으로 이전을 흘려놓고 끝내 백지화한 것으로 나타나 도민들이 우롱했다며 분노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2일 전주시와 체육계에 따르면 골드뱅크는 당초 기존 연고지인 광주를 떠나 전주나, 군산 등으로의 이전 방침을 밝혔었다. 그러나 결국 전남 여수로 이전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골드뱅크구단 이인표단장은 14일 여수시를 방문,상호협약서 조인식을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클리커스 김진호 구단주가 지난 2월16일 김완주전주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연고지로서 전주선택을 요청받고 “전주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방침을 전면 철회한 것이다.전주시 또한 같은달 22일 시장기자회견을 갖고 “골드뱅크가 빠른 시일내에 전주로 연고지를 옮길 것으로 안다”면서 연고지의 이전 가능성을 확실시 했으나 철저하게 외면받게 돼 비난의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특히 김완주시장은 농구단 이전이 구단측의 입장 변화로 불가능해지고 있다는 중도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현 연고지의 강한 반발로 당초 약속 추진이 주춤한 것 같다”고 밝혀 상황파악마저 못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도민들은 이날 골드뱅크의 여수에 대한 연고지 이전방침이 알려지자 “전주 연고지 문제를 가능성 있게 추진하고 이제와서 백지화하는 것은 구단측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한 미끼로 악용된 셈”이라며 불만을 제기했다.이들은 “쌍방울 야구단 해체로 스포츠경기에 소외감을 갖는 상황에서 골드뱅크의 구두약속을 연고지 이전이 확실한 것처럼 공식발표한 자치단체장의 행동도 경솔한 처사”라며 전시행정의 단면을 지적했다.한편 골드뱅크 클리커스의 구단주인 김진호 사장이 10일 모기업인 골드뱅크 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농구단 매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대야초등학교와 이일여중이 각각 여자초등부와 여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제1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탁구대회’가 12일 폐회했다.지난 7일부터 대한탁구협회 주최, 전북탁구협회 주관, 익산시 후원으로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군산 대야초등학교는 준결승에서 대전 도마초등학교를 3대 1로 꺾은 후 결승에서 경북 영천초등학교를 역시 3대 1로 완파, 정상에 올랐다.탁구명문 이일여중은 준결승에서 경기 양정여중을 3대 0으로 일축하고 결승에서 경북 근화여중을 3대 2로 힘겹게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군산 대야초등학교는 이보경 감독, 임승선·김인자 코치, 임용택 주무와 조하라 나인지 조미영 남소미 최찬미 노우진 조한나등 7명의 선수가 맹활약을 펼쳤다.이일여중은 전현배 감독, 김연경 코치의 지도로 박차라 최선화 이아람 김경아 김민지 길현정 김솔 정지아등 8명의 선수가 우승을 일궈냈다.전북선수단은 군산대야초등과 이일여중의 우승에도 불구, 남여 실업팀의 부재와 남자부 및 여자 고등부·대학부의 부진으로 홈코트의 이점을 업고도 종합 5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종합순위에서는 남고부와 여대부에서 우승한 경기도가 1위, 개별종목 우승이 없는 강원과 서울, 제주가 각각 2·3·4위를 차지했다.경기와 제주는 각각 남여 실업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과 강원은 각각 여자실업팀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시도대항 전국대회 종합순위에서 적지않은 점수를 획득, 상위권에 진입해 왔다.또 대구는 삼성생명 남여실업팀이 우승을 차지, 종합 6위에 랭크돼 실업팀의 유무가 순위에 영향이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전국 16개 시·도 1백8개팀 7백13명의 선수와 2백67명의 임원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개최기간인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전국에서 2천여명의 선수 및 임원·지도자·학부모 등이 익산을 찾은 것으로 추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국 직장인 족구대회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오는 9월30일∼10월 1일 김제시 검산동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12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평선축제시기에 맞춰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축제의 격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규모의 족구대회유치를 추진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것.김제시 시책개발팀에서 지난해 12월초 대한족구협회를 방문해 유치가능성을 타진한 이래 같은달 전북족구협회에서 유치신청서제출과 함께 시책개발팀및 전북족구협회관계자가 실무자가 대한족구협회를 박수환사무처장을 만나 김제시의 대회 유치의사를 전달하여 마침내 금년 4월 7일 대한족구협회 중앙임원회의에서 전국직장인 족구대회 김제 개최를 확정지었다는 것이다.전국직장인족구대회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고 김제시가 후원하게 된다.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전국규모로 도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직장인족구대회에는 시·도예선을 거친 80개팀이 참여할 예정으로 참가인원이 선수단 8백명을 비롯 임원·운영요원및 심판등 모두 1천5백여명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시군체육회, 올림픽 유치 기원 적극 동참
전북현대, K리그1 잔류 성공⋯ 승강PO 합계 4대2 승리
전북산악연맹, 선유도 남악산 일원서 회장기등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