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남원지역 시설하우스에서 겨울 한파를 이겨낸 복숭아 나무가 붉은 꽃마울을 터트리며 봄의 시작을 알렸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에서는 1월 상순에 가온을 시작해 노지재배보다 40여일 빠른 2월 말 복사꽃이 만개한다. 시설에서 재배한 복숭아 대부분이 조생종이고 수확은 오는 5월 20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남원 복숭아는 많은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단백질과 아미노산, 유기산,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농가들의 재배기술을 통해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남원지역은 전국에서 복숭아가 가장 빠르게 출하하는 지역 중 하나로 첫 복숭아를 찾는 마니아층에서 인기가 높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매년 지역특화품목 복숭아 시설사업, 과수농기계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 복숭아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1조 318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9918억 원보다 463억 원(4.7%) 늘어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9743억 원으로 374억 원(4.0%), 특별회계는 638억 원으로 89억 원(16.3%) 증액됐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은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이 삭감되는 등 지속적인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시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예산을 적극 편성하고자 260억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산업 분야의 경우 본예산 대비 182억 원(44%)이 증액된 597억 원을 편성했다. 안전·재난 분야에는 160억 원(17%) 증액된 1133억 원이 편성됐다. 교육·지역개발 분야에는 123억 원(20%)이 증액된 743억 원이 반영됐으며 관광 분야 예산은 776억 원으로 본예산 보다 88억 원(13%) 늘어났다. 농림 분야는 57억 원(3%)이 늘어난 2088억 원으로 제출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제1회 추경예산안은 지방교부세 등이 60억 원 감액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산업·안전·농업·관광 분야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3월 5일부터 열리는 제263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3월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원시가 축산악취 없는 청결한 농촌마을을 위해 31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시는 축산악취 관련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적기 추진해 노후화된 분뇨처리체계를 개선한다. 깨끗한 축산환경농장 대상 인센티브 사업도 함께 추진해 악취저감에 농촌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2년부터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5억 원을 투입, 관내 양돈농장 22개소의 냄새민원을 해결했다. 올해에는 축산악취 개선과 관련된 분뇨처리 및 악취개선, 퇴비발효촉진, 우수깨끗한축산농장, 가축분뇨운송처리 등 16개 사업을 2월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각 분야별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축사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선 8기 축산분야 주요 공약인 축산악취개선사업이 2개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과 상생하는 쾌적한 농촌 마을이 될 수 있을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0일 ㈜에이앤드티(대표 손정권)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안공항 전세기 운영 여행사와 협력을 통해 한류에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개발 기획 및 프로모션 추진 △SNS 및 미디어공동 마케팅을 통한 모객 극대화 △남원관광상품 개발과 판촉활동에 필용한 현지상품 홍보비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제관광시장 변화에 발 맞춰 지속적인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협약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한걸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내․외국인 모객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남원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는 남원시애향운동본부 등과 함께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을 위한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김성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남원시의원, 남원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회 출근 시간에 맞춰 성명서를 발표하며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국립의전원 추진 경과보고 △국회의원, 시민 대표 발언 등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앞서 남원시의회는 남원 국립의전원 유치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의안 채택, 국회 앞 릴레이 시위, 국회의원 면담 등을 통해 국립의전원 법률안이 국회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는데 노력해왔다. 전평기 시의회의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지만 필수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서는 국립의전원을 설립해 정부가 직접 양성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남원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법률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남원 제 1·2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최정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일 착공한다. 이 사업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32억 원을 포함한 총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한다.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제1농공단지 관리동 부지 3556㎡를 활용한 사업으로 2개 동 2층, 3층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다목적 홀과 북카페, 체력단련실, 구내식당과 원룸형 기숙사 등의 시설을 포함하여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제 1동은 북카페를 비롯한 평생학습실, 코인세탁실, 다목적홀과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제 2동 1층은 구내식당으로 2~3층은 기숙사로 활용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해 근로자들을 비롯한 남원 주민들에게 더 나은 작업 환경과 문화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관내 농공 및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 지리산 뱀사골 일대의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화된 가운데 생산량과 주문량이 줄 것으로 예상돼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19일 남원시와 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에 따르면 지난주 초반부터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화됐다. 기온이 크게 올라 얼어붙었던 나무가 녹으면서다. 이에 앞서 농가들은 나무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하는 등 수액 채취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무리해 놓았다. 뱀사골 고로쇠 수액은 해풍이 미치지 않고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 서식하는 지름 20㎝ 이상의 7만여 그루에서 나온다. 당도가 높고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아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날씨가 좋아 초반 채취량은 평소보다 많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생산량은 줄 수 있다고 농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 안팎이어야 제대로 나오는데 기온이 전반적으로 너무 높아지기 때문이다. 통상 3월 중순을 전후한 때까지 나오지만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면 이 기간이 줄어들 수도 있다. 다만 지난 겨울 뱀사골 일대의 적설량이 적당했기 때문에 기온만 괜찮다면 예년 수준은 채취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판매가 급감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에 들어오는 주문은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 불황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고로쇠 수액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 관계자는 "고로쇠는 해마다 뱀사골 일대 100여 농가에 연간 10억 원 이상의 농한기 소득을 올려주는 효자 작목"이라면서 "주문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채취량까지 줄면 인건비도 건지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뱀사골 고로쇠 수액은 품질이 좋고 위생 관리도 아주 철저히 해 믿고 마셔도 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남원시가 한옥문화 확산과 보급을 위해 단독주택 용도의 한옥 건축 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신규시책으로 진행한 사업으로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한옥을 신축하거나 등록한옥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을 할 경우 보조금을 면적별로 차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공사비의 50% 이내 범위에서 신축은 최대 5000만 원,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다. 대상 한옥은 실제 생활 및 거주목적의 60㎡ 이상 규모의 단독주택이며 한옥의 형태 등은 '한옥 건축 기준'(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야 한다. 시는 전북도의 사업계획 확인 후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4월 중 전북자치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신청서를 내려받거나 해당 읍·면·동 주민복지센터에서 문의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시 건축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양근식 건축과장은 "전통의 멋과 가치를 품은 전라북도 고유의 한옥을 남원시에보급 및 확산시켜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남원시민들이 다수 선정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31년간 장기 방치된 남원관광단지 내 옛 비사벌콘도 부지에 달빛정원조성공사를 착공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15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지상 1층 연면적 3829㎡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 및 방문자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건축 및 미디어아트 설계를 완료했고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달빛정원조성사업은 주변 관광시설인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함파우아트밸리와 연계하면서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최상의 품질관리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명품 관광시설로 남원의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 22대 총선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남원, 임실, 순창은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지속화로 발전이 아닌 소멸을 걱정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내 고향을 살릴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남임순 혁신도시 지정, KTX 임실역 정차 등 대표 공약을 내놓으며 소통의 정치, 화합의 정치, 공익을 위한 정치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박희승 예비후보는 남원 출생으로 한양대 법대를 나와 1986년 사법고시에 합격, 서울서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원시가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규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남원의료원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의료원 소유 부지에 대한 무상대부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부지를 확장해 건립규모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 공공산후조리원 부지면적은 기존 1764㎡에서 2배 이상 늘어난 3764㎡를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남원을 비롯해 순창, 임실, 징수 등 전북 동부권 지역엔 산후조리원이 전무한 탓에 원정출산의 불편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의 부지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10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공공산후조리원의 추가부지 확보에 나섰다. 여기에 남원의료원도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원 소유부지의 일부인 2000㎡ 부지를 무상제공하면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시는 제공된 부지에 모자건강 안전시스템을 갖춘 최고급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의료원과 함께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책임 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지원에 앞장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건립 규모를 확대하여 산모에게 전국 최고의 고품격 산후조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91억 원을 들여 남원시 고죽동 일원에 연면적 1900㎡ 규모(산모실 13실)로 건립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의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했으며 예로부터 사람들에게 약수로 그 효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해발 600m 이상인 산내면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 이상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돼 해풍이 미치지 않고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 덕분에 당도가 높고 담백한 맛이 나 전국 최고 품질로 명성이 높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관련 구입문의는 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법인(063 625 9015)으로 하면 된다. 양인환 산내면장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고로쇠 채취 시기가 빨라졌음에도 농가들께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수급에 문제 없고 고로쇠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며 "남원 뱀사골 고로쇠 드시고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산림조합(조합장 허윤영)은 올해 남원시 지역민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내 노인회 경로당에 태극기 5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 노인회에서 주관했으며 관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역민에 대한 나라 사랑과 지역사회 공헌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태극기를 전달받고 우리나라 국기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허윤영 조합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인 경로당에 태극기를 기부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소방서(서장 양순주)는 14일 서한옥 이백남성의용소방대장에게 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를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 특수시책인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는 지난 2016년부터 주택화재 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화하거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으로 대피에 성공한 경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2배로 보상하는 제도다.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 더블보상제 첫번째 수혜자인 서 의용대장은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5시께 남원시 이백면 입촌마을에 발생한 주택화재를 목격 직후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소화기 1대로 초기 진화에 나섰다. 양순주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적극적인 사용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을 적극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시가 기업 유치와 인력난 해소를 위한 '남원형 퀵스타트(Quick Start)'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은 미국 조지아주의 기업투자 유치 정책인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지역 실정에 맞게 기획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남원에 투자하는 기업의 초기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 내용으로는 관내 신설·증설하는 기업의 필요인력을 사전에 모집·교육을 실시하고 공장 준공 시점에 맞춰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교육생에게 2개월 교육 기간 동안 월 최대 60만 원의 교육 훈련 장려금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은 교육생 채용 시 최대 2개월간 1인당 월 1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 ‘일하기 좋은 기업, 살기 좋은 남원’을 위한 일터혁신 지원으로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채용에 성공한 기업을 방문, 간식을 제공하며 기업에 취업할 숨은 인재 발굴 목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와 구직자들을 위한 전문 컨설팅 등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국 조지아주는 경제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기업도 유치했으며 우리나라 기아자동차, SK이노베이션 등도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인력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세제, 입지, 현금 등 현행 인센티브와 더불어 실효성 있는 지방투자 유인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장기주차에 따른 주차난을 방지하기 위해 5월부터 공영주차장 3개소를 유료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월 제262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서 ‘남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영주차장 유료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시는 오는 4월까지 홍보 안내 및 시운전 점검기간을 가진 후 5월부터 무인카드전용 유로화로 전환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소형차 기준 최초 1시간 미만은 무료이고 1시간 주차 시 기본요금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씩 추가된다. 1일 정액요금은 6000원, 월 주차요금은 6만 원이다. 앞서 유료화 공영주차장은 남원시청 제1주차장(218석), 남원시청 제2주차장(258석), 시장4가 주차장(81석)으로 해당 주차장은 요금징수를 위한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교통과 관계자는 “지역의 주차난과 교통불편을 해소하시 위해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왔으나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과 방문객이 주차할 공간이 부족했다”며 “유료화를 통해 주차장 내 무질서한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주차 차량 순환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남원시 도통동이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역주민과 소통을 위해 도통동 소재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2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는 올해 도통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공감 열린대화 및 간담회 일환으로 주요현안사업 및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상호 소통하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제94회 춘향제 기본계획 안내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독려, 한복나눔 기부 캠페인 안내, 고향사랑기부제, 시민참여 청사초롱 설치, 춘향제 대동길놀이 등 최근 화재발생 증가에 따라 화재예방 계도 및 홍보 시정 및 동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주민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처리결과를 공유하는 소통행정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낙후된 지역 보행환경을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로 개선하고자 하는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보행자 우선도로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됐으며 보행자가 도로의 전 부분을 통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운전자는 보행자 옆을 지나는 경우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이 같은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불이행 하였을 경우 범칙금 및 벌점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남원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78건으로 전년 대비 13건(4.4%) 감소했고 부상자수 역시 386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교통약자 중심의 보행환경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 우선도로’ 특교세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 4억 5천만 원을 투입, 시내권 하정2길, 마방길, 시청남로 3개 노선 1.2㎞를 추진한다. 특히 시는 지난 12월에 실시설계완료 및 공사를 착공했고 오는 3월 초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보행자 우선도로’ 가 시행됨에 따라 본 사업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정2길 등 3개노선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만들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가 걷고싶은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목표를 60%로 정하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북대 글로컬대학30에 포함돼 있는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립을 위해 서남대 부지 매입비를 확보하고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드론실증도시 2년차 공모 선정에 대응하고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건립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드론 산업 활성화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을 위한 9억 3000만 원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소재 융합센터 실시 설계도 예정돼 있다. 안순엽 기획실장은 "올해는 민선8기 3년차를 맞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발전을 이끌 대규모 공약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 부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주민의 알 권리를 외면하는 박희승 후보는 경선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후보는 13일 전북일보와 CBS 방송사가 진행 예정이었던 정책토론회에 끝내 불참하기로 했다"며 "이는 깜깜이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외면하는 박 후보의 자질이 의심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부정적 여론몰이와 네거티브적 선거를 중지하고 지역발전과 민생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당당하게 나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진퇴양난’
전주시, ㈜휴비스 운동장 부지에 복합문화시설 조성
12m 초대형 트리로 “미리 크리스마스”
군산시의회 A의원 브레이크 고장난 ‘폭주 기관차’ ···시의회 의장단 통제력 ‘상실’
남원시 조직개편안, 시의회서 제동…민선8기 역점사업 '빨간불'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군산시‘농촌 체류형 쉼터’도입 ⋯내년 1월부터 시행
군산 회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관영 지사 완주-전주 통합 추진 규탄"
하림 “2030 가금 식품기업 세계 10위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