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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우체국이 9일 우체국 고객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헌장 실천다짐대회를 시작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김형곤국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21세기 초일류 선진우정기업으로의 위상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산 추곡 농협자체수매와 관련, 김제시 관내 지역농협과 농민회간 합의한 일부 내용(본보 6일자보도)에 대해 김제시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갈등재연이 우려되고 있다.김제지역농협자율협의회와 김제농민회는 지난 6일 올 추곡 농협자체수매가를 김제시에서 쌀농업직불금 지원을 한다는 전제아래 가마당(40㎏들이) 5만6천원으로 하고, 계약물량 40만가마를 포함 총 1백80가마를 수매한다는 등 5개항에 대해 합의했다.이에대해 김제시는 농협의 자체수매가 5만2천원4백29원(잠정가)에 부족한 차액을 시에서 일방적으로 부담하라는 것은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이다.시는 필지당 배정된 자체수매분에 대해 직불금을 줄 수 없고 논농사를 짓고 있는 전 농가에 대해 직불제를 지원한다는 원칙이다.시 관계자는 “가마당 일률적으로 3천원이상 보전해준다는 것은 WTO규정에도 위배되는 사항이 있고 특히 수매농가위주로 직불금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곽인희시장을 비롯 김제시 관계자와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이문제와 관련, 지난 7일 조율에 나섰으나 양측의 입장만 확인한 채 협의점 도출에 실패했다.한편 농민회측은 직불금지원이든 농협지원차원이 됐든 가마당 5만6천원을 고수하고 있어 지역농협과 김제시가 원만한 직불금지원에 원만한 협의점을 도출되지 않을 경우 농민·지역농협·김제시간 갈등이 또 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제소방서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이달 한달을 특별기간으로 정하여 관내 숙박업소 58개소에 대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중점검사사항으로는 소방시설및 피난·방화시설설치의 적정및 유지관리상태, 건축·가스·위험물시설 등의 안전사용여부·비상구 개방및 계단·통로상 장애물방치 여부 등이다.또 커텐과 카페트 등 방염물품 사용여부 확인과 기타 화재예방상 필요한 사항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3∼6일 4일간에 걸쳐 열린 제4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에는 묵묵히 맡은바 임무를 수행한 공직자들이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이다.금번 축제의 주동맥을 이뤘던 교통문제및 주차문제를 책임졌던 김제시청 교통행정과 직원들.이들은 3일 개막식 전야행사로 3개 코스에서 진행된 길퍼레이드시 행정과 경찰·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약 70여명의 인원 통솔·효율적인 주정차 단속및 차량통제를 실시, 원만한 길퍼레이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지평선축제 본 행사기간인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은 3개 코스에 5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1일 62회 운행토록 하여 수많은 관광객을 운송했다.또한 교통혼잡시간대에는 죽백선으로 우회운행토록 조치하여 교통을 분산시켜 원활한 교통흐름이 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벽골제 행사장 주변에 5개소의 주차장을 확보, 총 1천1백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완벽한 주차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주차장에 들어오는 차량들에 대해 주차가 용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통제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남해룡 교통행정과장은 “ 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땀을 흘리면서도 지시에 잘 따라준 직원들에게 무엇보다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곳, 김제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열렸던 제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6일 막을 내렸다.지평선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문화 관광축제로 지정되는등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된 가운데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관광객들까지 대거 다녀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행사 마지막날인 6일 우천관계로 일부 행사가 취소 내지는 장소가 변경되어 다소 혼란을 겪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무난한 행사진행이 이뤄졌다.이날 총 10개 행사 가운데 우천관계로 조개캐기대회와 민속놀이경연대회·폐막희나리 등 3개행사는 취소되고 전국학생사물놀이경연대회 등 7개행사는 일부 장소의 이동을 통해 강행됐다.곽인희시장은 마지막 프로그램인 ’젊음!그 끝없는 자유를 지평선’에서 인사말을 통해 ” 이제 지평선축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하여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문화산업으로서 21세기 환황해권경제권시대의 중요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김제시의 밝은 내일을 약속하는 새로운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제4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이 4일 오전10시 벽골제 현지에서 강현욱도지사를 비롯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곽인희 김제시장·관내 유관기관 단체장·시민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개막식에서 곽인희시장은 축사를 통해” 온누리에 풍요로움이 가득한 오늘, 반만년을 이어 내려온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김제에서 제4회 지평선축제가 이렇게 성대하게 막을 올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김제시는 지평선축제를 통해 반만년을 이어내려 오면서 찬란하게 꽃피워 왔던 우리 한민족의 우수한 농경문화를 전승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명실공히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구미시와 동해시 관계자및 나이지리아·폴란드 등 6개국의 외교사절단 등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한편 금번 제4회 지평선축제는 지난 3일 전야 길퍼래이드를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4일간에 걸쳐 벽골제와 심포항·청하 만경대교 등지에서 7개 분야 총 61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1회 김제 지평선 전국마라톤 대회가 3일 오전 김제 시민운동장에서 5천여명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풀코스 5백37명, 하프코스 1천5백88명, 10km 1천4백8명, 5km 1천4백92명 등 5천1백여명이 달린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 가족과 일행 등 1만명 이상이 시민운동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선보였다.황영조 선수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 장성원 의원과 곽인희 김제시장·김병석 전북기능대 학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전주 온고을 마라톤·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전북도청·전북은행·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마라톤 클럽 등이 단체로 참가했다.이밖에도 전체의 절반 이상의 참가자들이 타 시도 사람들이어서 황금들녘 김제를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됨은 물론 관광김제의 성가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전통적인 농촌지역인 김제시에서 첫 마라톤 대회가 열림으로써 김제시의 정취와 따뜻한 정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리게 됐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한편 이번 대회에는 78세의 박철수씨(김제)가 5km 부문에 참가, 최고령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4회 김제 지평선축제가 3일 오전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볼거리와 먹거리·각종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갖춘 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가장행렬과 푸른음악회가 예정돼 있어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지평선축제 농촌풍습 길퍼레이드 가장행렬은 19개 읍면동별로 지역특산품을 소개하고 해당지역의 독특한 테마를 가지고 이뤄진다.쌍용놀이·장보고 행렬 및 농촌풍경을 집약한 가장행렬이 이어지며 이를통해 김제의 문화와 역사·자랑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축제의 본무대는 4일 오전 10시 벽골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활짝 열린다.개막식에서는 삼한시대 3대 저수지 물이 한곳에서 만나는 행사는 물론, 벽골제에 있는 허수아비 퍼포먼스는 관광객들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했다.축제기간 4일동안 벽골제 벽천미술관 옆 전시관에는 한국의 농경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생활개선회 주관으로 벽골제에 마련된 음식코너는 싼 값에 전통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7개분야에 61개 행사가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농촌문화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농경문화 특별전시관 마련김제 지평선 축제때 쌀을 테마로 한 주제관이 운영된다.약 2백평 규모의 농경문화 특별전시관에는 야생화 동산과 텃밭, 농촌풍경을 표현하는 닥종이 인형 테마관이 연출되며 떡메와 맷돌·절구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지평선쌀로 지은 주먹밥을 나눠 먹을 수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먹거리도 마련된다.농경문화 특별전시관은 쌀의 역사와 문화·환경·쌀과 건강 등으로 우리쌀의 소중함을 강조하게 된다.또한 각종 기후이변과 재해·토양유실·전통문화 파괴 등 우리 쌀농사의 붕괴를 예견했을때 올 수 있는 현실도 인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제 지평선 햅쌀이 지평선 마라톤을 계기로 전국에 선보인다.김제시는 오는 3일 열리는 지평선 마라톤 대회때 전 참가자들에게 지평선쌀 1kg씩을 선물한다.우수한 맛과 품질에도 불구 아직 전국적으로 명성이 뒤떨어져 있는 지평선쌀을 이번 대회때 널리 알려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시측의 설명이다.5천여명에게 주어질 지평선 햅쌀은 특히 고급 한지포장지를 사용,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포장지 값만 해도 1장에 3백원, 쌀값은 2천6백원 가량 소요됐다. 진봉농협은 품질이 좋은 일미벼를 대회 2·3일전에 베어 가공함으로써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는 이달부터 폐공신고를 받는다.영농철에 사용된 농업용수 관정중 채수량 부족과 노후화 또는 고장으로 인해 사용키 어려운 관정에 대한 폐공신고를 받아 사후점검을 하게된다.동진지사가 관리중인 농업용 관정은 현재 5천3백62개로 농업용 지하수 관정은 사후관리가 제대로 안돼 지하수 오염의 결정적 원인으로 꼽혀왔다.지하수를 사용하다 방치할 경우 관틈새로 농약과 중금속 등 오염물질이 흘러 들어가 지하수 맥이 오염될 우려가 크고 특히 비가 올 경우 빗물과 함께 각종 오염물질이 지하수로 흘러들어가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김익수 동진지사장은 이와관련, “효율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서는 철저한 지하수 관리가 불가피 하다”면서 지하수는 흐름이 늦기 때문에 한번 오염되면 회복하는데 수백년이 걸릴만큼 심각한 문제를 낳게된다고 강조했다.
올 농사를 마무리하는 납수제가 30일 오전 10시 정읍시 태인면 낙양리에서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 관계자 등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난 4월 풍년농사를 위한 백파제가 시작된 이래 1백80일 급배수 작전에 돌입한 동진지사에서는 봄가뭄을 잘 극복하고 태풍피해를 이겨내 이날 납수제 행사를 갖게된 것.김익수 동진지사장은 “올해는 영농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메가톤급 태풍까지 몰아쳤으나 이를 잘 극복해 납수제를 끝으로 풍년가를 울릴 수 있게됐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벽골제 등 김제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지평선 축제가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행사의 실무책임자 이면서도 정작 무대 뒤편에서 쓸쓸히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김제시 문화관광담당인 김순호씨(50·행정6급)가 바로 그이다.연초부터 축제준비를 해온 김 담당은 휴가도 반납한 채 연일 강행군을 하다 쓰러져 한달째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지난 8월 15일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을 찾은 결과 대장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고 가료중인 상태.암 투병중인 그는 김제시로서는 제일 큰 행사의 하나인 지평선 축제의 개막을 보지 못하고 뒤켠에서 소식만 들으면서 안타까워 하고 있다.이문택 문화공보담당관은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이면서도 곧 출근하겠다고 간청을 해왔으나 우선 제대로 가료를 할 것을 주문했다”며 병석에서도 강한 책임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동료직원들은 “김 담당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원평초등학교를 졸업하는데 그쳤으나 주경야독의 노력을 기울여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친 뒤 통신대학 농학과를 졸업할만큼 역경을 이겨냈다”며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했다.
초등학교 운동장 주변의 옹벽에 못과 철근 등이 돌출돼 있어 안전관리에 큰 허점을 보이고 있다.김제시 백구면 난산초등학교 주변의 옹벽에는 5∼10cm 가량의 예리한 철근 수천개가 돌출돼 있어 이곳을 지나는 어린이들이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더욱이 이곳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음에도 불구, 정작 어린이들의 안전문제는 도외시되고 있어 학무모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인근 주민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다치는 어린이들이 속출하고 있음에도 관계기관에서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면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김제시는 체납지방세 일소에 나섰다.시는 공매처분·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42억3천1백만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시는 그동안 체납 지방세를 줄이기 위해 체납사범 형사고발 2건에 3억7천9백만원, 부동산 압류 3백39건에 18억1천6백만원, 자동차 압류 5천6백12건에 9억7천6백만원 등의 조치를 했다.또한 봉급과 채권 압류 24건에 4천8백만원, 신용불량자 등록 55건에 11억6천8백만원 등 강제조치를 총동원 한것.압류재산 전체를 공매 처분키 위해 자산공사측과 협의중에 있고 각종 인허가 업체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조치도 병행한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다만 실익이 없는 체납건은 공매처분에서 제외했으며 내달중 금융결제원과 계약을 맺어 인터넷 납부제도 시행할 방침이다.김원기 세정과장은 “은닉재산을 지속적으로 추적,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차량을 공매처분 하는 등 강제조치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주민정보이용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따라 주민정보 이용실이 지역간·계층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국민이 고르게 정보화 혜택을 입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김제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15개지역 읍면동 사무소에 설치돼 운영중인 주민정보 이용실 이용자가 7천3백8명에 달해 월평균 1천명 이상이 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 정보통신부의 지원금 1억5천만원을 들여 관내 15개 읍면동에 PC 5대· 프린터 1대·초고속 인터넷망 등을 설치했다.관내에 컴퓨터 관련 학원이 없는 죽산·광활면은 주민들의 정보화 교육 실시 요청에 따라 시 정보통신담당관실에서 자체 강사를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시는 24일부터 방과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워드프로세서 및 컴퓨터 활용능력 등 자격증반 10명을 모집, 자격증 취득때까지 집중적인 교육을 시범실시 한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가 민방위대 창설 27주년을 맞아 김제시로부터 직장민방위대 표창장을 받았다.6개소대·1개 지원대로 구분돼 있는 동진지사는 현재 민방위대원 57명·자문위원 15명·기술지원 5명·예비군 5명으로 편성, 운영돼 있으며 지난해 시범훈련대상 민방위대로 선정된 바 있다.
코스모스길을 달리는 관광열차가 10월 5·6 양일간 김제 지평선을 달린다.‘코스모스가 있는 가을풍경’이라는 테마의 관광열차는 삭막한 도시에서 벗어나 고향의 향수를 느끼면서 가을날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것으로 약 1천명의 관광객이 서울역을 출발, 김제를 찾게된다.주요 여행코스를 보면 천년사찰인 금산사와 갯벌·서해낙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심포항과 망해사· 황금물결의 들녘과 33km의 코스모스길이 포함돼 있어 사진촬영과 사진 콘테스트와 어우러져 멋진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 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특히 지평선 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 <주>쌍용레미콘 이영식대표는 지난 23일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를 방문, 관내 불우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50포(10㎏들이 시가 1백70여만원 상당)를 기탁.한편 이대표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세대 등 불우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눠주고 있어 칭송을 얻고 있다./부안◇‥‥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김제출장소(소장 이상봉)는 입석동에 있는 기독교 영광의 집을 찾아 위문금 15만원과 과일을 전달.이 소장과 직원들은 최근 정신지체인 60여명이 수용돼 있는 기독교 영광의 집을 찾아 위문하면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김제
본격적인 가을걷이철을 맞아 농촌 일손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으나 정작 노동능력은 있어도 일자리를 찾는 잠재적 실업자군은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때문에 IMF 체제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공공근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김제시의 경우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 올 제4단계 공공근로 사업 대상자 수는 총 1백4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60명 남짓한 인력을 제외하면 탈락자가 90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공공근로 사업 신청자를 보면 남자가 41명, 여자가 1백6명이며 이중 50대가 거의 절반에 이르고 있다. 신청자의 90% 이상이 농민인 것으로 밝혀져 도시지역과 달리 농촌의 실업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임을 잘 보여준다.특히 공공근로 사업은 교통비와 간식비를 포함해서 1일 2만2천원으로 농촌지역의 1일 노임에 비해 비교적 싼 편임에도 불구하고 신청자가 몰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노동조건이 좋은것도 이유가 있지만 농촌의 잉여인력이 적지 않음을 반증하고 있다.오수근 김제시 실업대책팀장은 “예전에 비해 신청자 수가 줄기는 했으나 농촌지역의 경우 여전히 공공근로 사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김제시는 추진위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28일까지 4단계 사업을 시행한다.
◇…추석절을 전후해 불우이웃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김제우체국(국장 김형곤)은 소년소녀가장 2명을 선정,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쌀과 성금·기타 생필품 등을 모아 전달.◇…김제시 의사회(회장 서지석)는 지체장애인인 용지면 부교리 하판호씨에 50만원을 전달했으며 공덕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채우영)는 쌀 5포대를 관내 주민들에게 전달하면서 위로격려.또한 김제시 부량면 신용교회(목사 주종선)는 관내 저소득층 30세대에 쌀 30포대를, 금산면 금산건설(대표 김화영)은 관내 불우세대에 역시 쌀 50포대를 전달하며 위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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