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13 10:02 (금)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김제] 지평선축제 기간 '특산품-전설'테마 가장행렬 선보여

농촌풍습을 재현해 보여주는 길퍼레이드 가장행렬이 지평선 축제기간에 선보인다.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김제시 일원에서 열리는 지평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길 퍼레이드.길퍼레이드 가장행렬은 3일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터미널 사거리를 중심으로 19개 읍면동별로 주민들이 참여해 이뤄지는 것이어서 저마다 특색을 자랑한다.해당 읍면별 지역특산품을 소개하고 지역마다 유래되는 전설과 상징적인 테마를 가지고 연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백구면의 포도·용지면의 황토농산물·공덕면 방울토마토·금산면 원평배 등 해당 지역 특산품을 조형물화해 관광객에게 부각시키면서 강한 인상을 각인시키게 된다.만경읍의 경우 사또행차로 옛 만경의 위용을 재현하며 진봉면에서는 심포항 주변 어부들의 삶을 가장 행렬로 연출하게 되며 성덕면은 옛 서당의 학습장면을 연출해 학성강당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게 된다.또한 죽산면은 소설 아리랑을 배경으로 동학농민혁명의 행렬을 보여 옛 선조들의 농촌생활상을 재현한다.축제기획단의 박원용씨는 “길 퍼레이드 가장행렬을 통해 김제의 문화 생활상과 풍습 그리고 특산품을 한눈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9.23 23:02

[김제] 종균센터 건립 절실

김제지역에 새송이 버섯의 연중생산 체계가 확립되면서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종균센터가 없어 종균비가 계속해서 외지로 유출되고 있다.이때문에 농가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종균센터의 건립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김제지역 새송이 버섯 재배농가에 따르면 소득의 22%가 타 지역의 종균센터로 유출된다며 김제지역에 하루빨리 새송이버섯 종균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특히 농업기술센터에 가온장치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연중 12회 생산이 가능해 지면서 농가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종균센터의 설립은 더욱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새송이 병버섯 연중생산 시범사업을 백산면 하정리에서 시행, 연중생산이 가능해졌다.지난 8월초에 처음으로 5만병을 입식해 출하가 본격화 했으며 특히 추석을 전후해 집중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현재 출하가격은 1백50g당 1천7백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버섯 전업농인 박기형씨는 “버섯 종균센터가 건립되면 종균비의 유출을 막을 수 있고 인근지역에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소득이 가능한 벤처농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새송이 버섯은 섬유질층이 조밀하여 씹는 촉감이 좋고 향이 독특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9.23 23:02

[김제] "호남고속철도 역사 김제 유치를"

호남고속철도 역사(驛舍)를 김제에 유치하자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특히 곽인희 시장이 13일 시의회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전북도와 국회의원· 재경향우회 및 김제출신 유력인사 등을 통해 건설교통부 및 용역기관 등에 다각적인 유치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는 또 호남고속철도와 경부고속철도의 분기점을 선정하는 문제가 쟁점사항으로 부각되고 있어 호남고속철도 노선 및 정차역은 가변성이 있다고 전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앞서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일부 의원들은 고속철도 역사를 유치한 자치단체는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며 그에따라 얻어지는 효과는 엄청날 것 이라면서 대대적인 유치노력을 촉구한바 있다.교통개발연구원의 용역 중간결과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의 도내 정차역은 익산역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주·군산·익산 등 3개시가 저마다 자신에게 유리한 지점으로 역사위치를 선정하려고 하고 있다.서울에서 목포간 정차역은 서울·목포를 제외하고 모두 5개이다. 그러나 상당수 김제시민들은 서해안 시대를 맞아 고속철도역의 위치가 익산 동부인 대장촌이나 전주 북부의 삼례쪽 보다는 새만금과의 접근성이 좋은 공덕부근이 돼야만 공항과의 근접성이 좋다며 이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그동안 김제 지역에서는 전주·익산·군산에 비해 역사유치 움직임이 적었으나 최근들어 이 문제가 부쩍 관심사로 대두하고 있다.이와관련 시민들은 “새만금이 완료되면 김제는 전북의 중심지로 볼 수 있다”면서 지역 정치권의 대대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9.14 23:02

[김제] 시금고 농협 존치여부 논란

김제시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이 안팎으로 제기되고 있는 시금고 존치논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최근들어 일부 시민들 사이에 농협 김제시지부의 약속 불이행을 이유로 시금고를 재선정 하는 문제도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일고 있어 이에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문제의 발단은 바로 30억원의 무이자 융자.지난해말 농협 김제시지부는 그동안 계속해서 맡아왔던 김제시금고를 다시 지정받기 위해 9개 항목의 지원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그중 첫번째가 바로 문제의 핵심이다.“김제시의 중점 추진사업인 쇼핑센터 활성화를 위해 무이자 자금지원을 하는 등 김제시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최대한 협조,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시금고 선정위원에 따르면 당시 농협 김제시지부장은 30억원의 융자금을 시에 무이자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치열한 경합끝에 농협은 근소한 점수차로 전북은행을 물리치고 내년말까지 2년동안 시금고를 다시맡게 됐다.농협측은 농협사업본부인 하나로마트가 입점할 경우 30억원의 무이자 융자금을 지급하겠다며 연초부터 김제농협·백산농협의 유치를 추진했으나 둘 다 입점불가 쪽으로 방향을 정해 사실상 하나로 마트의 유치는 물건너간 것으로 관측된다.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력을 다해온 김제시로서는 매우 곤혹스러운 상황속에서 농협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갖고 있으나 뾰족한 수가 없는게 현실이다.이런 가운데 시 일각에서 융자금을 못받아내면 시금고를 재선정하는 문제까지도 검토해 봐야 한다는 강경론이 제기되고 있어 농협은 어떤 형태로든 가시적인 행동을 보여야 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시금고 선정당시 실무자들이 깜짝 놀랄만큼 농협과 전북은행간 종합 평가점수가 엇비슷했다는 점에서 30억원의 무이자 융자가 결정적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농협측을 압박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는 분위기 이다.이와관련 농협 김제시지부는 “지역조합에서 하나로마트를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하고 있으나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는동안 아무런 성과가 없다는 비난여론이 일자 크게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이다.

  • 김제
  • 위병기
  • 2002.09.1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