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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공덕면 중심 방울 토마토 새 농가소득원 각광

김제 공덕면을 중심으로 방울 토마토가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공덕면을 중심으로 조성된 방울토마토 생산단지는 국내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에 수출되고 있어 농가소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공덕 중심의 방울 토마토 생산단지는 11.4ha로 지난 16일 4.5톤이 일본에 첫 수출된 이래 올 하반기에만 2백70톤이 수출 계약된 상태이다.이로인해 연내에만 4억원의 외화획득이 예상된다.익산무역을 통해 일본에 수출되는 방울토마토는 1kg당 1천8백원으로 1kg당 8백원 남짓한 국내 가격에 비해 두배 이상의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것.이와같은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바로 28명으로 구성된 미니토마토 작목반(회장 김용학).김 회장은 “올 상반기의 경우 방울토마토 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되면서 대다수 농민들이 국내 출하로 돌아 섰으나 일부 작목반 회원들은 수출계약을 지켜 하반기 수출을 통한 농가소득이 예상된다”고 강조하면서 계약물량에 대한 차질없는 출하를 당부했다.한편 김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데 이어 올해에는 수출농업육성에 6억원을 지원, 토마토 재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특히 공덕면을 중심으로 이뤄진 작목반은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키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선진지 현장 비교견학을 추진해와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는 평가이다.

  • 김제
  • 위병기
  • 2002.08.22 23:02

[김제] 9년동안 소형차 운영비 '1300만원'

자가용 한대를 굴리는 비용은 얼마나 들까.한 공직자가 소형차를 구입해 지금까지 계속해서 기록해온 차계부를 살펴보면 서민들이 자가용 한대를 굴리는 것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김제시 손길호 서무담당은 지난 93년 11월 17일 1천5백cc 현대엑셀을 5백60만원에 구입, 지금까지 21만2백36km를 주행했다.연간 약 2만3천3백km를 주행해온 셈이다.만 9년 가까이 이 승용차를 굴리는데 든 비용은 총 2천1백56만1천2백20원이 들었다.차값의 4배가 이미 운영비로 소요된 셈이다.각 항목별 운영비 지출내역을 보면 유류대가 1천3백1만8천1백40원, 보험료가 3백5만2천6백70원, 자동차세가 2백35만7천2백10원, 엔진오일이 70만원, 각종 차량용품이 7만5천원 등이다.또한 교환수리 비용이 1백75만7천원, 검사료 15만6천2백원, 벌과금이 28만7천원, 면허세가 10만5천원, 세차비용이 5만3천원 등이다.세차비용이 적은 것은 기름을 넣으면서 자동세차장을 이용했기 때문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한달 운영비를 따져보니 최소한 20만원에서 최고 30만4천원에 달하고 있다.운영비만도 이럴진대 차량 구입비를 감가상각한다면 실로 엄청난 비용이 자동차를 굴리는데 소요됨을 알 수 있다.소형차 한대를 굴리는데 이처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중형이상의 고급 차량을 운영하는 비용은 더욱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것은 물론이다.자가용을 20만km 이상 타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고 대부분 채 15만km도 되지 않아서 바꾸는 현실을 감안하면 우리가 자동차를 굴리는데 필요이상의 과소비를 하고 있음이 재확인 되고 있는 것.손 담당은 “차계부를 써 오면서 의외로 많은 돈이 자가용 운영에 지출됨을 알수 있었다”면서 자동차 오래타기 운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8.16 23:02

[김제] 지평선축제 추진기획단 "성공축제 위해 휴가반납"

“휴가가 따로 있나요, 우리고장을 제대로 알리는게 휴가이지요”김제 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지평선축제 추진기획단.이곳에서는 8명의 실무진들이 휴가도 반납한채 제4회 김제 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생겨나는 곳, 김제에서 오는 10월 3일 열리는 축제를 위해 이들은 어떻게 하면 손님을 제대로 맞을까 노심초사 하면서 폭염과 장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밤 10시, 11시 퇴근이 보통인 지평선 축제 기획단은 지난달부터 맹가동 중이다.권두삼 부시장을 단장. 이문택 문화공보담당관을 종합상황실장으로, 그리고 실행팀장엔 김순호 문화관광담당이 맡고있다.총괄반에는 신형순· 서재형, 홍보반에는 이윤만·박상열· 양유미, 진행반에는 김정곤·심수용씨가 맹활약 하고 있다.농촌문화를 배경으로 농경문화 체험행사에 중점을 둔 지평선 축제는 하늘과 땅, 그리고 인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행사로 마련중이다.요즘에는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축제 홍보는 물론 사전에 축제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대로변과 건물 옥상 등에 플래카드를 설치, 운영 중이다.대학교 어학당 연수생들에게 도작문화의 기초를 알려주고 이들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연세대 어학당 등 8개소를 직접 찾아 유치노력을 벌이기도 했다.국제친선클럽 주관으로 10여개 나라의 대사 및 외교사절단 1백여명의 길 퍼레이드가 예정돼 지평선 축제의 세계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김순호 실행팀장은 “김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날의 추억거리를 제공하는데 한치의 오차가 없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김제
  • 위병기
  • 2002.08.14 23:02

[김제] "서부지역 계획개발 추진해야"

김제시 교동 시내버스 정류장 앞 신동마을 일대에 대한 주거지 정비 필요성이 매우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특히 김제는 서부지역 개발이 계속해서 침체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도시개발 등을 통한 계획적인 주거지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계획적인 개발에 의해 도시의 건전한 골격을 형성함은 물론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게 뜻있는 시민들의 여론이다.시민들에 따르면 김제는 서부지역의 개발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면서 동헌·내아 일대는 물론 신동마을 일대가 수십년 전과 다름없는 상태를 보이고 있어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이때문에 침체된 교동·옥산동 서부권 지역의 균형적 개발기틀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는게 지역주민들의 여론이다.이를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는게 바로 저렴하고 도시기반 시설이 완비된 택지의 공급이 검토돼야 할 시점이다.도시개발법에 의한 다양한 사업추진 방식이 거론되고 있으나 지역여건을 감안할때 검산지구와 같은 토지구획 정리사업이 가장 현실성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와관련 김제시는 늦어도 이달안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 여론을 들어본뒤 추진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현행 도시개발법에 따르면 구획정리 방식의 개발을 위해서는 토지면적의 2/3 이상의 토지소유자와 토지소유자 총수의 1/2 이상의 토지소유자 동의가 있을때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돼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8.13 23:02

[김제] 광복절 기쁨 지역화합으로 승화

8·15 광복절에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반도 도작문화의 발상지인 김제에서는 해마다 이맘때쯤에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 회포를 풀며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민속놀이를 갖는다.김제시 관내 19개 읍면동 중 11개 읍면동에서는 오는 15일 주민들이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축구와 윷놀이, 족구, 장기자랑, 계주, 줄다리기와 공굴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지며 우의를 다진다.출향인들과 더불어 땡볕아래서 일하던 지역 주민들은 지역화합을 다짐하며 즐거운 한때를 가진다.만경읍의 경우 만경고 운동장에서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경읍민의 날 체육대회를 가지며 죽산면은 죽산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총동창회 주관으로 총동문 체육대회를 갖는다.진봉면은 진봉초등학교와 심창초등학교에서 각 초등학교 주관으로, 금산면은 14일밤부터 15일까지 금산중·상고 운동장에서 면 체육회 주관으로 사물놀이와 가야금, 댄싱, 태권도 시범 행사까지 갖는다.그런가하면 부량면에선 면 조기축구회 주관으로 7개리그가 참여한 가운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이처럼 각 읍면별로 크고작은 행사를 가지면서 주민들은 하나됨을 인식하고 고향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뜻있는 시민들은 “해마다 한번씩 열리는 행사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보다 열린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각오를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8.10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