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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10일 인생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관내 모범노인 1백60여명을 선정해 남원과 전남 구례 일대에서 선진지 견학 및 관광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한 시대를 이끌어온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면서 이들의 경륜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각 읍면에서 엄선된 이들 노인들은 이날 오전 군청을 출발해 구례 화엄사와 남원 광한루를 거쳐 죽림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긴 뒤 귀가했다.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1백6주년 기념대회가 10일 오전 김현철 완주부군수를 비롯한 이민교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완주지부장등 각 읍면 지국장과 지역주민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읍 삼례리 찰방다리 현지에서 열렸다.모두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 1부에서 원광대 신순철교수는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의 의의를 설명했고 농학농민혁명사업회 서기순 상임위원의 폐정개혁 낭독에 이어 1천8백94년 당시 농민군 봉기를 재현하는 시가행진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겼다.마지막 3부에서는 농민군 북상로를 따라 주민들의 자전거 주행이 펼쳐졌고 무명 농민군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농악 ‘마당굿’공연과 함께 윷놀이등 민속놀이가 재현됐다.한편 군은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완주지부와 연계, 동학농민혁명정신을 시대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해 이날을 완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지정하고 우선 지방비 4억5천만원을 확보, 2차봉기 역사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농민군 최후 항전지인 대둔산등지에 사적지를 지정, 원형을 보존하는 성역화 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이 지난해 추진했던 각종 건설공사중 상당수가 공사중에 설계변경되면서 공사비를 증가시키고 있어 예산의 계획적 집행을 어렵게 하는등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모두 3백89건의 공사를 발주, 추진했는데 이중 일반공사의 공사금액 1억원 이상과 전문건설의 공사금액 7천만원 초과로 입찰을 거쳐 진행된 사업은 71건, 1천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공사는 3백18건에 이른다는 것. 그러나 이들 사업중 공사도중에 설계가 변경된 것은 전체 23%에 해당하는 총 91건으로 설계변경을 통해 당초 1백45억5천4백여만원이던 공사비가 13억6천6백32만6천원이 증액되고 1억9백여만원은 감소돼 결국 12억5천7백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잦은 설계변경으로 당초 계획된 공사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는등 각종 문제점을 낳고 있는 가운데 설계변경을 한 사업중 상당수는 공기연장이 불가피해 정상적인 예산집행에 어려움을 주거나 해당업체에 공기부족에 따른 지체상존의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일부 공사의 경우 잦은 설계변경으로 부실시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설계변경을 둘러싸고 업자와 공무원간의 쓸데없는 오해소지를 불러 일으키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와관련 “일부 공사의 경우 설계과정에서 전문성이 결여돼 부실설계로 인한 설계변경이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대다수는 공사중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하거나 국도비 증액에 따른 공사규모확대, 지역주민의 민원 등으로 부득이 하게 설계가 변경되면서 공사비가 증액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처음부터 완벽한 설계를 통해 공사중에 설계가 변경되는 사례를 가급적 억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행정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행정종합정보망을 구축하여 모든 민원을 1회 방문으로 처리할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7일 군에 따르면 지난 5개월동안 각 부서간의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보건복지행정을 비롯한 지적·차량·건축·주민·지역산업·농촌등 9개분야에 대한 총 2백30여만건의 행정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뒤 시험운영을 끝내고 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 갔다.군정에 대한 민원은 지금까지 해당 업무별로 정보망을 구축, 개별적으로 활용하면서 부서간의 비협조 및 수작업을 해야 하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으나 행정종합정보망을 운영하면서부터는 부동산과 자동차등 모든 업무에 대한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는등 민원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군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해 오던 복합민원등 각종 민원을 접수부터 처리까지 전산으로 처리함으로써 민원인 1회 방문처리 체계를 확실하하게 구축하는 한편 앞으로 개인컴퓨터에서 제증명 통합처리는 물론 민원 구비서류 감축, 폐지를 위한 지원시스템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용수를 사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저수조와 정수지 배수지등 상수도 시설 전반에 대한 청결 유지 및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봉동읍의 제3공단내 13개 저수조와 삼례읍과 우석대학교 41개 저수조등 총 2백11개 상수도 관련시설에 대해 이달 한달동안 일제 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수된 맑은 물을 공급키로 했다.이번 상수도시설 점검은 저수조의 콘크리트 벽체에 대한 모래 누출 여부와 내부 배관과 사다리등의 부식정도를 확인한뒤 상태가 적절치 않을 경우 완벽하게 도장보수를 하는등 철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또 관내 정·배수지 6개소와 간이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3백9개소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하기로 했는데 잔류염소 등이 먹는물 수질기준치에 적정한지 여부와 외부 오염물질 유입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 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설학원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7백50만원을 추경예산에서 확보해 사설학원 수강희망자 1백50여명을 접수받아 대상자를 확정한뒤 지난 5월부터 올 연말까지 개인사정에 맞는 시간과 학원을 정해 수강할 경우 5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고 있다.군은 당초 예상인원 50명을 훨씬 초과한 2백여명이 신청해 옴에 따라 연 15만원을 지원하려던 계획을 바꿔 연 5만원씩 지급해 컴퓨터와 외국어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들의 능력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영세 농어민 자녀들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하는 학자금 지원제도가 농경지 소유면적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데다 수혜대상자도 실업계 고교생으로 한정하고 있어 이를 농촌실정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1일 완주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정부가 영세농업인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는 임차농지 경작여부와는 상관없이 소유 농경지가 1㏊미만인 농민 자녀중 농업 임업 공업 상업등 실업계 고교에 진학하거나 재학중인 학생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에따라 지난해 관내에서는 9백명의 실업계 고교생들이 국비 30%, 지방비 70% 인 학자금 6억2천3백10만원을 지원받아 학업을 계속했고 올해도 지난달 말 현재 7백44명의 학생이 1억1천7백19만원을 지원받은 가운데 올 연말까지 총 4억8백만원의 학자금을 대상학생들에게 건네 줄 예정이다.그러나 정부는 대상자 선정기준을 획일적으로 일정규모 이하의 농지면적으로만 정하는 바람에 비록 소유 농지는 적지만 도시등지에 부동산등 재산을 갖고 있는 일부 부유농민 자녀들이 혜택을 보는 불합리한 경우가 있어 영세농민을 돕는 다는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또한 수혜 대상자를 실업계 고교생으로 국한하는 바람에 농촌 거주지 인근에 실업계 고교가 없어 부득이 인문계 고교에 다닐수 밖에 없는 영세농민 자녀들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등 형평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일선 농민들과 농정관계자들은 이에대해 “수혜 대상자를 선정할때 소유농경지는 물론 재산세와 종토세 납부실적등 과세자료를 근거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제 어려운 농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하고 실업계와 인문계 구분도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완주군 농업경영인가족 체육대회가 21일 국회 김태식의원을 비롯한 임명환군수 군의회 김영석의장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가족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읍의 전주 3공단내 운동장에서 열렸다.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에서 농업경영인과 그 가족들은 줄다리기와 족구 장줄넘기등의 운동경기와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상호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음습하고 무질서해 우범지대로만 인식됐던 소도읍의 한 터미널이 관리책임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밝고 쾌적하고 활기넘치는 장소로 변모해 지역주민과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완주 삼례공용터미널 조권중소장(53)은 지난 99년 3월께 이 터미널의 관리책임자로 부임하면서부터 무질서하고 지저분하던 터미널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 지역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조소장은 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의자등 편의시설을 바꿨고 지저분하던 화장실은 2천여만원을 들여 개조해 터미널과 그 주변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가꿔 놓았다. 조소장은 또 터미널 주변을 배회하며 비행을 저지르던 불량 학생과 청소년들을 끊임없이 설득해 제자리로 돌아가게 하는등 청소년 선도에도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쏟았는데 그 결과 터미널 주변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건의 범죄나 폭력사건이 발생하지 않아 치안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천성이 부지런해 뜸만 나면 쓸고 닦고 확인하면서 청소년 선도까지 하고 있는 조소장은 “지역의 관문인 터미널이 쾌적하고 밝고 청결해야 그 지역의 전반적인 이미지가 좋아진다”면서 “앞으로 터미널 관리는 물론 지역 봉사활동에 더욱 전념해 우리 고장을 보다 밝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일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경찰서(서장·최청목)는 관내 태풍피해 지역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직원과 전경대원등 가용 경찰력을 총 동원하는등 대민 지원활동에 발벗고 나섰다.완주서 직원 1백30여명은 19일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용진면 상운리 일대 4천여평의 농경지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완주군에서도 18일 본청 공무원과 군부대 장병,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등 5백여명이 나서 태풍 사오마이의 영향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을 벌였다.공무원들과 장병들은 이날 소양면 화심리 일대 농경지를 찾아 인력난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만여평의 논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등 태풍피해 농가를 도왔다.
7백5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완주군 청사를 유지 관리하기 위해서는 한해 얼마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까.지난 한해 부지면적 1만4천2백86㎡에 건물 연면적 7천9백32㎡의 4층 7동으로 구성된 군 청사를 유지 관리하는 데는 경상적 경비와 시설비등을 합쳐 대략 1억2천3백여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청사 유지 관리에는 우선 전기요금 5천46만8천원을 비롯 가스요금 1천2백46만5천원,수도요금 1백17만6천원, 보수에 1천39만8천원등 7천4백여만원의 경상적 경비와 청사 및 차고 도색등 4천8백여만원의 시설비를 포함해 총 1억1천4백여만원의 예산이 사용됐다. 올 상반기에도 이미 전기 가스 수도요금과 보수비등 경상적 경비 4천여만원과 화장실 시설개선 및 보수, 청사 지하배관 교체, 소방시설 보수등 시설비에 1억7천1백여만원을 사용하는등 총 2억1천1백여만원이 집행됐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자리한 군 청사 건물은 신축된지 거의 20여년이 되다 보니 해를 더할수록 시설비가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서만도 벌써 화단조경 보완과 가로등 교체, 커텐설치, 통신실 및 전산교육장 보수등 시설비를 작년보다 4배정도 더 사용했다.
완주군은 각종 공사와 관련한 수의계약 과정에서 특혜시비등의 잡음을 차단하기 위해 공개견적에 의해 업체를 선정한다.15일 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도급예정액 3천만원 이상 공사발주시 관련 면허를 소지한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견적에 의한 업체를 선정, 특혜시비를 불식시키기로 했다.이번에 도입되는 공개견적에 의한 수의계약은 도급예정액 3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일반공사와 3천만원 이상 7천만원 이하의 전문공사,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의 전기 정보 통신공사를 대상으로 하고 관내에 자격업체가 없거나 3천만원 미만의 공사는 도내 2개업체 이상 최저가 견적을 제출한 업체를 선정하는 제도이다.군은 이를 위해 입찰장인 지하실 지정계시판에 수의계약 5일전에 공고를 하고 복수예비가격은 전산프로그램에 의해 0에서 마이너스 3%이내까지 8개, 3% 범위내에서 7개를 작성하고 그 중 4개를 추첨, 산술 평균한뒤 예정가격으로 확정해 예가 대비 90%이상 최저가격으로 견적서를 제출한 업체를 계약대상자로 결정한다.한편 군은 지난 1월부터 도내에서 2번째로 전산입찰제를 도입, 모든 과정을 입찰 참가자들의 참여속에 집행함으로써 입찰에 따른 일체의 잡음 불식으로 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주지역에 있는 대다수 공용터미널이 고객 서비스가 소홀한데다 상가 물건값이 시중보다 비싸고 화장실등 위생시설이 불결해 지역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14일 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서부지역의 삼례와 동부지역의 대둔산 고산 봉동등 모두 4곳의 여객자동차 터미널이 있는데 이들 대다수 터미널이 고객들의 편의제공에 인색하고 터미널내 상가의 일부 물건값이 시중보다 비싸 이용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는 것.관내를 대표하는 삼례터미널의 경우 일반버스와 시외버스 고속버스등 하루 1천8백여대의 차량이 들락거리면서 1천5백여명의 승객을 승하차시키고 있는데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전반적으로 낮아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주로 밤 9시 이후 막차를 타기 위해 들른 고객들은 터미널측이 매표만 끝나면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고객들을 밖으로 내보낸뒤 불을 끄고 퇴근을 해버려 컴컴한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경우가 잦다.터미널내에 있는 화장실은 청결상태가 불량해 고객들이 엮겨움을 느끼면서 이용하고 있고 의자상태도 안락감이 떨어져 주로 노약자들이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부근에 3공단등이 가동하면서 이용객이 급중하고 있는 봉동터미널과 고산터미널도 사정은 비슷한 가운데 각종 편의시설 및 서비스 개선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불평을 듣고 있다.특히 도립공원 대둔산 관광단지에 있는 대둔산터미널은 편의시설과 서비스수준이 전반적으로 열악한 가운데 터미널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상가들이 음료수등 일부 물건값을 시중보다 비싸게 받고 있어 외지인이 대부분인 고객들로부터 많은 불만을 사고 있다.주민 김기대씨(45·삼례읍 수계리)는 이와관련 “터미널이라는 곳은 한 지역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장소인데도 관내의 경우 편의시설과 서비스 수준이 크게 떨어져 지역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면서 “관련 당국과 운영자는 이의 개선에 힘써 청결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군 추석연휴 당번 의료기관 약국은 다음과 같다.◇10일▲의원 및 보건소 =용진 화산 동상 경천 보건지소,성덕 운곡 상태 소향 이수백 가천 보건진료소,고려 한사랑 등.▲약국 = 왕 보인당 봉동 십자 이미영이네 고산.◇11일▲의원 및 보건소 = 봉동 이서 운주 보건지소. 제내리 용암 대흥 대덕 양화 운산 산북 보건진료소, 성바오로 한호수내과 홍외과. 이소아과 이용산부인과 등.▲약국=왕 상일 우연종로 보인당 원일 한국 서울 봉동 새천년건강 봉동종로 십자. ◇12일▲의원 및 보건소 = 상관 용진 소양 보건지소, 상삼 신화 금당 승치 수만 태봉 보건진료소, 고려 한사랑 봉동의원.▲약국=왕 한국 백 십자. ◇13일▲의원 및 보건소 = 봉동 구이 비봉 동상 보건지소, 성덕 운곡 삼태 소향 이수백 가천보건진료소, 성바오로 현대가정의학 홍외과.▲약국=왕 삼일 백 봉동 동해물 등.
완주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거둬 들이기 위해 차량번호판을 영치하는등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섰다.군은 7일 오전 6시부터 2시간동안 삼례읍사무소 전 직원이 5개조로 편성돼 각 관할 구역별로 체납자의 차량을 추적, 번호판을 영치해 이날 하루동안 1천50여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삼례읍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현재까지 총 9백50대분 1억9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는데 관내 차량소유자 15%가 지난 6월 말까지의 납기를 지키지 않아 지방세 확보에 차질을 빚었다.군은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 지방세징수 관련법규에 따라 2차례 이상씩 독촉장을 보내고 마을 이장과 담당 직원을 통한 독려와 함께 차량등록부상 압류 절차를 이행하는등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완주경찰서(서장·최청목)가 본서 민원실과 관내 11개 파출소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신고센터’가 관련 주민들의 관심 속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산가족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완주서의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신고센터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남북분단의 이산가족뿐만 아니라 우여곡절 끝에 헤어진 국내외 이산가족들의 신청이 밀려 들고 있다.최근 일주일동안 50여건의 이산가족 신청을 접수한 완주서는 경찰전산망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필요할 경우 경찰관이 현지출장을 통한 사실조사까지 실시하는 등 상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당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들어 값싼 중국산 한약재가 무분별하게 수입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약재가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 재배농가들의 생산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특히 수입이 금지된 한약재까지 도매시장은 물론 생산지인 도시근교지역까지 마구 유입되고 있어 농촌지역의 약초 생산기반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6일 대한생약조합 전북지부와 한약재 취급업자들에 따르면 지난 96년까지 도매상을 통해 유통된 국산 한약재는 1백20여종에 달했으나 10년 사이 소회양 백질려 삼릉등 34종이 거래가 중단되면서 지금은 구맥 측백 백편두 백미 인동초등 80여종으로 줄어 들었다는 것.한약재료로 사용되는 국내산 약초들 중 재배약초는 이미 생산기반이 무너졌고 채취에 의존했던 야생당귀를 비롯 복령 산도라지 더덕등 상당수 약초들은 특정계절의 입산통제에다 여름에는 무성한 초목들로 사실상 캐기가 어려워 거래중단 상태에 놓여 있다.이에 따라 전주시내 주변의 한약방과 한약재료상에는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당귀나 황기등이 보따리 장사꾼들에 의해 방문 거래되고 있고 맥문동 오미자 구기자등 다른 수급조절 한약재도 시중에 마구 나돌면서 국내산 한약재 값을 폭락시키고 있다.일선 한약재 재배농가들과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정부가 생산자 보호차원에서 수급조절 대상 한약재로 정하고 수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당귀 맥문동 황금 황기등 26가지 한약재가 한약방이나 도매시장등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며 철저한 단속을 요구했다.한약재를 생산하는 박모씨(61·용진면 신지리)는 “수년전부터 재배한 황금이 작년에는 kg당 1만5천원(건조한 것)씩에 거래됐으나 올해는 수입한약재가 범람하는 바람에 kg당 9천원에도 사려는 상인들이 드물어 내년에는 재배를 포기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의장·김영석)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79회 임시회를 열어 4건의 조례안을 심의, 처리하고 민원현장과 사업현지를 방문한다.군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완주군 제증명수수료징수조례중 개정조례안등 4건의 조례안을 처리하고 최근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5개소의 관내 비지정 관광지를 방문하여 현지 운영 실태등을 파악한다.또한 삼례읍 신금리 일대에 건립하고 있는 완주 향토문화예술회관건립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매년 집중호우시 우수관로의 구조적 문제로 빗물 역류에 따른 농경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전주 제3 지방산업단지를 찾아 우수관시설의 문제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완주 동상면민의 날 행사가 1일 오전 임명환군수를 비롯한 도의회 국영석의원등 지역 정치인 출향인사 지역주민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 임군수는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화합과 봉사정신을 발휘한 6명의 유공자와 효자 효부 3명등 모두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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