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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순창 장수고을로 뜬다

순창군 팔덕면 장안(長安)마을이 지난 5월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지정된 이후 각종 관련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시범모델이 되고 있다.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진흥청에서 고령화에 대비해 활기찬 농촌건강장수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전국 100개마을을 선정 시범 육성하는 사업이다.시범마을로 선정된 장안마을에는 올해부터 3년간 1억4200여만원(국비50%,지방비50%)이 지원돼 군 주관하에 노인일거리창출 및 생활환경정비, 건강관리, 각종 교육 및 행사 등 다양한 건강 장수 프로그램들이 추진된다. 최근 실시한 장수거북이를 형상화한 토피어리(실내화분) 만들기 교육에는 30대 주부에서부터 80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딘 손끝을 바쁘게 움직이며 열심히 자신의 작품 완성을 위해 몰두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또 지난 11일부터 마을회관에서 운영중인 장수춤 체조 시간에는 여름철 느슨해지기 쉬운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 마을전체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앞으로도 군은 장안마을에 화단및마을가꾸기, 지혜로운노후생활, 농산물가공 등 다채로운 장수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높이 쌓은 담을 허물어 주민 상호간 마음의 벽을 없애고 마을안길에는 꽃을 심어 장수공원을 만드는 등 친환경적 마을가꾸기 사업도 실천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장수
  • 임남근
  • 2005.08.18 23:02

[장수] 장수 번암면민의장 수상자 확정

장수군 번암면(면장 권오완)은 오는 15일 제35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실내행사로 치르기로 한 가운데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면민의 장 수상자 3명을 확정 발표했다.△ 산업공익장 박 길준씨(30세. 번암면 노단리· 번암농협지소)장수농협 번암지소 농기계 수리 기사로 근무하면서 농민들에게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총 1,075건의 유·무상 농기계를 수리하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현장에 출동하여 농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으며 금년 4월에는 틈틈이 익힌 이론과 기술로 전북기능경기 대회에 출전하여 농기계부문 금상을 수상하여 지역을널리 알리는데 기여하였고, 10월에는 전라북도를 대표하여 전국 기능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애 향 장=이 재혁씨(51세. 번암면 국포리·자영업)번암면 국포리 도장마을 출신으로 14세에 상경하여 자수성가한 자로 2003년 4월 6.25 참전용사 기념명비 제막식때 번암면 노인들을 초청 중식비로 200만원과 번암면 최고령자 2분께 금지환 2개를 기탁한바 있으며 번암중학교에 영한사전 20권과 장학금 300여만원을 전달하였고 2003. 8월 에는 20만원상당의 EBS 교육방송 테잎기증과 면민의날 행사시 75만원 상당의 경품기증, 그리고 11월에는 100만원 상당의 풍물 16점을 풍물단에 기증하였으며 04. 2월 에는 번암중에서 인문계 진학생에게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번암면 노인회에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크고 작은 내고향 사랑을 숨어서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 효 열 장=박 봉선씨(66세. 번암면 사암리· 농업)99년 중풍으로 쓰러져 상·하반신이 마비된 시어머니를 극진히 간호하면서 짜증한번 내지 않고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으며 시어머니 질병 치료를 위하여 민간요법에 좋다는 산 약초를 구해서 지극히 간병과봉양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큭히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남편공경은 물론 자녀들에게도 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교육을 시켜오고 있으며 주변의 노인들을 친부모처럼 섬기고 마을에서 크고 작은 모든에도 앞장서고 있는 등 경노효친 사상이 투철한 효부다.

  • 장수
  • 우연태
  • 2005.08.12 23:02

[장수] 장수 캐릭터 활용 홍보

장수군이 각종 공사현장에 군 캐릭터와 조형물을 적극 활용하며 군정 홍보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있다.토목공사 현장의 거푸집과 다리 난간 및 주요도로변 등에 장수군의 특산물인 한우, 사과 뿐만 아니라 말, 가락지 등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특히 관광순환도로와 군도 터널입구 암벽에 논개초상화와 오미자, 사과, 경주마 등의 벽화가 눈길을 끌고 있고 금강과 섬진강의 경계인 수분령에는 사과 조형물을 장수읍 선창리 화단 옆에는 한우 조형물을 설치해 특산물 홍보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군은 논개와 사과, 한우 등 장수군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문양거푸집을 제작, 시공자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어 시공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있다.장수군의 관광순환도로중 200여m와 농어촌도로 600여m 등 48개소 800m에 문양거푸집을 이용한 캐릭터로 군 홍보와 함께 장계면 중동교 난간에는 경주마육성목장을 대표하는 말을 계남 구억교 난간에는 장수사과, 희평교 난간에는 논개 가락지 등 10여개소에 각종 군을 대표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있다.계남면 장안리 양남덕씨(43)는 “다리 난간에 장수군을 대표하는 각종 공작물을 설치해 군을 찾는 래방객들에게 호기심과 함께 군을 홍보하고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말했다.건설과 관계자는 “문양거푸집은 군에서 제작해 시공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다리 난간에 설치된 조형물을 보고 많은 분들로부터 격려전화를 여러차례 받았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5.07.26 23:02

[장수] 장수 관용차량 너무 낡았다

장수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용차량들이 노후화가 심각하여 교체가 시급하다는 여론이다.관용차량 58대중 18대(31%)가 내구연한인 6년을 뛰어넘어 길게는 13년째까지 운행이 계속되고 있어 운전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응급환자들을 수송하는 긴급자동차인 보건의료원의 앰블런스마져 내구연한을 넘어 7년째 운행되고 있어 환자들과 가족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도로 보수용 및 겨울철 제설용으로 사용되는 건설과의 대형 덤프트럭 2대는 구입한지 8년과 13년째 운행되고 있어 운전원들이 위험을 감내하며 운전에 나서고 있다.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서는 새벽부터 눈밭을 누벼야 하나 트럭들이 노후가 심각하여 시동이 잘 안 걸릴 뿐만 아니라 유압의 누수로 제설기 작동이 잘안되고 고장이 많아 수로원들이 수작업으로 눈을 퍼내리는 등 큰 불편을 겪고있다.농업기술센터는 7대의 보유차량중 4대가 보건의료원은 8대중 4대가 각각 내구연한이 지난 차량들로 출장 공무원들이 관용차량을 기피하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실정이다.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관용차량들의 내구연한이 6년이나 일부분은 정비를 잘해 계속 사용하고 있다” 며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5.07.22 23:02

[장수] 장수 멧돼지 피해 심각

산간지역인 장수군 일원에 야생동물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출몰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장수군 계북면을 비롯한 계남, 번암, 천천면 등 군전역에 걸쳐 멧돼지와 고라니떼들이 출몰해 고구마밭과 사과 과수원, 논 등을 파헤치고 있다.농민들은 그물망 설치와 폭죽을 터트리고 확성기를 이용해 야생조수를 쫓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최근 계북면 농소리와 임평리에는 고구마밭과 논, 사과 과수원에 멧돼지가 출몰해 농작물을 마구잡이로 파헤쳤다.특히 번암면 지지리와 유정리 등에는 멧돼지떼가 모내기 한 논과 고구마밭에 내려와 농작물을 파헤쳐 먹고, 고라니가 논을 휘젓고 돌아다녀 농심을 아프게 하고 있다. 농민들은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났고 지난해 인접 시·군과 경남 함양군등이 수렵지역으로 총소리를 피해 장수군으로 많이 몰려든것 같다고 말했다.이로인해 농작물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를 퇴치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입을 모았다.그러나 엽사들은 대부분의 동물들이 야행성으로 밤에 피해를 주고 낮에는 깊은 숲속으로 도망가버려 구제가 어려운 실정이다며 실질적인 구제를 위해서는 야간 수렵을 허용해야 된다고 주장했다.계북면에서 논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씨(58)는 “아직 벼이삭이 나오지 않은 논에 멧돼지떼가 내려와 헤집고 다녀 농사 자체를 망칠 처지”라며 대책을 호소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작물 피해사례를 접수받아 4건에 대해 유해조수구제허가를 했다”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5.07.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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