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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장안산 도깨비 축제 문광부 지역 특성화 축제로 지정

할머니가 들려주던 도깨비를 테마로한 '장안산 도깨비 축제'가 올해부터 문화관광부의 지역 특성화 축제로 지정받아 국고 1천5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2002년부터 장안문화예술촌(촌장 고태봉)에서 개최되는 장안산도깨비축제는 8월 21일 지역주민들이 동화책에 자주 등장하는 도깨비를 해학과 웃음으로 묘사, 지역축제에 등장시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로 발전시켜 왔다.그러나 예산부족 등으로 다양한 행사 기획에 한계가 있었으나 금년부터는 국고 지원으로 다양하고 내실있는 축제가 기대된다.장안문화예술촌은 폐교부지인 구장안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한국전통문화 종합체험장,도·농 교환학습현장,서예,도예,천연염색 등 문화교실을 연중 운영, 농촌의 문화·예술체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금년 도깨비 축제는 공연행사로 마당극, 노래자랑, 오방색 달집에 소원실어 보내기와 체험행사로 도깨비탁본, 천연염색, 도깨비 김치담그기, 전시행사로 도깨비 문양전시, 도깨비 탈 전시와 부대행사로 도깨비 난장, 왼팔씨름대회, 음식나누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촌장은 "도깨비 축제는 주제가 개성이 강하고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장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4.03.22 23:02

[장수]막대한 예산 들여 공급한 비료 쓰레기 전락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토양 개량제인 규산질과 고토비료가 시비되지 않은 채 공한지나 처마밑, 들녘에 방치되고 있다.장수군은 토양의 산성화 및 지력회복을 위해 읍·면을 들녘별로 4등분으로 세분화해 4년에 한번씩 토양개량제인 규산질 비료와 고토비료가 시비되도록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그러나 농가에 공급된 토양개량제가 농민들의 무관심속에 마을회관 공터나 처마밑, 논밭주변에 방치되고 있어 토양개량사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공급된 토양개량제들은 포장이 뜯겨지고 내용물이 흘러나와 흉물스러울 뿐만 아니라 습기로 인해 딱딱하게 굳어져 사용할 수 없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뿐만 아니라 딱딱하게 굳어져 사용할 수 없는 토양개량제 일부는 무너진 논둑을 막거나 수거가 안돼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장수군은 지난해 고토비료(20㎏) 15만9천여포대(2억1천4백여만원)를 농가에 무상 지원했고 올해도 12만8천여포대(1억8천6백여만원)를 지원중이다.천천면에 거주하는 농민 정모씨(57)는"농가가 토양 개량제를 수령만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실제 필요로 하는 농가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하고 "관계 기관에서도 지도감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농민들도 소홀히 취급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4.03.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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