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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 실버순찰로 주민과 더욱 가까이

장수경찰서(서장 박승용)가 시행중인 '실버순찰'특수시책이 시행 초기부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이 시책은 112순찰근무중 혼자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 면담을 통해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와 불편사항을 수렴, 현장에서 처리해주고 있는 특수 시책이다. 홀로사는 노인 69세대와 장애인 15, 소년소녀가정 2, 사회복지시설 4개소 등 90세대를 순찰대상으로 지정, 개인별 관리카드를 작성했으며 이들의 인적사항, 연고자 연락처, 특기 사항란에는 지병이나 단골병원등을 기록, 유사시 신속한 구조 체계까지 갖췄다.특히 순찰카드에는 순찰대상자의 자택 사진이 첨부된 약도를 기록, 후임자가 손쉽게 대상자 자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방문일지를 작성 애로사항과 처리결과를 기록 관리하고 있다.장수지구대는 지난주 장수읍 송천리 용추동마을에서 시각장애 1급을 앓고 있는 장정우씨(76)가 땔감으로 취사 및 난방을 해결하고 있는 딱한 사정을 알고, 장수자활후견기관를 통해 3월초까지 보일러가 설치되도록 했다.뿐만 아니라 혼자사는 할머니댁 수도가 얼어 물이 안나오는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고 땔감을 부엌 가까이 옮겨주고 집안 청소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박서장은 "범죄발생율이 낮고 치안이 안정된 상태에서 농촌현실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고민하다 혼자사는 노인이 많은 점에 착안 이 시책을 발상하게 됐다”며 "파출소 대신 지구대제도 시행으로 심리적 불안감을 갖고 있는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치안서비스와 봉사를 통해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4.02.26 23:02

[장수]쓰레기 매립장 진입로 눈오면 빙판으로 '위험'

장수군에서 운영중인 광역쓰레기 매립장 및 축산폐수공공처리장 진입로가 급커브와 심한 경사로 눈만 내리면 빙판으로 변해 운전자들이 목숨을 담보로 운행에 나서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장계면 금곡리 가항마을 근처에 있는 이 시설들은 진입로가 급커브와 경사가 심하고 응달진곳이 많아 쓰레기 운반차 및 위생공사 차량 운전자들이 골탕을 먹기 일쑤다.특히 가항마을 삼거리에서 매립장까지 약1㎞ 구간은 급커브에 심한 경사로 눈이 조금만 내려도 빙판으로 변하기 일쑤여서 운전자들에게는 공포의 구간으로 통한다.지난 주말 매립장 직원들은 매립용 굴삭기를 동원 자체 제설작업중 굴삭기가 눈길에 미끄러져 인명피해까지 날 뻔 했었다.그나마 축산폐수공공처리장에는 제설장비가 전혀 없어 제설작업은 엄두도 못내 지난 주말부터는 위생공사 차량이 출입을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걸어서 출퇴근 하고 있는 실정이다.사정이 이러다 보니 축산분뇨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축산 농가들은 축산폐수를 인근 전답에 처리할 수 밖에 없어 행정에서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축산분뇨 차량의 한 운전자는 눈길에 미끄러져 큰 사고가 날뻔해 "관계부서를 찾아 애로사항을 건의 했으나 시정이 않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4.02.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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