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20:46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장수

[장수]시골학교 수능반란

시골의 한 여학교가 2004학년도 대입 수시 1,2차 모집에서 3학년 111명중 77%인 86명이 서울대 등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있다.장수군 장계면 백화산 줄기에 위치한 백화여고(교장 김기현)가 그 주인공.백화여고가 2004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1명,고려대 1명,국민대 1명,명지대 1명,전북대 4명,부경대 1명,원광대 6명,우석대 8명,군산대 1명,배재대 2명,충주대 2명,전주대 21명,건양대 2명 수원여대 1명 여수대 1명 등 4년제 대학에 58명이 합격하는 영광과 함께 원광보건전문대 등 전문대학에도 20명이 합격,86명이 대학에 진학한것.뿐만 아니라 상업반에서는 삼성반도체 16명,현대오토넷 4명,칩팩코리아 4명,하이닉스 1명,장수축협 4명 등 3학년 54명 전원이 취업,명문고로 급부상 하고있다.18학급에 4백45명의 전교생중 250명이 3동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인문반과 상과반으로 나눠 수업을 받고 있다.김기현 교장은 "야간에는 교육방송 시청과 자율학습을 위해 교사들이 주말과 방학도 없이 학생들과 함께 밤 10∼12시까지 동고동락을 같이한 보람이 있어 좋은 성적을 나타낸것 같다”며 "대도시 학교만 선호할 것이 아니라 특별전형과 내신에서 유리한 시골학교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면 오히려 도시학교보다 진학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장계면에 거주하는 정모씨(43)는"백화여고가 개교이래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축하한다”며 "3학년 전학년이 취업을 이뤄낸것도 함께 축하할 일이다”고 말했다.1982년에 개교한 백화여고는 충·효·예·의·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인간형성을 건학이념으로 의암 주논개님의 충·효·열 정신계승을 위해 백화인의 축제때 '학생논개 선발대회'를 통해 논개님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오고 있다.

  • 장수
  • 우연태
  • 2003.12.12 23:02

[장수]고품질 친환경농법 예산지원

장수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고강영)이 8일 오전 10시 2층 회의실에서 작목반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작목반 평가회를 갖고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분석과 반성을 통해 2004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장수농협 원예작목반은 오이·사과·호박·풋고추·토마토·복숭아·감자·상치 등 24개 작목반으로 2002년도에는 41억3백만원의 출하액을 나타낸 가운데 금년에는 46억7백만원의 출하액으로 112%의 성장을 보였다.이번 평가회에서 반원들은 작목반의 조직 개편으로 내실화를 기하고 반원 상호간 정보교환과 기술공유가 절실하다고 평했다.또한 속박이, 중량, 선별 등을 철저히 하여 경쟁력 제고와 인지도 제고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고강영 조합장은 작목반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농협계통 출하분에 대해서는 환원 수수료를 배분하고 우수 작목반원에 대해서는 12월중에 해외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뿐만 아니라 2004년도에도 고품질 친환경 농법을 통한 과채류 생산지도를 위해 금년에 처음 시도하여 많은 효과를 본 휴믹산, 팔마, 키토산 농법 지원을 위해 예산에도 반영했다고 말했다.또 우천시에도 농산물을 상하차 할 수 있도록 공동간이 집하장을 개보수 하고 우수 출하 작목반장들에게는 수당도 지급하기로 했다.한편 장수농협은 대성리 고지대에는 쌈채소 단지를 번암면 지지리에는 무공해 미나리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3.12.10 23:02

[장수]아름다운 장계문화복지관 만들기 운동전개

장계면사무소(면장 류재영)는 오는 2004년 4월말 준공예정인 장계문예복지관을 지역주민들이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동참 유도를 위해'아름다운 장계문화복지관 만들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장계문예복지관에 비치할 사랑의 도서 3천권과 조경수 및 각종비품 기증 운동을 벌이고 있는것.사랑의도서는 1세대 3권이상,1기관·사회단체 20권이상,출향인과 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신간중 베스트 셀러,우수문고 권장도서,우수 교양서적 등을 기증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건물주변에 식재할 관상수와 꽃나무,표석,분재,조경석과 경로당에 비치할 바둑판, 장기판, 헬스기구,냉장고,선풍기,TV 및 건물내 공간에 장식할 서예품,도자기,골동품,특산품 등도 기증 운동을 벌이고 있다.접수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04년 4월말까지며 기증물건에는 기증자의 인적사항을 기재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류재영 면장은"뜻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념수 기증의사를 밝혀와 문화복지관에 대한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이번 운동을 벌이고 있다 ”고 말했다.18억4천3백만원을 들여 장계면사무소 앞에 신축중인 장계문예복지관은 부지 702평에 지하1층 지상3층의 연건평 498평으로 경로당,사무실,식당,체련실,문화의집,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기증운동에 동참할 사람들은 장계면사무소 총무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전화 063)351-1165,350-2604

  • 장수
  • 우연태
  • 2003.12.08 23:02

[장수]노인상대 방문판매 극성

농한기를 이용해 시골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외지업자들의 건강보조식품 등의 판매가 극성을 부리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될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붕괴는 물론 자본의 역외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장수군의 경우 장수읍 2개소에서 각종 버섯과 건강보조식품를 판매하고 있고, 장계면 소재지에서도 주방용품과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다.이들은 빈공간에 천막을 치거나 비어있는 점포를 임대해 외지에서 매일 출퇴근하는 형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마무런 득이 없다는 지역상인들의 주장이다.뿐만 아니라 이들은 중소기업에서 부도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후 싼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지역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있다. 특히 이들은 판단이 흐린 부녀자나 할머니들은 상대로 1일 2∼3회의 각종 공연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거나 자동차로 마을을 순회하며 사람들을 실어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장계상인 김모씨(53)는 "매년 겨울이면 떠돌이 상인들이 들어와 각종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지역상인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있다”며 "가뜩이나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자금의 외지 유출로 또 다른 피해까지 입고 있다 ”고 주장했다.한편 관계공무원은 "확인결과 이들도 방문판매업 등록, 식품제조판매업, 가설건축물등록, 공연장등록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비한후 사업을 하고 있어 제재방안이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그동안 방문판매업 성행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 홍보 및 반상회 등을 통해 주민계도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3.12.05 23:02

[장수]장계시장 보수사업 내년 착공 예정

지난 27일 오전 11시 장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장계시장 보수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북4개면 군의원과 사회기관단체장·마을대표·면대표·시장상인 대표·출향인사 등 29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위촉장을 수여하고 장계면 개발위원장인 양기준씨(63)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장옥 신축안과 리모델링 또는 시장확장 방안 중 한가지 사업를 선택하자는 의견과 장기적인 안목에서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 기본조사에 따라 장기계획 수립후 사업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한편 당초 확보된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으로는 사업비가 부족하다는 여론에 따라 2003년 10월 1일 국비 5억원과 군비 5억원을 추가확보,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군은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강원도 봉평시장, 경기도 오산시 중앙재래시장과 구례 화개장터 및 낙안읍성을 견학하고 지난 11월 3일에는 장수군 지역농업정책연구회에서 정신문화연구원 주영하 교수를 초빙, '장계시장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회를 개최한바 있다.한편 장계시장 보수사업은 12월 초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설계중간에 중간 설명회를 개최하여 많은 의견 청취와 반영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계시장 보수사업은 전통적이고 문화적이면서도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이나 상인들이 불편이 없는 방향에서 추진되야 한다”며 "뜻을 모아 미래지향적인 사업이 되도록 많은 주민들의 동참과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3.12.02 23:02

장수고등학교 '2003 전원제'

장수고등학교(교장 엄우섭)가 28일부터 29일까지 지난 1년동안 특별활동 교육과 특기·적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익혀온 재능과 기예를 펼치는 '2003 전원제'행사를 가졌다.특히 이번행사에는 장재영 군수와 김종윤 운영위원장, 모교 선배들의 모임인 장동회원(회장 차주연)들과 지난 1년동안 매일 차량봉사로 안전귀가를 도와준 장수방범대원(대장 손문옥)들을 초청,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전남지역 명문고로 부상한 해남고등학교에서 보컬그룹 2팀과 혼성댄스팀이 찬조출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행사장인 강당입구와 강당에는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시화·사진·미술·만화·십자수전과 환경활동을 펼친 사진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고 졸업반인 3학년 여학생들은 불우이웃돕기 먹거리 장터를 마련 많은 박수를 받았다.29일 오전에는 장동회원, 방범대원, 운영위원, 교사와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축구경기를 가진뒤 떡국으로 오찬을 즐기고 2003 전원제 막을 내렸다.엄교장은 "여러가지로 소외되고 부족한 시골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많은 도움을 받은 군과 방범대,장동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3.12.01 23:02

[장수]잇따른 흑염소 절도사건으로 농가불안

관내 경찰력이 부안 방폐장반대집회에 동원됨에 따라 치안력 부족으로 흑염소 절도행각이 잇따르고 있어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 19일 저녁부터 20일 새벽사이 한밤중에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을곡마을 박양주씨(53)가 사육중이던 흑염소 1백여마리중 50여마리(1천5백만원상당)을 도난 당했다.뿐만 아니라 장계면 삼봉리 금정마을 우모씨는 사육중이던 양봉에 누군가가 극약을 살포, 양봉 14통(싯가 3백60여만원)을 전멸시킨 사건이 발생, 경찰에 신고했다.또 지난 2월 28일∼29일밤 사이에도 계북면 월현리 월현마을 이장 손수만씨(50)도 사육중이던 흑염소 45마리(싯가 1천3백만원상당)를 훔쳐가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으나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범인을 잡지못하고 있다.이같이 비슷한 수법의 가축 절도사건이 같은 면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전문가로 추정되는 범인들은 인적이 끊긴 한밤중에 차량을 이용, 신속히 절도행각을 벌이고 있어 경찰의 방범강화와 농가들의 특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절도사건을 예방하려면 축사시설에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거나 주요도로상에 목검문소를 설치 심야시간대 철저한 검문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염소를 도난당한 손씨는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나 범인들은 사전답사로 전선을 절단하고 한밤중에 염소막사를 손쉽게 찾기위해 안내표시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며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심야시간대에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철저한 검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3.12.0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