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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郡 예산운용 '방만'

장수군 예산이 산발적이고 특정인과 특정사업에 편중 지원되고 있어 투자의 효용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 군재정확충이 절실한 상황에서 방화동 가족휴가촌 등의 민간위탁 방안이 적극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이같은 지적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군의회가 실시한 금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양해도의원)결과보고에서 제기됐다. 군의회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에 따르면 군예산 효용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보급·유통 체계 구축·가공산업 육성·농가 부채경감과 탈농자 구제를 위한 신용보증기금 조성 등을 통한 주민 소득증대에 집중시켜야 한다는 것.또 업무가 늘어나는 사업분야는 증원하고 지원부서는 축소하는 등 조직의 재정비를 통해 공직자가 사명감을 갖고 일할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이와함께 공무원들의 책임감 결여로 현안사업이나 난제 해결을 위한 적극성이 부족하는 등 무사안일에 빠져있고 정보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아 민원인들이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밖에 군 재정자립도가 10.4%로 재정확충이 절실한 만큼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방화동 가족휴가촌·와룡자연휴양림·사과 시범포 등의 민간위탁에 대한 검토가 적극 필요하다고 보고했다.한편 장수군의회(의장 김홍기)는 2일 제127회 정례회 임시회의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장수군 수질개선 특별회계 설치조례 등 4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2.12.03 23:02

[장수] 2002년 추곡수매 특등제 농민 '볼멘소리'

금년산 추곡수매가 특등등급 신설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매등급이 예년보다 낮게 나오자 일부 농민들이 특등제도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정부는 추곡수매가 동결로 저하된 농민들의 사기진작과 고품질쌀 생산유도 등을 위해 금년산 추곡수매시부터 특등을 신설했다.40㎏기준 가마당 특등은 6만2천4백40원으로 1등 6만4백40만원보다 2천원이 높다.장수군 지역의 경우 이달 22일 현재 2002년산 추곡수매는 9만9천8백85가마로 약정 추곡수매계획 11만9천4백79가마 대비 84%의 수매율을 기록하고 있다.이중 특등은 6천가마로 전체의 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금년산 전체 수매량의 35%에 가량으로 수매가 완료된 산물벼(4만1천8백58가마)의 경우를 보면 특등12.1%,1등 77.4%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산물벼 1등급 96.7%에 비교해 실제 1등급이상 비율이 7.2%가 줄어든 수치로 실질적 농가소득 또한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와관련 농민들은 특등제도가 신설되었으나 실질적 농가소득은 줄어들어 별다는 효과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계남면 침곡리 사곡마을의 한 농민은“특등 제도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특등등급 신설로 오히려 농가소득은 줄어들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한편 추곡수매관계자는“태풍피해로 전국적으로 등급이 낮다”며“ 관내에서도 지역별 날씨가 등급저하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 장수
  • 우연태
  • 2002.1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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