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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장수파출소(소장 문중균)는 매월 사랑의 119봉사대를 운영, 불우이웃을 돕고있다.사랑의 119봉사대는 장수소방파출소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불우이웃 1가정을 선정, 박봉을 쪼개 마련한 성금과 전기시설·가스시설 안전점검등을 실시해 주고있다.10월에는 장수읍 장수리 남동마을 김봉엽씨(여·82세)댁을 찾아 급여에서 조금씩 준비한 성금 15만5천원을 전달하고 주변환경정리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수군청앞 광장주차장이 상시 공무원 차량 등으로 가득차 민원인들이 주차장 이용에 어려움을 주고 있어 불만을 사고 있다.군청앞 광장주차장은 2백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넓은 편이다.그러나 이곳 주차장은 평일 만원사태를 이루고 있다.이처럼 만원사태를 빚고 있는 것은 군청 공무원과 인접 농협직원들이 출퇴근용으로 타고온 차량들을 근무시간 내내 주차해놓기 일쑤이기 때문이다.이로인해 정작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은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민원인들은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군청 주변 인도와 이면도로 등에 마구 차량들을 주차함으로써 군청 주변이 혼잡양상을 띠는 등 부작용이 빚어지고 있다.군청 민원실을 찾아온 서모씨(46·계북면 어전리)는 “주차공간을 찾아 주차장을 두바퀴나 돌아봤으나 찾지못해 도로변에 주차할수밖에 없었다”며 “공무원들이 10부제만이라도 제대로 지켜 민원인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한편 장수군 본청 직원 2백25명중 1백73명(77%)·군의회 직원14명중 10명(71%)과 ·군지부 직원 20명중 10명(50%)이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조상의 얼과 혼이 담긴 노거수를 가꾸고 보호하여 후손에게 문화유산으로 물려주기위하여 보호수에 대해 외과수술을 실시한다.관내에는 도나무 2본과 군나무 27본·마을나무 2본등 31본을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이중 계북면 원촌리 원촌마을 앞 약3백50년된 느티나무등 2본에 대해 1천2백만원의 사업비을 들여 외과수술을 실시한다.특히 원촌마을앞 느티나무는 지상 1m지점에 남근형상의 돌기가 있어 이곳을 만지는 여성에게는 아들을 점지해주는 효능이 있다하여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아쉽게도 일부 수간이 부패되고 구멍이 생겨 생육에 지장을 받고있어 외과수술을 받게 된 것.이번 외과수술에는 부패부제거·살균 및 살충처리·방부 및 방수처리·고사지 및 쇠약지제거와 함께 주변환경 정비·안내판 및과 보호책를 설치작업이 이뤄진다.한편 군 관계자는 “31본의 보호수중 25본이 외과수술 대상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때 7만이던 장수군민이 현재 약2만7천명으로 4만3천여명(61%)이 감소한 가운데 인구가 계속 유출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지난해말 장수군 인구 통계에 따르면 9천8백19세대 3만5백21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금년 9월말 현재는 9천6백35세대 2만6천8백5십여명이 거주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9개월사이 1백84세대 3천6백71명이 장수군을 등진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장수읍은 관공서가 많다보니 상주인구보다 유동인구가 훨씬많아 퇴근시간만 되면 공무원·교사·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출퇴근 차량들이 꼬리에꼬리를 물고 있다.일부 교사들은 관광차를 전세 전주에서 출퇴근하고 있어 주민들의 곱지않은 시선이다.군청 및 산하기관 24개 실과소와 읍면에 근무하는 5급이상 공무원 24명중 30%인 8명이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정이 이러다 보니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은 상가들이 문을 닫고있는 실정으로 다방이나 음식점등은 파리만 날리고있어 거리가 텅빈 실정이다.한편 장수교육청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39세대가 거주할수있는 연립사택 2동이 건립되었으나 실제 거주하는 자는 약30세대에도 못미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는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있다.이에대해 교육청 관계자는“출장이나 주중 1∼2회정도는 집에 갔다 올수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장수읍에 거주하는 한모씨(43세)는“인접한 순창군에서는 공무원들이 앞장서 내고향 거주하기 운동을 벌인것을 봤다”며“ 헌법에 거주이전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지만 공무원이나 교사들이 원거리에서 출퇴근 하다보면 아무래도 맡은 업무와 자녀교육에 얼마나 성심성의껏 전념하겠냐”며 일침을 놓았다.
장수군 자원봉사단체 협의회(회장 양형식)는 23일 오전 번암면 사암리 소재 우석대 연수원 강당에서 관내 단체장과 협의회원 약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본 워크숍은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추구하는‘함께하는 사랑·나누는 행복·아름다운 세상만들기’이념을 구현하고 실천하기위한 자원봉사의 기본자세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20여개 단체 1천8백명으로 구성된 장수군 자원봉사단체 협의회는 3년전 창립되어 교통안내·노인무료급식·미아방지 명찰달아주기운동·야간방범활동 등을 통한 이웃과 더불어 잘살기 운동에 공헌하고 있다.
장수군 장수읍 노곡리 하나로회(회장 백영길)는 지난 23일 노곡체육공원에서 노곡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경로효도잔치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노곡리에 거주하는 1백2십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한마당·노래자랑·경품권추첨등 흥겨운 오락과 노래 등으로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이날 소요경비 약3백만원은 회비로 충당했다.하나로 백회장은“매년 지역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지부장 박길현) 여성자치대학원 개강식이 21일 오후2시 군지부2층 회의실에서 최용득 군수·김홍기 군의장·정철수경찰서장·정태수 교육장·장계 및 장수 이택열 양진기 조합장과 여성자치대학원 신입생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본대학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2주동안 전문분야의 교수·시인·화가·전문의 등을 초청 강좌를 마련한다.최군수는 개강식 축사를 통해 ‘생명을 사랑하는 희망의 장수’에 다같이 힘과 뜻을 모아줄것을 당부했다.한편 장수군지부가 운영하는 여성자치대학원은 지난 96∼97년, 2기에 2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바 있다.
장수군 원촌초등학교 6학년(담임 서범주)어린이들이 지난 21일 경찰의날을 맞이하여 꽃다발을 들고 파출소를 방문 곁에서 지켜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학생들은 종이학과 꽃다발을 준비하고 감사의 편지와 함께 6학년 전교생(7명)이 장수경찰서 계북파출소(소장 이봉석)를 방문했다.강수연학생은 “우리 고장의 치안유지를 위해 밤낮없이 수고하시는 경찰 아저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이를 지켜본 박용덕씨(계북 유도회장)는 “어른들도 미쳐 생각을 못했는데 기특한 생각을 한 어린이들이 참 대견스럽고 경찰관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한 몫을 했다”고 전했다.
장안문화 예술촌(촌장 고태봉)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먹빛찿기 행사를 가졌다.이번행사는 서예에 대한 재료학적 측면에서 탐구될수있는 조건및 표본을 제시하고 실험적 검증을 거쳐 난립되고 있는 문방사우의 특성과 기준 정립에 목적을 두고있다.문방사우를 제작하는 강사를 모시고 직접 붓을 제작, 한지에다 빛깔을 내봄으로써 서예술에 대한 미적 가치를 재해석 하는 기회를 제공, 참석자로 부터 큰호응을 받았다.
장수군청과 진안군청에 근무하는 운전원과 가족들이 19일 장수공설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운전원들의 사기증진과 체력보강을 위한 이번 행사는 양군청 운전원 1백2명과 가족50여명 참석하여 축구·족구·배구·발묶고 달리기 등의 종목을 통해 직원및 가족간의 화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장수지역 주요 도로공사 현장을 오가는 대형차량들이 안전조치가 제대로 안된 국도상 진출입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하기 일쑤여서 다른 통행차량들에게 위협을 주는가 하면 대형사고 위험까지 낳고 있다.문제의 지역으로는 장수우회도로와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개설 공사현장과 연결되는 국도상 진출입로 4곳정도가 꼽히고 있다. 국도 19호선중 장수읍 선창리 싸리재의 경우 해발 5백10m 고개로 도로가 굴곡이 심해 시야확보가 어려운 장소이나 이곳으로 장수우회도로 공사 대형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 공사현장으로 드나들고 있다.또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현장중 9공구 공사구간인 천천면 춘송리 장양마을과 조신마을 근처 공사현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특히 조신마을 아래 공사장은 진출입로 바로 위쪽에 급커브가 있어 사고위험성이 매우높다.이와함게 10공구 구간인 계남면 호덕리 원호덕마을 입구도 같은 사정. 이곳엔 안전요원이 배치도 안되고 공사차량의 세륜도 제대로 안돼 먼지가 심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대형트럭들이 중앙선을 침범, 대형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공사현장 인근 주민 김모씨(38·천전면 춘송리)는“고속도로 건설공사는 국가와 지역민을 위해 꼭필요한 사업이지만 지역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고 특히 공사차량 진출입장소에는 교통사고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가 꼭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장수 진입 안내표지판이 턱없이 부족, 진입로를 찾지 못한 초행 운전자들이 골탕먹기 일쑤여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장계면 소재지 주변에서 계남면 호덕리 고속도로 진입로 까지 46개의 각종 교통표지판및 방향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나 그중 고속도로 진입안내표시가 있는 표시판은 고작 12개 뿐이다. 그것도 기존 안내판에 작은 글씨로 표기되어 있어 운전자들이 식별하기 어려워 지나치기 일쑤다. 특히 장계면 소재지는 국도 19호선과 26호선이 교차하고 장계면 소재지 우회도로까지 신설되어 자세한 안내판이 필요한 지역이다.지난 16일 장수군청 홈페이지에는 진안군에 거주하는 서모씨가 “대전∼통영간고속도로를 이용하려다 장계면에서 진입로를 찾지못하고 지나쳤다”며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 항의의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다.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접속지점 1∼2㎞까지는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표지판 설치와 관리를 하고 있으나 많은 안내판 설치를 위해서는 본사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수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유금선)는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소쩍새마을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회원 45명은 20만원 상당의 기저귀와 10만원 상당의 과일을 전달하고 소쩍새 마을 청소와 장애인 목욕·말벗되어주기 등 봉사활동으로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유금선회장은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어 기쁜 하루였으며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참가회원들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주일간 자원봉사 체험대회를 갖고 환경분야외 3개분야에서 15개단체 6백35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자원봉사 대회는 참가신청서 제출후 환경분야·사회분야·교통분야·일손돕기등 분야별로 봉사활동을 펼친다.이후 관련사진 3∼5매를 첨부한 봉사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면 이를토대로 전국적으로 심사후 시상하게 한다. 시상은 대상 1팀2백만원·최우수상 2팀 각1백만원·우수상 6팀 각50만원·봉사상 20팀 각30만원을 수여한다.장수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옛부터 살기좋고 인심좋은 고장만들기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패해를 입은 장수지역 하천과 도로등의 복구사업이 조기 착공될 전망이다.장수군은 태풍‘루사’로 인해 도로와 교량등 공공시설을 포함한 1백81개소에 2백59억4천3백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군은 이들 피해지에 대해 실시설계 발주를 완료하고 설계서가 납품되는대로 우선 주택 피해지와 소규모 시설복구지는 예비비를 지원 동절기이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농경지와 규모가 큰 시설 피해지도 내년 영농기 이전과 늦어도 6월말까지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수군은 피해복구비가 확정되기 이전부터 20여건의 자체설계를 실시하는등 능동적이고 신속한 복구 의지 를 보이고 있다.한편 도내 설계업체들이 수해피해가 많이 발생한 남원과 무주군등으로 집중되고 있어 일부 실시설계 용역발주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장수군의 특산품 생산업체가 안내판이 없고 진입로가 불편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이 불편을 겪고있으나 장수군은 홈페이지나 리후렛 등을 통한 홍보에만 치우치고 있어 비난이 일고있다.장수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사과·오미자·가시오가피등 15개품목과 특산품은 곱돌·벼루·목공예품 등이다.군은 이들 특산물과 특산품을 대표 상품으로 네세워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장수곱돌은 역사적 전통과 특성이 인정되어 일본과 유럽등으로 수출 하고 있는 효자상품으로 외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러나 생산업체를 찾아가는 길은 좁고 험해 접근성이 떨어질뿐만 아니라 입구안내판도 보잘 것 없어 관광객들의 유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대전에 거주한다는 김모씨(48)는 “곱돌 생산지인 장수군 장수읍 대성리 구암마을을 찾아가는데 안내표시가 없고 입구표시가 너무 작아 지나쳤다”며 불만을 표시했다.또한 “ 국도에서 공장까지 약1.5KM의 진입로가 협소하고 커브가 많아 경운기와 충돌할뻔했다” 고 말했다.마을 주민들도 “특산품 이라고 홍보만 하지말고 찾아오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손쉽게 찾을수있도록 진입로 확장과 선형개선 등 조치가 아쉽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장수지역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의암 주논개 축제가 여느 축제와 차별화되고 관광홍보및 군민소득연계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개최시기조정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올해의 주논개 축제는 ‘새천년 논개 대축제의 성공적개최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자’는 기치아래 지난 7일 개막돼 4일간 다채롭게 열린뒤 10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번 축제는 향토축제의 문화 상품화로 군민소득과 연계발전시킨다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인접 시·군에서 열리는 축제와 차별성이 없이 집안 잔치로 끝났다는 평가가 만만치 않다.또 축제로 인한 관광수입보다 공무원과 주민동원등으로 행정공백과 수확일손부족 등 부작용도 컸다는 지적이다.특히 저녁 늦게까지 이어진 주 논개선발 대회는 뚝떨어진 기온관계로 대부분의 관람객이 자리를 떠나 시상식에는 입상자들만 남아 자축하는 이상한 행사가 되기도 했다.논개축제의 성공를 위해서는 장수군만의 독특한 상징 이미지 구축과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관광객유치로 군민소득과 연계시키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축제의 개최시기도 논개의 순국일인 음력 7월칠석일을 전후해서 와룡자연휴양림과 방화동 가족휴가촌 등 많은 피서인파가 장수군을 찾고있는 만큼 이시기에 맞추는 방안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이럴경우 피서객에게 볼거리·먹거리·놀거리가 제공되고 이를 관광수입과 자연스럽게 연결할수있다는 설명이다.
의암 주논개 축제가 지난 7일 장수공설운동장에서 제35회 군민체육대회에 이어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군민체육대회는 축구 등 9개종목에 출전한 6백여명의 선수들이 출신 읍·면의 명예를 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이날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장수읍,준우승은 장계면이 차지했다.8일 10시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정세균국회의원,김성진 여성부차관, 자매결연 시·군인 한일균 진해시부시장·김정효 진해시 의장·심의조 합천군수·김문기 합천군의장, 최규호 전북도교육위 의장,임수진 진안군수 등 각계 인사와 군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최용득장수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태풍피해를 이겨낸 군민들의 굳은의지로 경주마육성목장이 차질없이 추진될수있도록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힘을 모아줄것”을 당부했다.기념식에 이어 군민의 장으로 선정된 4명에 대해 군민의 장 수여가 있었다.논개사당 광장에서는 향토음식업소로 지정된 10개 관내업소가 맛자랑 품평회를 열고 농가들이 생산한 재료를 가지고 각자 기량을 뽐냈다.오후 2시 장수향교 충효당에서는 전국유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시 백일장대회 시상식이 있었다.축제 3일째인 9일은 의암공원에서 수다콘서트와 호남좌도농악시연에 이어 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질 계획이다.마지막날인 10일은 장안산 등반대회와 여자씨름대회및 주부가요열창이 열릴예정이다.
장수경찰서(정철수) 청사 신축설명회가 지난 4일 회의실에서 과·계장및 관내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청사 신축설계를 맡은 ‘건우건축사무소’ 최근영소장의 설계방향 소개에 이어 참석자들과 토론회를 통해 민원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청사를 신축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현청사는 1975년에 지어진 건물로 부지가 협소하고 사무실과 주차장이 협소하여 신청사 신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장수군 장수급 두산리 두산마을 ‘범죄없는 마을’표석 제막식이 최근 관내 기관장과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있었다. 마을이장 창성학씨(68)는“ 논개님의 충절정신을 본받아서인지 마을사람들의 심성이 착해서 지금도 네것 내것을 따지지 않고 오손도손 살아가고 있어 범죄가 발생하지 않는것같다”고 말했다.마을주민 이재선씨(80)도“ 콩한조각도 나누어 먹는다는 말처럼 우리마을 전주민들은 이웃사랑과 신뢰가 쌓여 단한건의 범죄도 발생치 않았다”며“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우리마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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