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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관내 공사 안전시설 엉망.. 통행불편 사고위험 방치

장수군 관내 일부 공사현장에서 주민편의와 안전을 무시한 공사가 추진돼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상수도 공사로 수도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공급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관내 각지역 9천7백여세대에 1일 5천3백여톤의 상수도 확장사업이 지난해 2월부터 공사가 진행되어 오고 있다.하지만 상수도 공사뿐만 아니라 관내 각급 공사가 형식적인 안전시설 설치에 그친데다 각종 건설 자재 등을 방치한 채 공사를 진행중이어서 안전상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공사현장 주변은 주민들의 농기계용 뿐만 아니라 차량이 통행하는 협소한 도로인데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고 각종 사고위험을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공사장 관리 감독 의무를 지고 있는 감리 업체의 공사감리가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와함께 장수읍을 비롯 각 마을 진입로의 공사현장에는 마무리 공정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데도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또 국도 19호선 확포장 공사가 진행중인데 기초공사로 인한 도로가 파헤쳐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는데다 진입금지 표시 및 안전시설·안전요원의 신호가 미흡해 사고위험이 뒤따르고 있다.이처럼 관내 건설현장들이 대부분 안전시설을 무시한 채 공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상수도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이 부실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주민 황모씨는 “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한 채 마구잡이식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있는 건설회사는 별로 없다”면서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당국의 지도 감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5.07 23:02

[장수] 지역발전 화합다진 축제 한마당

장수읍 승격 23년차 기념 및 제 6회 읍민의 날 행사와 월드컵 성공개최 장수읍장기 직장·사회단체 친선축구대회가 1일 장수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한병인 부군수를 비롯 최용득 군의회의장·이경해 도의원·정희택 양해도 군의원·각급 기관장·주민 5백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과 화합의 장을 다지고 흥겨운 한마당을 펼쳐졌다. 기념식에 이어 펼쳐진 체육대회는 월드컵성공개최 D-30일 기념 장수읍장기 직장·사회단체 친선축구대회가 장수공설운동장에서 13개팀이 참가하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 월드컵성공개최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켰다.또 장기자랑과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고 즐길수 있는 향토음식이 선을 보여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의 입맛을 한껏 돋웠다.이날 행사를 후원한 김순홍 장수번영회장은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읍민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을 사랑하고 고향발전은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갖자 ”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기자제10회 무주읍민의 날이 지난 5월 1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주민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읍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전기순) 주관, 무주읍(읍장 김성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주읍 승격 23주년을 기념하고 아울러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전주민 화합행사로 이날 기념식에 앞서 무주군 아줌마들로 구성된 반딧불 난타팀의 흥겨운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구었다. 또 이날 전북 국악협회 공연단의 민요, 판소리, 무용, 가야금병창, 각설이타령 등 흥겨운 국악공연과 노인합창단의 가요부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주민들은 이웃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노인건강교실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된 노인포크댄스팀의 댄스공연이 시연되어 건강한 무주노인의 노익장을 과시했다.김성환 무주읍장은 "5월 가정의 날과 함께 시작하는 읍민의 날이 무주읍 가족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축제, 사랑의 축제로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강호기기자

  • 장수
  • 전북일보
  • 2002.05.02 23:02

[장수] 관광정책 '테마 없다'

장수군의 관광정책이 단순한 세수증대와 외래관광객 유치에만 치중된데다 단순관광과 제한적인 관광상품 등 특화개발을 위한 기초연구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군의 관광개발목표가 세수증대 및 관광객 유치에 치중되어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기반산업화가 미흡할뿐만 아니라 경직된 관광개발 패턴의 유지와 경영마인드 부족 등이 문제라는 것.특히 관광개발에 따른 지역의 참여가 미약한데다 지역고유특성과 지역생활문화의 연계미흡, 지역문화예술 기반활용의 미흡, 민자개발에 따른 개발이익의 지역내 환류체계 미구축 등 제반분야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홍보분야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으며 한달여 앞둔 월드컵 축구에 대한 국제홍보전략도 미흡하다는 평이다.특화관광개발분야도 단순관광과 제한적인 관광상품, 특화된 관광상품개발 미흡, 문화역사테마 활용과 연계부족 등 기초연구가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다.또 관광서비스수준이 열악한데다 부서간 업무협조체계의 미약,관광전문 인력과 지원기구의 부재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관광전문가들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의 기획이 우선적으로 뒤따라야 한다”고 밝히고 “관내 관광지의 위락시설도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4.29 23:02

[장수] 공기업 '장애인 시설 외면' 말썽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앞장서야 할 전화국·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기업이 장애인 시설의 설치를 외면하고 있어 장애인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장수군 관내에는 7백여명의 지체장애자를 비롯하여 시각·정신·농아 등 모두 1천2백여명의 장애인들이 등록돼 있으며 읍 지역에만 1백명이 거주하고 있다.그러나 장수전화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수지사 등 민원창구 입구에는 휠체어 및 지체장애인들이 쉽게 출입할 수 있는 경사면 통로가 아예 설치돼 있지 않다.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록도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 공공건물인 농협·산림조합·축협·신협 등 입구에도 1∼2개 계단으로 되어 있어 휠체어에 의존한 장애인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공공건물 의무사항에는 장애인·임산부·노인 등의 편익증진에 대하여 전화국·민건강보험 등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의무사항을 두고 있다.이에 대해 담당자들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검토하여 빠른 시일내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하는 한편 일부 공공건물 담당자는 “임대해 사용하다보니 공간이 협소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어려움 있다”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4.26 23:02

[장수] 영호남 잇는 교통 요충지 부상

도내 동부산악권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장수지역이 교통의 요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관내에서는 제 2경주마육성목장 및 한우송아지 계열화사업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익산-장수간 고속도로 개설 사업 등이 완료되거나 진행중이다. 지난 97년부터 총연장 8km에 이르는 장수∼천천간 국도 13호선, 6.6km구간의 장수우회도로인 장수∼계남 국도16호선 등이 확포장되어 현재 이용되고 있다.이에따라 88고속도로와 남원 진주 광주 사천 등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활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또 지난해 10월에 개통된 총 15.4km에 달하는 장수∼함양간 고속도로를 비롯 남원∼번암간 국도 확·포장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영호남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요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도 군은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일원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2백30억원을 투입, 관광순환도로를 개설하고 논개생가지와 장안산을 연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를 꾀하고 있다.한편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도로망이 완공될 경우 장수지역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새로운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4.19 23:02

[장수] 자치단체 관광농원 돈벌이 급급

농촌지역 관광농원이 이용객이 감소되자 숙박업이나 음식업 등 돈벌이에만 치중,당초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특히 관광농원 조성 및 운영과 관련한 지침과 법규가 수시로 변경됨에 따라 자치단체들의 일관성없는 행정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산간부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알려진 장수군의 경우 특산물 재배 농가를 연계해 휴양시설을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지난 94년부터 정부 융자을 지원,관내 4개소의 관광농원을 조성해 해당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이용객수가 크게 줄어들자 일부 관광농원은 대형 음식점으로 둔갑한 채 돈벌이에만 급급,농원과 연계한 농가소득에서는 당초 취지를 벗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더욱이 일부 관광농원은 숙박시설을 갖춘 여관업으로 탈바꿈하고 주변의 기존 숙박업체들로 부터 적잖은 반발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때문에 대부분의 관광농원들이 설립 당시 의무적으로 설치한 농업경영인들의 농특산물 직판장은 제역활을 하지 못한채 당국의 사전허가를 맡기 위한 요식행위로 전락한 상태다.이에 관계당국에서는 “관광농원이 인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이용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경영지도을 지원 하겠다”며 “관광농원이 휴양자원의 이용이라는 측면보다 러브호텔 등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한 지도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4.17 23:02

[장수] 長水지역 사회단체 '우후죽순'

지역주민들의 사회참여 분위기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수군 관내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각종 사회단체도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회단체들이 매년 급증하면서 지역민들의 군정참여 등으로 지역발전의 기능이 크지만 이에대한 역기능도 뒷따르고 있다는 지적이다.10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까지 관내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각종 사회단체는 무려 40여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사회단체중 회원수가 많은 곳은 수백명에서 작은 단체는 수십여명에 달한 것도 있으나 사회단체 대부분이 수십여명 수준이며 불과 수명인 곳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이같은 사회단체들은 대부분 지역여론을 선도하고 군정에 대한 감시기능 등 순기능을 자임하고 있다.그러나 극히 일부 사회단체들은 지역민들의 건전한 계도 및 군정참여보다는 이익집단적인 활동만을 앞세우고 있는 경우도 있어 주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주민들은 “매년 새로운 단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늘어난 단체들의 사회참여는 매우 긍정적이나 일부 단체들이 자치단체에 너무 의존하려는 경향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4.11 23:02

[장수] 금융기관 주차장 태부족.. 불법주차.교통체증 '몸살'

장수지역 관내 상당수 금융기관이 주차장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채 영업, 고객들이 주차난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주변 일대가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장수읍과 장계면 시내에 위치한 6∼7개소의 금융기관에는 하루 5백∼6백여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입출금과 공과금납부를 위해 잦은 왕래를 하고 있다.하지만 상당수 금융기관들이 주차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고객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한 채 헤매다 도로변에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다.또 일부 금융기관은 장애인 주차장 안내표지판 및 주차시설을 아예 설치하지 않아 장애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주차난으로 대부분의 고객들은 인근 도로와 인도에 마구잡이로 불법주차을 하고 있어 교통체증 유발은 물론 주민들의 통행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특히 교통이 빈번한 곳에 위치한 금융기관들의 경우 건물 뒤편에 주차장을 마련해놓고 있으나 주차면적이 너무 협소,많은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공과금납기일이면 이 일대는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다.주민 이모씨(43 장수읍 장수리)는“일부 금융기관을 찾아 갈 때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애를 먹고 있으나 금융기관들이 고객서비스는 외면한 채 수입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한뒤 주차대책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4.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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