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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 ‘성료’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15일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요트협회(회장 박범규)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회장 진효근)가 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부안 격포항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53척, 186명의 전문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도 제2차 국가대표 선발전 랭킹포인트가 부여됐다.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선수들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730점을 얻은 부산광역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강원특별자치도(600점), 3위는 경남도(560점)가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20점을 획득해 6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전 종목에서 치열한 순위 레이스가 펼쳐졌는데, 전북자치도 선수들 역시 선전했다. 부안군청 포물러 카이트급 조수철 1위를 차지했으며, 49er 김근수·안선진과 ILCA 7급 이광연은 각각 2위에 올랐다. 또 부안베이커리고 420급 윤서율·송아린이 1위를, ILCA 7급 유진석이 2위를, ILCA 6급 방기현이 2위를 기록했으며, 하서중 ILCA 4급 최소윤은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포물러 카이트보딩 종목에서는 남자대학일반부 조수철(부안군청)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국가대표선발이 확실 시 됐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이영은(부안군청)는 현재 프랑스 올림픽워크(4월 20~27일)에 참가해 올림픽 출전권 도전에 나선다, 진효근 전북특별자치도요트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5회 연속 대회를 유치하면서 협회의 위상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요트경기를 중심으로 부안, 전북자치도가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4.15 16:48

2024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성황’

‘2024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14일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 및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시민 등 80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 10㎞, 5㎞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마라토너들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이외에도 국내 초등학생(학교‧학원‧체육관 등) 대상 최다인원 참가팀 시상, 5인1조 청소년(중고생), 10㎞ 단체전, 2024 행운상, SNS 해시태그 베스트 컨텐츠 상등의 이색종목 참가 신청도 눈에 띄어 볼거리가 어느 때보다 풍성했다. 참가자들은 달리면서 군산시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누비며 봄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또한 군산의 문화유산과 금강 하구둑을 달리는 순간에는 군산의 과거‧현재‧미래를 동시에 경험하며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마라톤 주로에는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 풍물놀이 등으로 반기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기 결과 엘리트 풀코스 남자 우승은 김재민 선수(인천광역시청)가 2시간20분12초로, 여자 우승은 이수민 선수(삼척시청)가 2시간35분46초로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수민 선수의 경우 2019년 우승에 이어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지난해 대회를 포함해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장 주변에서는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돼 경기장을 찾아온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군산의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열려 인기를 모았다. 한편 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기장 주변에 구급차와 의무부스를 설치했고 경기장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수시로 상황을 보고받으며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4.04.14 16:39

무주군, 2024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 성료

‘2024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펼쳐졌다.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사이클연맹에서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지체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무주읍 소이나루공원을 출발해 강변도로와 대차리 원형 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다시 소이나루공원에 도착하는 5.3㎞ 구간을 달린 선수들은 “벚꽃잎이 흩날리는 강변을 달리는 기분이 정말 최고였다”며 “산도, 들도, 내도 모두 아름다운 자연특별시 무주,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는 최고의 코스로 꼽히는 무주에서 자전거를 타게 돼 너무 좋았고 이번 대회와 함께 했던 무주의 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이번 대회 개최 전부터 도로변(대회 구간 내) 토사 및 잔석 등을 정비해 선수들 안전 확보에 힘썼으며 대회 당일에는 교통안전 유도 요원 25명을 현장에 투입해 캠핑과 갓길 주차를 비롯한 대회 전 구간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올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은 무주군은 무주그란폰도대회(6.15.)와 문체부장관기 학생자전거대회(7월 중), 문체부장관기 자전거대회(10월 중)도 개최할 계획으로, 자전거 성지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명확히 알리는 것은 물론, 선수 및 관계자 등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방침이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4.04.14 16:04

‘송민규 극장골’ 전북, 개막 7경기 만에 첫 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7경기 만에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지난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경기에서 송민규의 극장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1승 3무 3패(승점 6)를 기록, 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티아고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이영재-송민규-전병관이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맹성웅-이수빈이 책임졌고, 김태환-정태욱-박진섭-이재익이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광주는 4-4-2로 맞섰다. 이희균-빅톨 투톱에 문민서-정호연-박태준-가브리엘이 호리를 책임졌다. 포백라인에 이민기-김승우-조성권-두현석이 자리했고, 골문은 이준이 지켰다. 전반 시작과 함께 광주가 주도권을 가져갔으나 선제골은 활동량을 늘리며 광주를 압박한 전북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프리킥 공격에서 골키퍼 이준이 멀리 쳐내지 못한 공을 이수빈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재익 발끝에 맞고 굴절된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주도권을 잡은 전북은 추가 골을 노렸으나 광주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광주 역시 볼 소유 시간을 늘리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간간이 전북의 역습에 휘청거렸다. 전반은 전북이 1-0으로 리드하며 마쳤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조성권과 문민서를 빼고 박한빈과 정지용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으나 동점골을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광주는 이어 후반 17분 이희균, 빅톨을 불러들이고 이건희와 최경록을 넣었다. 전북도 후반 21분 전병관 대신 부상에서 돌아온 안현범을 투입했고, 보아텡과 비니시우스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후반 38분 광주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호연이 왼발로 감아올린 크로스가 전북 수비를 지나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정민기가 몸을 날려 가까스로 쳐냈지만, 이건희가 다시 차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양 팀 추가골 없이 1-1로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전북이 극장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이준이 박스 안에서 상대 압박을 피해 패스하려다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저질렀고, 흐른 공을 따낸 송민규가 침착하게 슈팅해 골 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 축구
  • 강정원
  • 2024.04.13 16:30

부안서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 개최

전국 17개 시·도 요트 선수들이 부안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제36회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가 11일부터 15일까지 부안 격포항과 고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요트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초·중·고등부 및 대학부, 일반부 등 전문요트인 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옵티미스트급, 레이저급, 카이트보딩 등 6개 종목 11개 클래스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펼치게 된다.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는 1987년 전남 여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각 시·도에서 유치해 개최하는 전국대회로, 전국 17개 시·도협회에 등록된 선수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종합선수권대회다. 전북자치도요트협회는 2006년 제20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부터 5회 연속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특히 요트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부안군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카이트포물러 종목 여자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달 열린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겸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카이트 포물러종목에서 남·여부가 현재 1위를 기록, 국가대표 선발을 앞두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의 요트경기 활성화와 요트인구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면서 “해양스포츠의 중심도시 부안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4.11 17:30

‘2024 리그붐인무주’ 막 올라

차범근 감독과 함께하는 '2024 리그붐인무주'가 지난 11일 막을 올리며 7개월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과 차범근 팀차붐 이사장, 차두리 이사, FC U12 서기만 감독, 풋웍크리에이션 차세찌 대표를 비롯한 참여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운동장을 달리며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고 차범근 감독(이사장)에게 직접 코칭을 받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것”이라며 “리그인무주가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과 축구 실력을 같이 키워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전했다. 이에 차범근 감독(이사장)은 “2년째 이어오고 있는 무주군과의 인연만큼 무주지역 아이들에 대한 애착도 크다”며 “아이들이 리그붐인무주에 와서 맘껏 뛰고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차붐이 주최하고 풋웍크리에이션이 주관하는 2024 리그붐인무주는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편, 축구 기본기와 함께 스포츠 정신을 겸비한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11월 28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재학생 87명을 대상으로 목요일 리그(15회, 오후 3시 30분∼6시)와 전문지도자 훈련(6회) 등을 진행할 예정. 박민준 학생(무주중앙초, 6학년)은 “손흥민, 이강인 선수처럼 멋진 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며 “리그붐인무주에서 감독님한테 축구도 배우고 친구들하고 열심히 뛰어다닐 생각을 하니 너무 신난다”고 말했다.

  • 축구
  • 김효종
  • 2024.04.11 16:35

'출범 3개월' '전북자치도브리지협회, 전국대회 나간다

지난 1월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회장 전성호)가 3개월여 만에 전국대회에 출전, 타 지역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전북자치도브리지협회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회 제주 브리지 토너먼트 전국대회’에 출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전주 출신 황인구가 감독을 맡아 전북 대표 선수 8명의 선전을 이끌게 된다. 전국 대회에 첫 출전하는 전북 대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북자치도브리지협회는 백제권(충청권, 전라권)에서는 지난 1월 21일 처음으로 창립돼 일반에 생소한 스포츠인 브리지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전북 대표 선수들은 한국브리지협회(회장 홍진희) 김혜영 부회장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 지원 속에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북에 큰 관심을 쏟고 있는 김혜영 부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며느리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브리지 혼성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전성호 회장은 “협회가 창립한 3개월여 만에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은 선수들의 노력과 더불어 브리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회 출전을 계기로 지역 내 브리지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4.11 16:25

전북, 아마추어 여자축구대회 개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여자축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아마추어 여자축구대회인 ‘전북현대 스페셜 W-리그’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5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풋살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전북현대 스페셜 W-리그’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여자축구 및 풋살팀은 9일 낮 12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구단 홈페이지에 공지된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선수 12명과 지도자 2명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 할 수 있으며 선수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해 등록이 가능하다. 단, 대한축구협회 선수로 등록이 되어 있거나 고등학교 이상 엘리트 경력을 가진 선수는 참가가 불가하다. 전북은 이 대회에 총 12팀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지역별로 전주/완주 4팀, 익산/군산 3팀, 남부권역(정읍/김제/고창/부안) 2팀, 동부권역(남원/임실/순창/진안/무주/장수) 1팀으로 출전권을 배분할 예정이다. 대회방식은 골키퍼를 포함한 6인제 미니축구로 전‧후반 구분 없이 15분간 진행되며 순위는 2라운드 로빈(Round robin) 후 승점에 따라 결정된다. 최종 우승팀은 K리그(한국프로축구연맹)가 주최‧주관하는 ‘2024 K리그 퀸컵(K- WIN CUP)’에 전북현대 여자팀을 대표해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4.08 17:06

장수군, 제3회 장수트레일레이스 성황

장수군의 천혜 자연 산악을 달리는 ‘2024 제3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지난 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13개국 선수들을 비롯한 전국의 산악 마라토너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해 국제 대회로 거듭나는 위상을 보이며 축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장수런닝크루(대표 김영록) 주최·주관으로 20K-415명, 38K-572명, 70K-212명 등 3개 코스로 치러졌다. 본 대회에 앞선 5일 4K 서밋 스프린트 종목이 이벤트로 개최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입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70K 코스는 장수종합경기장을 시작으로 승마로드-와룡자연휴양림-팔공산-신무산-논개활공장-장안산-동촌고분군-의암공원으로 이어져 장수군의 주요 명소를 전부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최장 코스로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수상자는 △70K 김지수 선수, 황지호 선수 △38K 이형모 선수, 테라다 미나 선수 △20K 김수용 선수, 손효진 선수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형모 선수는 전날 4K 서밋스프린트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이날 대회와 함께 진행된 다양한 부대행사와 기관단체의 참여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메인 후원사인 스카르파를 비롯한 12개 관련 브랜드가 부스 운영으로 대회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 업체 13개소도 참여해 장수만의 독특한 맛을 널리 알렸다. 특히 38K 레이스는 DJ 공연과 풍물놀이, 출발선~승마로드 구간 기마 선두 행렬로 한층 축제 분위기를 북돋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장수경찰서와 장수군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센터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속에 마무리됐다. 김영록 대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장수군과 후원사, 스탭 및 군민에게 감사드리며 오는 6월과 9월에 개최될 반려견 트레일레이스와 장수 울트라트레일레이스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청년들이 대회를 통해 장수군의 아름다운 명소를 널리 알리고, 찾아오도록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장수군에 트레일빌리지를 조성해 대회의 가치를 높이고 트레일레이스의 성지, 한국의 샤모니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런닝크루는 6월 22일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달리는 ‘제1회 장수 반려견 트레일레이스’ 개최 또, 9월 100K 코스가 추가된 봉화산과 백운산까지 이어질 ‘울트라트레일 레이스 대회’도 예정돼 있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4.04.08 16:39

진안역도스포츠클럽 회장배 동호인역도대회 '성료'

‘2024 진안역도스포츠클럽 회장배 동호인역도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진안고원 역도훈련장에서 열렸다. 엘리트 출신 선수를 제외한 전국 역도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3인 1팀'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역도연맹과 (사)진안역도스포츠클럽, 진안군역도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 대회 출전경험 선수 등 500명가량이 참석했다. 대회장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전용태 도의원 등이 방문,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경량급과 중량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자부 경량급에선 ‘크로스핏 헐크(울산)’, 중량급에선 ‘한옥(전주)’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경량급에선 ‘대전역도동호회(대전)’, 중량급에선 ‘펜텀 트레이닝(전주)’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은 역도의 고장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전병관 선수의 고향이자, 해마다 전국 중·고등학교 역도부 등이 찾아오는 전지훈련의 메카이기 때문이다. 역도의 고장에 걸맞은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안역도스포츠클럽은 지난 2022년부터 대한체육회와 진안군의 지원으로 진안지역에서 역도 관련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선수반과 성인 생활체육반을 구성해 역도 활성화와 저변확대는 물론 군민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4.04.08 15:18

2024 전국 자전거 동호인 축제 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 대회 대성공

임실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대성공을 거뒀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옥정호와 섬진강의 비경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자전거동호인 1100명이 참가했다. ‘옥정호 벚꽃축제 시즌2’로 열린 대회는 벚꽃이 만개한 옥정호 드라이브길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배경이 최상의 코스라는 호평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전거연맹(회장 유정환)이 주최하고 진행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최상위권 대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임실읍을 비롯 관내에는 자전거를 실은 자동차와 사람들로 붐볐으며 음식점과 카페 등지에도 호황을 맞았다. 자전거 대회의 안전을 위해 군은 전북특자도경찰청과 임실경찰서 등이 협조, 사전에 대회 주행코스를 면밀히 점검하고 위험 요소도 제거했다. 특히 안전한 행사를 위해 교통순찰차 등 기동대 50명을 주요 교차로와 교통 취약지에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에 일조했다. 이밖에 교통 유도요원 40명에도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주행토록 구간 내 포트홀과 잔석 등 환경 정비에 주력했다. 대회는 그란폰도(124㎞)와 메디오폰도(72㎞)방식으로 임실읍 등 관내 11개 읍·면을 경유하고 임실종합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그란폰도는 덕치 회문삼거리에서 정읍 산내면사무소, 운암 카페거리와 붕어섬 출렁다리 등의 코스를 통해 옥정호 벚꽃길의 절경을 선사했다. 심민 군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옥정호와 섬진강 벚꽃길 자전거 대회를 축하한다”며 “동호인들이 임실의 옥정호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박정우
  • 2024.04.08 15:18

[제52회 도지사배 및 제35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 동호인들 열정으로 코트 달궈

전북일보사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52회 도지사배 및 제35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완주군청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직장대항 단체전과 여자 통합부 단체전, 남자 통합부 단체전, 남자 통합오픈부 단체전 등 4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직장대항 단체전에 8개 팀, 남녀 단체전에 100여 개 팀 등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 첫날인 6일에는 직장대항 단체전과 여자 통합부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으며, 7일에는 남자 통합부 단체전과 남자 통합오픈부 단체전이 열렸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을 비롯해 유이수·이순덕 의원, 이동희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진흥본부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전북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장교진 회장 및 임원, 정희균 전 대한테니스협회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백성일 주필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51년 동안 전북일보는 테니스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테니스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어 왔으며,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와 화합의 모습은 전북 테니스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 모두 직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교진 전북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전북자치도테니스협회의 올해 첫 대회인 이번 대회는 단체전으로 진행되다보니 직장과 클럽에서 많은 단체가 참가해주셨는데,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대회를 개최해 주신 전북자치도와 전북일보사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직장대항 단체전 우승은 고창소방서가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준우승을, 전주페이퍼와 김제시청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장대항 단체전 개인시상에서는 시주형(고창소방서)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김찬기(현대자동차) 씨, 매너상은 김동민(전주페이퍼) 씨, 인기상은 김용우(김제시청) 씨가 수상했다. 여자 통합부 단체전에서는 전주시어머니B팀이 1위에 올라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2위는 동전주어머니C팀이 차지했으며, 익산시어머니팀과 동전주어머니D팀이 각각 공동 3위에 올랐다. 남자 통합 오픈부 단체전에서는 전주대봉팀이 우승해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남원광한루팀은 준우승을, 고창일요팀과 익산모현팀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자 통합부 합산 단체전은 7일 오후 7시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4.07 18:54

[제52회 도지사배 및 제35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 “안전하고 편안한 대회 개최 최선”

“이번 대회에 도내 많은 클럽과 동호인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년 대회는 더욱 많은 직장과 클럽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해 테니스의 저변확대는 물론, 테니스 동호인들의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제52회 도지사배 및 제35회 전북직장대항 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일등공신인 김명성(54) 전북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사무국장. 김 사무국장은 그동안 테니스계에 몸담아오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십여 년 동안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 사무국장을 지냈던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전북자치도테니스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도내 테니스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올해 대회는 작년과 달리 개인전을 없애고 직장부 단체전과 클럽대항전으로 준비했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00여 개 팀에서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며 “내년 대회에는 더욱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즐겁게 운동하면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국장은 “매년 대회 개최에 힘써주시는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 완주군, 전북일보사를 비롯해 대회에 관계된 모든 분들과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대회 역시 장교진 전북자치도테니스협회장님과 함께 테니스인들의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4.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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