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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공천신청 최종 접수결과 도내 10개 선거구에 15명이 접수를 마쳤다. 애초 10명이 접수했으나 추가공모를 통해 5명이 추가로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으며, 도내 전 선거구에서 후보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중 남원임실순창선거구의 오철기 신청자는 중앙당 지침에 의해 9일 전북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경선 후보가 됐다. 각 지역의 후보자는 다음과 같다.△전주시갑= 천상덕(51현 도시정책학회 상임이사), 전희재(65전 전북도행정부지사) △전주시을= 정운천(62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주시병= 양현섭(53민주평통자문위원), 김성진(56전 새누리당 고창부안 당협위원장) △군산시= 채용묵(55군산산악연맹 상임부회장) △익산시갑= 김영일(60전 서울강북경찰서장), 임석삼(59전 한국폴리텍 김제캠퍼스 학장)△익산시을= 박종길(70전 문체부 제2차관) △남원임실순창= 김태구(59전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직대), 김용호(39변호사), 오철기(48시민참여포럼 운영이사) △정읍고창= 김성균(62전 전연디자인 그룹 전무) △김제부안= 김효성(68전 전북생체회 이사) △완주진안무주장수= 신재봉(64전 시민참여포럼 이사장)
국민의당이 경선과 본선을 코앞에 두고 당 안팎의 분란에 휩싸이면서 당의 정체성과 색깔을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중앙에서는 더민주와 통합문제를 놓고 김한길 선대위원장이 안철수 공동대표와 온도차를 드러내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선거에 참여한 일부 인사들의 자격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낡은 진보 청산과 △당내 부패 척결 △새로운 인재영입이라는 원칙이 도민들에게 호소력을 갖기 위해서는 경선참여 인사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지금부터라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국민의당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과 관련해 패권주의 청산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일이 선행돼야 야권의 개헌선 저지를 위한 뜨거운 토론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정성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긴 했지만, 연대가능성도 열어둔 발언이다.그러나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에 앞서 이날 자신의 지역구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국민들이 저에게 정치를 바꾸라고 했지 배우라고 한 것은 아니다며 연대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 야권통합으로 의석을 몇 개 더 늘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렇게 하면 정권교체의 희망은 없다며 적대적 공존의 양당 체제를 깨기 위해 원칙없는 승리보다는 차라리 원칙있는 패배의 길을 선택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입당 및 경선참여에 대해 일부 당직자들이 반발하며 사퇴를 표명한데 이어 도내 경선 신청자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새롭게 터져 나오고 있다.국민의당이 도당 창당과정에서는 발기인들에 대해 사전검증을 실시했지만, 그 뒤 예비후보 등록이나 경선참여 신청 등의 과정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실제로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도내 국민의당 소속 37명의 예비후보자 중에서 35.1%인 13명이 1인당 평균 0.5건꼴인 모두 18건의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전체 예비후보자의 전과보유 비율 42.7%나 1인당 평균 전과 0.7건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것이지만, 국민의당이 당내 부패척결과 도덕성 회복을 창당의 주요 기준 중 하나로 국민들에게 약속했다는 점에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다. 게다가 일부 후보들의 전과 종류도 민주화 운동 과정에 연루되거나 단순한 과실의 차원을 넘어서 상해, 사기, 건축법 위반, 부동산중개업법 위반, 알선수재 등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국민의당 일부 인사들은 양당구조를 깨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개인적 유 불리로 정치 공학적 발언을 하는 김한길 선거대책본부장은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하며, 도내 경선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당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9일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한 2차 컷오프 결과를 공개하는 가운데 전북에서 추가 탈락자가 나올지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이날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더민주 전북지역 경선과 단수후보 추천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더민주는 8일 브리핑을 통해 (현역 의원 대상) 정밀심사 결과는 어제(7일)까지 윤리심사와 경쟁력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는 가부투표에 부쳤으나 완료가 되지 않아 오늘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중 모든 심사(가부투표 개봉까지)를 완료할 예정이며, 내일(9일) 오전에 비상대책위원회에 (심사 결과) 보고 한 뒤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탈락자 명단은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공천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역이 탈락했을 경우 그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발표하거나 현역을 제외한 경선후보 명단을 발표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 정가의 관심이 초읽기에 들어간 심사결과 발표에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의도 정가를 중심으로 더민주가 앞서 3선 이상 50%재선 이하 30%를 물갈이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만큼 1차 때보다 많은 인원이 공천에서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그러나 전북의 경우에는 공천배제자 없이 경선을 치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전북은 1차 컷오프를 통해 전정희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됐고, 김관영유성엽 의원의 탈당으로 30% 가량 물갈이가 이뤄진 상황이다.여기에 당내 경선 과정에서 3선인 김춘진최규성 의원 중 1명이 탈락해 사실상 물갈이 폭이 30%를 넘어서기 때문에 인위적인 공천배제로 회복되고 있는 지지율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더민주 주변의 분석이다.따라서 9일 결과발표에서 전북은 이미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확정한 정읍고창 선거구와 나홀로 공천을 신청한 전주갑을 제외한 8곳이 경선 지역으로 확정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공관위가 정읍고창과 전주갑을 제외한 8곳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역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익산을은 전략지역으로 선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공관위가 1위 후보와 2위 후보간 격차가 15% 이상일 경우 단수후보 공천을 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전북지역에서도 추가 단수 지역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북지역 사회복지사 700명이 8일 4·13 총선 전주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옥자·황일태 사회복지사 등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회견을 하고 “전라북도 사회복지사 700인은 전북 주민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김성주 예비후보와 동행할 것을 선언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저출산, 고령화, 빈곤, 불평등으로 인한 위화감과 사회 갈등이 사회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상태인데도 정부는 이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인 보편적 복지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김성주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보편복지 국가, 지속가능 사회, 사회적 경제’를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 된 후 이를 이행하기 위한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보편적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노력을 온 몸으로 증명해 온 김성주 예비후보가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불평등을 해소하는 전북 사회복지계의 과제를 해결해 줄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영입인사로 전략공천을 받아 정읍고창선거구에 출마한 하정열 예비후보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하 예비후보는 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전략공천으로 더민주의 국회의원 예비후보임과 동시에 정읍고창 지역위원회 당원동지들과 함께 꾸려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지는 한판이 돼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한채 기득권 세력을 옹호하는 오만과 독선을 부리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올곧게 견제할 수 있는 뚝심있고 실력있는 힘과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상대후보를 패배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사를 꾸미는 정치꾼의 정치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점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제시와 함께 변화를 추구하는 정책으로 승부하는 것이 좋은 정치”라며 △정읍의 인구를 15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WTO 노인친화 도시를 추진하며 △원전감시센터를 설치하여 한빛원전으로 인한 바지락 폐사원인을 밝히고 △FTA에 대비해 고창을 밭경지정리사업 시범지구로 만들고 △동학농민혁명과 문화예술을 통해 정읍과 고창이 어우러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직과 소신을 의무로 알고 반평생 군인의 길을 걸어왔다는 그는 “야권의 취약한 분야인 국방과 안보의 파수꾼이 되어 한민족의 통일을 이룰 기반과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4·13 총선에 나설 국민의당 후보를 가릴 경선이 내주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국민의당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 간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8일 국민의당 후보들에 따르면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이 마무리 되어 감에 따라 내주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국민의당은 이번 주말께는 경선후보를 압축할 것으로 보인다.경선은 안심번호를 활용한 여론조사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3배수 압축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현재 국민의당에는 전북지역에서 39명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국민의당이 창당하면서 후보들이 대거 몰려,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치열한 당내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후보자가 많아 경선이 과열양상을 보이는 일부 지역에서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북도선관위는 4·13 총선과 관련해 유사기관을 설치하고 선거운동을 한 사실을 신고한 A씨에게 선거범죄 포상금 1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이와 함께 A씨가 고발한 전주병선거구 예비후보자 B씨 등 4명을 공직선거법상 제89조(유사기관의 설치금지) 제1항과 제135조(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과 실비보상) 제3항, 제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 제1항, 제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 제2항,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 제1항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전주지검에 고발했다.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전주병선거구 예비후보자인 B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사무실과 자신의 집에서 본인의 배우자 C씨, 운영책임자 D씨, 팀장 E씨와 공모하여 지난 2월 11일부터 22일까지 자원봉사자 10여명을 고용하여 선거운동을 한 사실을 신고했다. B씨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하게 한 뒤 그 대가로 일당 10만원과 음식물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선관위는 “유사기관 설치나 금품 등의 제공행위는 은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금품 전달자 등 내부의 신고 및 제보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포상금 지급을 계기로 신고 및 제보가 더욱 활성화 되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양현섭 예비후보(전주병)가 4·13 20대 총선 이 지역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국민의당)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양 예비후보는 8일 성명을 내고 “정동영 전 의원이 자신의 정치적 과오에 대해 반성과 사과는커녕, 또 다시 전북도민을 현란한 말잔치로 우롱하면서 4·13총선 판을 흐려놓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허황된 말잔치를 당장 그만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정 전 의원은 자신이 전북정치 팀장을 맡아 변방의 전북을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놓겠다며 신밀라노 프로젝트를 운운한다”면서 “대체 무슨 전북의 명예를 되찾고, 어떻게 변방의 전북을 대한민국 정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것인지, 뻔뻔함의 극치”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자기 자신 또한 과거 민주당이었으면서 전북 도민들의 지지와 열망을 외면해놓고도, 이제 와서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또 다시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4·13총선은 말장난 꾼을 뽑는 선거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413 20대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가 정쟁에만 매몰되면서 정책공약 대결이 사실상 실종된 깜깜이 선거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여야의 선거구 획정작업이 한없이 늦어져 예비후보로서의 선거구와 실제 선거구의 불합치 등으로 정치신인들이 지역실정에 맞는 공약을 개발하거나 자신의 인물을 충분히 알리는데 큰 제약을 받았기 때문이다.또 현역 등 기성 정치인들도 여야간 정쟁이 계속되면서 지역선거보다는 국회에서의 다툼에 자주 동원 된데다 이제 서야 경선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책공약개발보다는 우선 당장의 경선통과에만 온통 신경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전북의 경우 새누리나 더민주, 국민의당 등이 아직까지도 도당 차원의 정책이나 공약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20대 총선에서 각 정당이 내세우는 핵심의제나 현안 등을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일부 예비후보들이 산발적으로 공약을 발표하고는 있으나 큰 틀과 체계를 갖췄다기보다는 그때그때의 생각을 정리한 수준을 크게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때문에 유권자의 주목을 끌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이에 따라 많은 유권자들은 선거구 획정에 대한 여야의 안이하고 무책임했던 행태가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제약하고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등 선거를 무력화 시켰다며 정치권에 대한 불만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문제는 이 뿐이 아니다. 총선을 37일 앞둔 7일 현재 새누리당은 당내 공천 방식을 두고 계파 간 갈등을 거듭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은 야권 통합론을 두고 치열한 기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이로 인해 각 정당이 중앙 차원에서 간헐적으로 정책과 공약을 발표하고는 있지만,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갈등과 현역 물갈이 등 대형 이슈에 묻혀 유권자의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다.한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많은 정책과 공약을 준비했지만, 선거구 획정이 너무 늦어져 정책과 공약은 고사하고 얼굴 알릴 시간도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며 50여일이나 늦게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한 정치권이 원망스럽다고 했다.한 유권자는 후보들이 이곳저곳에서 명함을 나눠주고, 인사를 하고 있지만 후보들이 내세운 정책과 공약은 도대체 알 길이 없다며 이번 선거도 정책과 공약은 없고, 후보자간 대결만 펼치다 끝나는 것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북도내 10개 국회의원 선거구의 413총선 선거비용제한액은 평균 1억9300만원이며, 가장 많은 곳은 남원임실순창 2억3000만원, 가장 적은 선거구는 익산시을 1억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군산과 정읍고창은 2억1800만원, 완주진무장은 2억1600만원, 김제부안은 2억100만원 등이다.전북도선관위는 20대 총선의 선거구가 일부 변경됨에 따라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을 공고했다고 밝혔다.선거비용제한액은 해당 선거구의 인구수와 읍면동수를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하고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이번 선거는 3.8%)을 적용하여 산출된다.
속보= 공직후보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국민의당 임정엽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를 두고 당내에서 반발 목소리가 나오는 등 파열음을 내고 있어 당분간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고 공직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와 재심위원회에서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임 예비후보에 대해 후보자격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임 예비후보는 앞으로 진행될 국민의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 지역에는 국민의당에 김정호이돈승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임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당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보다 겸손한 자세로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네거티브 없는 클린선거, 정책선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국민의당 전북도당 당직자와 일부 후보들은 성명을 내고 반발했다.강승규 전북도당 창당공동추진위원장 등 20여명은 이날 성명에서 국민에게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하는 후보를 통해 새정치 가치를 지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무시한 채 더불어민주당에서 조차 부적격자로 결정하고 배제시킨 후보들을 비민주적 절차를 통해 경선에 참여토록 한 선대본의 역할은 더 이상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전정희 국회의원(익산을)이 7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전 의원의 입당으로 익산을 지역은 모두 6명의 후보가 당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또 국민의당은 전 의원의 가세로 의석이 19석으로 늘어 1석만 더 확보하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전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에 있는 국민의당 당사에서 입당 회견을 하고 저는 익산시민과 국민을 위해 그리고 국민의당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저는 제19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부끄럽지 않게 시민과 소통하면서 성실히 의정 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이런 의정 활동을 해 온 저에게 더불어민주당은 밀실에서 전북 익산을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해서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로 정읍·고창 선거구에서 표밭을 갈고 있는 하정열 예비후보가 7일 전략공천을 받았다. 4·13 총선과 관련해 전북에서 공천이 확정된 것은 하 예비후보가 처음이다.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전북 정읍과 서울 도봉구을, 경기 용인시정, 경기 분당구갑, 군포구갑, 인천 연수구을 등 6곳에 전략공천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하 예비후보는 이 지역 현역인 유성엽 의원(국민의당)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강수 전 고창군수, 김태룡 전 정읍신문 대표이사, 김만균 성산무역 대표이사 등과 금배지를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하 예비후보는 전략공천 확정 발표 직후 “더불어민주당과 정읍·고창 주민 여러분께 승리로 보답해 ‘좋은 정치’로서 정치개혁과 정읍·고창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더민주 정읍시·고창군비상대책위원회도 지지성명을 발표했다.위원회는 “우리당 하정열 후보의 공천과 지역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매우 기쁜 일로 생각한다”며 “하정열 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정읍·고창지역위원회를 전국 최고의 지역위원회로 만들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교체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안철수 상임 대표와 ‘야권통합론’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한 가운데 지역 내 일부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김한길 선거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야권 통합 불가론을 반박하면서 안 대표를 정조준 했다. 김 위원장은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정치를 해야 된다”며 안 대표의 통합 불가론을 “우리 당만 생각하는 정치”로 규정했다.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 맞닥뜨릴 정말 무서운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너무 부족하다”며 안 대표의 인식을 거듭 비판했다.이와 관련 평소 미소 띤 얼굴과 달리 담담한 표정으로 이를 듣던 안 대표는 자신의 발언 순서에서 김 위원자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안 대표는 통합론을 “익숙한 실패의 길”이라고 지적하고 야권 재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또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다산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야권 통합 문제는 이미 지난 4일 의원총회-최고위원회의를 거쳐 당론으로 확정됐다. 결론이 난 사안”이라며 “한분의 말씀으로 바뀔 수는 없다”고 거듭 못을 박았다.이 때문에 창당 전부터 불안한 공존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에서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했던 인사들을 주축으로 김한길 선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야권 통합론’을 둘러싼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국민의당 창당정신을 지키려는 당직자와 후보자 25명은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김한길 선거대책위원장은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양당구조가 우리 역사에 끼친 폐해는 너무나도 심각하다. 타협과 양보, 협력 없는 패권적 양당구조를 깨고 새누리당의 퇴행적 행태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 소망을 모아 우리는 국민의당을 창당했다”고 든 뒤 “하지만 김한길 선거대책본부장은 안철수 대표의 통합불가 천명에도 개인적 유불리로 보이는 정치 공학적 발언으로 국민의당에 불필요한 논쟁과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엄중한 시기의 이러한 처사는 선거에서 내부를 분열시키고, 적을 이롭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고 위한다고 하지만 여론도 다 알고, 국민도 다 아는 복잡한 속내로 실패의 길로 선거대책을 총괄하는 김한길 선거대책위원장은 이사태의 책임을 지고 위원장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7일 20대 총선 후보자 추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전북에서는 4명의 후보가 새롭게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은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선거구 변경지역 102곳에 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추가 접수자는 전주갑에 전희재 전 새누리당 중앙당 제2사무부총장, 전주병 김성진 전 새누리당 고창·부안 당협위원장, 정읍·고창 김성균 전 새누리당 전북도당 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완주진안무주장수에 신재봉 전 시민참여포럼 이사장 등이다.이번 추가공모를 통해 새누리당에 전북지역에서 공천을 신청한 후보는 모두 14명(1차 10명)으로 늘게 됐다. 특히 전주갑과 병 지역구에 추가 공모 신청이 이뤄지면서 새누리당은 모두 4곳에서 경선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제안한 통합에 대해 분명한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연대와 관련해서도 독자노선 방침을 확고히 했다.이로써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던 야권 통합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으며, 413 전북 총선은 야대야 대결구도, 수도권의 경우 1여다야 구도가 굳어졌다.안 공동대표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에 대해 현재 상황을 모면하려는 하책이고, 만년 야당하자는 이야기와 같다며 야권통합만으로 의석을 몇 석 더 늘릴 수 있을지 몰라도 정권교체 희망은 없다며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그는 국민의당과 저는 지금 힘들고 두려운 광야에 있다.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사방에는 적뿐이라며 그래도 돌아갈 수 없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땅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 저를 포함해 모두 이 광야에서 죽을 수도 있다. 그래도 좋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아울러 더민주의 야권 통합 제안을 겨냥 선거상황에 민생과 일자리에 대한 치열한 정책 경쟁이 아니라 정치공학적 접근만 남았다며 국민의당은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와 함께 수도권 접전 지역에서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말했지만 저희들의 분명한 목표는 기득권 양당 체제를 깨는 것이라며 연대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이와 관련,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죽어도 못하겠다는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총선 응원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내가 보기에는 (안 대표가) 너무나 좀 흥분된 상태 아닌가 본다. 그래서 극단적인 표현을 써가지고 죽어도 못하겠다 하는 이런 표현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앞서 강승규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공동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예비후보 등 30여명은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국보위 출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을 흔들어 분열시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저열한 정치공작을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이어 국민의당 중앙과 도당 지도부는 국민의당 창당정신으로 돌아가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국민에게 깊게 자리하고 있는 정치혐오를 걷어내기 위해 새정치 가치를 굳게 지키고, 새정치 질서를 만들기 위한 헌신적 모습을 보이라고 요구했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북지역의 경우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연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야권 후보 간 경쟁이 불가피했던 지역이다. 상황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가 주중 현역 의원 2차 공천 원천 배제자 발표를 비롯해 413 총선 지역구 공천 심사를 마무리하고, 지역별 경선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이르면 8일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2차 컷오프 명단에 전북지역 의원이 포함될지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4일 단수 지역에 대한 면접을 마무리한 더민주 공관위는 주말 동안 당 소속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천 원천 배제자를 가려내는 정밀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단행된 현역평가 하위 20% 컷오프 심사에 이은 두 번째 공천 배제 심사다.공관위는 현역 의원들의 공천 후보자 면접 자료와 경쟁력 여론조사를 비롯해 그동안 취합한 자료를 토대로 심사를 벌이고 있다. 심사는 주말 내내 진행됐으며, 결과는 늦어도 7일까지는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김성수 대변인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에 끝난 여론조사는 현재 밀봉된 상태로 오늘 면접이 끝나면 해당 자료를 포함해 집중심사하게 된다며 늦어도 월요일(7일)이면 다 끝날 것으로 보고 화요일(8일)부터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정밀심사를 통해 10명 정도의 현역 의원들이 추가로 공천에서 배제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추가 공천 배제자가 나올지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밀심사의 경우 후보경쟁력을 판단하기 위해 진행한 여론조사가 높은 비중을 점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전북지역은 더민주에 대한 당 지지여론이 상승세에 있는데다 국민의당 지지층이 현역 의원에 대한 역선택에 나섰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전통적으로 당 지지율에 비해 현역 지지율이 낮은 곳이다. 특히 1월 중순부터 당 지지율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현역 의원들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전북에서는 추가 공천 배제 없이 경선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일부에서는 나온다.일단 지난주 진행된 전북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에서 3선 의원들끼리 맞붙는 김제부안 선거구의 경우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라는 공관위원들의 격려가 나온 것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 하고 있다.한편 더민주 공관위는 늦어도 10일까지는 심사결과 발표를 마무리하고, 11일부터 경선을 실시해 20일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경선 비용과 촉박한 일정을 고려해 공천신청자가 많은 지역이라고 해도 경선 대상자를 3명 이내로 압축키로 방침을 정했다.
4·13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 공천을 신청한 임정엽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지난 5일 열린 재심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임 예비후보의 후보자격 여부는 7일 열릴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 공직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위원장 문병호)는 지난 5일 열린 임 예비후보에 대한 재심 결과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문병호 위원장은 이날 전북일보와 통화에서 “임 예비후보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부패 문제나 낡은 정치에 대해 당의 입장이 선명하게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재심에서도 후보자격심사위원회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서 “7일로 예정된 최고위원회의에 이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최고위에서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국민의당 공직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진행된 후보자격 심사에서 공천을 신청한 임 예비후보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내렸고, 임 예비후보는 이에 불복 재심을 신청했다.
4·13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다.새누리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나경균)는 익산시장 후보 공천신청자에 대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최행식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후보로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도당 후보 의결을 받은 최 교수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후보로 확정된 최 교수는 “집권여당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역민이 충분히 체감하고 있는 만큼 화합과 소통을 통해 시민을 하나로 묶는 모범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교수는 남성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 법학회 14대 회장, 익산 시민연합 공동대표, 만인동참 보은장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지난 5일 더불어콘서트의 시즌2 더더더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전북에서의 413 총선 바람몰이에 나섰다.이날 콘서트에는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대표와 고 김대중 대통령 3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표창원 비대위원(전 경찰대 교수), 손혜원 홍보위원장, 전주지역 총선후보,그리고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1부에서는 탁현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홍걸 위원장과 표창원 비대위원, 정청래진선미 국회의원이 무대에 올라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소회와 예비후보자로서의 선거운동 과정 등을 소개했다.2부에서는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김종인 대표와 주진형 정책공약단 부단장의 정책 토크가 진행됐다.김 위원장은 이날 호남지역에서 탈당하시는 분들이 김대중 정신을 얘기하시는데 평소에 원균처럼 행동하다 필요할 때만 이순신 장군을 본받자고 말 해봐야 진정성이 있다고 받아드는 사람은 없다며 나는 외부 영입인사가 아니다. 항상 더불어민주당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권교체를 위해서 내 발로 들어왔다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더더더 콘서트 참석에 앞서 익산 원불교 총부를 방문해 종법사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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