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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민주) 전북도당이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과 광역의원 익산시제4선거구 경선후보자를 압축했다. 또 광역의원 전주 제2선거구는 단수후보를 추천했다.더민주 공직선거후보자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고 서류심사와, 후보자 면접, 지역실사, 여론조사 접수를 합산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익산시장 후보 경선에는 강팔문 전 익산국토관리청장, 김병곤 전 전북도의원, 황호열 익산시의원이 광역의원 익산 제4선거구 경선은 김용임 전 리라유치원 원장, 김형화 전 익산시의원, 최영규 전 전북도민일보 기자가 참여한다.광역의원 전주 제2선거구의 최주만 후보는 단독 입후보해 단수후보로 추천됐다.경선은 권리당원 현장투표 3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70%로 치러진다. 이들 경선후보자는 추후 운영위원회에서 경선후보자로 확정의결이 되면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이밖에 공관위는 기초의원 전주 라선거구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신청 추가 공모를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소장 김은주)는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전정희 의원(익산을)의 공천배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해온 성 평등 실현과 여성대표성 확대가 허언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기 위해 공천배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국민의당 전주갑 김광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 이 지역에 같은 당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기동 예비후보가 구태정치의 일환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 예비후보가 지지선언에 참여한 국민의당 도당 관계자의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이를 둘러싼 잡음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전현직 지방의원 33명은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수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한때 공인 신분이었거나 현직에 있는 여러 사람들이 뜻을 모아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다는 게 간단치만은 않지만 작금의 정치현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지지선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이 예비후보는 긴급성명을 내고 전현직 지방의원 33명 명의의 김광수 예비후보지지 기자회견은 구태정치를 보는 것 같아 착찹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북도당 대변인 직분을 잊고 특정후보 지지에 나선 정진숙 대변인에 대해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즉각적인 해임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전북도당 총선공약개발단(단장 김항술)은 3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청사 신축현장에서 ‘기금본부의 성공이전을 위한 총선 공약개발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회의에는 전희재 총선공약개발단 부단장과 새누리당 소속 전주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이날 현장회의에서는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에 따른 기대효과 분석과 전북의 금융인프라 상태에 대한 집중 점검, 금융타운 조성 및 유사 기관의 동반 이전 추진 등 실질 지원을 위한 정책 논의가 이어졌다.전희재 부단장은 이 자리에서 “여당 국회의원만이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을 확실하게 지켜낼 수 있다”면서 “기금운용본부가 성공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번 현장회의에서 수렴된 의견과 결과를 4·13 총선 공약에 적극 반영해, 집권당으로서 지역발전의 전략과 비전을 책임지고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3일 야권통합론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최전선에 양당의 대표가 섰다.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제안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부산을 방문해 작심한 듯 이례적으로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 해소를 위한 야권통합 논의가 두 야당 대표 사이의 전면전으로 번지는 모습이다.정치권에서는 안 대표가 이날 통합론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사실상 닫아버린 만큼, 이후 양측의 주도권 경쟁이 한층 격해지면서 야권재편의 향방이 더욱 혼란스러워지리라는 관측이 나온다.양측은 전날 김 대표가 통합론을 꺼내든 직후부터 일촉즉발의 신경전을 계속했다.안 대표는 김 대표의 제안을 듣고서는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고, 김 대표도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면담하며 “새 집을 짓겠다고 하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다시 또 집을 짓겠다고 나갔다”며 안 대표를 비판했다.특히 야권 내부에서 김 대표가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를 두고 “김 대표의 제안은 안 대표를 제외하고 모두 들어오라는 것”이라는 해석이 고개를 들면서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졌다.이 인터뷰에 따르면 김 대표는 ‘통합 논의가 안 대표의 무력화를 노린 제안이 아니냐’는 질문에 “안 대표가 대상이 아니다. 그는 대통령 후보를 위해 탈당해서 잘모르겠고 김한길 의원 등 다른 분들은 내 통합제안에 대해 알아서들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급기야 김 대표와 안 대표의 공방은 감정싸움의 양상으로까지 번졌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를 겨냥해 “지금도 그런(대선후보가돼야겠다는) 생각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 (통합에) 반대의견을 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안 대표 역시 이날 오후 부산여성회관에서 열린 ‘부산을 바꿔! 국민콘서트’에서 김 대표를 향해 “국보위 수준으로 전권을 장악했다”, “임시 사장”, “쿠데타적 발상” 등 높은 수위의 비난을 쏟아냈다.이처럼 양측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정치권에서는 당분간 야권내 주도권을 쥐기 위한 이전투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양측은 서로에 대한 비난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야권 관계자는 “안 대표로서도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생존을 위한 혈투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정면충돌 양상 속에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통합론에 대한 대응을 두고 안 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 사이에서 온도차가 생길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국민의당 내에서는 수도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하는 만큼 야권통합론을 그저 무시할 수는 없다는 여론도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당내 이상기류가 어떻게 수습되느냐에 따라 이후 야권재편도 한층 혼돈으로 빠져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주말께 현역 의원 중 2차 공천 원천배제자를 가려내는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당이 또한 번 ‘물갈이 폭풍’에 술렁이고 있다.공관위는 4일 현역의원 단수 신청지역을 마지막으로 지역구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끝낸 뒤 그동안 취합한 각종 자료를 토대로 종합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공관위는 이 과정에서 3선 이상 중진 의원의 50%, 초재선 의원의 30%를 따로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해 당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경쟁력 심사를 진행한다.또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됐거나 징계를 받은 의원, 전과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의원 등을 윤리심사 대상으로 올려 부적격자를 가려낼 계획이다.공관위 관계자는 “경쟁력심사 대상은 지역구별 여론조사를 토대로 압축할 예정”이라며 “여론조사는 이미 끝났지만 보안을 위해 아직 개봉하지 않았다. 면접이 끝난뒤 결과를 보고 정밀심사 대상을 뽑아낼 것”이라고 말했다.당내에서는 경쟁력심사와 윤리심사 대상이 4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공관위는 정밀심사 대상일 뿐, 마치 다수가 탈락할 것처럼 봐선 안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공관위는 정밀심사 대상자 모두에 대해 공천 원천배제를 위한 가부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 과정에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후보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다만 정밀심사는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 순위로 놓고 진행하겠지만 윤리심사의 경우 매우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공관위 관계자는 “윤리심사는 경쟁력을 떠나 후보 개개인의 자질을 다루는 부분이어서 깐깐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윤리심사 대상 의원들은 대부분 가부투표를 거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이 정치신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공직선거에 출마경험이 없는 정치신인들에게 25%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도내 일부 지역의 경선이 가산점에 의해 좌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신인 25% 가산점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신인에 대한 25% 가산점은 여성이나 장애인 각 10%에 비해서도 훨씬 높다.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중앙당이 경선에만 참여하고 본선에 나가지 못한 사람들을 신인으로 분류한데 대해 경쟁력이 없어서 본선에 나가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가산점을 주면서 본선에 진출해 선거를 치른 사람을 상대적으로 홀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지방의원이나 단체장 출신 등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국민의당 정연정 공천관리위 간사는 지난 29일 3차 브리핑에서 현역 의원들은 엄격히 평가하되, 정치신인에게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해주는 공천관리규정이 하나의 핵심적 방향이라며 정치신인에 대해 25%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일부 지역에서는 정치신인 25%의 가산점이 경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남원순창임실 지역의 경우 이성호 후보는 서울시의원(2선)과 구청장 선거 출마경험이 있고, 이용호 후보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경험이 있어서 김원종 후보만이 신인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도 김정호 변호사가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군수선거에 나섰던 이돈승 후보에 비해 유리한 상황이며, 익산갑에서는 고상진배승철. 이한수, 정재혁 등 4명의 예비후보 중에서 고상진 후보만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5명이 경쟁하고 있는 익산을선거구에서도 19대 총선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던 박기덕 후보만이 가산점을 받고 김상기, 김연근, 이영로, 조배숙 후보는 가산점을 받을 수 없으며, 국민의당 경선참여를 선언한 전정희 의원도 가산점 없이 경쟁을 벌여야 한다.전주을선거구의 경우에는 김호서, 엄윤상, 장세환, 조형철, 한명규씨 등 5명 후보가 모두 공직선거 출마경험이 있어 가산점없이 모두 똑같은 출발점에서 경쟁을 치르게 되며, 전주병(정동영)과 군산(김관영), 정읍고창(유성엽) 지역도 후보자가 각각 1명씩이어서 정치신인 가산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도내 정가 일부에서는 정치신인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당의 방침은 바람직하지만 경선 탈락자에게는 가산점을 주게 되면 지방의원이나 단체장 출신 등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 아니냐며 신인 가산점이 자칫 당 후보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내 국민의당 예비후보 중 단체장 및 지방의원 출신은 모두 10명이다. 국민의당 전체 후보는 38명이며, 이중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34명이다.정치 신인들은 자신이 받은 득표율의 25%를 가산하기 때문에 25%를 득표하면 31.25%, 30%를 득표하면 37.5%, 40%를 득표하면 50%를 득표한 것과 똑같은 대접을 받는다.한편, 정연정 간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후보들의 평가항목은 도덕성과 개혁성, 경쟁력, 의정활동능력, 기여도 등 5가지 항목이며, 이를 ABCDE 5개 등급으로 평가해서 D이하를 탈락시키는 과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이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중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안 등이 포함된 공직선거법개정안 등 무쟁점 법안을 처리했다. 법사위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이날 법사위에 올라온 남은 법안 처리 문제로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 본회의에 넘겨지지는 않은 상황이다.그러나 법사위 전체회의가 끝나는 대로 본회의에 넘겨져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통과가 유력시 된다.선거법상 국회의장은 선거구획정안이 포함된 선거법 개정안이 제안된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바로 부의해야 하고, 수정 없이 바로 표결토록 규정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전정희 의원(익산 을)이 국민의당에 입당해 공정한 경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입당 조건은 오로지 공정한 경선이라고 강조했다.이 지역에는 조배숙 전 의원과 김연근 전 도의원, 이영로 전 청운대 교수, 박기덕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김상기 익산 희망정치 시민연합 대표 등 5명이 국민의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여서 전 의원의 가세로 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전 의원은 2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총선에 출마는 하지만 무소속은 고려하지 않는다며 국민의당의 공식적인 연락을 받으면 입당해 공정한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당에서 공식적으로 연락 받은 것은 없지만 컷오프 이후 국민의당 의원들이 위로하며 함께 하자고 했다. 당에서도 충분히 이야기 됐다고 보여진다며 국민의당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도 전정희 의원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말씀 있었기 때문에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일각의 비례대표나 타 지역 차출론에 대해서는 타 지역 출마는 의미가 없고, 비례대표도 지금으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현재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그는 당직자와 현역 시의원 등 30여명과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지역 시도의원의 동반 탈당을 묻는 질문에는 최근 시도의원, 당직자 모임을 가졌는데 분위기상으로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사항이고 개개인의 마음은 잘 모르겠다고 동반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이어 송호창, 박지원 의원과 국민의당 동반 입당설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다며 박 의원과는 교감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도 말했다.전 의원은 탈당이 이어지고 당의 여론이 험악해졌을 때도 지키고자 했지만 의지와 달리 이런 선택을 하게 돼 안타깝고 아쉽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더민주나 국민의당은 두 개의 몸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단단한 정치인이 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지금의 익산에는 시민들이 모두 함께 잘사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어떤 정치인이 필요한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컷오프 이후 국민의당 입당이 유력했던 전 의원이 입당을 공식화하면서 익산 을선거구는 요동치게 됐다.전 의원의 탈당으로 더민주는 김영희 전 시의원과 김지수 노무현 시민문화재 대표 등 2명의 예비후보만 남게 돼 김빠진 흥행을 예고하고 있지만, 현재 5명의 예비후보에 이어 전 의원까지 합류하게 될 국민의당은 본선보다 치열한 경선이 전개될 전망이다.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3총선을 앞두고 정당의 경선 사무관계자와 경선 참가예정자, 여론조사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일 오후 2시 도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당내 경선 안내 설명회 및 선거여론조사 공정성 확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당내 경선 운동방법 등 정당 및 경선 참가자가 알아야 할 사항과 선거여론조사 관련 주요 개정사항 및 위반행위 사례 등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도선관위는 당내 경선 기간 중 광역조사팀 등 전문 단속인력을 투입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경선 선거인에 대한 금품음식물 제공 등 매수 및 기부행위, 경선 참가자에 대한 비방허위사실 공표, 당내 경선 관련 불법 여론조사 등을 집중단속하고 위법행위 발생시 무관용의 원칙하에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김근식 통일위원장이 2일 전주 덕진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단수후보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김 통일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금까지 저는 새정치, 새 야당의 희망만 보고 달렸다. 정권교체가 가능한 야당이 바로 새 야당”이라며 “새 야당의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 하는 게 새정치”라면서 사퇴의 뜻을 밝혔다.그는 “창당 과정에서 안철수 대표의 ‘영입1호’로 국민의당에 입당한 것도 정권교체가 가능한 새 야당을 만들기 위함이고, 정 전 의원의 입당과 덕진 출마를 제가 먼저 촉구한 것도 당 승리를 위한 새정치로 선당후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선은 당내 경쟁이라 감정이 상하거나 후유증이 생길 수 있고, 우리당의 본선 승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제 욕심과 이익이 아니라 당의 승리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위해 선당후사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정 장관과 함께 덕진을 누비며 당의 지지를 호소하고 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통일위원장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안보무능과 평화무능, 외교무능에 대해 엄중하게 비판하고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전국을 돌며 당 지지도 제고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회견에 함께한 안철수 상임대표는 “정말 큰 결심을 하셨다. 앞으로 여러 일을 의논하며 많은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철규)가 출범했다.현역 국회의원이 탈당해 사고지역으로 분류된 군산지역의 정당 결속력을 강화시켜 시민의 지지를 얻기 위함이다.하지만 시민을 위한 구체성이나 실천성 높은 대안보다는 무조건적인 관심만을 구애하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만은 않다.특히 후보자 공천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것과 관련 사고지역으로 분류된 군산지역 전략공천을 위한 사전 단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지역위원장이던 김관영 의원이 자신을 의원으로 만들어준 당과 당원을 버리고 국민의 당으로 갔다”며 “이에 군산지역위원회에 남아있는 시·도의원 일부와 당직자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이날 “더민주당을 빠져나가 창당한 국민의 당은 새누리당 2중대 소리를 들으면서도 구태의연한 패거리 정치판을 동원, 아직도 탈당서를 가지고 다니며 더민주 소속 당원을 회유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국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정치, 국민을 하늘처럼 모실 줄 아는 정치, 역동적이며 활력 넘치는 삶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비대위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비대위는 군산지역 후보가 탄생 될 때까지 당원들의 화합과 결집을 위한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후보 결정과 동시에 자동 해산을 하고 후보를 중심으로 한 선거대책본부가 꾸려질 것”이라며 “4·13 총선에서 지역발전의 기수가 되는 의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하지만 현재 더민주당 군산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3명이 등록돼 있음에도 비대위가 결성돼 단일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활동한다는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 일각에서는 향후 전략공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전격적인 야권 통합 제안에 대해 적잖이 술렁였다.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제안의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발끈한 가운데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은 “진의를 알아보겠다”고 즉각적 반응을 자제하는 등 온도차도 감지됐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장에서 나와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지금 이 시점에서 그런 제안을 하는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먼저 당내 정리부터 하길 바란다. 이 정도 하겠다”고 응수했다.반면 천 공동대표는 기자들이 김 대표의 제안에 대한 견해를 묻자 “아 그래요?”라고 반문한 뒤 “돌연한 일이군요. 그 문제는 제가 좀…”이라고 즉답을 피했다.그러면서 “이 문제는 제가 경솔하게 답변해선 안될 일”이라며 “진의를 더 파악해보겠다”고 덧붙였다.김 상임선대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정확하게 좀 알아보겠다. 발언의 진의가 뭔지 좀 알아보고…”라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연합뉴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려온 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2일 국민의당에 전격 합류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회동을 하고나서 발표한 공동합의문에서 “우리는 우리사회의 경차해소, 지역화합, 한반도 평화 그리고 2017년 여야 정권교체를 위해 조건 없이 협력한다”며 입당을 공식선언했다. 이어 “우리는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세력의 결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정치를 구현한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합의문에서 국민의당에 합류해서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전 상임고문 등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제3지대에 머물던 동교동계 인사들도 국민의당에 합류키로 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일 전북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다. 또 이르면 주말께 2차 컷오프 대상자의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도내에서 추가 공천 배제자가 나올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전주을을 시작으로 전북지역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면접은 전주을·병, 익산갑·을,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면접 참가인원은 모두 18명이다.현역인 김윤덕 의원만이 공천을 신청한 전주갑은 4일 별도로 면접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이 없는 군산과 정읍·고창 지역구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더민주 공관위는 5일 단수 후보 지역에 대한 면접을 끝내고 정밀심사를 통해 걸리지는 2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경쟁력과 윤리부분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 할 2차 컷오프에서 공천 배제가 확정될 현역 의원이 애초 예상과 달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에 지난 12년 동안 비례대표 등 현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배출되지 않아 전북과 정부여당 간의 소통 및 협력 통로가 사실상 막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따라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전북의 실정을 제대로 알고 전북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전북출신 비례대표가 여당의 당선권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도민들의 요구가 높다.최근 새누리당 중앙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등의 추천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전북출신 비례대표 후보자의 당선권 순위 포함 여부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3대 총선에서 황색돌풍이 발생한 이후로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를 제외하고는 전북의 지역구를 거의 모두 야당이 독점한데다 여당도 비례대표 인선에서 전북출신에 대한 배려가 없어 지역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디고 불이익을 받아왔다는 도민들의 피해의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실제로 노무현 정권 때인 16대 국회에서는 전주여고 출신으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지낸 김정숙 전 차관(13번)이 한나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데다, 16대 국회가 끝나갈 무렵에는 김영구 전 애향운동본부 부총재가 일부 의원들의 탈당 영향으로 27번 순위로 국회의원직을 승계받기도 했다.그러나 17대 국회 이후로는 전북출신이 현재 여당의 비례대표 당선권에 들어가지 못하고 소외되면서 여당에 전북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사실상 막혔다.이와는 달리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18대에는 보성 출신으로 호남향우회 전국여성위원장을 지낸 김소남 의원과 이정현 의원(곡성), 19대에는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주영순 의원 등을 비례대표로 발탁됐으며, 2014년 재보선에서는 비례대표 출신인 이정현 의원이 순천곡성에서 지역구 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전북과 소소한(?) 인연이 있는 일부 인사들이 여당의 비례대표에 일부 포함되기는 했지만, 전북의 실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다 전북을 대표할 수도 없어 지역발전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 실정이다.이런 상황에서 전북도는 그동안 지역현안 등의 해결을 위해 전남 지역의 여당 국회의원에게 손을 내밀거나 전북출신으로 수도권에서 당선된 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만 하는 실정이었다.일부 도민들은 전북출신의 장차관 등 인물들도 없는데다 지역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국회의원도 없으니 지역의 발전이 더딘 것 아니냐며 이번에는 새누리당이 전북을 꼭 배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도내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도 중앙당이 전북출신 비례대표 후보자를 배려한다면 이번 총선에서 우리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인물이 꼭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1일 필리버스터 중단을 결정하면서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안이 2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필리버스터 중단을 놓고 더민주 내 강경파를 비롯한 정의당 등이 반대 입장을 피력하며 반발하고 나서 2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 안 처리 불발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더민주는 지난달 29일 저녁 의원총회를 열어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비대위와 논의해 필리버스터를 계속할지 여부를 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김종인 대표 등과 심야 회동 끝에 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필리버스터 중단을 선언키로 했었다.하지만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은 지난달 29일 의원총회에 충분히 많은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았고, 기존 필리버스터 신청 의원들의 발언권을 최대한 보장해줘야 한다는 당내 여론이 일면서 연기됐다.이런 가운데 필리버스터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의당도 필리버스터 중단 반대 입장을 내는 등 더민주 강경파에 힘을 보탰다.더민주 은수미 의원은 트위터에서 시작은 우리가 했으나 필리버스터는 야당만의 것이 아니다. 일방적으로 중단을 통지해선 안되며 의총을 소집해달라고 밝혔다. 이학영 의원도 페이스북에 힘이 없어 쓰러질 때 쓰러지더라도 이렇게 그만둘 수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에 따라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8시 의총을 소집해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밤 9시 현재까지 의원총회에서 이렇다 할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최규성·김춘진)은 1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4·13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의 의결안건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공관위 의결안건을 후보자들에게 직접 설명함으로써 공정한 공천업무를 진행하고 향후 공천일정 등을 공유함으로써 후보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당은 후보자 심사 배제사유 및 심사기준, 심사방법에 대한 공관위 의결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공관위 국주영은 위원은 “공당으로서 민주주의 원칙을 가지고 당헌”당규에 기초하여 공정한 공천업무를 진행하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후보자들이 공천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 혁신을 부르짖으며 국민의당을 창당한 안철수 상임대표가 1일 공개반성문을 쓰며 국민들께 고개를 숙였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 속에 들어가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부족함을 반성한다. 담대한 변화를 약속했는데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당 창당 한 달을 맞아 진행됐다.안 대표는 많은 분들이 그것 밖에 못하느냐고, 제발 좀 잘하라고 질책하신다며 맞다. 아직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다. 수십 년 묵은 기성정당의 수백분의 1의 인력과 자원밖에 없어도 더 나은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성했다.이어 국민 여러분이 조금 더 지켜봐주고 더 질책해주길 부탁한다며 국민의당은 국민의 상식적 분노에 가장 빨리, 가장 먼저 답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 담대한 변화는 국민의당에서, 저 안철수의 변화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그러면서 이제부터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다시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 국민이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국민의 바다 속에서 작은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어디라도 언제라도 가고, 누구라도 만나겠다. 무슨 말이라도 듣겠다며 대화하고 공감하면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힘없는 국민의 목소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안 대표의 기자간담회와 관련, 박선숙 사무총장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우리 당의 지지율이 안 대표 지지율과 거의 비례하고 있어 안 대표가 무한 책임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기대했다가 실망한 분들의 마음을 다시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안 대표가 총선 때까지 남은) 40일간 선대위나 최고위 참석 등 당무에는 거의 참석하지 않고 실제 현장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많다며 꼭 필요한 의결절차가 있는 경우만 참석하는 방향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안 대표의 현장행보는 2일부터 시작되며,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413 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 공천 작업이 본격화면서 도내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양 정당의 공천 작업이 종반으로 치달을수록 공천배제와 전략공천 등이 가시화되면서 파열음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더민주의 경우 지난달 24일 현역의원 평가를 토대로 전정희 의원(익산을)이 공천배제된 뒤 익산지역에서 더민주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전 의원 지지자들이 더민주 전북도당을 항의 방문한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배제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공천배제 사실 통보 직후 강력히 반발했던 전 의원도 급기야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떠났으며, 총선출마를 벼르고 있다.전 의원은 탈락한 이유도, 어떤 근거도 알지 못한다. 공천관리위원회와 중앙당 아무도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의신청서나 규정도 없었다. 애초부터 이의신청이 무의미하다는 것으로, 이게 과연 공당의 모습인지 아연했다고 비판했다.익산과 가까운 군산에서도 파열음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3명의 예비후보가 더민주의 공천을 신청한 상태에서 특정인의 이름과 함께 중앙당의 전략공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더민주 중앙당에서는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과의 대결구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공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지만, 전략공천이 실제로 가시화될 경우 기존 예비후보자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현역 의원과 정치신인의 경쟁력 차이가 심한 지역에서도 단수후보 공천 등으로 파열음이 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게 정치권의 전망이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북 10개 선거구 중 일부 지역은 현역 의원과 신인의 경쟁력 차이가 심하게 벌어져 있어 중앙당에서 단수후보로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럴 경우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이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국민의당도 공천작업이 진행될수록 잡음의 소지가 적지 않다는 것이 정치권의 관측이다. 여러 개의 세력이 하나로 통합돼 정당을 이룬데다, 도내 10개 선거구에 이미 38명이 공천을 신청해 평균 3.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국민의당은 현역과 신인들 간의 경쟁보다 신인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여러 신당 추진세력이 하나로 뭉치다보니 공천과정에서 세력 간 힘겨루기를 배제하기 어렵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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