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익산시장·전주 2·익산 4 광역의원 후보 '국민참여 경선'으로 뽑는다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설 더민주의 후보자는 권리당원 30%와 일반국민 70%의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다.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최규성김춘진)은 오는 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413 재보궐선거 익산시장과 광역의원 전주 2선거구익산 4선거구의 후보자를 이같은 비율의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앞서 더민주는 지난달 28일 저녁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를 열어 후보자 공모 공고, 심사배제 및 심사방법, 심사기준, 단수후보 선정기준 등을 의결했다.후보자 공모는 지난 29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이며, 도당 사무처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지역실사, 여론조사(공천예비조사)로 이뤄지며, 구체적인 평가항목 배점은 정체성기여도, 공익적 사회봉사활동, 업무수행능력전문성, 도덕성, 후보적합도경쟁력, 면접이다. 가산 및 감산 적용기준이 중복되는 경우 가장 높거나(가산), 가장 낮은(감산)비율 하나만을 적용키로 했다.또 지역위원회 운영때 사고위원회 판정 경력자, 징계 경력 보유자, 경선 불복 경력 소유자, 뇌물알선수재공금횡령정치자금성범죄 등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는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있다.공관위는 오는 6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서류심사와 후보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후보자간 심사총점이나 여론조사(공천예비조사) 결과 1, 2위 후보 간 현격한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경선을 실시하지 않고 단수후보로 선정키로 했다.도당 공관위는 최규성김춘진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으로는 국주영은(도당 여성위원장도의원), 안재성(한국노총 정치위원장), 김춘희(당원), 김영자(김제시의원), 장은아(부안군의원), 장승필(순창JC회장), 장연국(도당 부위원장), 김영자(김제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김제시의원), 장광진(익산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정영미(익산을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고미희(전주시의원), 박희자(도당 아동청소년대책특위 위원장), 이인재(태강이노텍 대표), 최정자(도당 고문), 이행욱(도당 상무위원 및 부위원장)씨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