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11 23:29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4·13 총선

더민주 익산시장·전주 2·익산 4 광역의원 후보 '국민참여 경선'으로 뽑는다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설 더민주의 후보자는 권리당원 30%와 일반국민 70%의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다.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최규성김춘진)은 오는 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413 재보궐선거 익산시장과 광역의원 전주 2선거구익산 4선거구의 후보자를 이같은 비율의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앞서 더민주는 지난달 28일 저녁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를 열어 후보자 공모 공고, 심사배제 및 심사방법, 심사기준, 단수후보 선정기준 등을 의결했다.후보자 공모는 지난 29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이며, 도당 사무처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지역실사, 여론조사(공천예비조사)로 이뤄지며, 구체적인 평가항목 배점은 정체성기여도, 공익적 사회봉사활동, 업무수행능력전문성, 도덕성, 후보적합도경쟁력, 면접이다. 가산 및 감산 적용기준이 중복되는 경우 가장 높거나(가산), 가장 낮은(감산)비율 하나만을 적용키로 했다.또 지역위원회 운영때 사고위원회 판정 경력자, 징계 경력 보유자, 경선 불복 경력 소유자, 뇌물알선수재공금횡령정치자금성범죄 등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는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있다.공관위는 오는 6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서류심사와 후보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후보자간 심사총점이나 여론조사(공천예비조사) 결과 1, 2위 후보 간 현격한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경선을 실시하지 않고 단수후보로 선정키로 했다.도당 공관위는 최규성김춘진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으로는 국주영은(도당 여성위원장도의원), 안재성(한국노총 정치위원장), 김춘희(당원), 김영자(김제시의원), 장은아(부안군의원), 장승필(순창JC회장), 장연국(도당 부위원장), 김영자(김제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김제시의원), 장광진(익산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정영미(익산을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고미희(전주시의원), 박희자(도당 아동청소년대책특위 위원장), 이인재(태강이노텍 대표), 최정자(도당 고문), 이행욱(도당 상무위원 및 부위원장)씨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 국회·정당
  • 이성원
  • 2016.03.01 23:02

전정희 의원, 더민주 떠난다

더불어민주당 전정희 국회의원(익산을)이 결국 탈당을 선택했다. 전 의원은 지난 29일 당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공천배제)’에 반발, 탈당을 선언하고 독자적으로 20대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외부 인사를 정략적으로 공천하기 위해 현역 여성의원에게 하위 20%라는 불명예를 안겨 정치생명을 끊어버리는 당에 더 이상 제가 어떻게 남아있을 수 있겠냐”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의 결정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많은 분들이 ‘전정희가 왜?’라는 질문을 던졌지만 답변을 드릴 수가 없었다. 어떤 이유도, 어떤 근거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천관리위원회와 중앙당 아무도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의신청서나 규정도 없었다. 애초부터 이의신청이 무의미하다는 것으로, 이게 과연 공당의 모습인지 아연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국민의 대표이자 지역의 대표로 국민이 원하는 변화를 정치에 담아내고자 노력해왔고, 더민주 선정 2번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과 시민단체가 전체 국회의원의 18%에게만 주는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더민주는 컷 오프 대상이라는 전화 한 통으로 저의 명예를 짓밟고 정치생명에 사형선고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더민주는 저를 버렸지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묵묵히 국민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함께 극복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제가 믿고 의지하고 섬겼던 국민들과 전북 익산 시민들은 전정희를 붙잡아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총선 출마 의지를 불태웠다.전 의원은 이와 함께 탈당 후 국민의당 합류를 고려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쪽에서 제의가 오면 생각해보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지역에는 국민의당에서 조배숙 전 의원과 김연근 전 전북도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한편 전 의원의 탈당으로 전북 현역 의원은 더민주 8명, 국민의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바뀌었으며, 더민주 전체 의석은 107석으로 줄어들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6.03.01 23:02

국민의당, 고강도 공천안 마련…6단계 관문 통과해야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현역 의원들에 대해 6단계 관문을 모두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당의 총선 후보로 공천을 받을 수 있는 ‘고강도 공천안’을 마련했다.야권 주도권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이 1차 컷오프와 2차 정밀심사 등을 통해 현역 의원을 현미경 검증하듯 해 면밀한 공천심사를 내세우며 개혁공천 드라이브에 나서자 더 깐깐한 공천심사기준을 제시한 것이다.그러나 정치적 생명을 걸고 더민주를 탈당한 인사들을 냉정하게 내처서는 안된다는 지적과 함께 쇄신안의 주요 타깃이 될 호남 지역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공천갈등이 폭발할 일촉즉발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공관위는 지난 주말 회의를 거쳐 △현역 의원 컷오프 △도덕성·혁신성 평가 △의정활동·본선경쟁력 평가 △전략공천 여부 결정 △당내 경선 등 5단계로 이뤄진 공천 시행세칙을 마련했다. 여기에 현재 진행중인 후보 자격심사까지 포함하면 당 소속 현역 의원들은 6단계 관문을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공천을 받게 되는 것이다.현역 의원 컷오프 비율은 최소 20%로 하되 권역별로 기준을 달리하기로 했다.특히 현역 의원들이 많은 광주 지역은 컷오프 비율을 더욱 높이기로 가닥을 잡았다.국민의당은 현재 소속 의원이 17명이고, 이 가운데 신학용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최소한 3명은 공천에서 탈락시키겠다는 것이다.정연정 공관위 간사는 통화에서 “국민의당에 현역 의원이 17명에 불과한데 20% ‘물갈이’로 혁신했다고 볼 수 있나”라면서 “20%는 아주 기본적인 원칙이고 그 정도로 끝날 일이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01 23:02

국민의당 전북도당 "국민 삶 최우선 민생정치 열겠다"

“시민의 뜻을 외면하는 눈치보기 정치, 야합으로 이익을 챙기는 줄 세우기 정치, 대립과 갈등만으로 세력을 유지하는 패거리정치를 끝내고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정치의 시대를 열겠습니다.”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관영)이 지난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가 어려울 때 전북이 먼저 나섰던 것처럼 전북 정치가 앞장서 한국 사회의 총체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민생정치를 약속했다.국민의당은 “합격을 위해서라면 영혼도 팔겠다는 취준생, 재계약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비정규직, 장래 희망이 건물주인 초등학생, 아픈 날은 굶어야 하는 일용직 근로자, 30년을 일해도 직업란에 쓸 직장을 주저하는 건설노동자, 자영업 기반을 잠식하는 대기업의 횡포, 어느새 기준임금이 되어버린 최저임금 등은 정치가 바로서지 못하고 정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라며 “국민의당은 일터의 차별을 시정하고, 땀흘려 일하는 사람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한 공정임금제도, 정부가 세금으로 집행하는 모든 공공사업장부터 브로커가 아닌 노동자에게 대가가 지급되도록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국민의당은 또 “전주와 익산에 평당 1000만원의 아파트가 분양되고 있으나 전주혁신도시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서울 발산지구는 평당 600만원이었다”며 “분양원가 상세공개가 이뤄져야 하고, 정부가 수용한 땅은 시민이 제값에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4년 12월 여야 합의로 폐지한 ‘반값아파트법’(토지임대부건물분양특별법)을 부활시켜 누구든지 노력하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국민주택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청년세대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연금을 재원으로 청년희망임대주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관영 위원장은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민생경제 생활정치를 최우선으로 총선에 임하고자 한다”며 “생활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고, 시민의 목소리에 언제든지 답할 수 있는 대안 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국회·정당
  • 이성원
  • 2016.03.01 23:02

전북 10석 획정…총선 레이스 돌입 전망

413 총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대 총선에 적용될 도내 국회의원 선거구가 그동안의 예상대로 10개로 획정됨에 따라 도내 후보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특히 그동안 예비후보 등록이 20대 총선의 선거구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반쪽짜리 선거운동에 그쳤던 김제완주, 고창부안 등의 예비후보자들은 새로운 선거구가 국회를 통과하면 행정구역의 제한없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29일 본회의 통과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그러나 더민주가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100시간 넘게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안의 본회의 처리를 위해서는 필리버스터를 중단해야 하기 때문에 29일 본회에서 통과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일부에서는 나오고 있다.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2015년 10월 31일을 기준으로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을 253명으로 하는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28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따르면 도내의 경우 전주지역이 전주갑, 전주을, 전주병으로 나뉘며 전주갑지역구에는 중앙, 풍남, 노송, 완산, 동서학, 서서학, 중화산12, 평화12에 기존의 전주덕진선거구에 속했던 인후 3동이 추가로 포함된다.군산과 익산갑, 익산을선거구는 19대 총선때와 변화가 없으며, 여타 지역은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으로 조정된다.도내 지역의 이같은 선거구 조정은 전체 선거구가 11개에서 10개로 감소되는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어서 여야정치권에서도 별다른 이견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또 농어촌의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의 지역구수가 최대 2개까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한 때의 우려도 있었지만, 1개 지역구 감소로 결정돼 불행중 다행으로 여겨지고 있다.새누리당 전북도당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법정시한을 무려 139일 넘기고서야 제출된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다행과 유감을 동시에 표명한다고 들고 뒤늦게나마 선거구를 둘러싼 예비후보자들의 혼란이 해소된 점과, 최대 2석까지 거론됐던 전북지역 선거구의 감소 폭이 최종 1석 감소에 그친 점은 불행중 다행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어어 하지만 지역감정 완화를 위해 꾸준히 거론되었던 석패율 제도가 여야간의 정치공방 끝에 20대 국회를 앞두고서도 끝내 무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정개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북의 의석수가 2개 줄어들면 정개특위를 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던 김윤덕 의원(더민주, 전주 완산갑)도 10석 획정은 불행중 다행이라고 든 뒤 테러방지법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국회 본회의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더 이상 국민들을 걱정시키지 않고 20대 총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도록 여당이 이제라도 제대로 된 입장을 정리해 국민감시법을 포기하고 제대로된 테러방지법에 동의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한편, 부산과 충청, 경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조정된 획정안이 생활권이나 정서를 무시하고 있다며 선거를 보이콧하겠다거나 헌법소원을 내겠다는 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국회·정당
  • 이성원
  • 2016.02.29 23:02

"전정희 의원 컷오프 철회하라" 원광대 정책자문단 촉구

더불어민주당 전정희 국회의원(익산을)의 정책브레인인 강남호 교수 등 원광대 정책자문단 39명은 26일 성명을 내고 공천배제 통보를 받은 전 의원의 컷오프 철회를 촉구했다.정책자문단은 이날 ‘더민주는 전정희 의원 공천배제를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전의원은 여성이자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전문가들도 힘들어하는 전력계통과 원전안전, 해외자원개발사업 등에 대해 의정활동 4년 내내 끈질기게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던 인물이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지역구인 익산에서 영업용 택시운전을 정기적으로 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국회의원이었고, 익산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민원을 해결하는 그야말로 시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지역일꾼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묻지마식 사형선고를 내렸다”면서 “과연 이런 정당이 60년 정통의 민주 정당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지 의아스럽다”고 반문했다.이어 성명서는 “전 의원은 익산시, 전북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많은 성장 동력을 만들어낸 작은 거인이자, 말이 앞서는 의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했던 국회의원이다”면서 “그 결과로 2014년 한국입법학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입법대상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수상하고,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과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도 각각 2회 선정, 제19대 국회를 종합평가한 법률소비자연맹의 헌정대상 선정에서도 전체 국회의원의 상위 25%(75명)에 해당되는 우수한 성적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으며, 덧붙여 지역구 국회의원 246명 중 공약 이행 재정 확보 1등,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등 바른 정치인, 익산에 희망을 안겨준 정치인 이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국민들은 변화를 원하고, 새로운 인물을 원하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한 정치인을 객관적 기준도 없이 자의적으로 물갈이하는 것은 결코 국민이 원하는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면 전 의원과 같은 정치인을 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즉각적인 공천배제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 국회·정당
  • 엄철호
  • 2016.02.29 23:02

"총선 승리"…선거사무소 개소식 잇따라

■ 전주 완산을 정운천 예비후보(새누리당)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김항술 도당위원장과 김영구 전 국회의원, 박상익 전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 김종윤 익산황궁한센인정착마을 회장, 정판수 전주시구두협회장 등 1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성황리에 진행됐다.정운천 예비후보는 전북도민들은 전북은 희망이 없다고 낙담하고 있고, 야당 국회의원은 중앙무대에서 존재감이 없어 전북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앙정부와 청와대에 전북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전북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여당일꾼을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원 기자■ 전주 완산을 한명규 예비후보(국민의당)의 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7일 오후 서신동 선거사무소에서 김관영 도당위원장과 유성엽 의원, 정동영 전 의원, 장태영이미숙 전주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주를 만들고 전북경제를 키워서 낙후도시의 오명을 벗는 지역을 만들겠다며 지역차별을 철폐하고 정치혁신과 정권교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익산을 김연근 예비후보(국민의당)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인 민생캠프 개소식이 김관영 도당위원장과 유성엽 의원, 정동영 전 의원, 지역원로, 다문화가족, 농민, 자영업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 열렸다.이날 행사는 불필요한 정치적 세리모니를 생략하고 이리신광교회 장덕순 목사의 사회로 개소 예배를 마친 뒤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민생캠프를 개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캠프를 찾은 각계각층의 지지자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와 토론을 진행했다.특히 정당과 정치의 역할, 지방과 중앙의 균형, 공정성장과 동반성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지난 10여 년 간 김연근 후보가 일군 의정활동 성과를 짚어보고 민생과 현실정치를 접목시켜보는 특별한 담론도 오갔다. 익산=김진만 기자■ 남원순창임실 이성호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당)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7일 남원시청 앞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김관영 도당위원장, 김근식 당 통일위원장, 도내 정치인,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대표, 천정배 공동대표, 문병호 의원은 동영상을 통해 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이 예비후보는 사람이 바뀌어야 정치와 국민이 바로설 수 있는 만큼 새로운 사람과 세력으로 지역의 발전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면서 본선에서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는 자신이며 경선에서의 압승과 본선승리로 지역발전과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완주진안무주장수 김정호 예비후보(국민의당)는 지난 27일 완주 봉동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캠프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관영 전북도당위원장, 정균환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배숙 전 국회의원, 임수진 전 진안군수, 최충일 전 완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통해 면면히 흐르는 호남의 민주정신을 복원해 전북차별을 철폐하고 정치개혁과 정권교체의 길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천정배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김정호 후보를 처음 만나 정치적 동지로 선택한 이유는 정치를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느껴졌고 사람을 하늘처럼 섬긴다는 정치적 신념에 감동했기 때문이라며 완주군과 무주진안장수는 물론 전북의 낙후를 탈피하고 야권을 혁신할 수 있는 인물로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권순택 기자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2.29 23:02

전정희 "낙하산 공천 위한 꼼수"

현역의원 평가에서 컷오프 된 더불어민주당 전정희 의원(익산을)은 왜 탈락했으며,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까?전정희 의원의 공천배제 소식에 대해 도내 정가에서는 그동안의 지역내 예상과는 거리가 있는 듯하다며 다소 의아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도내 유력한 탈락 후보자(?)로 2~3명의 명단에도 전 의원의 이름은 그리 많이 오르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현직 시의원과 익산시장 및 도의원 후보 등 익산을 지역위원회 20여명의 지지자들은 25일 전북도의회에 나와 전 의원은 국정감사나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당내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많은 상을 받았고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얼마전 전체 국회의원 300명의 의정활동 4년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상위 25%에 해당됐다고 들고 계파도 없이 오로지 민생만 생각하며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맑은 정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전 의원이 계파주의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역민심과 정서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중앙당의 구미에 맞는 자를 낙하산 공천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전정희가 아니면 누구도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당사자인 전정희 의원은 이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제출한 이의서를 통해 최근 익산지역에서 영입인사 전략공천에 대한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불과 몇 시간만에 컷오프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게 됐다며 영입인사 전략공천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벌인 초선 여성의원을 희생양으로 삼으려고 했다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또 아무리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의정활동 및 공약이행 평가, 지역활동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하위 20%에 들어간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으며, 이는 익산을지역위 당원들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만을 근거로 전략공천을 추진위해 억지로 짜맞추기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전 의원은 자신의 공천배제를 여성 현역의원에 대한 중앙당의 폭거로 규정하고 공관위의 결정이 나오면 지지자들과 함께 모든 것을 열어놓고 거취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탈당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 국회·정당
  • 이성원
  • 2016.02.26 23:02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