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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돈 모으기’ 방법

한해가 시작되면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새해 계획으로 가장 많이 세운 목표는 1위가 돈 모으기 그리고 운동, 건강관리, 여행가기, 돈 씀씀이 관리 순이었다. 경기가 어렵고 금리가 낮다보니 돈 모으고 돈쓰는 관리는 중요한 일이 되었다. 직장에 갓 입사한 사회초년생은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 금융은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보자. 사회초년생은 투자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 기본부터 철저하고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10년에 1억 만들기와 같은 기간과 금액을 명확하게 설정한 후 종자돈으로 사용할 목돈을 모으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토대로 한 달에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할 수 있다. 투자한 시간만큼 복리이자로 우리에게 보답해 준다. 또한 내집마련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을 필히 고려해야 한다. 무주택자라면 연 240만원 한도에서 납입금액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만 19세~34세 청년우대형 가입대상자라면 우대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도 가능하다. 계획적인 지출을 위해서는 가계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가계부앱을 이용하여 소비와 예산 등을 관리하다면 목표한 금액에 빨리 도달 할 수 있다. 건전한 소비를 위해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서는 신용카드사용을 권장한다. 규모 있는 소비와 한 달 사용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리한 점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용등급 관리다. 대출금과 카드사용대금, 통신요금, 공공요금 등을 연체하지 않고 제때 상환하거나 납부하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다. 반면 대출금을 연체하거나 대출 건수가 늘어나는 것도 등급을 내리는 요인이 된다. 또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대부업체 고금리 대출 등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예적금, 펀드 가입, 카드 발급 등 여러 은행에서 나눠하기보다는 한곳을 주거래 은행으로 정하고 집중 거래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우수고객을 선정하고 대출이나, 예금, 환전 등 금융거래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거나 수수료를 낮춰주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제 막 받은 월급을 어떻게 해야 할지 꼼꼼한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자. 내 돈에 일을 시켰다면 내가 열심히 일한 10년 후에 통장 잔고를 들여다보자. 얼마나 많은 돈이 모여졌을지.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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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6 19:58

세뱃돈, 펀드투자로

명절이 되면 오순도순 모여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때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재테크다. 주식이 어떻고 부동산이 어떻고 펀드가 어떻고. 등 경제 이야기와 함께 오가는 이야기가 많지만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이 받은 설날 세뱃돈으로 운용해도 좋을 펀드에 대해 알아보자. 저금리의 영향으로 은행 예적금 금리가 1~2%대에 머문 지 오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펀드 수탁고는 매년 증가해 2018년 말 544조원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이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약간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수익을 높일 수 있는 펀드가 투자 상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펀드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채권부동산금 등 각종자산을 전문가가 대신 굴려주는 간접투자 금융상품이다. 간접투자 방식으로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해주는 효과가 있다. 대신 고객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운용하는 금융상품에 따라 원금손실 발생 우려도 있다. 1년 이내의 단기펀드는 후취수수료가 유리하며, 1년 이상 장기 적립식펀드는 선취수수료가 유리하다. 환매수수료는 최소 가입기간 이전에 가입자 사정으로 투자금액을 찾고자 할 때 부과되는 수수료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이용하면 0.5% 이상 수수료나 보수를 절약할 수 있다. 펀드의 가장 큰 단점은 투자 상품인 만큼 원금에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원금 손실률은 펀드마다 포함된 위험자산의 비율에 따라 다르다. 반면 매매차익 중 배당이익에 대해서만 과세되기 때문에 예적금보다 세금으로 떼이는 금액이 적은 것은 장점이다. 펀드는 크게 주식형채권형혼합형으로 나뉜다. 주식형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높은 수익을 원하는 적극적인 투자성향에게 적당하다. 채권형은 정기예금+알파 정도의 수익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혼합형 펀드는 주식과 채권이 혼합돼 있는 유형으로 주식형은 부담스럽고 채권형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혼합형 펀드가 적합하다.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을 선택해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것이 좋다. 펀드에 투자했다면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수익률이 적당할 때 환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좀 더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기간과 금액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 적립식으로 3~5년 매월 일정금액을 불입할 때 가장 효과가 크다. 설 명절 받은 소중한 내 돈에 일을 시키자. 일을 시키고 일한 돈이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게 적립식 펀드를 가입해 꾸준히 관리해 보자. 매년 늘어나는 명절 세뱃돈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주춧돌이 되어줄 것이다.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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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2 19:34

잠자고 있는 예금 찾아 가세요

은행에 나도 잊고 있었던 내 돈이 있다면 공돈이 생겼다고 좋아할 것이다. 사실 그 돈은 기나긴 여정 속에서 깊이 잠재웠던 나의 돈인데 말이다. 잠자는 통장을 깨워 현금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쏠쏠한 재테크가 된다. 오래전 사용했던 나도 모르게 잠자고 있는 돈은 없을까?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말 기준 휴면예금은 총 1829만 계좌, 8246억원 달한다고 한다. 국민 세명 중 한명은 휴면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휴면예금은 금융회사의 예금이나 보험금 중에서 일정기간동안 사용하지 않아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이다. 스쿨뱅킹통장, 군복무 전용 급여통장, 대출이자 자동이체 통장, 장학적금, 장기 예적금 등 대표적인 휴면예금으로 잠자고 있는 돈이다. 장시간 거래가 없어 휴면예금이 되면 서민금융법에 따라 진흥원에 출연되어 각종 서민 지원사업의 종자돈으로 사용된다. 휴면예금을 찾는 방법은 다양하다. 은행연합회는 휴면예금 통합조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하면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우체국예금보험공사에서 갖고 있는 휴면계좌까지 전부 조회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까지 할 수 있다.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는 예금주 보호와 서민금융지원에 이용되고 언제든 자신의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금감원은 금융 소비자 포털 파인을 통해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유가증권 등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에 더해 카드 포인트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 신청만으로 돈을 찾을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물론 해당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조회도 가능하다. 하지만 본인이 청구, 신청을 해야 한다. 조회는 별도의 회원가입절차 없이도 가능하며 휴면예금이 30만원 이하의 소액인 경우, 온라인 신청으로도 돌려받을 수 있다. 조회는 24시간 가능하고 지급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필요한 계좌가 아니라면 잔액을 찾은 후 계좌를 해지하는 것이 좋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 이길 수 있다. 지혜로운 금융생활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금융자산 현황을 명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자~! 지금 깨어난 나의 돈을 굴려보자.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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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2 19:46

투자 전략을 바꿔보자

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다. 서로의 안부와 덕담으로 한해를 시작했다. 그러나 연초부터 나라를 뒤흔드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도입 등의 노동정책으로 재계와 소상공인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러한 노동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은 장기불황을 예고하고 우리나라 경제는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여러모로 어렵고 위축되는 시장일수록 투자에 대처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무엇보다 2019년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포인트다. 낙관론이냐 비관론이냐에 따라 투자 전략은 달라진다.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미국경기 사이클이 꺾이는 분위기로 최근 미국 중시 급락세는 미국경제를 흔드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내수불황이 국내 기업실적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투자포트폴리오는 바꿔야 한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늘리고 위험자산인 주식을 줄여야 한다.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경제위기가 발생하거나 달러가치가 떨어질 때 가격이 오른다. 지난해 미국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금은 빛을 발했다. 안개 속 자산시장에서 채권은 등불과도 같다. 통상 만기가 3~5년 정도인 중장기 채권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시장금리 변동을 크게 받기 때문에 단기채보다 위험성은 있지만 장기채에 비해서는 안정성이 높다. 연 3%대 중반으로 은행이자보다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채권처럼 안전하면서 좀 더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메자닌 펀드를 추천한다. 메자닌이란 건물의 1층과 2층 사이의 라운지 공간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써 채권과 주식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중간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는 펀드이다.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다. 혹여 올해 증시 하락장을 확신한다면 인버스 ETF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 인버스 ETF는 추종 지수가 하락할 때 이익을 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레버리지 인버스가 붙은 상품은 수익을 더 크게 낼 수 있다. 단, 변동성이 큰 상품으로 수익이 크지만 손실도 높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레버리지 인버스는 장기 투자할 경우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복리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로 접근해야 한다. 불확실한 시장에서 소중한 나의 자산을 지켜줄 투자전략을 바꾸었다면, 복이 절로 굴러 들어오는 기해년을 기대해 본다.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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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20:03

연말 배당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요즘과 같은 연말이 되면 주식시장은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된다. 국내 기업들의 배당금 책정이 들어가면서 연말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곤 한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이 12월 결산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국내외 주식이 급락하는 현재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식 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연말 배당주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시점은 연말 배당주에 투자하기에 어떤 시기인지 알아보자. 가장 먼저 배당 기준일을 확인한다. 연말 기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라면 배당 기준일은 12월 마지막 날이 된다. 올해의 경우 한국거래소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이 배당기준일이 된다. 이 때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기말배당을 받을 권리를 얻게 되는 것이다. 올해는 배당기준일 2거래일 전, 12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27일에 주식을 샀다면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이 발생한다. 배당금만큼 주식의 가치가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주가가 내렸다고 좋아하며 배당락이 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실수는 하지 않아야 한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으로 배당금이 늘거나 주가가 떨어질수록 배당수익률이 높아진다. 요즘처럼 주가가 폭락한 시기에 연말 배당주의 매력은 더욱 높아진다. 전문가에 의하면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로 예상된다고 하니 연말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볼만한 시기이다. 연말 배당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 결산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17년도 결산배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의 TOP20 평균 배당수익률은 7.72%로 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최대 5배의 추가 수익을 올린 셈이다. 배당주에 투자할 때는 경기상황과 관계없이 안 쓰고 살 수 없는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을 골라야 한다. 이러한 기업들은 경기가 불확실하고 소비가 줄더라도 매년 일정 수준의 순이익을 내기 때문이다. 연말 배당주에 직접적으로 투자하기가 꺼려진다면 배당주 펀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배당펀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분석으로 신중하고 현명하게 투자해야 한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해도 세상에서 자포자기만큼 커다란 실패는 없다. 우리에게는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인생을 역전시킬 충분한 힘을 언제나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제 연말 배당주가 주는 푸짐한 선물을 받아볼까.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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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25 19:06

실손의료보험 공백기 없이 보장 받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가입한 단체 실손의료보험이 있고 현재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실손의료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퇴직 후 연령이 증가되고 건강이 악화되어 보험 가입이 어려워 질수 있다는 생각에 지금은 보험료가 부담되고 중복가입이더라도 개인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단체 실손의료보험과 개인 실손의료보험 간 연계제도가 올 12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퇴직자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애주기에 따른 중단 없는 실손보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직장 재직 시 가입해 은퇴 후 보장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어 퇴사하게 되면 다시 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된다. 직장에서 단체로 실손보험에 5년이상 가입한 임직원이 퇴직한 경우 1개월 이내에 개인 실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개인 실손 전환을 원하는 퇴직자는 단체 실손 종료 후 일정기간 이내에 단체 실손이 가입된 보험회사에 전환을 신청해야 하고, 15일 이내에 가입을 철회할 수 있다. 직전 5년간 보험금을 200만원 이하로 수령하고 암이나 백혈병, 고혈압, 심근경색 등 10대 질병으로 치료를 받은 이력이 없다면 심사 없이 편리하게 전환 가능하다. 해외지사 파견이나 발령으로 가입기간이 단절된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가입기간을 인정해 주고 전환할 수 있는 연령은 65세까지다. 무심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규 가입과 똑같이 보험사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현재 개인 실손보험을 1년 이상 유지했다면 단체 실손보험에 중복가입하게 되는 경우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기능이 도입된다. 보험료 이중부담을 막기 위한 조치로서 퇴직으로 단체 실손보험 효력이 종료되면 앞서 중지했던 개인 실손보험 보장을 재개 할 수 있다. 중지와 재개의 횟수 제한은 없다. 중단하고 싶다면 가입한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다만, 단체와 실손 보험에 미가입된 기간이 누적 3개월을 넘으면 보험사가 재개를 거절할 수 있다. 개인 실손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가 질병이 발생하면 개인 실손을 재개하는 등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단체 실손의 보장 범위가 개인 실손에 비해 보장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퇴직 후에 가져 온다고 해도 반쪽짜리가 될 수 있다. 단체 실손이 질병과 상해 등 충분한 보장이 되는지 확인하고 개인 실손 중지 여부를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퇴직 후에 보장의 공백을 메우는 착한 실손 보험을 챙겨보자.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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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1 19:57

금리 인상시기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이번 금리인상은 동결보다는 인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금리차로 인한 자금유출, 정부의 부동산 정책, 경기악화로 인한 차기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 가계대출증가 부담 등의 이유로 금융 안정을 위해 인상의견이 우세하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었지만 가계소득보다 빠르게 늘고 있어 금융안정을 위한 인상론이 대두되고 있다. 한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 추세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금융비용 증가로 인한 가계 경제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때이다. 최근 대출이자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보통 더 높게 책정되는 고정금리를 변동금리가 추월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출 갈아타기 등 이자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금리 상승에 대비해 대출은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일상 상식처럼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금리상승 기울기와 대출 상환 계획, 담보인정비율 LTV 규제, 중도상환수수료, 부대비용 등 조건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시기에는 1년 인상폭이 1%p 이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가계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정부도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이어야 가능한 일이므로 흔치는 않은 일이다. 따라서 금리가 급하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조건에서 상환기간을 감안해 조정 할 필요가 있다.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변동형보다 대출금리가 0.5% 정도 높다. 그 차이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장기적으로 이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3년 이상 장기 상환 계획을 세운다면 고정금리가 유리하다. 반면 주택담보대출로 돈을 빌리고 빠른 시일 내에 갚는다면 변동금리 대출상품이 더 나을 수 있다. 기존 대출이 있다면 가산 금리도 확인해 보자. 가산 금리는 처음 대출시 조건이 만기가지 유지된다. 가산금리가 1%대 초반이면 좋은 조건이다. 신규 대출을 받는 경우라면 인터넷 대출금리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여 그시기에 출시되는 특판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평소 신용카드사용, 주거래 은행제도 이용 등 금융회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신용등급에 따라 지불해야하는 금융비용도 달라지기 때문에 높은 신용등급을 위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승진을 하고 연소득이 늘어났다면 거래하는 은행에 가서 당당하게 금리인하를 요구해 보자.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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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7 19:55

소득공제에 유용한 제도, 노란우산공제

소득주도성장에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경기가 살아나기는커녕 고용은 점차 줄고, 자영업자는 폐업하는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세를 이끌어온 주력 산업조차 실적부진의 늪에 빠져 자산시장,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등이 불안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 사업소득만으로는 생활 안정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탓에 사업자들은 사업소득으로 발생하는 세금을 줄이고 재산을 안전하게 불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세금을 합법적인 방법으로 줄이고 투자수익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공적으로 운영되는 노란우산공제제도이다. 폐업노령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생활안정은 물론 채권자의 압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고, 압류가 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폐업의 경우에도 안전한 생활과 사업 재기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소기업소상공인 범위에 포함되고 가입제한 업종에 해당되지 않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대표자는 누구나 가입가능하다. 사업자등록증과 최근 3년간 매출액을 확인 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납부금액은 납입원금 전액이 적립되고 복리이자를 적용하기 때문에 폐업 시 일시금 또는 분할금의 형태로 목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납부금액 합계액 내에서 대출도 가능하다. 또한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발생 시 2년간 월부금액의 최고 150배까지 보험금이 지급되며 보험료는 중소기업 중앙회가 부담하는 무료 상해보험이 가입된다. 소득금액 구간별 연간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절세효과가 있다. 필요경비를 제외한 연간 순소득, 즉 사업소득금액이 4000만원이하는 500만원, 4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는 300만원, 1억원 초과는 200만원까지 차등 적용하여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만으로도 33만원에서 115만 5000원의 세금을 환급받는 절세효과를 가져온다. 단, 법인대표자는 총급여액이 7000만원 초과 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고, 부동산임대업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득공제 뿐 아니라 정부에서 지원하는 많은 제도, 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처럼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 따뜻한 우산 하나쯤 가지고 있다면 차가운 겨울에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더해져 훈훈해지길 기원해 본다.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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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3 19:57

연말정산 꿀 팁…세액공제로 돌려받자

올해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11월 초 오픈될 예정으로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예상세액을 미리 계산하여 어떤 경제활동이 절세에 도움을 주는지,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다. 우리에겐 아직 2개월이 남아 있지만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세금을 더 환급받으려고 신용카드를 몰아서 쓸 수도, 아프지도 않은데 병원에 갈수도 없다. 소비하지 않고 연말정산 환급금을 최대로 돌려받기 위한 세액공제 항목을 미리 점검해보자. 절세형 금융상품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은 필수이다. 소득이 있는 근로자와 자영업자가 자유롭게 적립해 은퇴 전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은퇴 후에는 저율과세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세제지원 상품이다.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간 700만원 납입액 중 최대 115만5000원의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은 총급여 1억2000만원이하 및 종합소득금액 1억원이하 근로자는 400만원, 초과자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기본공제대상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보장성보험과 장애인을 피보험자 또는 수익자로 하는 장애인전용보험의 보험료를 납입한 경우 연 100만원 한도로 각각 12%와 15%를 산출세액에서 공제받는다. 의료비는 난임시술비, 본인의료비, 65세이상 부양가족의료비, 장애인의료비, 건강보험산정특례자의료비 등을 지출한 금액을 세액 공제한다. 단 미용.성형수술 비용 및 건강증진 의약품 구입비용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소득자본인교육비는 전액, 부양가족 중 취학전아동, 초중고생은 1명당 연 300만원, 대학생은 연 9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한다. 단, 장애인특수교육비는 전액 세액공제대상이다. 교육비 대상금액의 15%를 산출세액에서 공제한다. 월세세액공제도 챙겨봐야 한다. 7000만원이하 근로소득자인 무주택 세대주가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을 임차하기 위해 지급하는 월세지급액은 750만원 한도로 10%에 대해 세액 공제된다. 월세를 지급한 계좌이체 영수증이나 무통장 입금증 등을 챙기면 된다. 이밖에 기부금, 주택차입금 이자상환액, 외국납부 소득세 등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연말정산 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면 올해만큼은 미리 준비해서 세금을 아낄 수 있는 노하우가 더 필요하다. 멀었다고 느긋하게 기다리지 말고, 닥쳐서 부랴부랴 영수증 모으지 말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보자.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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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30 20:05

연말정산 똑똑한 카드 사용으로

대한민국은 세금공화국이다. 무조건 걷고 보자 세금 곳간은 두둑해졌지만 국민 지갑은 텅텅 비어가고 있다. 법인세율은 글로벌 추세를 역행하며 최고 세율이 25%로 올랐으며, 유리지갑 월급쟁이 역시 준조세 부담이 눈덩이처럼 늘어났다. 매월 급여로 생활하는 샐러리맨에게는 연말정산이 13월의 월급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금을 줄이는 세테크가 이제는 더 중요해졌다.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덜 부담하는 방법 중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있다.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을 낮추는 것이고 세액공제는 납부세액을 낮추는 것이다. 소득공제 항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사용분과 현금영수증 발급으로 더 많은 혜택을 누려보자. 당해연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카드사용금액이 소득의 25%를 초과해야 한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15%, 체크카드와 현금은 30%를 300만원 한도에서 공제한다. 특히, 재래시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카드결제하면 공제한도 40%를 적용받아 각각 100만원까지 한도가 늘어난다. 대중교통 이용액 중 택시, 항공요금 등은 추가 공제혜택 대상이 아니다. 카드사용금액에는 현금영수증이 발급된 현금결제금액, 백화점카드, 기명식 선불카드 등도 포함된다.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국세청 홈페이지나 ARS(126) 등을 통해 등록해 놓으면 현금결제 시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도 현금영수증을 발급받는 효과가 발생한다. 연간 소득이 없는(또는 100만원 이하) 배우자 및 부모, 자녀 등의 카드 사용액도 합산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맞벌이 부부는 자녀의 기본공제를 받는 배우자가 해당 자녀의 카드사용액을 공제 받을 수 있다. 소득 차이가 큰 맞벌이부부라면 소득이 많은 배우자의 카드를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카드 사용 시 유의해야 할 것은 신차 구입비용, 공과금, 아파트관리비, 보험료, 도로통행료, 상품권 구입비용, 등록금수업료, 해외에서 결제한 금액, 현금서비스 금액 등은 카드로 결제하더라도 소득공제 적용 대상이 되지 않는다. 다만, 중고 자동차 구입비용은 결제금액의 10%까지 소득공제 대상이다. 올해도 두 달 남짓 남으면서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득공제 대상 카드사용액을 미리 확인하고 남은기간 더 환급 받을 수 있는 막바지 절세전략으로 13월의 월급을 받기를 기대해 본다.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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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6 19:44

세테크 대표상품 개인형 퇴직연금 IRP

평생직업, 평생직장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요즘처럼 잦은 이직은 퇴직금이 조각조각 푼돈이 되는 현상을 만들었다. 힘들게 모은 퇴직금을 노후까지 지속적으로 잘 모아서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은퇴 후 기간까지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지는 더욱 의문이 생긴다. 이런 퇴직금을 세금도 줄이고 노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다. 세테크 대표 상품 개인형 퇴직연금 IRP이다. 이직을 통해 여러 회사에서 각각 받은 퇴직금을 모아 IRP 한 계좌에 가입하고, 여유자금은 노후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퇴직금 전용 계좌이다. 소득이 있는 근로소득자, 자영업자, 공무원, 사립학교교직원 등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는 가입이 가능하다. 자신이 직접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계약하면 된다. 기존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IRP의 가장 큰 장점은 연말정산 세액공제이다. 예를 들어 5500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연간 700만원 납입했을 경우 세액공제율 16.5%를 적용받아 115만5000원의 세금을 돌려받는 혜택이 있다. 이는 6000만원을 1년간 예치한 이자와 같은 금액이다. 물론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전체 한도는 최대 700만원으로 제한된다. IRP의 또 하나의 매력은 퇴직소득세를 미룰 수 있다는 점이다. 퇴직금을 받게 되면 퇴직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이직 할 때마다 퇴직금을 IRP계좌에 모아서 운용하면 해지하는 시점까지 퇴직소득세를 미뤄진다. 세금을 투자해 발생한 수익까지 더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모아진 퇴직금을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한다면 이연된 퇴직소득세를 30% 감면해 주고 운용수익 부분도 기타소득세보다 낮은 연금소득세를 적용받는다. 55세 이전에 중도해지하거나 일시금을 받는다면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에서 기타소득세를 내야한다. 한 개의 계좌로 여러가지 상품운용이 가능하다. 매년 1,800만원까지 정기예금, 채권형펀드, 주식형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다. 투자상품, 비율, 적립하는 금액 등 운용기간 중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기존 개인연금 상품보다 훨씬 유용하다. 요즘같이 저금리 시대에 노후준비를 위한 세테크상품을 잘만 활용한다면 웬만한 재테크보다 훨씬 큰 수익을 얻을 수가 있다. 매년 나라에서 주는 보너스는 덤으로 챙기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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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02 19:38

개인연금은 노후 보장위한 기단석

최근 국민들은 노후대책으로 믿어왔던 국민연금 조기 고갈우려에 생활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노후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가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져주지 못할 것이란 생각 때문에 개인적으로 대비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답답하다. 이럴 때 차라리 내 노후는 내가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똘똘한 개인연금을 준비해 보자. 개인연금은 노후자금 마련과 세제혜택, 높은 수익률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가입자의 근로소득에 따라 52만8000원에서 66만원까지 돌려받는다. 연금저축은 55세 이후부터 연금수령이 가능하며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를 내야한다. 일반연금은 45세 이후에 연금수령 가능하며 10년 이상 유지했을 경우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개인연금은 종류와 판매처도 다양하고 상품마다 납입 방법, 금리, 연금수령방식, 세제 혜택 등이 다르기 때문에 특징과 유형에 따라 주의해서 가입해야 한다. 연금저축펀드는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아 꾸준히 인기다. 신탁이나 보험과 달리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고 원금손실 가능성도 있다. 펀드는 선택도 어렵지만 가입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연금보험은 매월 낸 보험료에서 수수료를 먼저 부과하고 나머지 금액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시중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에 따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금리가 아무리 내려도 1~1.5%가량은 보장받는다. 장기간 계약을 유지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개인연금에 가입한 뒤 금융사를 바꿀 수 있다. 금융사 뿐 아니라 보험에서 펀드로, 펀드에서 신탁으로, 신탁에서 보험으로 자유롭게 상품 간 이전이 가능하다. 가입한 상품의 수익률이 너무 낮거나, 투자한 상품을 통해 충분한 수익을 올린 뒤 안정적인 상품으로 변경하고 싶을 때 이 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단, 상품 간 변경 시 수수료를 지불 할 수도 있다. 개인연금은 중도해지가 가능하지만, 세제 혜택을 받은 원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 16.5%를 내야한다. 가입자의 사망, 해외이주,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출금도 가능하다. 일시적으로 돈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상품을 해지하기 보다는 납입 중지나 유예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개인연금은 노후소득 보장체계를 단단히 쌓기 위한 기단석이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3층 연금석탑을 튼튼히 다져 풍족한 노후 생활을 보장 받기를 석탑에 염원해 본다.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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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8 19:33

대출금리 산정에 대하여

최근 금리가 상승하고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일부은행이 가산금리를 중복 산정하여 금리를 올렸다가 수정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대출금리 산정체계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다수의 지적사례를 발표하여 소비자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출금리 구성요소 중에는 소비자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인들이 있으므로, 이번 기회를 통하여 은행의 대출금리가 어떻게 산정 되는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대출금리는 대출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추가하여 산정 됩니다. 대출 기준금리는 대출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리로서 CD, 금융채, 통안채, 국고채 유통수익률 등의 시장금리 또는 코리보,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코픽스 등의 지표금리를 의미하며, 가산금리는 ①리스크프리미엄, ②유동성프리미엄, ③신용프리미엄, ④자본비용, ⑤업무원가, ⑥법적비용, ⑦목표이익률, ⑧가감조정 전결금리(부수거래 감면금리, 본부?영업점 조정금리) 등을 감안하여 은행이 대출 기준금리에 가산하는 금리를 자율적으로 정한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①리스크프리미엄은 은행의 조달금리와 대출 기준금리간 차이 등을 말하며, 해당은행의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기준금리 대비 조달금리가 상승하는 경우 리스크프리미엄이 상승하여 대출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②유동성프리미엄은 자금조달 기간과 자금운용 기간이 달라 발생하는 유동성리스크 관리비용 등을 의미하며, 유동성위기(예: 글로벌금융위기, IMF) 등으로 은행의 헤지 비용이 증가할 경우 유동성 프리미엄이 상승하여 대출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③신용프리미엄은 차주의 신용등급, 담보종류, 담보비율, 대출만기, 업종 등에 따라 향후 평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손실비용(예시: 예상부도율 x 부도시손실률 등)을 말합니다, 고객의 신용등급이 상승하여 부도율이 하락하거나, 은행의 건전성 강화 등으로 등급별 부도율 또는 자산군 별 부도시 손실률이 하락하는 경우 신용프리미엄이 하락하여 대출금리가 하락하게 됩니다 ④자본비용은 은행이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하여 일정수준의 자본을 자체 보유해야 하는 데 드는 기회비용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은행이 위험가중치가 높은 분야에 자산운용을 확대하는 경우 자체 보유해야할 자본이 증가하게 되어 자본비용이 증가하고 대출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⑤업무원가는 은행의 인건비, 임대료, 전산관리비 등을 반영한 비용을 말하며, 은행의 업무 효율화정책(예시: 인원감축, 점포축소, 디지털화 등)에 따라 업무원가율이 하락하는 경우 대출금리가 하락하게 됩니다. ⑥법적비용은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주택신용보증기금 등에 대한 출연료 및 교육세, 예금보험료, 지급준비금 예치금 등을 의미합니다. ⑦목표이익률은 은행이 목표이익 확보를 위해 설정한 수익률(예시: ROA, ROE 등)을 말하며, 은행이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경영목표 등을 낮게 설정하는 경우 목표이익률이 하락하여 대출금리는 하락하게 됩니다. ⑧가감조정 전결금리는 부수거래 감면금리와 본부영업점 조정금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수거래 감면금리는 대출거래에 부수하여 차주의 급여통장 개설 유무, 신용카드 사용실적, 수신실적 등을 기준으로 적용하는 할인금리를 의미하며 고객이 주거래 은행을 통하여 일정기준 이상의 실적을 쌓을 경우 금리가 감면되어 대출금리가 하락하게 됩니다. 본부영업점 조정금리는 고객의 금리인하 요구를 받아들여 조정하는 금리를 포함하여, 본부 또는 영업점에서 전결권한에 따라 할인 또는 가산하는 조정금리를 말합니다. 고객이 대출거래 약정당시와 비교하여 신용상태가 개선(예시: 승진, 취업, 소득증가, 매출증가 등)되어 은행이 승인하는 경우 금리 인하가 가능합니다. 가산금리는 은행별로 산출방법에 일부 차이가 있으나 8가지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③신용프리미엄과 ⑧가감조정 전결금리의 경우 소비자의 노력에 따라 인하 가능한 요인입니다. 소비자께서는 은행을 통하여 본인의 대출 금리수준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인하요건 등이 충족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금융감독원 전주지원 김경진 수석조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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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1 19:27

100세 시대…목돈 굴리는 원칙

수익률은 나쁘고 국가에서 보장도 안 해주면서 왜 억지로 가입해야 하나 차라리 지금까지 낸 돈 다 돌려주고 국민연금을 폐지해라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정부가 국민연금 고갈 시기를 늦추기 위해 보험료를 지금보다 더 많이, 더 오래 내고 적게 받는다는 소식에 가입자들은 잔뜩 뿔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평균 수명이 100세를 향해 치닫고 있는 상황에, 은퇴 연령인 55세는 남은 절반의 인생을 수입이 없더라도 살아가야 하는 막막한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제 노후를 위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1억 모으기, 1억 굴리기, 1억으로 10억 만들기 등 다양한 재테크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이 차근차근 준비한 돈을 굴리는 체계적인 규칙을 알아보자. 지출 습관을 체크하는 것이 기본 수칙으로, 돈을 모으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투자 상품을 선택하고 금리관리, 절세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한다. 단기수익과 장기적인 측면으로 투자해서 좋은 습관을 정착시켜야 한다.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에 투자한 곳이 위험이 큰지 작은지, 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는 물론 돈이 필요할 때 쉽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목돈 굴리기는 먼저 예금과 투자 상품을 적절하게 사용한다. 초보라면 예금을 먼저 권한다. 이자율이 적은 단점도 있지만 리스크가 없다는 가장 큰 장점 때문에 재테크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투자 상품의 경우 주식과 펀드, 부동산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주식과 부동산의 경우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손실이 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적립식펀드를 이용한다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투자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목돈을 굴리기를 할 때에는 비상금 통장을 만들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는 것 현명하다. 투자금은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비상 시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자금이 있어야 한다. 목돈을 굴린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위험이 있다.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장기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믿을 건 내 돈뿐 지금부터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서 안정적인 내 노후를 보장받자.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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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4 19:32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쏠쏠한 혜택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1년이 지났다. 지방과 서울의 집값은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방부동산 시장을 얼음장처럼 차갑게 만들었다. 이처럼 주거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주거를 안정시킬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이 출시되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실시간 이슈 검색어 핫한 상품이 되었다. 저소득, 무주택 청년들에게 어려운 주택구입 및 임차자금 마련 지원을 위해 기존 청약통장을 보완한 상품이다. 현재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은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이다. 내년부터는 만 34세 이하도 가능하다. 병역증명서에 의한 병역 이행기간이 증명되는 경우 현재 연령에서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을 빼고 계산한 연령이 만 29세 이하인 사람도 포함된다. 연소득 3000만원이하의 근로자, 사업자, 기타소득자 모두 가입 가능하고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주여야 한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 시 가입이 가능하며 청약기능과 소득공제 혜택은 물론 10년간 최대 우대금리 1.5%를 적용받아 원금 5천만원까지 연 3.3% 금리와 이자소득 500만원까지 비과세 된다.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누구나 가입가능하고 연 최대 1.8%금리 이자소득세 14% 부과에 비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근로소득자는 연간 240만원 범위에서 4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매월 20만원씩 10년간 납입 시 이자는 일반주택청약저축은 217만원이지만,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399만원이나 된다. 똑같은 돈을 넣어도 180만원 더 이익을 볼 수 있다.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조건이 충족된다면 전환이 가능하다. 이 경우 납입기간과 납입금액은 인정되지만 전환원금은 우대금리에서 제외 된다. 그래도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입은행은 농협, 하나, 우리, 신한 등 주택도시기금 9개 수탁은행 중 단 한곳에서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필요서류는 각서(연령, 무주택인 세대주), 주민등록등본, 병적증명서(병역기간 표기), ISA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연소득),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무주택기간)이며 2021년 12월말까지이다. 재형기능이 강화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기에 우대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등 목돈마련과 절세혜택이 쏠쏠하다. 미리미리 관심가지고 준비해서 내집 만들고 부자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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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7 20:32

종잣돈 1억 모으기

소나기가 아니라 장마다. 파괴력은 태풍이다. 미중 무역전쟁을 바라보는 무역통상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양국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한국 경제가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불볕더위 여름이 지나면 차가운 겨울이 오는 사계절의 변화처럼, 경기도 호황과 불황의 교차는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이 매번 춥고 어두운 것처럼 불황도 고통스럽다. 향후 예상되는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 전략으로 종자돈 1억 모으기 프로젝트를 알아보자. 먼저 저축하고 나머지를 가지고 생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대부분 먼저 지출하고 나머지를 저축하거나 모아두는 경우가 많다. 가계부 정리 등을 통해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지출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정 지출 비용을 파악한다면 지출에 필요한 자금만 남기고 모두 저축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다. 통장 쪼개기를 통해 목돈을 만들어서 굴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 월급통장, 비상금통장, 생활비통장, 투자통장으로 주머니를 나누는 것이다. 이때 투자통장은 단기, 중기, 장기 플랜에 따른 투자목적으로 해야 한다. 생활비 통장은 체크카드를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가계부 대용으로도 효과적이다. 체크카드 사용을 생활화하자. 체크카드를 사용한다면 충동적인 소비로 인한 지출을 통제할 수 있다. 그리고 신용카드보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높은 것도 한 가지 팁이다. 대출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20대 직장인을 기준으로 대출을 받아서 매월 이자를 납부하는 것보다 이자를 갚기 위한 돈으로 적금이나 펀드에 가입한다면 몇 년 뒤에는 손에 목돈을 쥐게 될 것이다. 이는 종자돈 1억 만들기에 매우 중요하다. 물론 결혼을 한다거나 주택을 구입할 경우는 예외이다. 보장자산을 준비하자. 보장자산은 보험으로 위험에 대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한다면 소중하게 모은 돈이 소진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실비보험과 암보험 정도는 꼼꼼하게 따져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노후에 대비하자. 적은 비용으로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노후를 풍요롭게 만들 기회가 될 수 있다. 연금저축을 통해 준비한다면 이자 수입도 복리로 늘어나고 세액공제를 통해 세금환급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불황기에 생명줄은 현금이다. 내 손안의 현금으로 자신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자. 1억에서 시작해 10억까지 아니 그보다 더 큰 금액을 종자돈으로 가질 수 있는 날이 올수 있게.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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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4 20:11

자녀의 미래 설계, 어린이 금융상품으로

독립? 그게 뭐죠? 성인이 되어서 결혼 후에도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같이 사는 신캥거루족이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 5명 중 2명은 스스로 캥거루족이라 생각하고 주거비, 생활비, 보험료 등 부모에게 지원받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경우가 적잖다. 경제적 지원은 부모세대에 영향을 준다. 분가 등 독립할 때까지, 넉넉한 수입이 생길 때까지, 부모님 능력이 되는 한 계속. 경제적으로 자식들을 지원해주다 보니 안정적인 노후 준비는 점차 어려워진다. 지금부터 우리의 사랑스런 자녀를 위한 어린이 재테크 방법을 알아보자. 어린이를 위한 금융 상품으로는 어린이 전용 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어린이 펀드, 어린이 보험, 체크카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어린이 전용 통장은 저축에 흥미를 느끼고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도록 통장 표지를 만화 캐릭터로 장식하였다. 또한 안심 및 상해보험부터 용돈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한다. 내 집 마련을 위한 필수 통장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신규 가입에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어린이 명의로 가입 할 수 있다. 일반 적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또 나중에 아파트 청약 자격도 얻을 수 있어 장점이 많은 통장이다. 어린이 펀드는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 결혼 자금 등 미래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으로 어린이 운용보고서를 따로 제공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투자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어, 최근 인기이다. 청소년 금융기금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체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 화상 등 생활 위험이나 주요 질병이 걱정된다면 어린이 전용 보험을 들어두는 것이 좋다. 단순 보장형도 있지만 일정 금액이 적립되어 나중에 환급받을 수 있는 저축성보험도 있으니 비교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 대상은 어린이 뿐 아니라, 출생 전 태아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통장의 예금 잔액 범위 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의 합리적인 소비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만 14세 이상이라면 본인 명의 계좌를 개설한 뒤 직접 발급이 가능하다. 자녀에게 많은 용돈을 주고 유산을 물려주는 것도 좋지만,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자녀를 위한 선물을 계획 중이라면 금융상품을 만들어 미래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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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0 20:36

변동성 확대될 때 중위험·중수익 ELS 투자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한층 빨라지면서 신흥국들에 악재로 작용할 여지가 커졌다. 금리 인상이 달러가치를 자극하면 달러 외채를 들고 있는 채무국의 상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ECB)은 양적완화를 연내 종료하겠다고 밝히면서 오랫동안 지속된 글로벌 유동성 국면이 막을 내릴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주가, 환율, 채권금리 등 널뛰기를 하고 있다. 그만큼 변동성, 불확실성이 커지다 보니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들이 많다.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라면 ELT를 추천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ELS는 들어봤는데 ELT는 뭘까? 6%의 고수익이라면 3년 정도 은행에 예치해야 가능한 수익률이기 때문에 대단히 매력적이다. ELT나 ELF는 신탁계정에서 ELS를 편입하는 상품을 말하며, 결론적으로 ELS와 동일한 위험을 가지는 상품이다. 주가연계증권(ELS)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중위험중수익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자산이다. 특정주가지수를 기초로 주가지수가 일정한 범위 내에서만 등락한다면 연 4~6%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시장 급락사태가 우려된다면 안정성을 강화한 리자드형이나 세이프티 가드형을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이는 이름에서처럼 안전 지지대를 보유하고 있어, 조기상환 조건을 추가로 부여하기 때문에 상환 확률을 높이고 손실가능성을 낮춘다. ELS는 위험할수록 제시수익률이 높아지는 상품이므로 지나치게 고수익을 제시하는 ELS를 피해야 한다. 또한 개별종목보다는 종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가 변동성이 적고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ELS는 중도 해지 시 해지수수료에 의한 원금손실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체 자산 중 일부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만약 ELS가 3년 만기 상환 될 경우에는 18%의 기대수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년도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신경 써야 한다. 꼼꼼히 생각하고 적당한 수준의 투자금액을 ELS에 가입해야 한다. 위험이 다가오면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는 도마뱀처럼, 불투명한 저금리 시대에 위험은 낮추고 수익률은 높일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좋은 투자 방법을 선택해 보자. /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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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6 20:47

자산관리는 재테크의 시작

부자들이 계속 부자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돈을 많이 벌어서일까? 많이 번 돈을 잘 지켜서일까? 그렇다 부자들은 온갖 수단으로 자신들의 재산을 지키고 있다. 역외 탈세, 조세 회피, 상속세 포탈 등 핫한 뉴스를 통해 짐작 할 수 있다. 브룩 해링턴 코펜하겐경영대학원 경제사회학과 교수는 부자들이 재산 수호자인 자산관리사를 통해 그들의 돈을 철통같이 지키고 보호한다고 밝혔다. 자산관리사는 합법과 불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본의 이동을 돕고 관리한다. 부자들이 그들의 지식과 기술을 이용해 자산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자산관리는 재테크의 시작이다. 누구나 많은 돈을 모으고 싶어 하지만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는 몇 억을 모으고 누구는 몇 천은 모은다. 무조건 모은다고 해서 재테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모아놓은 종자돈을 얼마나 잘 불리는가도 매우 중요하다. 은행에 가서 무조건 저축만 한다고 이자가 많이 붙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돈을 모았더라도 활용하지 못해 묶어두는 경우가 많다. 자산관리는 자신의 재무 상황을 파악하여 인생의 전반적인 계획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뚜렷한 계획 없이 돈을 막연하게 모으는 2030대 직장인, 특별히 과소비를 하지 않는데도 관리가 안 되는 사람, 엉뚱한 곳에 소비하거나 자제가 안 되어 돈을 올바르게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합리적인 자산관리 계획부터 세워보자. 직장인의 월급관리, 내 집 마련하기, 신혼부부 재테크, 자녀학자금 준비, 노후준비 등 모든 것이 자산관리의 기초가 된다. 인생의 미래에 대비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외부의 사회, 경제적인 변화에 체계적인 계획을 세운다면 인생 전반에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흔들림 없는 재무적 목표를 달성 할 확률이 높다. 주변에 있는 각 금융 분야 전문지식을 갖추고, 실제 사례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보자. 소비와 저축을 합리적으로 설계하고 은퇴 후의 노후 생활까지 고려해 전반적인 재무계획을 달성 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함께 수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래에 행복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맞이할 당신은 이미 반절은 부자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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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2 20:33

티끌모아 티끌이어도 좋다

우리의 일상에서 항상 함께하는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서 앱테크도 되는 편리한 생활이 있다.조금만 신경 쓰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짠테크 노하우가 적지 않다. 통신사 포인트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본, 그렇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 소멸되는 포인트가 무려 50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편의점, 영화, 패밀리레스토랑, 놀이동산 할인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인기가 좋은 앱 중 하나는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운동형 앱이다. 캐시워크는 100걸음당 1원을 지급하며, 하루 최대 1만보를 걸을 경우 100원까지 적립된다. 걸음 수뿐만 아니라 칼로리, 거리, 활동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 건강과 돈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앱이다. 잠금해제형앱은 가장 흔한 앱테크 중 하나다. 캐시슬라이드는 잠금 화면을 좌우로 밀 때마다 적게는 1원에서 많게는 5원까지 적립해 준다. 추천앱을 내려 받거나 영상광고를 시청하면 최대 1500원까지 적립된다. 일정금액 이상 적립된 경우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하다. 중학교 3학년 자녀가 캐시 슬라이드 앱을 사용하고 돈을 인출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은행도 다양한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통해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자동이체 거래를 등록하거나 적금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ATM기를 통해 출금할 수 있다. 또한 계열사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쌓이는 포인트로 대출 원리금 상환, 카드대금 결제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은행의 토스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핀 번호 만으로 가능한 간편 앱으로, 계좌번호 없이 전화번호만으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세금납부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외화 환전은 앱을 통해서 미리 신청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외화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물론 지갑이나 카드 없이 현금 출금도 가능하다. 차별화 된 메신저 기능을 넣어 사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은행가기 싫은 사람, 복잡한 거 싫은 사람~~ 간편 앱으로 은행, 증권, 카드, 보험까지 한 번에 모바일로 편한 생활을 즐겨보자. 여기에 앱테크는 덤~!! 티끌모아 티끌이어도 좋다. 티끌도 귀하게 여기는 알뜰한 당신의 자산은 태산처럼 높아져 갈 것이다. /NH농협은행 전주산단지점 부지점장 국제공인재무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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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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