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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전북1809번(익산331번)은 60대로, 전북1797번(익산32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북1810번(익산332번)은 20대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 확인 및 접촉자 검사를 실시했으며, 핸드폰 GPS 및 카드 사용내역 확인 등을 통해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서 익산지역에서는 14일에 오전 5시 2명, 오후 2시 1명, 오후 7시 1명 등 4명, 15일에는 오전 2시 1명, 오전 9시 1명, 오후 2시 2명, 오후 9시 1명 등 5명, 16일에는 오전 6시 4명, 오전 9시 3명, 오후 10시 2명 등 9명, 17일에는 오전 2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檢, 유대균 징역 4년박수경 집행유예 구형= 검찰이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지난 8일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대균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또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은닉도피)로 기소된 박수경씨(34여)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하모씨(35여) 등 도피 조력자 3명에게는 징역 6~8월에 집행유예 1~2년을 구형했다.누리꾼들은 고작 4년 때리려고 그리 아등바등 잡았나, 선고에서 형량이 절반으로 줄겠구먼, 유병언과 세월호사건 수사는 사건책임자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유병언과 관련된 비리 정치인들을 덮어주기 위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등 비난했다.△망치톱 든 남성이 여고생 위협SNS괴담 허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퍼진 망치와 톱을 든 남성이 여고여대생들을 뒤따라 다니며 위협한다는 괴담은 한 중학생 때문에 빚어진 소동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한 시민이 지난 6일 새벽 3시 20분께 112종합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트위터에 망치와 톱을 든 남성이 여성을 위협한다는 글이 돌아다녀 무섭다. 어떻게 된 것이냐며 신고했다.조사결과 한 시민이 분장한 중학생의 모습을 찍어 SNS로 올리면서 일파만파로 퍼진 것으로 밝혀졌다. 괴담 속 남성은 대구 한 아파트 16층에 사는 중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괴담 내용이 허위이며 더 이상 수사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 단순 해프닝으로 매듭지었다.누리꾼들은 최초 유포자 잡아서 강하게 처벌해라, 할일 없는 사람들, 해프닝이라지만 찝찝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도 해상서 유람선 좌초…109명 전원 구조= 지난달 30일 오전 9시 1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신안선적 171t 유람선 바캉스호(정원355명)가 암초에 좌초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110명이 탑승했으나 다행히 사고 30분 만인 9시 42분께 전원 구조됐다. 이 사고로 10명가량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누리꾼들은 “하마터면 바캉스호법이 제정될 뻔했네”, “무사히 전원 구조돼서 정말 다행이다”, “전원 구조된 걸 보면 세월호 사건이 더욱 안타깝다”, “ 전 국민에 대한 안전교육과 모든 업체의 안전점검을 강화해야 한다”, “왜 그리 사고만 나는지 걱정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성주 한적 총재 선출자, 5년간 적십자 회비 안 내=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선출된 김성주(57·여) 성주그룹 회장이 5년 동안 적십자 회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일 “김성주 후보자는 적십자 회비 납부조회가 가능한 최근 5년간 단 한 번도 적십자 회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일반 사업자로 분류된 김 선출자의 적십자 회비는 1년에 3만원씩, 5년간 총 15만원이다. 김 선출자는 이런 사실이 논란이 되자 이날 5년간 회비를 포함해 총 100만원의 특별 회비를 적십자사에 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적십자회비를 내지 않고 미뤄뒀다가 적십자총재가 되는 날 한꺼번에 내면 되겠네요”, “할 말이 없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네” 등 비난했다.
△5년간 도주하다 형 시효 3시간 30분 남기고 ‘쇠고랑’= 5년 동안 도피 중이던 사기 피의자가 형의 시효를 3시간 30분 남기고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3일 오후 8시 30분께 경기 군포의 한 택배 물류창고에서 최모씨(34)를 검거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0만원대 승용차를 36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카드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지난 2008년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전과 4범인 최씨는 재판이 시작된 이후 잠적, 법정에 줄곧 불출석했다.결국 법원은 궐석 재판(피고인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재판)으로 최씨에 대한 공판 절차를 진행해 2009년 9월 24일 징역 6월의 실형을 확정 지었다.3년 미만 징역형의 형의시효는 형 확정일로부터 5년으로, 24일 자정까지만 버티면 최 씨는 징역형을 면할 수 있었던 것이다.누리꾼들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고작 차 값 안 내려고 인생의 5년을 허비하다니…”, “잔인하네…4년 364일 동안 초조하게 만들다가 잡다니”, “좀도둑은 잘 잡네…엄청나게 해먹은 놈들은 잡지도 못하면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만취자 난동으로 넘어진 경찰관 끝내 숨져= 술 취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만취자 난동에 넘어져 의식을 잃었다가 끝내 숨졌다.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화전파출소 소속 정모(48) 경위가 술에 취한 김모씨(49)에게 떠밀려 넘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지 이틀 만인 지난 23일 밤 숨졌다.누리꾼들은 “공권력이 너무 약하다”, “항상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는 경찰관들 항상 고맙고 감사드린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경찰관 힘내세요” 등 안타까워했다.
△박영선 탈당의사 철회당무복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탈당 의사를 철회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거취 파동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당무 복귀를 선언했다.지난 11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겠다는 박 위원장의 의사 표시로 촉발된 당의 내홍은 이로써 엿새 만에 당직 사퇴를 전제로 한 박 위원장의 당무 복귀로 수습 국면을 맞았다.누리꾼들은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은 갔을 텐데, 이번에 탈당해서 새로운 당을 개척했다면 새정치 제치고 새로운 대안세력 됐을 텐데, 새정치연합의 쇼가 아닌가, 결국 삐져서 홧김에 내뱉고선 국민을 우롱한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안전띠 미착용도 보험금 전액 지급 대법 첫 판결= 보험 가입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었다고 해도 보험사가 그런 과실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기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해야 할 중요한 판례다. 대법원 3부는 A씨(43)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사실상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전부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누리꾼들은 안전띠 착용하지 않았다고 보험료를 감액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 간다. 과태료라면 이해가되지만, 안전띠를 매든 안 매든 보상되어야 하는 건 맞다, 안전띠는 생명띠라고 말하는데 이렇게 중요한 안전띠는 보상을 떠나 꼭 매고 다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숨진 송 일병 피하 출혈…군 당국, 원인 조사 나서= 부대 내 창고에서 목매 숨진 송모(21) 일병의 시신에서 피하 출혈이 발견돼 군 수사 당국이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다.육군 8군단은 이달 6일 강원도 속초의 모 부대에 발생한 송모 일병 사망사건의 직접적인 사인은 목을 맨 데 따른 것으로 판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하지만 검시 과정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피하 출혈이 부검 과정에서 발견돼 군 당국이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송 일병 시신에서 발견된 피하 출혈은 머리와 어깨, 무릎 등 7곳이다.군 당국은 이 출혈이 보급병 직무 수행 중 발생한 것인지, 축구경기와 야외훈련 등 부대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누리꾼들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약하니까 이런 일이 재발하는 것이다”, “전쟁보다 부대 내에서 더 많이 죽는 한국군대…”, “이제는 군대도 바뀌어야 한다. 적을 죽이는 방법을 가르치기보다 아군한테 폭행당해도 살아남아야 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등 비난했다.△UFG 기간 찜질방서 여성 성폭행 혐의 공군 간부 2명 구속= 공군 간부 2명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 음주 상태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군(軍) 검찰의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일 “지난달 27일 새벽 3시께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예하부대의 A준위와 B원사가 부대 인근 찜질방에서 20대 여성 1명을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체포 됐다”면서 “이들은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성범죄는 끊이질 않는구나”, “요즘 군대는 군대가 아니라 양아치 집단이냐”, “찜질방에서 성폭행이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오씨 단식 중단=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4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온 ‘유민아빠’ 김영오씨(47)가 28일 단식을 중단했다.지난달 14일부터 단식에 돌입한 김씨는 40일째였던 지난 22일 건강이 악화돼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서울 동대문구 시립동부병원으로 이송돼 일주일째 입원 중이다. 김씨는 이날 낮 12시부터 묽은 미음 200cc로 식사를 시작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시립동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어느덧 정치인이 다 됐다”, “너무 과욕을 부렸다”, “장기적인 싸움을…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검찰, 장수군 금고 비리 전 비서실장 자택 압수수색= 장수군의 군 금고 협력사업비 4억원 가량이 실제 존재하지도 않은 ‘유령사업’에 쓰였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장수군 전 비서실장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5일 군 금고 협력사업비 수억원이 사라진 것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전 비서실장 A 씨의 자택과 사무실, 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이 A씨를 수억원의 군 금고 협력사업비 횡령에 깊히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것.누리꾼들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밝혀내야”, “비리의 근원을 파헤쳐야 한다”, “검찰 수사결과가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 “음란행위 장소 2곳 이상…CCTV 총 13개 확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CCTV 영상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음란행위가 일어난 장소가 2곳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브리핑을 통해 “영상 속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음란행위를 한 장소가 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국과수에 의뢰한 CCTV 3개 이외에 추가로 4개의 CCTV를 확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관련 CCTV는 국과수에 보낸 상태다.국과수의 분석결과는 이르면 22일께 나올 예정이며 수사결과 발표는 조율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음란공연 장소가 한군데가 아니구먼”, “믿을 수 가 없다. 저 정도의 브레인이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는 것이…”, “나라 꼴 잘 돌아간다” 등 비난했다.△40대 농민 승용차에 부탄가스 싣고 아산시청 돌진= 수해 보상액에 불만을 품은 40대 농민이 자신의 승용차에 부탄가스 여러 통을 실은 채 아산시청 건물로 돌진했다.경찰은 ‘가스 폭발’ 위협을 하며 차량 안에서 버티던 이 농민을 9시간 30여분 만에 검거했다.2년여 전부터 아산에서 고추와 왕토란 등의 농사를 짓던 김씨는 지난달 18일 집중호우로 자신의 비닐하우스가 침수 피해를 입자, “8000만원가량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봤다”며 아산시청에 신고했다.김씨는 그러나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통보를 한 아산시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누리꾼들은 “오죽 했으면 저렇게 했을까?”, “공무원들아 억울한 사람 만들지 마라”, “8000만원 피해봤는데, 100만원 보상해주겠다면 나라도 화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4년 전 화천 여군 중위 자살…당시 부대장이 성희롱= 여성 장교를 성희롱한 혐의로 보직 해임된 인천의 한 부대장이 4년 전 강원 화천 전방부대 근무 당시 여군 장교를 성희롱해 피해 여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의 한 부대에서 부하 여군 장교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모욕적 발언을 일삼은 A소령(45)이 4년 전에도 부하 여군 장교인 심모 중위(당시 25세)를 성희롱했다. 지난 5월 심 중위의 어머니(56)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 달라’며 진정서를 냈고, 권익위는 재조사 끝에 A소령이 심 중위를 상대로 성희롱 등 성 군기를 위반한 사실을 군 당국이 그해 7월 적발한 점을 확인했다. 군은 이 사실을 내부 보고를 통해 당시 사단장에게까지 보고했으나 A소령은 ‘구두 경고’에 그쳤고, A소령은 아무런 불이익도 없이 군 생활을 이어갔다.누리꾼들은 “성희롱 정도로 자살했을까?”, “A소령 신상 공개해야 한다”, “저런 정신병자는 불명예 제대 시키고 연금도 끊어 버려야 한다” 등 비난했다.△‘죽여달라’ 부탁받고 절친 살해…40대 여성 구속=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인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1일 우울증과 소화불량으로 괴로워하다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 지인을 살해한 이모씨(45·여)를 촉탁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A씨(53·여)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힘들다고 지인에게 살인을 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었을까?”, “죽은 사람은 말이 없으니…”, “이씨의 말이 진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도권부대서 구타피해 주장 잇달아軍 수사착수= 윤모 일병 사망 사건으로 병영 폭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수도권 부대에서 병사가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6일 수도방위사령부와 수도군단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의 한 육군 동원보병사단인 모 부대 소속 전모(21) 일병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3월 수차례 선임병 7명으로부터 생활관에서 진압봉과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24일 경기도 안양의 수도군단 예하 육군 모 부대에서는 김모(20) 일병이 선임병의 지시에 인상을 썼다는 이유로 선임 일병 한 명으로부터 폭행당했다. 누리꾼들은 군에서 하는 수사 못 믿는다. 외부기관에 의뢰해라, 군인이야, 깡패야, 솔직히 고생하시는 부모님 가슴에 한 맺힐까 봐 버티는 애들이 부지기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중학생이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광주에서 한 중학생이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만지던 중 이를 꾸짖는 임신 6개월의 여교사를 주먹으로 때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6일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한두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해 징계에 착수, 학교장 명의로 경찰에 이 학생을 고발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교 체벌이 없으니 완전 개판이구만, 학교 체벌 부활시켜야 한다, 세상이 어찌 될려고 어린 것들이 저런 망나니짓을 등 비난했다.
△포천 빌라서 남자시신 2구, 방치된 8살 아이 발견= 경기도 포천의 한 빌라 내부 고무통 안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시신이 있는 집에 방치돼 울다가 발견된 8살짜리 아이의 어머니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40분께 포천시내 한 빌라의 작은 방 고무통 안에서 부패가 진행된 남자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이 살해된 뒤 버려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아이의 어머니인 이모(50)씨를 쫓고 있다.경찰은 시신 2구가 남편과 큰아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현재 부자(父子)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아이는 아동보호기관에 맡겨져 치료와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누리꾼들은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 악마네. 어린 아들을 두고, 저 아이는 혼자 있는 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 안타까워했다.△양회정 자수유병언 조력자 신병 확보 일단락=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명수배된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씨(55)가 지난 29일 자수했다.김엄마 김명숙씨(59여)와 양씨 부인 유희자씨(52)에 이어 양씨마저 자수하면서 유씨 도피를 도운 혐의로 수사대상에 오른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핵심 신도들의 신병 확보 작업이 사실상 일단락됐다.인천지검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9일 오전 6시 29분께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양씨를 상대로 유씨의 순천까지 도주 경로 및 순천 별장 숲속의 추억에서 은신할 당시의 행적을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누리꾼들은 유병언 죽었다고 하니 다 나오네, 서로 짜고 치는 고스톱 보는 것 같네, 양회정이 끝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검찰, 별장 통나무 벽안에 숨어있던 유병언 놓쳤다= 검찰이 지난 5월 25일 전남 순천 별장 수색 당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별장 내부에 숨어있었지만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유씨와 함께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 은신 중 구속된 아해프레스 직원 신모씨(33·여)는 지난달 26일 조사에서 “수사관들이 별장 문을 열려고 하는 소리가 들려 유씨를 2층 통나무 벽안에 있는 은신처로 급히 피신시켰다. 수사관들이 수색을 마칠 때까지 유씨는 은신처 안에 숨어있었다”고 진술했다.검찰은 통나무 벽안의 은신처에서 여행용 가방 2개를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4번, 5번이라고 적힌 띠지와 함께 현금 8억3000만원, 미화 16만 달러가 들어있었다.누리꾼들은 “요즘 검찰과 경찰 모두 믿을 수 없다”, “어디부터 사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 “별장 압수수색할 때 경찰 수색견 한마리만 데리고 갔어도 잡을 수 있었을 텐데…” 등 비난했다.△말레이시아 여객기 우크라이나서 미사일 맞고 추락=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보잉777 여객기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는 전했다.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이 사실일 경우 31년 전 발생한 대한항공(KAL) 여객기 피격사건의 재판이라는 점에서 큰 파장이 일 전망이다.누리꾼들은 “31년 전 한국 KAL기 사고와 똑같네…”, “민간 항공기를 격추시키다니 뭐하는 짓이냐?”, “러시아 놈들 여객기 요격 하는 게 취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호동 텍사스촌 기업형 성매매100억원 부당이득= 서울서 기업형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1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조폭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여종업원을 감금, 협박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성남 신(新)종합시장파 행동대장 이모씨(44) 등 2명 구속하고, 자금관리책인 이씨의 부인 김모씨(44)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2009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천호동 텍사스촌에서 성매매업소 3곳을 운영하면서 10~20명의 여성을 고용, 약 1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성매매 여성들이 하루에 남성 손님 5명을 채우지 못하거나 몸이 아파 일을 쉬면 계약기간은 자동으로 연장됐으며,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선불금의 3배 이상을 갚아야 한다는 등 부당한 계약도 강요받았다. 누리꾼들은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 아직도 저런 것들이 있네, 저런 일은 관할구역의 비호세력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악마 같은 자식들 등 비난했다.△인천 교사 고교생 얼굴에 에프킬라 분사 논란=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체벌로 학생의 얼굴에 살충제인 에프킬라를 뿌려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5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인천시 남동구 I고교 2학년 교실에서 담임교사인 A씨(52)가 제자인 B군(17)의 얼굴에 모기 살충제를 뿌렸다는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친구들과 야간자율학습 중 교실에서 게임 중 벌칙으로 담임선생님이 오는지 망을 보던 B군을 적발, 교실에서 꾸지람을 한 뒤 모기 퇴치를 위해 비치돼 있던 살충제를 뿌렸다. 인천시교육청은 경위파악에 나섰다.누리꾼들은 교권남용이다, 인격적인 모욕이다, 아직도 학생들에게 강압적이고 비인간적인 교사들이 예전처럼 존재하나보네, 학생이 모기나 파리도 아니고어이없다 등 비난했다.
△檢, 유병언 20억 현금가방 들고 도피 정황 확보=검찰 수사를 피해 잠적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현금 20억원 가량을 소지한 채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사정당국에 따르면 유씨는 경기도 안성 금수원 인근에서 순천으로 도피한 지난 5월 4일께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 주변 토지와 건물을 현금 2억5000만원에 매입했다.유씨는 순천 별장 인근에 제2의 은신처를 만들기 위해 부동산 소유자 A씨로부터 임야와 농가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원파 신도로 유씨 도피를 도왔던 추모씨(60구속)가 유씨에게 A씨를 소개한 것으로 조사됐다.누리꾼들은 현금 20억을 가지고 다니는 것과 5월 4일 토지매입이 현재 유병언 신병 확보에 직접적 단서가 되나?, 유병언 잡히면 줄줄이 죽을 판인데못 잡는 게 아니라 안 잡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세살 아들 안고 횡단보도 건너던 母 숨져=세 살 난 아들을 안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밤 9시 10분께 전주시 평화동의 한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이모씨(41여)가 김모씨(52)의 로체 승용차에 치였다.사고가 난 곳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로, 이씨는 이날 세 살 난 아들을 품에 안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차량 충돌 후 김씨의 차량에 300m가량 끌려갔으며, 병원으로 옮기던 도중 숨을 거뒀다. 그러나 이씨의 아들은 3m가량 튕겨져 나갔지만 이씨가 충격을 완화해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아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직후 김씨는 인근 파출소에 자진 출두했다. 파출소에 들어선 김씨는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 이상증세를 보였고, 경찰은 김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 정신감정을 의뢰한 상태다.누리꾼들은 사고내고 무섭고 겁나서 횡설수설한 거 아닌가?, 어머니의 뜨거운 모정에 감격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비정한 아빠60만원에 생후 7개월 된 친딸 매매= 60만원을 받고 인터넷을 통해 친딸을 매매한 비정한 대학생 아빠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2일 돈을 받고 친딸을 매매한 대학생인 A씨(20)에 대해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아이를 입양 보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댓글을 단 B씨(30여)로부터 60만원을 받고 친딸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서울의 모 대학 1학년생이었던 A씨는 고향인 청주의 한 원룸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 C씨와 동거생활을 했고, 그해 10월 딸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홀로 딸을 키우기가 버거웠던 A씨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B씨에게 친딸을 넘겼다.경찰은 A씨의 친딸을 거래한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누리꾼은 인간도 아니다, 아빠도 기가 막히고 엄마도 어이없다, 자식을 60만원에세상 참 말세다 등 비난했다.△2NE1 박봄 4년 전 마약밀수 혐의 입건유예= 유명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씨(30여)가 4년 전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밀반입하려다가 인천공항 세관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당시 검찰은 박씨를 소환해 조사했지만 질병 치료 목적으로 암페타민을 들여온 정황이 확인돼 입건유예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박씨는 질병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의약품으로 통용되는 암페타민을 들여온 것이라고 해명했다.검찰은 박씨의 미국 내 처방전과 국내 진료기록 등을 검토한 뒤 마약 복용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 내사 사건 접수 후 40여일 만인 같은 해 11월 말 박씨에 대해 입건 유예했다.누리꾼은 암페타민 밀수, 범죄 아냐?, 박봄 마약을 겁도 없이, 암페타민은 우리나라에서는 마약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무장 탈영 임 병장 자살시도 후 생포=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뒤 무장탈영한 임모 병장이 지난 23일 오후 2시 55분께 군 병력에 포위된 상태에서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 뒤 생포됐다.임 병장은 자신의 소총으로 왼쪽 가슴 위쪽에서 어깨 사이를 쐈고, 헬기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임 병장은 병원 후송 당시 의식은 있으나 출혈이 많은 상태였으며, 강릉 아산병원 도착 뒤 곧바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임 병장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이번 사건은 발생 43시간 만에 종료됐다.누리꾼들은 “관심병사를 왜 GOP 에 투입 시킨 건지…”, “생각하지 못한 일에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명복을 빈다”, “부모 맘이 갈가리 찢어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문창극 14일 만에 총리후보 사퇴= ‘친일 사관’ 논란에 휩싸였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4일 끝내 자진사퇴했다.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 게 朴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지명 14일 만에 후보직에서 물러났다.문 후보자의 낙마는 안대희 전 대법관에 연이은 중도하차이며,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김용준 전 헌재소장까지 포함하면 모두 3번째이다.문 후보자는 회견에서 “ 제가 총리 후보로 지명 받은 후 이 나라는 더욱 극심한 대립과 분열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며 사퇴결심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누리꾼들은 “사퇴하면서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지…”, “겸손하게 살아라”, “끝까지 자신의 잘못은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구차한 변명만 하다니…” 등 비난했다.
△황교안, “유병원에 정보 샜다”…법무부 황급히 뒷수습= 지난 18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검찰 정보가 유병언에 전달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황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유병언의 신병을 초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놓친 이유가 무엇이냐”는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황 장관은 “비리 포착 직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구인장을 발부받아 바로 검거에 나섰지만 거기에 이르기 까지 하부 선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정보가 유병언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수사 초기 계열사 관계자들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정보가 샜다는 의미’라며 진화에 나섰다.누리꾼들은 “솔직히 도망가라고 시간 벌어준 것 아이냐”, “서민 잡아들일 때는 번개같이 잡으면서…”, “새어나갔다기보다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렸지…” 등 비난했다.△문창극 거취 당분간 ‘어정쩡’…朴대통령 귀국 후 판가름= 친일 사관 논란에 휘말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가 한동안 어정쩡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 재가 여부를 오는 21일 귀국 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참모진을 통해 밝혔다.게다가 재가 여부를 확정한 게 아니라 ‘검토’한다는 방침이어서 귀국 후 정국 상황에 따라 박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에 결재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 있게 됐다.누리꾼들은 “자격이 없는 걸 본인이 더 잘 알 텐데…”, “자진 사퇴 하라는 뜻을 모르는 듯”, “눈치 없네. 그래가지고 뭘 하겠다고…”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금수원에 6000명 투입하고도 ‘김엄마’, ‘신엄마’ 검거 실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추적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지난 11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본산인 경기 안성의 금수원에 재진입해 구원파 신도 6명을 체포했다.하지만 이날 6000명이 넘는 경찰 병력을 투입하고도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핵심 인물로 알려진 ‘신엄마(64)’와 ‘김엄마(59)’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누리꾼들은 “나라 망신 좀 그만 시켜라”, “유병언만 잡으면 모든 게 해결되나?”, “유병언과 관련된 정치인, 공무원을 잡는 게 우선순위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문창극 “식민지배·남북분단 하나님 뜻” 발언영상 파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은 것과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과거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교회의 특별강연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고, 이 발언이 확인되면서 예비 총리로서의 역사관에 대한 논란을 예고했다.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강연에서 “하나님은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라며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같은 강연에서 남북 분단에 대해 “남북 분단을 만들게 해주셨어. 저는 지금 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누리꾼들은 “이런 사람이 국무총리 후보라니…우리나라엔 총리감이 그렇게 없나?”, “반민족, 반국가적인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다”, “같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 등 비난했다.
△유병언 정치적 망명 타진했다 거절당해=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1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은 지난 3일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면서 이 대사관에서는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유씨는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망명 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각국 외교 공관에 제대로 설명해줄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유씨의 외국 공관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관 경비와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누리꾼들은 하다하다 안되면 월북이라도?, 또 어느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인간이 얼마나 뻔뻔하고, 악하고 더러울 수 있는지 그 한계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등 비난했다.△이건희 일가, 삼성SDS에버랜드 상장으로 5조원 확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정점에 있는 삼성에버랜드의 상장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족의 보유 지분 가치가 2조원을 넘을 전망이다.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일가족이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가치는 상장 후 2조7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건희 회장 일가족은 삼성SDS와 삼성에버랜드 상장, 삼성자산운용 지분 매각 등으로 모두 5조1609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누리꾼들은 아무리 자본주의사회지만 이건 너무한 것 아닌가?, 삼성에 비하면 유병언은 조족지혈이네, 주식은 있는 자들의 도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병언 장녀 섬나씨, 프랑스서 보석신청 기각=프랑스 경찰에 체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씨(48)가 구금된 상태에서 한국 인도 여부를 결정 받게 됐다.법무부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항소법원은 지난 28일 섬나씨가 낸 보석신청을 심리한 끝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법무부 관계자는 “프랑스 법원이 계속 구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섬나씨는 구금된 채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게 됐다. 섬나씨는 현지의 거물급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송환이 최종 결정되기까지는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누리꾼들은 “이왕 빼앗길 재산 변호사비로 줘버리는구나”, “유병언 딸은 신도 주머니 털어서 만든 더러운 돈 펑펑 쓰고 다녔네”, “장녀는 왜 잡히자마자 보석신청?…어이없네” 등 비난했다.△장성 요양병원 화재…사망자 21명=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가 21명으로 확인됐다.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새벽 4시 30분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28명 가운데 21명이 숨졌다. 또 6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었다.사상자들은 광주와 장성의 14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환자 대부분은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자로 일부는 병상에 손이 묶여있기도 했다고 119 관계자는 전했다.전남지방경찰청 수사 전담반은 29일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 등 사망자 21명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누리꾼들은 “이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지…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가 끊이지 않네…아침에 눈 뜨기가 겁난다”, “거의 매일 무서운 사건이 벌어지는구나” 등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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