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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외부광고 특혜 논란’ 전주시의원, 검찰에 진정서 제출= 전주 시내버스 외부광고 수익금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전주시의회 의원 8명이 검찰에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냈다.의원들은 진정서를 통해 “대중교통으로 시민의 혈세인 막대한 보조금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광고 수익금을 누락시킨 행위는 보조금을 횡령한 것과 마찬가지다”면서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이와 함께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 지난 2009년 외부광고사업 계약을 맺으면서 옥외광고업등록증을 갖추지 않는 무자격자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버스조합은 “광고 수입금은 광고사업주-은행-버스회사로 송금되기 때문에 조합이 전혀 관여할 수 없으며 전주시의 보조금 지원은 이런 투명한 회계 과정 검증을 거쳐 이뤄졌다”고 밝혔다.누리꾼들은 “국민의 혈세인 보조금 낭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수익금 누락이 사실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죄를 물어야…” 등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철도노조, 종교계에 중재 나서줄 것 요청=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25일 은신중인 조계사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계가 나서서 철도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해 달라”고 요청했다.박 부위원장은 “온 국민이 대화에 나서라고 이야기해도 귀를 막는 정부에 대해 이제 조계사와 종교계 어른들이 나서서 철도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도록 중재에 나서달라는 간곡한 심정으로 조계사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누리꾼들은 “철도노조문제를 왜 종교계가 나서야 되는지…”, “더 힘들고 어렵게 사는 분들도 많다. 그래도 참고 함께 살려고 노력하는데…”, “힘내세요.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금품수수 무주군수 부인 구속=무주군 폐기물 처리사업 비리사건과 관련해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홍낙표 무주군수 부인이 구속됐다.전주지방법원은 지난 18일 홍 군수 부인 이모씨(59)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또 이씨와 함께 영장이 청구된 무주군 비서실장 박모씨(47)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이씨는 올해 3~9월 무주군이 발주한 폐기물 처리사업을 수주하게 해주는 대가로 무주군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정모씨(53)로부터 8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다.박씨는 폐기물 처리업자 정씨에게 “군수 부인에게 돈을 줘야 폐기물 처리사업을 수주할 수 있다”며 홍 군수 부인 이씨에게 금품을 전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누리꾼들은 “군 발주 사업인데 왜 군수 부인에게 돈을 주지?”, “안 썩은 곳이 없네” 등 비난했다.△‘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에 관심 집중=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고려대 대자보가 화제다.고려대에 재학 중인 주현우씨(27)가 게재한 이 대자보는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직위해제, 음독자살을 한 밀양시민 등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대학생들의 사회문제 관심을 촉구한 고려대 학생의 대자보 ‘안녕들 하십니까’ 게재 이후 전국 대학가 등에 찬반 논란이 빠르게 퍼지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 장의 대자보가 몰고 온 열풍에 전북지역 대학가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요동치고 있다. 도내에서는 우석대와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원광대 등 대학가는 물론 군산여고와 이리여고에도 게시되는 등 그 파장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누리꾼들은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 나네요”, “그래 들불처럼 일어나라”,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이 보입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女 탤런트 수십명 성매매 연루 의혹= 검찰이 미인대회 출신 톱탤런트를 포함한 여성 연예인 수십명이 연루된 성매매 사건을 수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수원지검은 12일 여성 수십명이 동원된 조직적 성매매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여성 연예인은 최소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매수를 한 남성들 중에는 벤처사업가, 기업 임원 등 재력가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미 성매매 알선책과 일부 여성 연예인들을 소환 조사했으며 돈을 주고 성매수에 나선 상대 남성들에 대한 수사도 조만간 본격화할 전망이다.누리꾼들은 언제나 끊이지 않고 나오는 연예계 성매매, 연예인은 누굴까?, 얼마나 받았을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장기화 우려= 철도노조 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장기화 국면으로 가고 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지난 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이후 기관사 등 필수유지 인력 8418명 외에 내외부 대체인력 6035명을 총동원하고 있다. 대체인력은 공사 내부직원 4749명과 군, 협력업체 등 외부 인력 1286명이다. 이 때문에 파업 나흘째에도 코레일은 KTX,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 열차 등은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하고 있고 새마을무궁화호는 평시 대비 70% 안팎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화물열차는 평소와 비교하면 30% 대 감축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누리꾼들은 민영화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공기업 개혁이 본질이다, 국민을 상대로 홍보전만 하지말고 노조와 성의 있게 대화에 임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前 남편 살해·교통사고로 위장…15년 만에 들통= 내연남과 짜고 전 남편을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50대 여성이 공소시효 25일을 남기고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전 남편을 살해한 신모씨(58·여)와 내연남 채모씨(63)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이들은 15년 전인 1998년 12월께 군산의 한 야산에서 술에 취한 신씨의 전 남편인 강모씨(당시 48세)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신씨 소유의 차량 운전석에 시신을 옮겨 실은 뒤 시동을 켠 채 기어를 중립에 둬 차량이 2㎞가량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돼지축사와 부딪히게 했다. 당시 사건은 교통사고로 마무리됐고, 신씨는 1억원가량의 보험금을 받아 챙겼다.군산경찰은 강씨의 타살 개연성을 의심했으나 증거를 찾지 못해 수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서울경찰은 범행 15년 만인 올 9월 관련 첩보를 입수해 기록을 검토하고 내사에 착수, 도피 중인 채씨와 신씨를 검거했다. 이들의 보험사기 등 다른 혐의는 모두 공소시효가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누리꾼들은 “살인은 공소시효를 없애라”, “경찰에게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국민의례 생략 실언 장학사 대기발령= 전북교육청이 “외국인을 모셔 놓은 자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것은 꼴사나워 생략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박모 장학사(53)를 대기발령했다. 박 장학사는 발언에 대해 죄송하다며 스스로 대기발령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누리꾼들은 “이런 사람이 교육의 현장에 있다는 현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전북지역의 교육이 걱정된다” 등 비난했다.
△시국미사 두고 진보-보수진영 집회 잇따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후폭풍이 정치권과 함께 시민·사회단체에까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전북 지역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나흘째 보수와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가 연이어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어 각자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보수진영 시민·사회단체는 ‘시국미사 규탄’ 집회를 잇따라 열고 “연평도 포격 전사자를 두 번 죽이는 정의구현사제단을 국민의 뜻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반면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는 잇따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종북몰이 규탄’ 기자회견 등을 열고 “사제단의 비판에 대해 정부와 여당, 보수언론, 보수단체는 종북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공식 시국선언문의 내용은 다 무시한 채 원로 신부의 강론 내용 중 극히 일부를 꼬투리 잡아 색깔논쟁을 벌이고 있다”며 반박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절이 싫다면 중이 떠나야 한다”, “왜곡된 일부분만 떼어 종북몰이 공격하는 것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잠적 씨름협회 간부 검찰 출석=씨름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잠적했던 대한씨름협회 간부가 검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지검은 지난 26일 검찰에 출석한 한씨에 대해 발부됐던 체포영장을 집행, 승부조작 경위와 또 다른 승부조작이 있는지, 씨름협회 관련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검찰은 또 한씨가 선수 스카우트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정황도 포착,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한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누리꾼들은 “승부조작에 관련된 자들은 가차 없이 구속시켜야 한다”, “대한민국 씨름의 부흥은 이만기 교수가 적격이다” 등 협회를 비난했다.
△전통 스포츠인 씨름에서도 승부조작=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에 이어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씨름에서도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이번 승부조작에는 씨름협회 간부가 개입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달 18일 전주지검은 지난해 1월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2 설날장사 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승전에서 금강장사를 차지한 안모씨(27)와 안씨로부터 2000만원 상당을 받고 져준 울산 동구청 소속 선수 장모씨(37)를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결승전에 앞서 8강전에서도 전 대구시체육회 소속 선수 이모씨(29·현 제주도청 소속)에게 100여만원을 주고 승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수사 직후 잠적한 대한씨름협회 총무이사 한모씨(44·전북씨름협회 전무)의 신병확보에 나서는 한편 ‘2012 설날장사 씨름대회’의 경기는 물론 다른 대회 및 체급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누리꾼들은 “그깟 푼돈에 한국 전통문화를 훼손시키다니”, “구석구석 안 썩은 데가 없구만” 등 비난했다.△몸싸움 경호 순경, 강기정 의원 고소= 지난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직후 국회 본관 앞에서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몸싸움을 벌였던 청와대 파견 경관이 강 의원을 고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대통령 외부행사 때 경호를 맡는 22경찰경호대 소속 현모 순경은 지난 20일 폭행치상 혐의로 강 의원을 고소했다. 강 의원은 “집단으로 폭행을 당해 국회의장의 유감표명까지 있었다. 이 상황에서 고소하는 것은 청와대의 지시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국회의원이 성질부릴 대로 부리면서 몸싸움 했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창피한 줄 알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필리핀 태풍…연락두절 한국인 19명=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인명피해가 난 필리핀 중부 태풍피해지역 주변의 한국인 19명이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하이옌 피해대책상황실'에 따르면 레이테 섬 일대에서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55명 가운데 36명의 소재가 파악됐다. 상황실은 인력을 3개 팀으로 나눠 타클로반 지역의 교민안전·구호지원과 타클로반을 제외한 레이테·사마르 지역의 교민 구호·안전 확인, 군수송기 구호물자 전달업무 등을 각각 수행키로 했다.누리꾼들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 "한국인 19명 모두 무사하기를 기원한다" 등 안타까워했다.△17개월 여아 때려 혼수상태 빠뜨린 돌보미 구속= 생후 17개월 된 여자 아이를 때려 한때 혼수상태에 빠지게 한 50대 돌보미가 불구속 입건된 지 3개월 만에 검찰의 보강수사 끝에 구속기소됐다.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지난 11일 생후 17개월 여아를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정모씨(50·여)를 구속기소했다.사설 돌보미인 정씨는 지난 7월 12일 낮 12시께 원주시 태장동에서 생후 17개월 된 A양(2)을 돌보던 중 칭얼거리며 말을 듣지 않자 주먹과 손바닥으로 머리를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에게 맞은 A양은 이틀 뒤인 같은 달 14일 낮 갑자기 구토 등 이상 증세를 보이며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4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겨우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식이면 그랬을까?", "애들 학대하고 성폭행하는 것들은 사형 시켜야 한다" 등 비난했다.
△축협조합장들 '甲의 횡포'=축산 사료 납품 업체로부터 공짜 해외여행 등 뇌물을 받은 전북지역 축협조합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A씨(62)를 비롯한 전북지역 축협조합장 10명과 충남지역 축협조합장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 해외여행 경비를 제공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B씨(54)와 광주광역시의 한 사료첨가제 납품업체 대표 C씨(56)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 전북지역 축협조합장 10명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유럽과 하와이, 일본 등을 여행하면서 그 비용 전부 또는 일부(총 1억1400만원)를 농협사료 측에 부담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해외여행 경비가 부족하자 농협사료 측에 첨가제를 납품하는 C씨로부터 3000만원을 받아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사료첨가제 납품업체와 농협사료 측, 축협조합장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납품의 '갑을관계'에서 발생한 전형적인 부패 사례라고 경찰은 평가했다.누리꾼들은 "세상이 어째 죄다 도둑놈들이구나",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등 비난했다.△통합진보 의원들 삭발…해산심판청구 강력 반발= 통합진보당이 정부의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로 인한 최악의 위기상황에 몰리자 규탄결의대회와 선전전 등을 잇따라 열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삭발을 하며 항의의 뜻을 내보였으며, 당 지도부는 정부에 비판적인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장외투쟁을 강화하는 등 돌파구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머리 깎은 김에 마음 수행하고 개과천선해라", "통합진보당은 민주화 팔지말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초등학교 교사가 12살 초등생과 성관계 '파문'= 충북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0일 초등학교 여학생(12)과 성관계를 맺은 교사 A씨(31)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께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만난 여학생과 합의하에 충북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또 다른 초등학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정황을 포착, 추가 수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지난 16일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A씨는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인 지난 12일에 자신의 집에서 자살을 시도, 현재 천안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2살 아이가 여자로 보였을까", "다들 미쳐가는 것 같다" 등 비난했다.△경찰, 홍낙표 군수 처남 구속영장=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0일 홍낙표 무주군수의 처남 이모씨(46)에 대해 제3자뇌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0년 11월 무주군 승진인사를 앞두고 B씨로부터 6급 공무원 A씨(49)의 승진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이씨에 대해 제3자뇌물취득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려 했으나, 이씨가 잠적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5000만원이 아닌 3000만원을 빌렸을 뿐이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경찰은 이씨의 뇌물수수 과정에서 홍 군수의 부인 등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홍 군수 부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누리꾼들은 "낱낱이 조사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진짜 빌렸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인 망치로 폭행 후 도주 경찰관 목 매 의식불명=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윤모 경사(44)가 지난 22일 강원도의 한 등산로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윤 경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의식이 없는 윤 경사의 경과를 지켜본 뒤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 경사는 지난 20일 오후 6시 4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주택에서 지인 A씨(36·여)와 말다툼을 하던 중 망치로 A씨의 머리를 폭행한 뒤 도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경찰을 피해 다녀야겠네", "무슨 나라가 내연녀, 내연남 등 불륜에 미쳐가고 있네" 등 비난했다.△北, "억류 南주민 6명 내일 돌려보내겠다" 통보= 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우리 국민 6명을 25일 돌려보내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통일부는 24일 "북한이 오늘 오전에 조선적십자사 중앙위원장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을 내일 오후에 판문점을 통해 보내겠다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돌려보내겠다는 6명의 신원이나 자진월북 여부 등 정확한 입북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통보한 6명의 명단이 일단 우리 국민인 사실은 확인했다. 정부는 이들 6명의 신원사항 등에 대한 추가 확인을 거쳐 이들의 신병을 인수한 뒤 관계기관과 함께 입국경위 조사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누리꾼들은 "그냥 거기서 살게 놔두지…", "월북 경위를 철저하게 조사한 후 사상이 의심스런 놈은 다시 북으로 추방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화하는 파망·스미싱…전화 문자메시지 주의=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 사건'을 빙자한 신종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 문자메시지에는 '2013형 제330-13220호'라는 사건 번호와 함께 기소내용을 볼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가 포함돼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쉽게 속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의 스미싱 문자메시지와 달리 발신 번호가 일반 휴대전화 번호로 돼 있어 사용자들이 쉽게 속아 넘어가도록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확인 결과 이 문자메시지는 본문에 포함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불법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도록 설계됐다. 이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면 30만원이 결제된다.누리꾼들은 "사기천국 대한민국", "소액결제를 차단하는 수밖에 없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언젠가 당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라오스 여객기 추락…한국인 3명 등 49명 사망= 지난 16일 라오스 남부지역에서 한국인 3명을 포함해 모두 49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라오스 정부와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남부 참파삭 주(州)의 팍세공항에 착륙하던 국영 라오항공 소속 QV301편이 공항 근처 메콩강으로 추락,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49명이 숨졌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오후 2시 45분 수도 비엔티안을 이륙해 남쪽으로 약 467㎞ 떨어진 팍세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사망자는 한국인 3명을 비롯해 라오스인 17명, 프랑스인 7명, 호주인 5명, 태국인 5명, 베트남인 2명으로 확인됐으며 중국과 캐나다, 미얀마, 대만, 미국 국적자도 각각 1명으로 조사됐다. 17일 낮까지 모두 10구의 시신만 수습했을 뿐 한국인 3명 등 다른 탑승자의 시신은 인양하지 못한 상태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시신이라도 빨리 찾았으면…" 등 안타까워했다.
△도교육청 간부, 딸 결혼식 청첩장 논란= 딸의 청첩장 발송을 남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도교육청 인사담당 간부 A씨가 '교장·교감의 축의금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일부 교장·교감들이 직함을 감춘 채 변칙으로 축의금 전달을 시도해 물의를 빚었다.실제 A씨의 교감연수 동기모임 대표인 B씨는 지난 5일 회원들에게 '결혼식 참석회원은 계좌를 이용하거나 축의금 봉투에 이름만 적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와 관련 있는 다른 모임도 '이름만 기재'방식으로 결혼식 축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행태다", "인사담당이라면 처신에 조심을 기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글날, 국적불명 한글간판 눈살한글날인 이달 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내걸린 한글 간판들이 맞춤법이 틀리거나 줄임 단어들로 넘쳐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찌게짚', '쭈꾸미', '콩불', '순대복음', '자이얀트' 등 잘못된 표기와 줄임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앞에 언급한 '찌게짚'은 '찌게 집', '쭈꾸미'는 '주꾸미', '콩불'은 '콩나물 불고기의 줄임말', '순대복음'은 '순대볶음', '자이얀트'는 '자이언트'로 표기해야 한다. 누리꾼들은 "우리말에 자부심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 "세종대왕이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검찰, 진안군 차명계좌 추가 발견= 진안군 차명계좌 관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또 다른 차명계좌를 추가로 발견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일 진안군 비서실장 A씨가 관리해 온 진안군청 9급 공무원 명의의 차명계좌 이외에 또 다른 차명계좌를 추가로 발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새롭게 발견된 차명계좌는 또 다른 진안군청 소속 공무원 등의 명의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계좌에도 뭉칫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와 새로운 차명계좌 명의자 등을 상대로 자금 흐름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차명계좌 분석과정에서 수억원의 뭉칫돈이 한꺼번에 입금된 것과 관련해 돈의 출처 및 성격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누리꾼들은 "뭉칫돈의 출처를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진안군뿐만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도 차명계좌를 관리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법연수원, 불륜 사건 男연수생 파면= 사법연수원이 최근 '불륜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연수생들에게 지난 2일 중징계를 내렸다.연수원은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남자 연수생 A씨에게 파면, 여자 연수생 B씨에게 정직 3개월을 각각 내리기로 결정했다.연수원은 최근 인터넷에서 A씨와 B씨의 불륜으로 A씨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진상조사를 벌여 이같이 조치했다. 연수원은 이들에게 국가공무원법상 품위 유지의 의무를 저버리고, 연수원 운영규칙도 어긴 책임을 물었다.누리꾼들은 "현 법조계의 문제다", "여자는 왜 정직이야?", "저런 사람이 법조인 돼서 누굴 심판해?" 등 비난했다.
△이산가족 상봉 연기로 당혹허탈분노= 금강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산가족 상봉이 북한의 일방적인 통보로 무기한 연기됐다.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남한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예정됐던 이산가족 상봉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행사장에 파견돼 상봉을 준비하던 선발대도 이날 오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전원 철수했다.이에 이북에 두고 온 가족과의 만남을 준비하던 전북의 이효국 옹(90진안군 부귀면)을 비롯한 이산가족 상봉자와 그 가족들은 갑작스런 연기 소식에 실망감을 넘어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기회에 북한에 대해 확고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개성공단도 과감하게 철수해라" 등 비난했다.△대구 폭발사고로 경찰관 2명 사망= 지난 23일 밤 11시 45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6동의 페인트 가게에서 큰 폭발 사고가 발생, 부근서 도보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사망하고 주민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숨진 경찰관은 대구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 소속 남호선 경위(51)와 전현호 경사(39)로, 사고 현장 주변에서 순찰하던 중 파편에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남 경위와 전 경사가 걸어서 순찰을 하는 공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만큼 고인들을 1계급 추서하고 공로장을 헌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안전행정부와 협의해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누리꾼들은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셨던 두 분이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빈다", "한 가정의 가장이고 아버지, 아들이었을 분들이 하루아침에 유명을 달리하시다니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다"며 순직 경찰관들을 애도했다.
△수뢰 혐의 장재영 장수군수 소환조사= 뇌물수수 의혹을 받아 온 장재영 장수군수가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장 군수는 장수군청 발주 공사를 다수 수주한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 군수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장 군수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를 고려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10일 또 다른 건설업자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장수군 비서실장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누리꾼들은 "다들 받고도 안 받았다고 하지", "뇌물을 받은 증거가 있으면 철저하게 수사해서 밝혀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채동욱 총장 변호사 선임법적 대응 준비= 채동욱 검찰총장은 12일 자신의 '혼외아들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채 총장은 "'지난 9일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했으나 유감스럽게도 오늘까지 정정보도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조선일보를 상대로 법원에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검찰청 대변인이 전했다.이와 관련해 채 총장은 이날 중 변호사 2명을 선임할 예정이다.검찰은 채 총장 명의의 정정보도 청구와 별도로 지난 10일 검찰 조직 차원에서 보낸 정정보도 청구에 대해서도 조선일보가 수용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소송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누리꾼들은 "조선일보, 국정원과 손잡고 까불다 큰 코 다치는 구나", "조선일보가 혼외자식을 기사로 다루다니"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석기 체포동의안 통과국회는 지난 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289명 가운데 찬성 258명, 반대 14명, 기권 11명, 무효 6명으로 가결 처리했다.통과된 체포동의안은 체포동의요구서가 발송된 과정의 역순으로 법무부-대검찰청-수원지검을 거쳐 오후 5시 50분께 수원지법에 접수됐다. 수원지법은 체포동의서를 접수한 뒤 오후 6시 30분께 구인영장을 발부했고, 국정원은 이를 토대로 오후 7시 20분께 국회 의원회관 520호 이 의원실 앞에 도착, 강제구인 절차에 착수했다. 구인 과정에서 국정원 직원과 진보당 측 인사들 간에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9시 25분께 수원지법에 인치됐다가 20여분 뒤 유치장으로 옮겨졌다.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을 위해하려는 사람으로 밝혀졌으니까 정당하게 법의 처벌을 받아야 된다", "종북단체들은 없어져야 한다" 등 비난했다. △노태우 추징금 16년 만에 완납노태우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230억여원이 국가에 전액 자진 납부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4일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가 150억4300만원을 노씨 대신 납부했다고 밝혔다. 재우씨는 이날 오전 계좌 이체를 통해 미납 추징금을 납부했다. 이 돈은 곧바로 한국은행 국고 계좌로 귀속됐다.지난 2일 노씨의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80억원을 대납한 데 이어 재우씨가 이날 나머지 금액을 납부함에 따라 노씨가 1997년 대법원에서 비자금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이래 16년을 끌어온 추징금 납부 문제는 마무리됐다.노씨는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군형법상 반란·내란과 뇌물수수죄 등으로 징역 17년과 추징금 2628억여원을 확정 받았다. 누리꾼들은 "저런 건 왜 이자에 누진세 안 붙는지 모르겠다", "16년 전 물가와 지금 물가가 같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불륜땅에 떨어진 경찰 기강=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또 다시 여자 문제로 적발돼 징계 처분돼 경찰의 기강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전북경찰청은 지난 28일자로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건전한 이성교제를 이유로 파면했으며, B경사를 경찰 공무원 품위 손상을 이유로 감봉 2월 처분했다. A경위는 전 근무지에서 알게 된 여성과 지난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내연관계를 맺어왔으며, 최근 이 여성이 연락을 받지 않고 자신을 피하자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경사는 이달 초 자신의 원룸에서 여자 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사업문제로 다투다 폭력사건에 휘말려 경찰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경찰은 전했다.누리꾼들은 "애당초 꺼림칙한 관계는 안 하는 게 좋다", "기본 직업윤리 교육이 되지 않으니 저모양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국정원 내란음모 수사밀입북 유력증거 확보=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진보인사 10명을 내란음모 등 혐의로 수사 중인 가운데 밀입북과 관련한 유력한 증거를 확보해 수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의원 자택과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은 물론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28일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억대의 뭉칫돈이 발견돼 이 돈의 출처와 성격 등도 조사하고 있다.공안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국정원은 경기동부연합 측 인사가 북한에 다녀왔다는 유력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확인했다.누리꾼들은 "이 의원이 지은 죄가 없다면 도망을 가겠는가?", "이런 꼴 안 보려면 얼른 통일이 돼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3년 만의 이산가족 상봉 전망= 북한이 22일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이산상봉 접촉에 최종 동의함에 따라 3년 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될 전망이다. 다음 달 추석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23일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이뤄진다. 이번 접촉에서는 201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열릴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장소와 일시, 상봉 규모 등은 물론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대북지원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하루 빨리 헤어진 가족들과 상봉하길", "많은 이산가족들이 만나 맺힌 한이 풀렸으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강완묵 임실군수, 7번 재판 끝에 '당선 무효'= 2010년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임실군 강완묵(54) 군수에게 당선 무효형이 확정됐다. 22일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군수에 대한 세 번째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강 군수는 방모씨(41)가 8400만원을 중 1100만원을 선거운동원들에게 지급하는 등 회계책임자나 신고된 예금계좌를 통하지 않고 선거비용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치자금법 위반죄가 성립한다고 본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이로써 임실군은 강 군수를 포함해 민선 군수 4명 모두가 중도에 직위를 잃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누리꾼들은 "강 군수마저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당혹스럽다", "군수를 뽑아 놓으면 뭐하냐"는 등 비난했다.
△전북경찰 간부 특정식당 외상 회식 논란= 전북지방경찰청 수뇌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한 재력가의 음식점에서 수차례 외상 회식했던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전북청장을 비롯한 전북청 수뇌부 등은 지난 6월부터 7월 9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전주시내의 한 고급 뷔페 음식점에서 회식 등을 한 뒤 음식 값 130여만원을 뒤늦게 한꺼번에 현금으로 지불했다. 지난 6월 23일에는 청장을 비롯해 전북청 총경급 간부들이 저녁 식사를 했다. 지난달 2일에도 A총경의 부서 회식을 가졌으며, 회식에는 청장과 부속실 직원들도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지난달 9일 전북지역 기관장 모임인 '이화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이화회'는 기관장마다 돌아가면서 회식비를 내는데, 이번 모임 차례는 전북청장이었지만 음식 값은 이 음식점을 섭외한 A총경이 회식비 등과 함께 뒤늦게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식점 대표가 사건 청탁을 위해 음식 값을 받지 않은 것 아니냐", "얼마나 많이 먹었기에 뷔페에서 130만원?" 등 비난했다.△최악 전력난에 공공기관 냉방기 가동 전면금지= 정부는 최악의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2일 동안 공공기관의 냉방기와 공조기 가동을 전면 금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근무시간에 공공기관의 냉방기 및 공조기 가동을 전면 금지했으며, 공공기관의 실내조명은 원칙적으로 소등하고 계단·지하 등 불가피한 곳만 사용토록 했다.민간부문에 대해서도 '문 열고 냉방영업'과 냉방온도 제한에 관한 합동점검을 강화했으며, 에너지다소비건물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냉방온도 제한(26℃ 이상)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누리꾼들은 "공무원들만 불쌍하게 됐네", "일을 하라는 겁니까, 말라는 겁니까, 그냥 자리만 지키라는 거죠?"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치정 관계에 의한 살인= 10일 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은 치정 관계에 의한 살인 사건으로 막을 내렸다.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군산경찰서 소속 경사 정완근씨(40)는 이달 2일 충남 논산에서 검거돼 4일 구속됐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께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의 한 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안에서 내연녀 이모씨(40·여)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정씨는 경찰의 1차 조사를 받은 뒤 달아났다가 이달 2일 오후 6시 30분께 충남 논산의 한 PC방에서 검거됐다.그러나 정씨의 검거를 계기로 그동안의 도주경로 등이 밝혀지면서 경찰 수사의 허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정씨가 검거된 지 채 24시간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경찰의 브리핑과 현장검증, 경찰서장 직위해제 등이 일사천리로 진행돼 사태 수습에만 급급했다는 지적도 나왔다.누리꾼들은 "이렇게 흉악한 사람이 대한민국 경찰 이었다니…", "아내 있는 분들 다른 여자는 건드리지 마라. 피 보는 사람들 어디 한둘이냐" 등의 쓴소리를 냈다.△전북 연일 불볕더위…온열환자 급증=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8일 전주의 수은주가 36.8℃까지 치솟는 등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덥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특히 입추(立秋)인 지난 7일에는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7.6℃까지 올라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는 1981년 전주기상대 관측 이래 8월 기온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았다.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자 지난 7일까지 열사병과 열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 지역민이 56명에 달하는 등 온열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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