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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실종자용의자 행방 오리무중= '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이 발생한지 9일째가 지났지만 실종자용의자 모두 행방이 오리무중이다.경찰은 사건 발생 후인 지난 27일부터 수색을 벌이는 등 사라진 이모씨(40여)와 유력한 용의자인 군산경찰서 소속 경사 정완근씨(40)의 행방을 쫓고 있지만 이들의 생사는 물론 실종사건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발견된 이씨의 옷가지는 주민의 신고로 발견된 것이다. 경찰은 1일 경찰헬기를 동원해 군산 임피 지역을 수색하는 등 하루에 1000여명 이상의 경찰력을 투입,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누리꾼들은 "치정관계 일 듯", "여자는 이미 죽었을 것이고, 경찰관도 자살했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방화대교 상판 붕괴사고3명 사상= 지난달 30일 오후 1시 8분께 서울 방화대교 남단 인근 접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도로 철제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이날 사고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길이 47m, 높이 10.9m, 190톤 무게의 교각 구간의 철제 상판이 7m 높이에서 무너져 중국동포 등 중국 국적 근로자 3명이 매몰됐다.서울 강서경찰서는 1일 '방화대교 상판 붕괴사고'와 관련 시공사 2곳의 관계자 2명을 불러 현장 안전 관리 및 감독 소홀 여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공사 관련 하도급업체와 감리업체, 시행사 등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왜 하루가 멀다 하고 사망자 인명피해 대형사고가 계속 발생하는지",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안타까워했다.
△검찰, 김호수 부안군수 기소 '가닥'= 부안군의 인사비리 의혹 관련, 김호수 부안군수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한 검찰이 기소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전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 24일 김호수 부안군수를 검찰청사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지난 2008년 부안군 승진인사 과정에서 승진서열 조작에 개입했는지,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김 군수는 이날 검찰의 조사에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음 주 중으로 김 군수에 대한 형사처리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검찰 내부적으로 '부안군수에 대한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전 구속영장 청구여부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관측이다.누리꾼들은 "결백하다면 당당하게 밝혀야 되는 것 아닌가", "검찰은 진실을 명백히 밝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태안 해병대캠프 사고 SNS 등에 안전불감증 비난 글 쇄도= 충남 태안군 안면읍의 한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사고 학생들의 명복을 빌면서 안전불감증을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온 나라가 나사가 풀린 것 같다. 항공기 사고, 수몰 사고에 이어 이번 사고까지. 안전과 사회악은 더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그 옛날 씨랜드 사고 때나 지금이나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에 관해서는 그다지 나아진 게 없다. 왜 미리 방지할 수도 있었던 사고들이 아직도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등의 내용이다. 또 해병대 캠프를 기획하는 것 자체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
△부산 30대 여성 살인 사건이념때문 아닌 개인감정이 원인= 인터넷상에서 만난 인연이 만든 살인사건은 이념 차이가 아닌 '고소 협박'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살인을 저지른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정치적 성향이 달라 생긴 갈등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으나 그동안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비슷한 정치색을 보여온 증거가 나왔다.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김씨가 날 조롱하고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려고 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부에서는 "인터넷 이념 갈등이 살인까지 불렀다"며 두 사람의 사건을 진보-보수 대립구도 또는 "광주 남자가 부산 여자를 죽였다"는 지역감정 구도로 몰고 갔다.백씨는 정치성향이 비슷한 김씨와 친목관계를 유지했으나 종종 김씨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듯한 게시물과 댓글을 올렸다. 이에 김씨가 화를 내며 고소장을 작성한 사진을 올린 것이 수많은 게시판 사용자들에게 목격됐다.이때부터 백씨의 활동이 급격하게 위축됐지만 서로 욕설과 비방전을 펼치면서 감정이 격화됐으며, 결국 백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해자의 명복을 빈다", "사람 목숨이 경시되어 가는 현실이 안타깝고 가슴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檢, 전두환 재산 13곳 추가 압수수색차명재산 추적=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과 은닉 재산 수사에 나선 검찰은 지난 17일 전씨의 친인척 주거지 12곳과 장남 재국씨가 운영 중인 시공사 관련 1곳 등 총 1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서울중앙지검 외사부와 '전두환 추징금 집행' 전담팀은 합동으로 전날에 이어 수사진 80~90여명을 서울과 경기도 등지로 보내 추징금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친인척의 명의를 빌려 차명계좌를 개설해 비자금을 관리해 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은닉 재산을 찾아내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추징금 전담팀의 검사를 늘려 향후 본격 수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전 전 대통령의 국내 은닉 재산과 해외 도피 재산 등을 추적할 방침이다.누리꾼들은 "대선개입 국정원 댓글 여론 조작사건 은폐하기 위한 것 아니냐", "국정원 사건 전두환으로 물 타기 하느라 애쓴다" 등 비난했다.
이번 주 전북일보 홈페이지(www.jjan.kr)와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핫 클릭 뉴스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일본 폭염 강타…열사병 사망자 속출' 등이었다.△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지난 7일(한국시간)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도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OZ214편(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이 지난 6일 오후 4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했고, 7일 오전 3시 28분 샌프란시스코공항 28번 활주로에서 착륙 중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이 탑승했다. 탑승 승객 국적은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 총 291명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사고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미국정부와 유관기관 등에게 협조를 요청했으며, 현재 한국 정부 측 조사단과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에서 사고 조사를 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좀 더 늦었더라면 307명 다 사망했을 뻔 했네", "그만하기 다행이다" 등 안타까워했다.△일본 폭염 열사병 사망자 속출일본 열도가 기록적인 7월 폭염에 휩싸였다. 11일 오후 3시께 일본 도쿄 북쪽 지역인 군마(群馬)현 다테바야시(館林)시의 기온은 최고 39.5℃까지 치솟았다. 이는 10일 야마나시(山梨)현 고슈(甲州)시에서 기록한 39.2℃를 넘는 올해 최고 기온이다. 7월 1~10일의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오키나와가 0.9℃, 서일본이 1.8℃, 동일본이 2.2℃, 홋카이도 등 북일본이 3.4℃ 높았다. 도쿄 도심은 7~10일 나흘간 35도를 넘겼다.예년보다 짧은 장마에 이은 폭염에 열사병으로 쓰러지거나 사망에 이른 어린이와 노인들이 늘어났다. 도쿄에서는 최근 5일간 9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살인적인 무더위네", "우리나라에도 이런 무더위 올까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달 1000원대 수도료가 느닷없이 220만원 '황당'= 매월 1000원~2000원 정도의 수도요금을 냈던 80대 노인에게 월 220만원이라는 '요금 폭탄'이 떨어졌다.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에 사는 권준용씨(82)가 요금 폭탄을 맞은 것은 지난 2월 22일. 바뀐 수도검침원이 이날 권 씨의 집에서 처음으로 수도계량기를 점검한 날이었다. 당시 계량기 지침에는 2876톤이 찍혔다.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매달 980원에서 2060원 정도 납부했던 수도요금이 월 220만원으로 1000배 이상 폭등한 것. 누리꾼들은 "할아버지 어쩌나? 안타깝다", "고의가 아닌데 선처해줘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금품수수 혐의 원세훈 소환…영장 청구 검토= 황보건설 황보연(62·구속기소)대표로부터 억대의 현금, 선물, 접대 등 뇌물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4일 오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원 전 원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상 알선수뢰 혐의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누리꾼들은 "원세훈은 개인비리 이전에 국민을 농락한 역적이다. 철저히 조사해라", "부정선거사건을 개인비리로 엮으려 하지마라" 등 비난했다.
△1억원 수표→100억짜리로 변조해 인출 사기= 1억원짜리 자기앞수표를 100억원짜리로 변조한 뒤 현금으로 인출해 달아난 영화 같은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경기경찰청은 인출책 김모씨(42)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또 범행을 주도한 최모씨(61)와 수표 변조책 등 달아난 공범 6~7명을 추적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국민은행 수원 정자지점에 찾아가 대부업자 박모씨(45) 소유의 변조된 100억원권 자기앞수표를 제시, 지급을 요구했다.은행 측은 수표 감별기 판독에서 문제가 없자, 규정상 확인절차를 거쳐야 하는 지점장 결재까지 받아 최씨가 요구한 2개 계좌에 50억원씩 100억원을 분산 이체했다. 이후 최씨 일당은 2개 계좌에 있는 100억원을 수십개 계좌로 쪼개 이체했고, 12일부터 14일 오전까지 인출책을 동원해 서울 명동 일대 3개 은행 5~6개 지점을 돌며 모두 현금으로 인출해 달아났다.누리꾼들은 "공범은 은행 안에 있다", "지금쯤 남태평양 섬에서 술판 벌이고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北, 대화록 공개에 '최고 존엄 우롱' 비난= 북한이 국정원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해 27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격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새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긴급성명에서 "괴뢰보수패당이 우리의 승인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수뇌 상봉 담화록을 공개한 것은 우리의 최고 존엄에 대한 우롱이고 대화상대방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담화록 공개가 청와대 현 당국자의 직접적인 승인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북한도 2002년 박근혜와 김정일의 대화록을 공개해라", "북한한테 까이다니 수치스럽다" 등 비난했다.
△도주범 이대우 26일 만에 검거=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다 달아난 이대우(46)가 도주 26일 만인 지난 14일 부산에서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대우는 지난 14일 오후 6시 55분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역 근처에서 검거됐다. 이대우는 도주 기간 동안 서울에서 어머니를 만났고, 동생과 부산교도소 동기를 만나 도피자금을 받는 등 전국을 누비고 다녔지만 단 한 차례도 경찰관과 마주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검경 수사망의 허점이 여실히 드러났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놓치는 사람 따로 검거하는 사람 따로", "부디 죄 값 치르고 새사람 되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익산경찰서, 항의 글 봇물'그것이 알고 싶다' 후폭풍= 익산경찰서가 지난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직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0년 8월 발생한 익산의 택시기사 살인 사건인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의 전말을 집중 조명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익산경찰서는 수사 과정에서 최모군(당시 15세)을 용의자로 지목했고, 최군도 범행을 자백하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최군은 경찰의 협박과 폭력 때문에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최 군의 검찰에서의 자백만 받아들이면서 최군은 구속돼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최군이 수감 생활을 한지 2년여가 지난 2003년, 군산경찰서는 진범 김모씨를 검거했다고 발표했으나, 결정적 증거가 발견되지 못해 종결됐다.누리꾼들은 익산서 홈페이지에 "최군의 잃어버린 인생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익산경찰서 어떻게 이럴 수가" 등 비난의 글을 퍼부었다.
△검찰, 전주 가족 살해범 사형 구형= 지난 1월 자신의 집에서 부모와 형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씨(24)에 대해 지난 10일 이례적으로 사형이 구형됐다.전주지법 제2형사부의 심리로 열린 박씨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범행을 치밀히 준비해 철저히 실행하고 은폐한 점으로 미뤄 피고인과 변호인이 주장하는 심신미약 상태로 보기 어렵다"면서 "사건의 중대성, 은폐·계획적인 살해, 범행동기를 숨기고 있는 등을 고려하면 반성의 여지가 없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박씨는 올 1월 30일 오전 1시께 자신의 아파트 작은방에서 아버지(52)와 어머니 황모(55)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미리 준비한 연탄불을 피워 숨지게 했다. 그는 이어 형(27)과 함께 밖에서 술을 마신 뒤 오전 5시께 들어와 안방에서 같은 방법으로 형을 살해했다.누리꾼들은 "웬일로 사형이야 저러다 무기징역이겠지…", "부모 형제를 죽이다니…참 무서운 세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대구 수박 걷어차기 동영상 확산= 대구의 한 노점상 앞에서 10대 후반의 남성이 수박을 발로 걷어차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을 빚고 있다.영상 속 남성은 운동화를 신고, 인도 위 노점에서 파는 수박을 가져가 발로 걷어찼다.이 남성은 수박을 걷어차며 직접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어주는 친구와 "(영상을) 찍고 있나. 사람 XX 많다. 신발 다 버렸다. 수박 다 부쉈다" 등 대화를 나누며 웃어댔다.이 남성들은 돈을 주고 수박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패륜 아니냐", "신상을 털어야 한다", "수박값 주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다" 등 비난했다.
△보육원 장애아동 '방치死' 충격= 장애아동을 방치해 사망하게 하고, 수년 동안 아동들에게 지급되는 생계급여 등 각종 수당을 횡령한 보육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4일 익산 A보육원 원장 김모씨(52)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보육원 관계자 백모씨(67)와 김씨의 아내 황모씨(48), 큰딸(23), 작은딸(20)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딸과 백씨가 보육교사로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급여 명목으로 1억1185만원을 지급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과실치사가 아니라 살인이다", "인간 같지 않은 것들은 대우할 필요 없다" 등 비난했다.△완주군민, 전주와 통합 찬성 55.6반대 38.5%= 전북일보가 창간 6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 지난달 27일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찬반 견해를 물은 결과 55.6%가 '찬성' 의견을 냈다. 이에 비해 '반대한다'는 견해는 38.5%로 찬성 응답과 17.1%p 차이가 났다. 완주지역 13개 읍면별로는 삼례읍(69.9%)과 동상면(69.2%)상관면(63.0%)구이면(62.5%)소양면(60.0%)용진면(59.5%)에서 찬성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다른 읍면에 비해 전주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고산면과 비봉화산경천운주면 등 북부권 5개 면에서는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누리꾼들은 "통합되면 경제적 효과가 있지 않을까?",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세금증대 등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육사서 대낮에 男생도가 후배 女생도 성폭행= 육군사관학교 축제 기간에 남자 상급생도가 여자 하급생도를 대낮에 교내에서 성폭행한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 28일 "육사 생도의 축제 기간인 지난 22일 지도교수가 주관한 전공학과 점심 식사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돌리는 음주로 취기 상태였던 남자 상급생도와 여자 하급생도 간에 성군기 위반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당시 술을 마신 후 토하고 있는 2학년 여자 생도를 4학년 남자 생도가 돌보다가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가서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성범죄 일어나는 것 보면 차라리 동물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동물은 번식기라는 게 있는데…", "나라 안팎으로 참 잘 돌아간다" 등 비난했다.△폐기물처리장 폭발은 화약 포장재 탓= 지난달 24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케이씨호남환경 폭발 및 화재 사고'는 군부대 로켓 추진체의 화약물질을 싼 포장재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 폭발 원인이 경남 함안의 A업체에서 배출한 고무재질의 폐기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폐기물은 로켓 추진체를 감싸는 포장재로, 포장재 안쪽에 화약성분인 과염소산암모늄을 고체화한 물질이 묻어 있었다. 또 A업체는 이 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처리하기 위해 호남환경에 해당 폐기물의 성분분석표가 아닌 일반폐기물로 처리가 가능한 폐기물의 성분분석표로 바꿔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누리꾼들은 "배출업체의 무책임함, 수거업체의 안일함 탓인 듯", "모든 원인은 돈 때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원지청 도주범 나흘째 행방 오리무중= 지난 20일 오후 2시 52분께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이대우(46)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 이대우는 이날 오후 4시 27분께 정읍 동초등학교 인근 CCTV에 찍힌 뒤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이대우를 전국에 수배하고, 경찰력을 동원해 정읍을 포함한 전북지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도주한 지 나흘이 지나도록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한편 전주지검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지청 도주 사건으로 국민들께 불안감을 일으킨 데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과 공조해 도주범을 신속히 검거, 추가 범죄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씨의 도주 장면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안하네. 빨리 잡아야 할 텐데…", "괜히 사과하는 척 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가수 손호영 소유 차량서 女변사체 발견= 가수 손호영씨(33) 소유의 승용차에서 젊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손씨의 차량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차량은 일주일 전부터 불법 주차돼 있었으며, 견인업체 직원이 이날 차량을 견인하는 과정에서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손씨로 확인됨에 따라 손씨를 이날 밤 10시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필요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靑, 성희롱 의혹 윤창중 직권면직 처리= 청와대는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성추행 의혹을 일으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직권면직 처리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전 대변인이 15일 오후 5시께 면직처리됐다"고 밝혔다.자신이 사표를 내는 절차를 거쳐 의원면직도 할 수 있지만, 청와대가 이미 경질 사실을 공표한 만큼 의원면직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중앙징계위원회를 소집할 필요가 없도록 윤 전 대변인을 직권면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직권면직이냐? 당장 파면시키고 구속 수사해야지…", "직권 면직하면 퇴직금은 준다는 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남양우유 안 먹겠다…가정까지 확산=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CU, GS25, 세븐일레븐 국내 3대 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에서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서도 불매운동 여파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밀어넣기', '떠넘기기' 구조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가 수면으로 떠오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가정 판매를 전문으로하는 대리점에서 판매량이 줄어드는 이유도 자신이 '을'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회 등 150여 개 시민사회·직능·자영업 단체는 오는 20일부터 600만 명의 자영업자들이 동참해 남양유업의 모든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누리꾼들은 "악덕업체는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 "이번 기회에 부도덕한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 등 비난했다.
△한·미 정상회담에 여야 엇갈린 반응=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여야는 양국의 신뢰관계가 재확인된 점에 의미를 두면서도 현 안보 위기와 관련한 성과에서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양국 정상이 북한에 '핵 개발을 포기하고 대화의 길로 나오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평했지만, 민주당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위기상황 돌파에 미흡했다고 '혹평'했다.새누리당은 논평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북한에 주는 메시지는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하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때 한·미가 북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민주당은 논평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북한이 참여하는 대화의 장을 만들지 못한 만큼 당면한 한반도 긴장을 전환해야 할 숙제가 여전히 남게 됐다"고 지적했다.한편 진보정의당은 논평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지지하며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으나 알맹이 없는 논의에 그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누리꾼들은 "당연한 결과다", "찬성을 위한 찬성,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동대구역서 30대 남성 생식기 절단 소동= 대구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의 생식기 일부를 칼로 자르는 자해 소동을 벌였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43분께 대구시 신천동 동대구역 3번 출구 앞에서 육군 중사 출신의 김모씨(32)가 문구용 칼로 자신의 생식기 일부를 잘라 손으로 들고 역사 안으로 들어왔다. 이후 김씨는 동대구역사 내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다 철도 공안에 의해 발견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는 참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나네", "셀프 거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檢, 국정원의 조직적 대선·정치개입 규명 주력=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1일 국정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내부 문건과 전산자료 등 기밀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국정원 청사를 13시간여 동안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국정원 직원들이 '오늘의 유머' 등 인터넷 사이트에 정치 관련 댓글을 단 일에 원세훈 전 원장 등 지휘부가 어느 선까지 개입했는지, 댓글 작업이 정치·선거 개입 의도에서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밝히면 뭐하나? 다음에 또 조작할 텐데…", "경찰이 3개월 동안 시간 벌어줬는데 이제 와서 뭘 하겠다는 건지" 등 비난했다.△개성공단 오늘·내일이 고비…구상권 청구 검토= 북한 근로자에 대한 임금 정산문제가 의견 접근을 이룸에 따라 개성공단 사태는 이달 2일과 3일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정부는 확인을 거쳐 북한이 요구하는 돈을 먼저 지급하고 나중에 입주 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남북은 북한 근로자의 3개월 임금과 세금 등 미수금 정산에 상당부분 입장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이 일방적으로 근로자들을 철수한 만큼 북한 근로자들의 퇴직금은 지급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며, '입주기업이 놓고 온 원자재와 완제품을 가져오겠다'는 요구도 계속하고 있지만 북한의 대답은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일단 전기공급 중단 조치는 당분간 시행하지 않을 전망이다.누리꾼들은 "우리 국민 빨리 안전하게 철수시키고, 개성공단은 안보 차원에서 폐쇄해야 한다", "연평도, 천안함 등 대형사건에도 꾹 참고 밀어주던 것 이제 없애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내 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임원 사표= 항공기 안에서 여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에너지 임원 A씨가 지난 23일 사표를 제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당 임원이 사직서를 냈으며 회사에서 수리했다"고 전했다. A씨는 사직서에서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기업 임원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해당 항공사와 승무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A씨는 애초 피해 승무원이 허락한다면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끝내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소 부하직원들에게 어찌 했을지는 안 봐도 뻔하다. 직원들 고생 많았겠네", "비행기 타기 전에 라면을 한 그릇 사먹지 그랬어?" 등 비난했다.△거물급 트리오 입성정계개편 신호탄= 424 재보선을 통해 예상대로 무소속 안철수, 새누리당 김무성이완구 후보 등 이른바 '빅3'가 국회에 무난히 입성했다.안 의원은 당장 야권 재편의 핵(核)으로 급부상했다. 신당 창당, 민주당 입당 등 다양한 선택지를 쥔 그의 움직임에 따라 야권의 지형은 크게 요동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5선 고지에 오른 김무성 의원과 3선이 된 이완구 의원의 여의도 재입성은 여권 지각변동의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박계 좌장을 지냈으면서도 비박계까지 아우를 수 있는 김 의원은 당내 새로운 구심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충남도지사 출신인 이 의원은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이을 충청권 리더를 자임하며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누리꾼들은 "안철수 빼고는 거물이 없네", "거물급 될지 안 될지는 이제부터 검증이 필요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속도로에 나타난 소1시간여 만에 구조= 김제의 한 고속도로에 소 2마리가 나타나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이 벌어졌다.지난 9일 새벽 6시 20분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53㎞ 지점에 소 2마리가 나타났다. 당시 2마리의 소는 고속도로를 활보하고 다녔고, 경찰은 순찰차와 119구급차, 도로공사 차량 2대를 동원해 2㎞가량 소를 몰아 1시간여 뒤인 7시 30분께 김제 금산사 톨게이트로 빠져나왔다.당시 현장에 있던 한 경찰관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다행히 아무런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구조된 소는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말했다.소는 인근 축사에서 도망쳐 나와 가드레일을 넘어 고속도로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행하는 차량과 부딪혔다면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관리소홀 책임으로 소 주인에게 벌금을 물려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개성공단 3일째 가동 중단=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한지 11일로 사흘째를 맞고 있다.식자재와 연료 부족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으로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로 인해 입주 기업들의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주문 취소는 물론 공단 안에 들어간 자재를 뺄 수도 없는 현실에 개성공단에 갇힌 기업들이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당장 납품 기일을 맞추지 못할 것이 뻔해 주문이 취소되는 기업도 줄을 잇고 있다.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않아 개성공단 사태에 입주기업들의 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누리꾼들은 "빨리 철수해라", "국가 정책에 따라 투자했는데 당연히 국가에 손해배상을 요구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주여고 110여명 식중독 의심 증세= 전주여고 학생 11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3일 전북도는 "이날 아침 전주여고로부터 '1~3학년 학생 111명이 식중독 유사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보건환경연구원들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학생들은 전날 급식을 먹은 후부터 설사와 구토, 발열, 복통 등을 호소했으며, 병원 진료를 받고 모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전날 먹은 급식의 식재료와 음용수, 조리기구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누리꾼들은 "급식 아줌마들 화장실 갔다 와서 손도 안 씻고 식재료 만졌나보네", "학생들이 먹는 음식인데 신경 좀 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끊이지 않는 경유 소주 논란또 유통상 문제?=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경유 소주'가 발견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유입 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 음식점에 보관된 소주 5병과 판매된 3병에서 경유 성분이 검출됐지만 이런 성분이 유입된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하이트진로(주) 측은 소주 유통이나 보관 과정에서 경유 성분이 유입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는 "휘발유나 경유 등 석유 제품과 소주를 밀폐된 공간에 함께 보관하면 소주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해명했다.경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입 경로를 밝히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지난 3일 음식점에서 판매한 '참이슬' 소주에 경유 성분이 유입된 경로를 밝히기 위해 제조 공정을 포함해 모든 유통 과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염병을 마시라고 팔고 있던 거야?", "알코올 값이 경유보다 더 비싼가보네" 등 비난했다.
△경찰, 성접대 의혹 관련 10여명 출국금지 신청= 경찰이 성 접대 의혹과 관련된 10여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김 전 차관 등 10여명에 대해) 지난 27일 출국금지를 요청한 것은 수사에 필요하고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면서 "혐의에 대한 상당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법무부가 이들에 대한 출금을 받아들이면 김 전 차관 등 10여명 신분은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된다.경찰은 또 2011년 말부터 2012년 말까지 건설업자 윤모씨(52)의 통화내역에서 검찰과 경찰청 명의의 유선전화나 업무용 휴대전화 등 10여개 번호로 수시로 통화한 흔적이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진상을 파악 중이다.경찰은 이 통화가 각종 수사나 소송과 관련된 로비 등을 위한 부적절한 통화일 수도 있다고 보고 각 수사기관에 해당 전화번호의 사용자 등 내역을 요청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예전 장자연 리스트처럼 그냥 넘어가지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남북 연결 軍 통신선 8회선 모두 차단= 북한이 지난 27일 서해지구 남북관리구역의 군 통신선을 차단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남북을 연결하는 군 통신선 8회선이 모두 불통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관리구역을 연결하는 군 통신선은 서해지구 4회선과 동해지구 2회선 등 6회선이 있다. 광케이블인 통신선은 직통전화, 팩시밀리, 예비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해지구 군 통신선은 2010년 11월 28일 북측 지역의 산불로 차단된 상태다.남북은 서해상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2006년 2회선의 채널을 가동했지만, 2008년 5월 5일 북측이 일방적으로 차단하면서 지금까지 불통되고 있다.서해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채널까지 합치면 남북을 연결하는 군 통신선 8회선이 모두 차단된 것이다.누리꾼들은 "개성공단 직원들 철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 "조만간 뭔 일이 크게 터질 것처럼 불안하네" 등 불안해했다.
△정보통신 강국이 해킹 무방비 비판 증폭= 지난 20일 국내 주요 방송사와 금융사의 전산망이 일제히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이로 인해 금융기관을 찾았던 시민들은 갑작스런 전산망 마비에 크게 당황해 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급한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주요 방송사와 금융사 전산마비의 원인은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인 것으로 파악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브리핑을 통해 "합동대응팀이 피해기관으로부터 PC를 수거해 악성코드를 채증, 이를 분석한 결과 업데이트 관리서버(Patch Manage ment System)를 통해 악성코드유포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보안 전문가들은 "해킹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면서도 신속한 대처를 위한 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전산 마비 원인 빨리 찾아서 응징해야 한다", "정말 북한 소행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경찰, 고위 관료 성 접대 했다는 여성 진술 확보= 건설업자의 사회 지도층 인사 성 접대 의혹의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사정당국 고위 관료 B씨를 성 접대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건설업자 윤모씨(52)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내사를 본격적인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윤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B씨를 직접 성 접대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다른 여성도 B씨가 성 접대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21일 밝혔다. 누리꾼들은 "참 한심하다", "어제는 해킹, 오늘은 성 접대 파문", "국민들은 야동도 못 보게 하면서 지들은 아주 살판났구나" 등 비난했다.
△전주 다가교 석등 日 신사형태 논란= 전주천 '다가교' 위에 있는 석등이 일본 '신사' 형태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진위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 다가동 다가교의 동서 양측 교량 진입부의 교명(橋名) 위에 설치된 4개의 석등은 직사각형 기둥이 기와지붕을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문제는 이 석등이 우리나라 전통 건축 양식의 특성을 지니고 있지 않은데다, 일본 신사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이 석등은 올해 전북일보가 펴낸 사진집 '전북일보에 비친 현대사 60년, 기억'에 수록된 1965년 1월 12일자 다가교 보도 사진에도 그대로 나타나, 확장 이전부터 설치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일본 신사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가교는 일제 강점기였던 1937년 8월에 준공됐으며, 1981년 9월 확장됐다.이에 전주시는 다가교 석등이 일제의 잔재물인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담배 값 2000원 인상 법안 발의찬반 후끈= 담배 값 인상 소식이 화제다. 지난 5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담배 값을 2000원 인상하기 위한 지방세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담배소비세와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인상해 현행 2500원인 담배 값을 4500원으로 올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담배 값 인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배 값 인상으로 강제적인 금연이 가능해지나", "금연을 찬성하지만 무조건 담배 값만 인상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부족한 세입 확충 대책이 겨우 담배 값 인상이라니", "이에 따른 물가 인상은 생각 안 해보셨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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