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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건설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노동자에게 일을 시켜 2명의 사망사고를 낸 사업주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사업주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30일 정읍의 한 신축 건설현장에서 연료탱크 내 유증기를 제거하는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근로자 2명에게 용접 작업을 시켰다. 이로 인해 화재와 폭발이 발생, 노동자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전주지청 관계자는 연료탱크 안에 있는 유증기 등 위험물질을 제거하고 용접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은 상식적이고 가장 기본적인 안전조치라면서 이를 이행하기만 했어도 노동자 2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사업주에 대한 엄중한 조치와 함께 앞으로 유사한 사고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A씨를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안전보건본부를 출범해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건설사에 대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및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 대부분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고 있다라며 안전조치를 위반해 노동자 사망사고를 유발한 사업주는 앞으로도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부는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 감소를 위해 위험사업장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면서 3대 안전조치 준수 등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30분 1명, 오후 5시 1명 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5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751번(익산649번)은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 중 미각후각 소실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755번(익산650번)은 8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7일 몸살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및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지방공무원 22명이 최근 4년 동안 성비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 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2017~2020년)간 전북 지방공무원의 성비위 징계 건수는 총 22건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99건), 서울(86건), 전남경북(26건), 충남(24건), 부산충북(23건)에 이어 8번째로 높은 수치다. 연도별로는 2017년 4건, 2018년 6건, 2019년 7건, 지난해 5건이 발생했다. 성비위 유형으로는 성희롱이 12건으로 전체의 54.5%를 차지했고 성폭력 6건(27.3%), 성매매 4건(18.2%)이 뒤를 이었다. 형사처벌과 별도로 이뤄진 인사처분은 파면 1건해임 3건강등 2건정직 3건 등 중징계 9건과 감봉 6건견책 7건 등 경징계 13건이었다. 김용판 의원은 성 비위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제 식구 감싸기로 인해 징계 수위는 상식 이하의 수준이라면서 성 비위에 한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응급처치를 하는 구급대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소방본부는 폭행에 의한 구급활동 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밤 11시께 정읍시 상동에서 머리에 열상을 입은 뒤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이송되던 중 활력징후 측정과 응급처치를 하는 구급대원에게 욕설과 함께 가슴부위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만취상태였으며 폭행 당한 구급대원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환경청은 하절기 환경오염에 취약한 상수원 상류 등의 수질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45곳을 특별점검한 결과 사업장 16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폐수 배출시설, 야영장골프장 오수처리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사업장에서 오폐수 무단 방류, 방류수 수 질기준 준수,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환경감시 드론을 활용해 상수원 유입하천 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순찰감시를 병행했다. 점검 결과 수질 기준 초과 14건, 새로운 오염물질 검출 3건 등 모두 17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전북환경청은 이들 위반 행위에 대해 해당 지자체에 시설 개선명령 및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처분, 경고와 1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처분을 각각 요청했다. 이와 함께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시설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김대현 전북환경청 환경감시팀장은 상수원 등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을 위해 사업장 스스로 항상 환경관리를 적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골프장 내 오수처리시설의 경우 휴가철과 같이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30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4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719번(익산648번)은 30대 외국인으로, 전북3630번(익산643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미열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전북지역에서 최근 10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화재가 11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재 대부분이 조리 중 사소한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분석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1~2020년)간 추석 연휴에 도내에서 총 11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이 다쳤고 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전체의 26.5%인 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쓰레기 등 야외 화재 18.6%(21건), 차량화재 15.9%(18건)로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화재가 43.4%(49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1.2%(24건), 원인미상 13.3%(15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평소와는 달리 음식물 조리 중 화재와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쓰레기 소각 중 화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명절 특성상 차례상 차림으로 가정 내 음식 조리가 증가하고 귀성귀경 등으로 인한 차량 주행거리가 길어지면서 관련 사고와 화재가 증가하는 것으로 도 소방본부는 분석했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와 차량은 장거리 이동 전 이상유무 점검하기, 성묘 및 벌초 시 잡풀 등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지 않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음식물 조리, 교통사고 등 생활과 밀접한 화재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한다며 연휴 기간에도 소방은 유관기관과 촘촘한 화재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4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698번(익산646번)은 40대로, 전북3609번(군산49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인후통 증상을 보여 4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699번(익산647번) 확진자는 10대로, 전북3440번(익산61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후각미각 소실 증상으로 4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20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4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658번(익산645번)은 20대로, 전주112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1일 두통과 코막힘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올해 하절기(6~8월)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가운데 사업용 차량에 의한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에 따르면 하절기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에서는 전체 교통사망사고 50건이 발생해 54명이 사망했다. 이중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고는 총 8건으로 11명이 사망해 전체 교통사망사고 사망자 대비 20.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사업용 차량에 의한 교통사망자 6명보다 2배 가량 높아진 수치다. 주간(오전 6시~오후 3시 59분)에 발생한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고는 3건으로, 모두 3명이 사망했으며, 야간(오후 7시~오전 5시 59분)에는 5건의 사고가 발생해 8명의 사망자를 냈다.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불이행과 대형차량의 중앙선 침범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망사고를 일으킨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6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북의 경우 노령화 지수가 높고 안전관리가 필요한 지역의 범위가 넓어 교통사망사고 사망자 수가 많다면서 전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예방대책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안전 예방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 부적격 운전자 관리방안을 기관협의를 거쳐 운수회사에 지도와 관리를 요청하고, 교통사고 다발구간 및 취약지점을 분석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30분 1명, 오후 9시 2명 등 총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4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622번(익산642번)은 60대 부안군 거주자로, 익산지역 소재 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 중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630번(익산643번)은 30대 외국인 근로자로, 앞서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 전북3610번(익산637번)의 직장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631번(익산644번)은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근육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장에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이 선출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회의에서 호선 방식으로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박동순 한국YWCA연합회 국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위원은 구본진 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변호사,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김일곤 경남대 경영학부 초빙교수, 박수택 전 SBS 기자, 이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정영식 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정일윤 전 진주MBC 대표이사 사장 등이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4월 8일까지다. 또 이날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의결공표했다. 주요 내용은 △선거여론조사 보도 기준 준수 △후보자의 방송 출연제한 △선거보도의 공정성 및 객관성 유지 등으로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과 기존 심의 사례 등을 담고 있다.
매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전북소방본부가 1일 벌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추석 한 달 전 구급 데이터 중 벌초 키워드 검색으로 추출한 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212건이 발생했다. 벌 쏘임 사고가 130건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고 예초기 및 낫 등에 의한 부상 15건(7%), 낙상 7건(3.3%)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낮 12시 사이가 59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134건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초기를 사용할 때 칼날의 부착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안경, 안전화, 안전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고,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에 신속히 방문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벌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고향 방문 자제를 위해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벌초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8월 31일 오후 4시30분 2명, 오후 8시 2명, 오후 9시30분 1명 등 총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4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610번(익산637번)은 20대로, 경기도를 방문했고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8월 31일 인후통, 발열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611번(익산638번)은 20대로, 전북3513번(익산62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612번(익산639번)은 20대로, 경기도를 방문했고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8월 31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613번(익산640번)은 50대로, 전북3472번(익산61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콧물, 가래 등 유증상에 따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614번(익산641번)은 20대로, 전북3546번(익산62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인후통 등 유증상에 따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범죄 건수와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3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509건으로 지난해 동기간(414건)에 비해 22.9% 증가했다. 피해금액 또한 78억 6000만 원에서 145억 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발생유형별로는 계좌이체형이 지난해 48.6%(201건)에서 올해 8.3%(42건)으로 대폭 감소한 반면, 현금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직접 전달하는 대면편취형은 지난해 40.5%(168건)에서 76%(386건)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금융기관에서 1000만 원 이상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하는 경찰-금융기관 간 112신고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약 5개월간 진행한 결과 74건, 19억 2227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TV라디오, 금융기관 스크린, 버스 방송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담은 영상음성을 송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각종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31일 추석명절을 대비해 도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수 있도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시군, 명예감시원 등과 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제수용품인 조기, 명태, 오징어, 갈치 등이다. 또 이 외에 원산지 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참돔, 가리비, 낙지, 고등어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집중단속 대상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등이며 원산지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등의 위반 여부도 점검한다. 전북도 서재회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으로 도내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절 맞이 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도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원산지 허위표시 지도단속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중 미표시한 자에 대해서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거짓 표시한 자와 혼동의 목적으로 훼손한 자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전북도는 31일 공유와 소통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전라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시범사업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유휴공간을 활용하거나 물품재능을 공유하는 등 공유활동을 통해 지역 내 경제문화 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공유경제 전 분야가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며 공유경제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도내 시군, 단체, 법인, 기업 등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군 주도의 공공형과 단체기업 주도의민간형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민간형 사업에 공모하고자 하는 단체 또는 기업은 해당 시군 공유경제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 또는 단체는 심사 결과에 따라 최고 1억 6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자부담 10% 이상)되며 내년 초 해당 시군과 협약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고령화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공유경제는 새로운 경제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지역 내 문제를 공유의 가치로 풀어내기 위한 시범사업에 도내 단체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30분 2명, 오후 6시 2명, 오후 8시 1명 등 총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3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3571번(익산632번)은 10대로, 전북3440번(익산61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27일 인후통 등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83번(익산633번)은 20대로 부천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26일 발열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84번(익산634번)은 20대로, 전북3583번(익산63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확인됐고 26일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85번(익산635번)은 20대로, 논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3586번(익산636번)은 20대로, 전북3513번(익산62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29일 인후통, 발열 등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도가 추석명절을 대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전북도는 30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2주간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81명과 합동으로 축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 대상은 도내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축산물운반업소 및 식육즉석판매업소 등 3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냉동고기를 해동하여 냉장제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등 축산물 위생사항 전반에 해당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지도 조치하고,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사항은 경고,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히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또한 명절 소비량이 많은 선물용제수용 축산물가공품에 대해서는 기준 규격에 적합한지 수거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축산물 위생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30일 1만 2000명분 얀센 백신을 확보해 시군별 방역상황과 얀센 백신 특성(1회 접종 완료)을 고려,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회 접종이 곤란한 대상을 중심으로 자율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접종 추진 대상군은 외국인 노동자와 미등록 외국인, 대민업무종사자, 도서지역 주민, 접종희망자 등이다. 다만, 시군별 대상군이 상이하므로 접종 희망지역 보건소 콜센터에 문의해 접종을 신청해야 한다. 접종 대상은 시군별 자율접종 추진 대상군 중 30세 이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에 동의한 사람이다. 1차 접종자 및 기 대상군 중 미예약미접종자는 제외되며 백신 물량 소진 시 접종은 종료된다. 특히 도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및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 1회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또한 등록번호가 없는 미등록 외국인도 여권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하면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미등록 외국인(30세 미만, 3개월 미만 단기체류자, 여행목적 방문자 등 제외)은 보건소에서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아 보건소나 접종센터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서운 현 상황에서 일상 회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백신 접종 참여라고 말하면서 전북도는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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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염소 사육 농장서 화재…1억 원 재산피해
고창서 음주운전으로 지인 들이받은 뒤 도주한 30대 구속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체불한 군산 음식점 사업주 체포
군산서 횡단보도 건너던 10대 승용차에 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