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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섭의 야심만만 골프] (320)피니시 자세 중요성 - 무리한 스윙 줄여주고 체중이동 가능

임팩트는 강한데 짤순이(단타자)인 골퍼들이 많다. 이유는 스윙 중 피니시를 생략하기 때문이다. 비거리와 방향성이 확보되려면 어드레스에서 피니시까지 스윙의 전 과정이 모두 이뤄져야 한다. 비거리가 나지 않는 골퍼 대부분의 스윙은 임팩트 후 스윙을 멈춰 폴로스루에서 끝난다. 투어 프로들의 스윙을 살펴보자. 드라이버 티샷에서 스윙이 어긋나지 않으면 어드레스에서 피니시까지 한 번에 간다. 아이언 티샷의 경우 맞바람이 심할 때 공의 탄도를 낮추려고 의도적인 펀치샷을 구사하지 않는 이상 스윙을 중간에 멈추는 법은 없다. 페어웨이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피니시를 하지 않고 폴로스루에서 스윙을 멈추면 하체를 이용하지 않게 된다. 상체로만 스윙을 하면 체중이 오른발에 남아 있어 왼쪽 팔꿈치를 몸 안쪽으로 잡아당기게 된다. 헤드 스피드가 빠른 골퍼에게는 왼쪽으로 똑바로 날아가는 풀샷(pull shot)이 만들어진다. 또 임팩트 순간 양팔이 벌어져 정확한 임팩트가 힘들게 되고 클럽 헤드가 열리거나 닫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샷이 된다. 피니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꼭 해야 하는 동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윙을 끊게 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다운스윙의 순서가 어긋나기 때문이다.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트렌지션(transition) 동작에서 어깨와 양 팔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면 하체가 체중 이동을 하지 못하고 상체가 스윙을 주도하게 된다. 이때 다운스윙의 순서가 헝클어져 팔로만 공을 치게 된다. 피니시까지 가는 습관을 만들게 되면 무리하게 스윙하는 동작이 줄어들게 되고 매끄러운 체중 이동이 가능해 헤드 스피드 증가와 함께 클럽 헤드가 공에 접촉하는 타이밍이 정확해져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8.06.26 20:47

왼발 조정하며 스윙 연습을 (319)유연성 부족할때 유용한 방법

나이가 들어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거나, 유연성이 많이 부족한 골퍼들은 풀스윙을 할 때 엉덩이를 틀어주기가 점점 더 어렵게 된다. 이러한 유연성의 감소와 엉덩이 회전 동작의 부족은 파워의 손실을 불러오는 원인이 된다. 드라이버를 칠 때는 스윙의 기반이 되는 양발을 좀 더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엉덩이의 회전 동작을 더 크게 가져가면서 측면 흔들림을 막을 수 있다. 단순히 왼발을 바깥으로 펼쳐주기만 하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사진 1>과 같이 왼발을 원래 위치에서 바깥으로 45도가량 틀어준다. 이렇게 조정을 하면 백스윙 때 하체의 동작이 제약되며, 따라서 볼을 가운데 두고 측면으로 흔들리는 법이 없다. 이는 아울러 다운스윙 때도 도움이 된다. 왼발을 바깥으로 펼쳐주면 다운스윙 때 왼쪽 엉덩이가 타깃을 향하여 적절히 돌아간 상태로 미리 위치를 잡게 된다. 왼쪽 엉덩이의 회전 동작을 이렇게 좀 더 빨리 타깃 방향으로 잡아주면 양팔과 양손, 클럽의 다운스윙 공간이 생기게 되고, 그에 따라 강력한 인사이드 궤도를 타고 자유로운 스윙으로 볼에 접근할 수 있다. 반대로 숏 아이언과 같이 짧은 클럽을 사용할 때는 스탠스 폭을 좁혀야 하며, 왼발을 바깥으로 펼쳐주는 정도도 줄여야 한다. 이렇게 해야 몸을 좀 더 볼을 중심으로 가운데로 유지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좌우 흔들림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피칭 웨지로 샷을 하려고 하는 경우, <사진 2>와 같이 왼발을 표적선에 대해 직각으로 위치시키도록 한다. 왼발을 직각으로 위치시키면 임팩트를 통과할 때 엉덩이를 틀어주기가 어렵게 되며, 따라서 보다 날카로운 각도의 다운블로로 볼을 때릴 수 있다. 숏 아이언의 경우엔 스윙이 가파를수록 좋으며, 이렇게 되면 좀 더 많은 역회전이 들어가는 높은 탄도의 샷을 만들어낼 수 있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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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9 20:55

[신창섭의 야심만만 골프] (318) 폴로스루서 왼팔 펴기 - 왼손 한손으로 스윙 연습하라

폴로스루에서 왼팔이 당겨지는 동작 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오늘의 레슨에 주목해야 한다. 이 같은 실수는 가장 긴 클럽으로 스윙을 할 때 힘이 들어가다 보니 팔이 당겨지는 동작이 발생해 드라이버에서 더 큰 실수를 낳게 된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왼쪽 방향으로 몸통이 회전하면서 왼팔을 펴주는 것이 필요한데 쉽지 않다. 폴로스루에서 왼팔이 당겨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골퍼들이 굉장히 많다. 이런 현상은 오른쪽으로 백스윙이 이루어져 다운스윙 방향인 왼쪽으로 회전해야 하는데, 오른팔에 많은 힘을 주고, 위에서 아래로 힘이 쓰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왼쪽으로 클럽을 휘두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왼손 한 손으로 스윙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폴로스루에서 왼팔이 당겨지는 골퍼들은 왼손으로 연습 스윙을 많이 하면 좋다. 또 연습과정에서 <사진 1>과 같이 오른팔을 왼팔 안쪽에 넣고 연습하면 팔꿈치의 움직임이 당겨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연습 스윙을 해보면 폴로스루에서 오른손이 왼 팔꿈치가 <사진 2>와 같이 구부려지는 것을 방지하여 왼팔을 펴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피니시에서 어깨의 라인을 잘 생각해야 한다. 피니시를 할 때 오른쪽 어깨가 많이 올라갈 때가 있는데, 많이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왼팔이 구부려지기 쉬워진다. 양쪽의 어깨는 수평 혹은 오른쪽이 약간 올라간 것이 좋다. 피니시 모양을 바꾸면 역으로 폴로스루 임팩트 다운스윙 등 여러 가지가 교정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다. 한 두 번의 연습으로 왼팔을 쭉 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매일하는 연습 중간에 10분 정도 오늘의 연습방법을 시도해 본다면, 프로들처럼 왼팔을 쭉 펴서 하는 스윙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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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8.06.05 19:00

[신창섭의 야심만만 골프] (317) 갑자기 볼이 안 맞을 때 - 최대한 힘은 빼고 여러번 휘둘러라

명백한 이유 없이 볼이 안 맞을 때 매우 당황스럽다. 이런 상황은 주로 타이밍을 잃었거나, 리듬을 잃어 스윙이 이상하다고 생각날 때 발생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이렇게 자신감을 잃어가는 스윙의 리듬과 타이밍 감을 높여주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자. 신경이 날카로워지면 긴장하게 되고 스윙이 망가지게 된다. 전홀까지 잘 맞던 드라이버가 갑자기 안 맞기도 하고, 엉뚱한 샷이 나오기도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이 길어지면 불안하게 되며, 불안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인위적으로 볼을 잘 맞추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러한 마음은 모든 것을 망치게 되는 것이다. 필자 또한 가끔 사용하는 방법으로, 손과 팔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뿐만 아니라 스윙 시 긴장감도 완화해 준다. 이 방법은 클럽 헤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어서 보다 힘 있게 휘두를 수 있으며, 망가진 스윙 감을 빠르게 되돌려 줄 것이다. <사진>과 같이 드라이버 클럽을 뒤집어서 짧게 쥐어준다. 클립 부분은 지면에서 20~30cm 정도 높이에 오게 어드레스를 취한다. 스윙을 하게 되면 그립 부분이 가벼워서 어색할 것이다. 이때 어색한 감이 없어지려면 힘을 최대한 빼고 여러 번 휙 소리가 날 정도로 휘두르면 된다. 여러 차례 휘둘러보고 나서 정상적으로 다시 그립을 쥐고 휘둘러보면 헤드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질 것이다. 이 무게감을 느끼기 위한 힘 빼기는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스윙 스피드 또한 조금 더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필드에서든 연습장에서든 갑자기 볼이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 때는 이 방법을 한번 시도해 보라! 잊었던 스윙 리듬감이 살아나고 몸의 힘이 빠져서 클럽 헤드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8.05.29 18:57

스틱 이용한 스윙 궤도 교정 (316) 다운스윙 '오버 더 톱'을 고쳐보자

다운스윙 때 하체가 리드하지 못하고 상체가 먼저 움직이면 <사진 1>과 같이 클럽 헤드가 궤도 바깥에서 안쪽으로 심하게 들어오는 현상을 오버 더 톱(over the top)이라고 한다. 이처럼 오버 더 톱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스윙 템포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이 연결되는 트렌지션(transition) 시점에서 강하게 치기 위한 욕심으로 백스윙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다운스윙으로 급작스럽게 전환될 때 하체가 체중 이동을 할 시간을 주지 않고 상체가 먼저 움직이며 스윙 궤도를 아웃 투 인(out to in)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당연히 스윙 궤도는 가파르게 진행되며 심한 뒤땅과 토핑을 유발해 잘 맞은 타구라도 타깃의 좌측으로 시작하는 슬라이스 구질이 생기게 된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시 어깨 회전을 충분히 해 주면서 톱 오브 스윙에서 약간 템포를 늦춰주며 스윙을 하면 다운스윙 궤도를 제 궤도로 만들 수 있지만, 이런 템포를 잘 느낄 수가 없다면 인위적인 연습 방법이 필요하다. 스틱을 이용한 연습 방법으로 <사진 2>와 같이 어드레스를 한 상태에서 볼의 앞쪽으로 겨냥하는 타깃보다 우측으로 스틱을 사선으로 바닥에 놓고 정렬한다. 시각적인 효과를 이용한 방법인데 사선으로 놓인 스틱의 방향대로 다운스윙을 유도하며 볼을 치면 된다. 연습장에는 타석이 타깃 방향으로 정렬돼 있기 때문에 인 투 아웃의 스윙궤도를 만드는 연습 방법들을 용이하게 쓸 공간이 부족하지만 볼 바로 앞에 사진과 같이 스틱을 이용해 스윙을 한다면 다운스윙 때 몸을 타깃의 우측으로 틀어서 밀어칠 수 있는 요령을 익힐 수 있다. 스틱의 방향대로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톱 오브 스윙 자세에서 반 템포 정도를 쉬고 내려와야 방향 전환이 용이한 것 또한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어 스윙 리듬 또한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연습 방법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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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2 19:21

(315)실수 줄이기 - 어드레스 정렬 순서를 지켜라

어떤 골퍼들은 연습 스윙 없이 볼을 치는 것을 자신의 자랑거리로 삼고, 남이 연습 스윙하는 것을 보면 시간을 끈다며 비난하기도 한다. 오히려 초보자 때보다 덜 집중해서 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연습 스윙 없이 플레이를 진행하다 보면 스윙도 급해지고, 헤드의 무게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감각이 무뎌진 상태로 볼을 치게 된다. 또 스윙이 빨라지다 보니 자칫 플레이의 리듬이 깨질 수 있다. 잘못된 스윙의 실수가 아닌, 사소한 버릇에 의한 실수로 어이없게 타수를 잃기도 한다. 어드레스와 스탠스 볼의 위치 등 기본적인 셋업 자세를 확인하고, 볼을 치기 전에 연습 스윙 한두 번 정도는 해 주면 좋다. 또한, 티 샷이나 세컨드 샷을 치기 위해 걸어갈 때 걸음걸이와 호흡도 중요하다. 너무 빨리 걸어가서 스윙 준비를 하면 호흡이 가빨라지고 서두르기 때문에 뒤땅이나 다른 미스 샷을 낳기도 하기 때문이다. 루틴을 지키면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크게 내쉬는 등 나름의 준비도 필요하다. 호흡을 지키면 신체 리듬이 잡히기 때문에 서둘러서 생겼던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며 꾸준히 지키려고 한다면 안정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첫째, 연습 스윙을 볼 뒤에서 한두 차례 한다. 둘째, 볼 뒤에서 보내고자 하는 타깃을 바라보고 공략할 지점을 머릿속으로 생각해 놓는다. 셋째, 천천히 볼 쪽으로 걸어와 어드레스를 잡아 준다. 이때 <사진 1>과 같이 양발을 모으고 오른손으로만 클럽을 잡고 클럽 페이스를 보내고자 하는 타깃과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방향을 맞췄다면 고개를 들지 말고 좌우로만 움직이며 타깃과 클럽 페이스가 올바르게 정렬이 됐는지 다시 확인한다. <사진 2>와 같이 다리를 벌리고 어드레스를 하면 방향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왼손으로 그립을 잡고 왼발부터 움직이며 스탠스를 서는 순서로 준비해 주면 일정한 루틴을 갖게 됨으로써 급하지 않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전반적인 플레이 속도는 빨리 해주어야 하지만 볼을 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만큼은 서두르지 말고 신중하게 플레이해야 실수가 줄어드는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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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5 21:05

(314)굿샷을 만드는 매직삼각형 - 맘 속 선명한 역삼각형 이미지 그리자

골프의 선명한 이미지가 마음속에 있으면, 몸도 그에 맞춰 움직여진다. 스윙 준비단계인 세트 업(set up) 자세는 왼팔·오른팔·어깨가 역삼각형을 <사진 1 >과 같이 이뤄야 한다. 이어 백스윙의 테이크 어웨이(take away) 동작에서 왼팔을 쭉 펴면 이 삼각형은 <사진 2>와 같이 그대로 유지된다. 팔로 스루(follow through) 때는 역으로 오른팔을 쭉 뻗어주면서 회전하면 <사진 3>과 같이 치킨 윙 동작이 나오지 않으며, 역삼각형 모양이 유지된다. 세트 업→백스윙→팔로스루를 거치면서 이 삼각형을 유지한다면 클럽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지 않은 채 스위트 스팟으로 공을 때릴 수 있다. 먼저 백스윙을 할 때는 손으로 클럽을 번쩍 들어 올리지 말고, 이 삼각형 모양을 유지하면서 몸통을 회전시킨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팔로스루를 할 때는 왼쪽 다리로 축을 만든 상태에서 머리를 고정시킨 채 클럽을 넓게 뿌려준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때도 몸통 회전을 하면서 왼팔을 몸에 붙이려 하지 말고 던지듯이 뿌려주면 된다. 그리고 오른팔을 쭉 뻗어주는데, 오른팔은 다운스윙 회전에 협응 동작이어야 하며, 주도적으로 힘을 가해서 오른팔로 스윙을 리드하면 왼팔이 구부려져 삼각형이 무너지게 된다. 매번 연습 스윙을 할 때 삼각형을 유지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스윙을 하면, 항상 정확한 스윙을 할 수 있어서 스위트 스팟에 맞는 느낌을 오래도록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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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08 21:28

스윙의 리듬, 몸으로 찾아내야 (313) - 자신의 걸음걸이로 템포를 파악해보자

좋은 템포란 무엇일까? 물론 사람마다 모두 제각각이겠지만 드라이버에서 퍼터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는 클럽 전체에 걸쳐 일관되게 적용된다는 것만은 똑같다. 좋은 템포는 일련의 동작을 적절하게 구사하면서 정확하게 볼을 맞힐 수 있는 리듬을 제공하며 게임의 흐름을 통일감 있게 만들어준다. 비거리가 점점 줄어들 때에는 좋은 타격만이 만회할 방법이다. 문제는 머릿속에 생각만 한다고 해서 좋은 템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템포는 몸으로 찾아내야만 한다. 연습장에서 자신의 템포를 찾는 연습방법을 살펴보자. 평상시에 그립대로 드라이버를 쥐고 역시 평상시의 보폭으로 걸어본다. 열 걸음 정도 걸은 다음에 뒤로 돌아 다시 똑같은 보폭으로 볼을 향해 걸어간다. 머뭇거리지 말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다음 가볍게 왜글을 한두 번 하고 곧장 스윙을 한다. 걸음걸이는 자연스러운 템포를 찾을 때 가장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지표가 된다. 그러므로 몇 걸음을 걸어본 다음에 그 연장선상에서 스윙을 구사하는 것은 아주 논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걸음걸이는 채플린처럼 서두르며 뒤뚱대는데 스윙은 어니 엘스나 프레드 커플스처럼 매끄럽고 느리게 나오기가 쉽지 않다. 스윙의 템포가 보폭을 따라간다면 누구나 스윙 속도를 점검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필드에 나가서 급하게 걸어간 뒤 볼을 치게 되면 스윙의 템포가 빨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평상시 자신의 신체 템포를 정확히 파악한다면 스윙의 리듬이 좋아질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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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01 19:11

[스윙의 첫 단추, 고전·현대적 방식 차이] (312) 당신은 어떤 테이크어웨이를 하고 있는가?

일반적으로 테이크어웨이(Takeaway)를 첫 단추에 비유한다. 스윙을 시작하기 위한 첫 움직임이고 그만큼 스윙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아주 짧게 진행되는 단계지만 이 부분을 어떻게 실행하는가에 따라 아크(Arc), 플레인(Plane), 백스윙 탑 타깃 라인(Target Line), 다운스윙 라인(Downswing Line), 볼에 대한 정렬(Alignment), 밸런스(Balance) 등 스윙 전반에 걸쳐 연쇄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테이크어웨이 방식을 큰 틀에서 구분하자면 1990년을 전후로 고전적(Classic) 방식에서 현대적(Modern) 방식으로 크게 변화되어 왔다고 할 수 있는데, 고전적이라고 해서 낡고 오래된 것이라 나쁘고, 현대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다는 의미는 아니니 오해나 선입견을 가지면 안 된다. 추구하는 목적이 다를 뿐이고, 최근 상위 레벨의 세계적인 선수들도 두 방식 모두 수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클래시컬한 방식은 1940년대 중반 당대 최고의 골퍼였던 바이런 넬슨(John Byron Nelson Jr.)이 효시가 되어 대중화되었고, 비거리가 주된 목적으로 스윙 아크(Arc)를 최대한 넓혀 완성된 스윙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적 특징으로는 테이크어웨이에서 구분 동작이나 간격 없이 진행하는 원피스(one piece) 방식으로 <사진 1>과 같다. 클럽과 클럽을 쥐고 있는 손, 팔, 상체까지 한 뭉치로 동시에 움직여 회전하는 형태이다. 골프 관련 장비들은 첨단 소재의 사용과 과학적 기술이 접목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돼 왔고, 수십 년 전 장비들과 비교해 놀라운 퍼포먼스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환경적인 영향으로 많은 골퍼들로부터 과거 불안정했던 비거리 위주의 스윙 방식보다는 안정적이면서 일관된 스윙이 요구되었고, 이후 하체의 움직임이 적고 상체(큰 근육) 코일링을 위주로 하는 스윙 방식을 많은 골퍼들이 하게 되었다. 비록, 고전적 방식에 비해 스윙 아크(Arc)가 좁아졌지만, 불안정안 하체의 움직임이 최소화되고, 회전력에 비중이 높아져 스윙의 안정적인 면과 일관성을 향상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모던한 테이크어웨이는 <사진 2>와 같이 스윙 초기에 상체의 우측 이동을 최대한 억제하고, 클럽과 팔의 움직임만으로 시작해 손목 코킹을 일찍 완성한 뒤, 어깨(상체)만 회전해 코일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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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4 19:18

(311) 슬라이스·훅 교정 - 방향성 보다 스윙의 일관성 유지

슬라이스나 혹을 고쳐달라며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교정을 받으러 오는 이들 중 대다수는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샷을 재현해내지 못한다. 이상하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어제는 분명 훅이 났는데….” 문제의 샷을 제대로 재현하는 소수의 사람에게 묻는다. 그 일관성이면 싱글을 할 텐데 왜 고치려 하느냐고. 그 병이 급성인지 만성인지도 본다. 급성이면 감기 같은 것이니 빈 스윙이나 하면서 경과를 보자고 한다. 사흘만 쉬면 대부분 상태가 호전된다. 그 사흘을 못 견디고 스윙을 뜯어고치기 시작하면 멀쩡하던 스윙도 병이 든다. 의사가 병을 만들고 병원이 병을 키우는 격이다. 만성병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만성병은 오랜 세월 나름의 안정성을 확보하느라 시간과 노력이 든 결과이기 때문이다. 교정하려면 그에 비례하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그냥 살자’가 현실적이다. 하지만 심한 슬라이스나 훅은 교정이 필요하다. 거리 손실이 워낙 크고 티그라운드에서 생뚱맞은 방향으로 어드레스 해야 하는 엉뚱함 때문에도 그렇다. 가장 쉬운 교정이 일관된 훅, 슬라이스다. 고속 카메라로 들여다보고 5분 정도 함께 실습하면 쉬이 고칠 수 있다. 이런 구질보다 더 중요한 게 공이 떨어지는 지점의 편차가 된다. 대다수 아마추어는 연습량이 모자라 일정한 방향성이 나오기 힘들다. 어떤 날은 훅, 또 어떤 날은 슬라이스가 난다. 똑바로 날아가는 샷? 그건 ‘럭키 샷’이라 한다. 열심히 노력해 편차를 줄이는 일이 급선무라는 얘기다. 구질에 연연하면 그것을 교정하느라 시행착오를 겪고, 결국 몸동작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그 결과 목표에 대한 집중도는 현저히 떨어지고, 실전에서 터무니없는 샷을 하는 원인이 된다. 좌우편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거리를 줄이는 거다. 거리를 줄이면 편차가 확실히 좁아진다. 7번 아이언으로 굳이 150m를 보내려고 기를 쓸 필요가 없다. 130m를 목표로 쳐봤더니 편차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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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7 19:40

(310)낮게 가는 훅볼 교정하기 - 손바닥이 꼭 타깃을 보게하라

초보 골퍼 대다수가 슬라이스로 고생한다.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하체가 리드를 해서 다운스윙을 하기 때문에 스윙을 빠르게 하다 보면 임팩트 순간에 몸이 너무 먼저 열리고 손은 겨우겨우 임팩트를 따라잡지만 클럽 페이스는 열려서 맞게 된다. 더욱이 세게 치면 칠수록 슬라이스는 크게 나는 게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가끔은 심한 훅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보곤 하는데 이는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보통 골퍼와는 다른 스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다가 타깃의 왼쪽으로 가든지, 아니면 시작부터 왼쪽으로 가다가 더 왼쪽으로 가는 볼 구질을 훅이라 한다. 훅을 내는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사진 1>과 같이 오른손을 강하게 그립하고 <사진 2>와 같이 발끝 방향이 타깃 방향보다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쳐 다운스윙 궤도가 심하게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의 형태이거나 반대로 아웃에서 인으로 된 경우이다. 훅 샷을 하는 골퍼의 대부분은 오른손 그립이 잘못되어 있다. 즉, 오른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클럽을 쥐고 있어서 임팩트 때 오른 손목을 이용해서 왼손을 돌리거나 클럽 페이스를 너무 일찍 닫히게 하는데 이때 볼의 탄도가 낮아지면서 타깃의 왼쪽으로 날아간다. 강하고 정확한 임팩트를 하기 위해서는 손바닥으로 손뼉을 치듯이 오른손 바닥을 타깃으로 향하게 잡아야 한다. 오른손을 정확하게 잡는 방법은 왼손을 잡고 오른손을 편 상태로 그립에 댄 후 중지의 첫 번째 마디가 샤프트에 잡히도록 잡으면 된다. 이때 명심해야 할 점은 손바닥이 꼭 타깃을 보게 하고 엄지와 집게가 이루는 선이 턱을 향하게 하면 손바닥이 정확하게 타깃을 향하게 된다. 그다음은 몸의 정렬인데 스탠스가 타깃보다 오른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왼발을 오른발보다 뒤로 약간 빼놓는다. 이는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 스윙 궤도를 자연스럽게 바꾸기에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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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0 20:07

(309) 초보 골퍼들이 모르는 상체가 먼저 나가는 이유 - 욕심 버리고 체중이동 체크하라

상체가 먼저 앞으로 나가는 스윙을 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체중 이동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다. 일반적으로 초보 골퍼들이 갖고 있는 체중 이동이란 것은 백스윙 시에 상체를 오른쪽으로 옮기고 다운스윙에서 상체를 왼쪽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바른 체중 이동은 스윙축을 중심으로 어깨 회전을 확실하게 하고 백스윙 시에 오른쪽 다리가 무너지지 않으면 그것으로 체중 이동이 저절로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골프 스윙이 회전운동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척추를 중심으로 몸이 회전한다는 개념으로 스윙을 하니 어깨 회전도 잘 되고, 그로 인해 체중 이동도 저절로 되고, 몸통의 꼬임도 느낄 수 있으며, 좋은 점이 많아지게 된다. 세 번째, 원심력의 실체를 잘못 알고 있다. 상체가 도움닫기 하듯이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움직이면서 스윙을 하면 스윙 스피드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많은 골퍼들이 하고 있다. 스윙을 직선운동의 관점에서 보면 도움닫기가 스피드를 내는데 도움이 될지 몰라도, 회전운동이라는 관점에서는 몸이 좌우로 이동하면서 중심축이 움직이면 관성, 즉 원심력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네 번째, 멘탈적인 측면에서 보면 마음이 앞서 나가니까 몸도 따라간다. 마음이 앞서 나가면 현재의 샷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머리 속으로는 목표지점으로 날아가는 멋진 샷을 그리더라도 현재의 스윙에 집중해야 굿샷이 나온다. 일상생활에서도 마음이 급하거나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으면 신체를 제어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처럼 스윙을 하면서 마음이 딴 곳에 가 있으면 미스샷의 확률만 높이는 꼴이 되고 말 것이다. 다섯 번째, 골프에서 화를 부르는 것은 욕심이다. 욕심은 골프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화를 부르는 불청객이다. 골퍼가 마음을 제어할 수 있는 욕심은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측면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과욕이 골퍼의 마음을 점령하면 스윙을 완전히 망가뜨리기도 한다. 그래서 골프를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운동이라고 한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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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3 19:26

(308)심리적 압박감 이겨야 - 세번의 심호흡, 좋은 샷만 생각하라

골프는 필드에서 실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는 과정이 매우 어렵다. 그것도 오랜 기간 끊임없이 연습해서 확실한 스윙과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신만의 스윙과 노하우가 없이는 절대로 잘할 수 없는 것이 골프이다. 그러나 아무리 스윙으로 플레이하더라도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좁은 페어웨이와 순간순간 펼쳐지는 해저드와 벙커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으며, 상황에 따라 심리적인 긴장감이 자신의 기술력을 감소시키며 형편없는 라운드를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골프는 멘탈 게임이라 한다. 다음의 세 가지는 프로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는 방법이다. 첫 번째, 세 번의 심호흡을 해라. 필드에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개인마다 다르다. 초보자일수록 첫 티샷 때가 가장 긴장되는 순간일 것이고 중급자에게는 해저드를 넘겨 쳐야 하거나 기술적으로 어려운 샷을 할 때가 될 것이다. 하지만 상급자들에게는 아마도 꼭 성공을 시켜야 하는 짧은 퍼팅이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내기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렇게 긴장이 되는 순간에는 심호흡을 크게 3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이것은 집중력을 더 높이고 성공적인 샷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든다. 두 번째, 처해진 한 샷만 생각해라. 어떤 클럽을 사용하든 견고한 임팩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헤드 스피드와 올바른 스윙 패스로 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점을 잘 이해하고 볼을 치면 보다 이상적인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세 번째, 샷을 하기 전 좋은 그림을 그려보아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즉 앞에 장애물이 있을 때 넘겨서 쳐야 할 경우나 또 다른 트러블 상황에서는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샷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고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게 된다.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가 자신의 기술력을 감소시키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은 실제로 샷을 할 때는 실패 확률을 높인다. 이때 볼 뒤에서 목표지점을 보고 자신이 쳐야 할 샷을 머릿속에 미리 그려보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볼이 잘 뜨고 아름답게 날아가서 홀 가까이에 안착되는 멋있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과 그림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게 되고 또한 확실한 이미지를 가지고 볼을 쳤을 때 그만큼 성공 확률도 높아지게 된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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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7 19:01

(307) 골프 매너는 자신의 성격 - 긍정적 멘탈 유지하고 지켜나가야

골프는 혼자 치는 것보다 둘이서, 둘보다는 셋이서, 셋보다는 넷이서 치는 것이 재미있다.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와 마찬가지로 골프도 여럿이 함께해야 재미가 더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4명이서 골프 게임을 하다 보면 다들 자신의 속내를 훤히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골프는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는 스포츠가 되는 것이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다양한 성격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어느 누구는 골프규칙을 정확하게 인지해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규칙을 알고 있지만 자기에게 이로운 쪽으로 생각하고 어기는 사람도 있다. OB가 나면 멀리건을 달라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거나 그냥 자기 마음대로 멀리건을 쓰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규칙대로 정확히 잠정구를 치고, 혹은 대한민국에만 있는 특설 티로 이동해서 로컬룰대로 플레이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뻔히 보이는 스코어이지만 속이고 스코어를 한 타 내지는 두타를 내리려는 골퍼들도 있다. 무모한 공략을 하는 사람도 많다. 도저히 갈 수 없는 거리에서 무리하게 샷을 해서라도 보내기 위해 공략을 해서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골퍼들도 많다. 반대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약간 돌아가더라도 안전하게 돌아가서 다음 기회를 생각하는 골퍼들도 있다. 또한 급한 사람도 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공에 빨리 가서 무작정 쳐대는 골퍼도 있으며, 너무 느려서 다른 골퍼들을 한 숨을 쉬게 하는 골퍼도 있다. 그리고 무한 경쟁심이 있어서 상대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골퍼들도 있으며, 상대방의 타구에 진정으로 반응해서 즐거워해주는 골퍼도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골프 매너와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골프가 가지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구력이 되는 골퍼들이 공통적으로 초보자에게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격을 이해해 보는 것이 골프를 바로 알아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골프를 잘 하고 싶다면 꼭 해야 하는 것이 긍정적인 멘탈을 유지하고 지켜가는 것이다.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조금 더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는 법을 배워간다면 좋은 골퍼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닐까 한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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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0 20:10

(306) 골프의 생명은 리듬이다 - 자연스러운 스윙으로 정확한 타이밍을

골프의 생명은 리듬이다. 리듬을 타지 못하면 스윙이 엉망이 된다. 리듬이라는 것은 몸의 반응이 순차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리듬을 타지 못한다는 것은 몸의 반응을 순차적으로 만들어 내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 순차적인 몸의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리듬이 좋아지면 적절한 타이밍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기 마련이다. 타이밍은 몸의 움직임이 적절하게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리듬이 좋아지면 타이밍 또한 자연스럽게 좋아지고, 이는 좋은 골프 스윙과 만족스러운 결과로 연결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스윙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 자연스러운 스윙 리듬은 정확한 타이밍을 만들어 줄 것이며, 이 같이 리듬과 타이밍이 맞아 들어가면 방향성과 거리가 향상되는 것이다. 리듬 연습은 다음과 같다. <사진 1>과 같이 아이언 클럽을 클럽 헤드 쪽과 그립 쪽으로 넓게 잡고 양발은 어드레스 때보다 넓게 서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스윙할 때와 똑같이 상체를 약간 구부리고 팔을 길게 늘어뜨린다. 그리고 <사진 2>와 같이 왼쪽으로 약간 반동을 주고 백스윙을 시작한다. 이 연습의 포인트는 자연스러움이다.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기분을 가지고 <사진 3>과 같이 백스윙하고 자연스럽게 팔로우 스루를 하면 된다. 여러 번 반복해보면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여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지만 어색함을 누르고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한다. 리듬과 타이밍은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빛을 발휘한다. 리듬이 골프의 생명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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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06 21:04

힘빼고 채찍 휘두르듯 스윙해야 (305)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려면

골프 경기에서 거리를 내려는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거리를 좀 더 멀리 보내기 위한 노력은 프로골퍼, 아마추어, 주말골퍼 등 거의 모든 골퍼들에게서 볼 수 있다. 하지만 노력만큼의 기대를 만족하는 골퍼는 드물다. 무한정 거리를 많이 내기 위해서 힘을 주게 되면 오히려 거리가 줄어드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힘으로 거리를 낼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세계 롱 드라이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골퍼들을 보면 호리호리한 선수가 근육질의 선수보다 멀리 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PGA 투어 경기에서 시합을 치르는 골퍼들을 보면 오히려 근육질의 선수보다는 일반인 같은 골퍼들이 더 많다. 거리를 내기 위한 힘은 필수이지만, 근육에서 나오는 힘을 골프볼에 전달하기에는 부족하다. 최대의 운동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적절한 방법을 생각해보면 채찍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채찍을 휘두르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보자. 무작정 강하게 휘두르려 하면 근육이 경직되어서 오히려 스피드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또한 클럽의 정타(스위트 스폿)에 맞추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힘을 빼고 부드럽게 스윙하면 볼을 정타에 맞추기 쉬워지고, 클럽 헤드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어서 클럽 헤드에 에너지 전달이 잘 이루어져 최상의 거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멀리 치기 위해서 많은 힘을 주면 미스샷이 빈번해진다. 골프는 거리의 싸움이 아닌 스코어의 싸움이다. 스코어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드라이버의 비거리가 늘면 버디의 기회가 많아져 유리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버디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힘만 동원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더 크게 작용한다. 부드러운 동작을 의식하며 헤드 스피드를 늘려주어야 하는데, 무작정 스피드만 늘리게 되면 볼에 백스핀이 많이 걸려 공은 높게 뜨기만 할 것이다. 백스핀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테이크백을 <사진 1>과 같이 낮고 길게 가져가야 한다. 다운스윙이 원만한 원을 그리게 되면 볼에 걸리는 백스핀이 줄어들게 되어 볼이 낮게 멀리 날아가게 된다. <사진 2>와 같이 백스윙이 가파르게 만들어지면 클럽이 다운블로 스윙으로 이루어져 백스핀 양이 많아지는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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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7 20:51

(304) 그립의 악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 - 힘 주는 정도 느끼면서 연습해야

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임팩트의 정확도를 높여주어야 하는데, 스윙하는 과정에서 스윙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립의 악력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어떻게 잡느냐, 얼마나 강하게 오랫동안 잡아주느냐 등에 따라 큰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보통 임팩트 때 흔히 양손의 그립을 보다 강한 힘으로 잡아주게 되는데, 이것은 양팔과 온몸에 많은 힘이 들어가 빠른 회전을 만드는데 방해를 하게 된다.어드레스 때 자신이 취한 힘의 정도를 느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클럽을 약간 들어보거나 손목을 약간 돌려보면 자신이 얼마나 힘을 주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힘을 주는 정도를 느끼면서 백스윙 톱에서 정지해보고 자신이 얼마나 힘을 주는지 다시 한번 체크해보자.또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느끼면서 임팩트 직전에 멈춰 보자. 이때 순간적으로 어드레스 때보다 힘이 주어지고 그립을 꽉 쥐게 되면 프로같이 멋지고 훌륭한 장타를 치기 어려워진다.그립의 악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하게 유지시켜 주면 더 견고하고 정확하게 클럽 헤드의 스위트 스폿에 볼을 맞출 수 있다. 이 같은 연습은 임팩트의 정확성을 향상하여 비거리의 손실을 최소화해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술이 된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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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23:02

(303) 어프로치 실수들 - 리듬이 중요, 성급한 스윙 피하라

일반 아마추어들이 필드에 나가면 드라이버의 실수도 많지만 어프로치의 실수도 만만치 않다. 어프로치의 실수를 줄여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기에 스코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어프로치 실수들에 대해서 살펴보자 한다.가장 많은 어프로치의 실수 중 하나가 팔로만 하는 스윙이다. 팔로만 하는 스윙은 오른손을 많이 쓰기 때문에 뒤땅을 치기 마련이다. 또한 오른팔을 펴게되면 쌩크를 내거나 탑핑까지 간혹 나오게 된다. 이 같은 결과는 자신감을 상실시켜 더욱 어렵게 만들게 된다.다음으로 많이 하는 실수는 왼 손목이 임팩트 순간에 꺾이는 동작이다. <사진 1>과 같이 손목이 꺾이게 되면 클럽의 페이스가 열리게 되어 볼이 높게 뜨게 된다. 그러면 거리의 컨트롤이 어려워지며, 탑핑을 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된다. 손목을 <사진 2>와 같이 꺾이지 않고 곧게 펴야 한다.또, 다음으로 많이 하는 실수는 리듬을 타지 못하고 힘으로 치는 것이다. 리듬은 골프의 생명과 같다. 리듬을 타기 위해서는 성급한 스윙은 금물이다. 한 템포 쉬었다 하는 연습이 효과적이다.어프로치는 퍼터 다음으로 정교하게 해야 하는 샷이다. 하지만 조급증이 많아서 임팩트 전에 홀컵 쪽으로 쳐다보는 헤드업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공이 클럽에 맞아 떠오르는 것이 보여야 좋은 어프로치가 된다.마지막으로 거리는 스윙 크기에 맞춰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거리를 완전히 감에 맞추는 경우가 많다. 멀면 세게 치고, 가까우면 살살 치는 어프로치로는 거리를 맞추기 어렵다. 항상 거리는 스윙의 크기로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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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4 23:02

(302) 오르막 어프로치 셋업 - 경사 맞춰 홀까지 거리 계산해야

골프 코스에 나가면 여러 가지 상황에 대응하며 경기하는 것이 골프이다. 항상 똑같은 라이와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경기라면 골프가 재미없는 스포츠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골프 코스가 있지만 어느 하나 똑같은 코스는 없다. 같은 골프 코스의 티 그라운드와 그린의 홀 컵 위치만 바꿔도 상황이 확 달라지는 게 골프 경기의 특성이다.변화무쌍한 골프 코스의 페어웨이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상황이 전개된다. 여러 가지 상황 중 가장 흔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 오르막 어프로치를 살펴보자.온 그린을 시도했는데 볼이 똑바로 날아가지 않고 뜻하지 않게 온 그린이 되지 않은 경우, 대체로 그린이 약간 올라간 경우가 많아서 오르막 어프로치가 걸리곤 한다. <사진 1>과 같이 어프로치의 상황이 평지가 아니면 결과는 생각과는 다르게 달라지게 된다.오르막 라이에서 어프로치를 할 때 가장 의식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볼의 탄도이다. 오르막 라이에서는 볼의 탄도가 높아져 볼이 높게 뜨기 마련이다. 볼이 높게 뜨면 볼의 비거리가 줄어들게 되어 짧은 어프로치가 될 것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꼭 의식하는 것 중 하나가 볼이 뜨는 것을 의식해 거리를 조금 더 보내거나, 클럽의 로프트가 낮은 웨지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충분한 거리를 보장받게 된다. 그리고 <사진 2>와 같이 몸의 상체를 지면에 맞게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클럽이 잔디에 박혀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된다. 마무리 동작이 원활히 나오지 않아 좋은 결과를 기대하가 어려워진다.오르막 라이에서는 상체를 지면과 같게 기울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평상시 샷보다 볼이 공중으로 떠오르기 때문에 거리의 손실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거리 계산을 해야 좋은 어프로치가 되는 것이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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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7 23:02

(301)완벽한 스윙 위한 허리 회전 - 어드레스때 만들어진 각도 유지하라

완벽한 스윙은 없다. 타이거 우즈도 자신의 스윙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교정한다. 그리고 더 완벽한 스윙을 위해서 스윙코치를 바꾸곤 한다. 스윙 교정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프로들도 많다. 자신이 가진 스윙의 장점이 무엇인지을 알고 스윙을 교정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되겠지만, 무조건적인 스윙의 교정은 바람직하지 못하다.스윙 교정 중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가 이유 없이 스윙을 교정하는 것이다. 지금 하는 스윙의 교정이 바른 지 틀린 지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교정은 많은 시간 낭비와 체력 낭비일 뿐이다.수 많은 세계적인 골퍼들의 스윙을 보면, 각자 가진 신체적 능력과 환경에 맞게 스윙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획일적인 스윙은 없는 것으로 보면 된다. 단지 자신이 연습한 스윙이 라운딩 도중 편안하게 일관적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편안하면서 일관적인 스윙은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지키면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중 가장 어렵지만 꼭 해야 하는 허리 회전을 살펴보자.허리 회전은 사진에서와 같이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몸의 움직임이 작아져 임팩트의 정확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이다. <사진 1>은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허리의 각도를 힙에 맞춘 것이다. 힙에 만들어진 선을 스윙 과정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가 된다.<사진 2>의 동작은 임팩트인데, 힙선에 만들어진 위치를 백스윙해서 임팩트까지 유지하는 스윙이 좋은 스윙이 된다.이 동작이 잘되지 않는 골퍼는 허리 회전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진 3>의 동작을 수시로 연습해보자. 양손을 어깨에 대고 상체와 하체의 연결부위인 고관절을 움직여 보는 것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어깨와 무릎이 움직이지 않고 고관절만 회전해야 된다는 것이다. 처음 해보는 골퍼는 쉽게 되지 않는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고관절의 움직임이 좋아지면 자연스러운 스윙 동작은 덤으로 따라오는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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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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