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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박순철 교수, ‘한·중 시화 이야기’ 펴내

한국과 중앙 두 나라에는 시와 목숨을 바꾼 치열한 시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중국의 유희이(劉希夷)와 한국의 정지상(鄭知常)이다. 시가 무엇이기에 이처럼 치열했을까. 이러한 시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 수록되어 있는가. 바로 시화에 기록되어 있다. 전북대학교 박순철 교수(인문대 중어중문학과)가 이러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한중의 대표적 시화를 중심으로 살펴 서술한 책인 한중 시화 이야기(전북대 출판문화원)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시화의 기원과 정의 및 발전, 동일한 시에 대한 한중 비평가의 다양한 견해, 종당파와 종송파의 치열한 논쟁, 이백과 두보의 우열 논쟁, 시와 시인에 대한 이야기, 한중 대표시의 감상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시가 왜 긴 세월 동안 한중 문학을 대표할 수 있었고, 수많은 시인들이 왜 시를 짓고 읊조리며 즐겼는가를 몸소 체득할 수 있다. 또한 일생생활의 대화에서 시와 시인을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는 소양도 키울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박순철 교수는 중국 고대문학을 전공해 『시경』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이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한중 비교문학에 관심을 갖고 한중 시화를 중심으로 시 분야에서 많은 비교 연구를 진행하여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아울러 고전적과 문집 번역에 몰두하여 이재난고를 10여 년 간 번역하여 출판하기도 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2.01.19 19:40

박숙영 한국여경협 전북지회 9대 회장 취임…“여성 기업인 위상 올릴 것”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한무경 국회의원,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윤석정전북일보 사장 등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 단체장, 도내 여성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9대 전북지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숙영 회장은 함께하는 여성기업, 도약하는 전북지회를 모토로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도내 여성 기업인의 위상을 올리고 전북지회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 단체로, 여성의 창업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지원 등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27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여성 경제인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1999년 7월에 창립해 현재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보육센터 운영,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 등 여성 창업을 독려하고 있고, 여성기업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여성기업확인서 발급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여성 CEO 양성을 위한 리더십 스쿨을 비롯한 차세대 여성 CEO 양성과정과 여성 최고 경영자 과정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는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사업체의 여성, 기업의 대표이거나 임원인 여성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전북지회는 현재 206개의 회원사와 도내 2800여 도내 여성 기업인과 동행하고 있다. 한편 제9대 회장인 박숙영 회장의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 사람들
  • 변한영
  • 2022.01.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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