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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규(韓龍圭·57) 익산상공회의소 제17대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상의회장으로 선출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공인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03년 상공회의소 회원 임의가입제를 필두로 한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그 어느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의원정수를 현 30명에서 37명으로 확대 시키는 한편 참여율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다”고 말했다.이어 한회장은 “손홍기회장을 중심으로한 전 회원들이 지역상공인 단합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온데다 지역발전 추구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해옴으로써 익산상공회의소의 역할과 위상이 날로 고양되고 있다”며 “손회장이 닦아 놓은 숫한 업적을 토대로 지혜와 창의를 결집시켜 살기좋은 익산시 건설을 앞당기는데 몸바쳐 일할 각오이다”고 강조했다.“손회장 재임시 전국상의 최초로 설립된 부설연구원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전문 분야별로 분류된 다양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해나갈 계회이다”고 강조하는 한회장은 “지역 업체들의 질좋은 서비스 제공을 통한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역량을 결집시켜 나감은 물론 일선 기업체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전북 골프협회장, 한국 농기구 공업협동조합 이사, 한국 농업기계학회 이사등을 두루 거치며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회장은 “무엇보다도 익산시의 발전과 관내 업체들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며 체육 진흥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말했다.
신문배달 소년에서 서울식 최고위직 공무원된 입지전적 인물, 중학교 검정고시 거쳐 고교때 전북일보 신문배달, 빈곤과 지방대 출신 등 악조건 딛고 관료로 성공, 청렴과 성실로 난관 헤쳐, 지방대 출신 낙담 말고 자기노력으로 핸디캡 극복 당부중학교 과정 검정고시, 고교시절 신문배달, 지방대 졸업.우리사회의 출세 배경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이같은 이력(履歷)이 「서울시 제2인자」의 것이라면 믿어질까.전설같은 성공인생의 주인공은 탁병오(卓秉伍. 54) 서울 정무부시장.전북 임실 사람이다.『중책을 맡겨준 고건 시장님께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28년간 쌓은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히 시정을 뒷받침할 각오입니다』백관(百官)의 선망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위치를 내세우지 않는 탁 부시장이지만 그의 지위는 실로 대단하다.인구 1천만명, 공무원 5만명인 수도 서울시에서 직업 공무원으로는 최고위직에 올라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사람들의 존경을 사는 것은 탁 부시장의 화려한 벼슬이 아니다.고진감래(苦盡甘來)의 표상으로 대변되는 그의 인생역정이다.탁 부시장에겐 시골에서도 흔하디 흔한 중학교 졸업장이 없다.지독한 가난 때문에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독학한 탓이다.임실에서 논 20여 마지기를 농사짓던 그의 집은 부친의 친척 빗보증이 잘못돼 하루 아침에 가산을 탕진하고 말았다.전주의 명문 북중학교에 합격하고도 학비가 없어 진학을 포기한 그는 책가방 대신 나뭇짐을 져야 했다.땔감을 팔아 책을 사 보아야 했기 때문이다.지게를 지고 산을 오르내릴때에도 영어 단어장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는 2년만에 중학교 검정고시를 합격, 전주 신흥고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고교 진학후에는 전북일보 신문배달을 8개월동안 했다.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교시절을 내내 수석으로 졸업한 탁 부시장은 가정형편상 또다시 서울유학을 포기하고 전북대 법대에 진학, 졸업 3년만인 73년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함으로써 주위를 감동케 했다.공직사회에서도 그를 성공의 길로 이끈 것은 성실과 청렴이었다.서울시 보건복지국장 재직시 성수대교, 삼풍사고 등을 매끄럽게 수습했고, 기획예산실장때는 방만한 서울시의 구조조정을 무리없이 추진한 주인공이기도 하다.83년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90년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할 만큼 뜨거운 학구열도 지니고 있다.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헤쳐온 걸 보면 일찌감치 철이 들었던 모양이라고 자신을 뒤돌아보는 탁 부시장은 『출신상의 여건을 탓하지 말고 성실히 연구하고 노력하면 기회는 주어진다』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행정고시에 합격하기까지 27년간 전북에서 공부하며 자란 것이 항상 위안이 된다는 그는 『고향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지면에서나마, 그것도 자신이 신문배달을 한 전북일보를 통해 도민들께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틈틈이 산행을 즐기고 화랑 나들이를 좋아하는 그는 부인 양숙자(梁淑子. 49) 여사와의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 탁병오 부시장 약력▲66년 전주 신흥고, 70년 전북대 법학과 졸업 ▲73년 13회 행정고시 합격 ▲79년 경제과학심의회의 사무국 서기관 ▲79∼82년 강남. 중구 민방위국장, 영등포구 건설국장 ▲82∼88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서울특별시 담당관 ▲88∼89년 서울시립대학교 사무국장(부이사관) ▲89∼91년 영등포. 동대문구 부구청장 ▲91∼93년 양천구청장(이사관) ▲93∼95년 서울시 보건사회국장, 재무국장 ▲95∼96년 서울특별시 의회 사무처장(관리관) ▲96∼2000년 2월 서울특별시 환경관리실장, 기획예산실장 ▲2000년 2월 14일∼현재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차관급) ▲95년 홍조근정훈장 ▲저서 「서울특별시 재정 20년사」「환경보전과 시민생활」
“시민과 아픔을 같이하는 변호사가 되겠습니다”무변촌인 남원지역에 사무실을 개업한 소윤수 변호사의 각오다.소변호사는 동의보감의 주인공 허준이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에게 뜨거운 인간애를 발위했던 것처럼 권리분쟁과 범죄로 고통받고 있는 남원시민들의 권리를 지켜주고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져주는 가슴 따뜻한 변호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부와 명예가 보장된 대도시를 마다하고 고향에서 개업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소변호사는 “이곳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고 전제한 뒤 고향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찾을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소변호사는 남원이 예절과 멋의 고장인 점을 감안해 분쟁이 있는 경우 대결보다는 대화와 화해로 일을 해결하도록 유도 지역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조정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활동방향을 밝혔다.또한 법률상담을 활성화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이 돼줄 생각이다.남원 산동출신인 소변호사는 용성중과 전주 전라고를 마치고 94년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97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지금은 마당굿 중심으로 공연이 열리고 있지만 공연을 담아내는 사진작가와 화가, 또 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문화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경기전 상설무대를 꾸리고 있는 젊은 문화모임의 정성엽씨(강령탈춤전승회 대표). 정씨는 ‘그림같은 문화환경’을 꿈꾸며 경기전 무대를 준비해가고 있다고 말한다.“일부러 아이들을 데리고 경기전 공연을 찾는 부모님들이 있다. 그런 모습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하는 정씨는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지금의 아이들이 다시 그 자녀들의 손을 잡고 경기전을 찾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아직은 햇볕을 찾아나온 노인들이 대부분. 올해 공연부터 후원인들의 도움으로 공연 후 뒤풀이에서 약간의 다과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가슴 뿌듯하다고 말하는 정씨는 또다른 단체가 나서 한주도 거르지않고 경기전 무대를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 자연스럽게.
“도시 한복판에 문화가 항상 살아있는 문화섬을 만들고 싶습니다”. 놀이패 우리마당 김선태대표(34).자리를 옮겨다니며 상설무대를 만들다 경기전에 터를 잡은지 3년여. 더위를 피해나온 할아버지, 할머니가 고정팬으로 여전히 남아있고, 오가던 젊은이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경기전 터줏대감이 된 우리마당.“누구의 간섭이나 제도적인 틀이 아니라 정말로 우리문화를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만든다는 점에서 경기전 공연은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대표는“10년 또 20년이 흘러도 계속되는 우리마당 공연이 자연스럽게 경기전을 하나의 문화섬으로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풍물패가 주를 이루는 공연무대에 계절에 따라 또는 분위기에 따라 산조와 판소리 등을 엮어내는 기획도 준비중인 우리마당은 최근 금암동 지하연습실을 떠나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김대표는“우리가 가진 것을 조금이나마 베풀고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착실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지조있는 정치인에게 깊은 애정과 열렬한 지지를 거듭 당부드립니다.”22일 한나라당 군산시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양재길위원장(51)은 “건전 야당의 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당원동지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선거는 지조있는 정치인 대 철새정치인의 싸움이라면서 젊은 패기의 정치인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강조했다.양위원장은 “철새정치인을 퇴출시켜 전문기업인에게 기회줘야 한다”면서 특히 썩은 정치인을 닮아가는 기성정치인을 국회로 절대 보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또 양위원장은 한일 어협의 실패에 이어 한중어협의 답보로 어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빈부격차 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만큼 유일야당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양위원장은 북한에는 햇볕정책을 쓰고 있는데 우리야당에게는 햇볕정책을 쓰지않는 거만한 정권에게 표를 줘서는 안된다면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진 자신은 열심히 뛰어 낙후된 군산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군산중과 서경대를 졸업한 양위원장은 국제청년회의소 APDC이사와 (주)춘곡대표등 사회활동과 중소전문기업인으로 활동해온 정치인이다.
-중앙당 차원의 전북지역에 대한 지원이나 배려가 부족한 것 같다. 전북 지역 후보들에 대한 중앙당의 지원 계획이 있는지▲중앙당은 지구당을 지원하는 것이 기본 업무다. 결코 호남 지역을 소홀히 생각지 않는다. 다만 당 전반적인 재정상황이 극도로 어렵다. 호남 지역에도 당 재정과 인력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현재 분위기상 16대 국회에 전북지역 출신 야당 의원이 전무할 것에 대한 우려가 많다. 전국구에서라도 전북 출신을 배려할 의향은 없는지▲지역구에서 1석도 안될 것이란 말은 섭섭하다. 전국구 문제는 누구를 몇번으로 하는 등의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지 않았다. 당론을 모아 형평성에 맞게 정할 것이다.-한나라당 일부에서 지역감정을 자극해 전북지역 출마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한 총재의 생각은▲지역감정 원인에 대해 서로 네탓을 하며 논쟁을 벌였다. 정치인들이 (지역감정을) 이용하지 않고 풀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이제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90%를 싹쓸이 할 경우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당선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상황에서 예상 외의 좋은 결과가 나오면 지역 감정 해소의 길이 열릴 것이다.-전북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도가 낮아진다고 지역감정 문제가 해결될 수 있겠는가▲호남에서 특정 정당 지지율이 60∼70%로만 낮아져도 국면을 달리할 것이다. 다른 지역에 곧바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전북에서 몇 석을 기대하는가▲한나라당은 전국 정당이다. 호남에서도 성과를 거두려고 한다. 물론 많을수록 좋다.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 타지역에서 출마했을 경우 당선될 수 있는 인물들이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
22일 한나라당 완산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광순씨(62)는 한풀이식‘묻지마 투표’가 아닌 시민의 자율·자존·자립의 선택이 당낙을 가르는 인물 본위의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산수유꽃 맥매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이 왔지만 지역 감정의 얼음은 아직 녹지 않았다”고 특유의 감성어린 말로 지역감정을 비판하고, 전북 정치 1번지인 전주 완산에서 지역감정의 구태를 쓸어내 선거혁명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30년의 한결같은 야당 생활을 강조하고 있는 그는 6전 7기의 자세로 출사표를 쓰게 됐다며, 후원회 등에 의존하지 않고 몸으로 직접 뛰고 ‘신념’과 ‘투지’를 자본으로 삼겠다고 향후 선거 운동 계획을 밝혔다.69년 신민당 전주시당 선전부장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10대 때부터 6차례 선거에 출마해 현역 의원 못지 않은 지명도와 ‘운 나쁘게’ 야당만을 해온 점 등이 특정 당 정서의 어려움을 뚫는 데 얼마만큼 도움이 될 지 관건이다.호남의 수부였고 전국 6대 도시의 하나였던 전주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고 전주를 풍요롭고 쾌적한 도시의 광역도시로 가꾸겠다는 게 임위원장의 지역 개발 관련 공약이다.
17일 민주당 김제지구당위원장으로 재추대된 장성원의원(61)은 여당내 경제전문가로서 낙후된 김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장위원장은 먼저 “이번 총선은 안정속에 발전이냐, 아니면 혼란과 혼돈의 지속이냐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들고 “김대중대통령과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원내 제 1당의 안정의석을 확보한다”고 강조.특히 장위원장은 “현 정당정치체제하에 무소속으로선 한계가 많다”면서 “힘있는 여당과 능력있는 인물을 키워줘야 김제와 전북, 국가발전을 이룩할수 있다”고 주장.장의원은 또한 “초선이지만 기획조정실장과 정책조정위원장을 맡아 당내 경제정책브레인으로 활동하며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며 “재선으로 지지해주면 정책위의장등 큰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표명. 지역발전 방안과 관련 장의원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서김제인터체인지에 대규모 농산물종합센터와 50만평규모의 지방산업공단 조성, 호남고속전철의 부용역사 유치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피력.이와함께 농업직불제와 농업재해보상제도 적극 추진, 농촌경제살리기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3선에 도전하는 입장이지만 정치를 처음 시작하는 정치신인 자세로 초심으로 돌아가 선거에 임하겠습니다.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적 여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집권여당의 안정의석 확보가 바로 국정의 개혁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17일 민주당 남원·순창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위원장과 총선후보자로 추대된 조찬형의원(62)은“지역의 화합과 균형발전,남원시민과 순창군민의 뜻을 모두 존중하는 지역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또한 조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잔여 임기동안 지리산 통합문화권과 그린투어리즘으로 대표되는 문화관광 종합개발전략을 추진하는 등 남원·순창의 균형적인 개발과 연계발전을 통해 비약적인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집권여당의 중진,힘있는 일꾼론을 제시하며 지역발전 전략을 밝혔다.조의원은“국민의 기대를 모으며 창당된 새천년 민주당은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개혁의 완수와 정치·경제의 안정을 위해 지역과 계층,세대를 초월한 새로운 정치주체 세력으로 국회 과반의석,제1당을 통해 완전한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조의원은 또 조기 선거과열과 관련해“4.13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비방이 난무하고 흑색선전물이 곳곳에서 뿌려지는 등 구태한 선거행태가 또다시 연출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비방과 흑색선전이 없는 깨끗한 선거,철저히 법을 지키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고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대회의 참뜻을 새겨 별탈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적극 협조해주신 당원동지여러분과 시민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16일 새천년 민주당 군산시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강현욱위원장(62)은 “지난 15대총선에서 저는 일하고 싶다는 간절한 호소끝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면서 이러한 시민의 여망을 높이 받들어 지역발전과 우리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강위원장은 “IMF체제를 극복한 것은 국민여러분과 김대중대통령의 높은 경제철학때문에 가능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실업문제, 중산층 붕괴 등 산적한 경제현안을 해결토록 저와 우리당 후보들에게 열화같은 지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강위원장은 “정권교체후 많은 갈등과 좌절의 시간을 통해 외로운 결단을 내린 끝에 새천년 민주당의 후보로 선택된 만큼 오직 지역발전에 진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절대적인 지지를 받도록 대통령의 개혁정책을 뒷받침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해 생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어민의 권익보호와 날로 심화되고 있는 도농간 소득격차 해소방안 마련 및 낙후된 지역에 개발의 봄바람이 불도록 할 것”이라면서 특히 군산의 장래를 좌우할 수 있는 대전∼군산간 고속화도로 조기개통 등 중요정책사업의 차질없는 개발 추진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한중어협 조기타결과 해양박물관 건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는 한편 지금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공약이행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지역의 화평을 위해 고소와 고발없는 지역사회, 서로를 감싸 안을 따듯한 고장만드는데 시민여러분과 언제나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강위원장은 재무부 이재국장, 대통령경제비서관,경제기획원 예산실장, 전북지사, 농림수산부장관, 환경부장관 등을 두루 거친 정통행정관료출신으로 지역발전전도사를 자임할 만큼 애향심이 유별나다.가족은 박선순여사(59)와의 사이에 3녀가 있다.
민주당 전북선대위 현판식및 후원의 밤행사 지원차 여권 핵심실세인 한화갑호남선대위원장(62.민주당지도위원)이 전주를 찾았다.한위원장은 이날 첫 화두로 “김대통령의 잔여 임기동안 안정적 국정운영및 지속적인 개혁추진을 위해선 전북에서 적극 도와줘야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한위원장은 이어 “전북은 국민의 정부의 정치적 뿌리이자 김대통령 당선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곳”이라며 “텃밭에서 민주당을 지지해줘야 비례의석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한위원장은 “여당으로서 처음 치르는 선거인만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선도, 정치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기겠다”며 공명선거의지도 피력했다.총선후 자민련과의 공조가능성에 대해선 “자민련과 연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룩했기때문에 대통령제가 유지되는 한 공조할 것”이라며 “모든 것은 자민련에 달려있다”고 밝혔다.또한 내각제문제와 관련 한위원장은 “내각제 연기는 김종필명예총재가 먼저 선언한 것”이라며 “자민련이 이를 일방적으로 비방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고 쇄기를 박았다.
방옥균(52. 方玉均)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장은 『국민건강 보호라는 막중한 책무를 감안,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방 국장은 특히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위생사고 방지를 위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예방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지난 74년 보건복지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식품 검역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방 국장은 식품안전과장, 경인지방 식약청 수입검사과장(4급) 등을 거쳐 지난해 말 부이사관으로 승진, 식품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다.군산고(39회), 서울대 보건대학원(보건학 석사)을 나와 94년 미국 오레곤 주립대에서 보건관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88년 영국 멘체스타 대학에서 영국 의료보험제도를 연구한 것을 시발로 지난해 미국 워싱턴의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식품위생분과회의에 참석하는 등 많은 국제 경험도 갖고 있다.
“첫번째 여는 행사라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앞서 열리고 있는 부산이나 부천영화제보다 더나은 행사진행으로‘영화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화제 전반적인 운영을 도맡고 있는 기획팀 이동기팀장(32)은 비록 첫해 대회지만 다른 영화제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그에 참신한 기획들을 더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제의 새로운 쇼케이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영화제동안 열리는 이벤트, 티켓팅, 스페셜이벤트 등 행사진행을 기획, 운영하는 것을 주업무로 하는 기획팀은 다른 팀들의 특성을 살려내면서 조화롭게 행사가 이뤄지도록 돕는 것도 기획팀의 몫이다. 기획팀은 이달말까지 기획팀의 운영에 관한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는 이를 토대로 꾸준히 실제상황을 연출해가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영화제를 찾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불편을 겪는다면 기획팀의 운영 미숙일수 있습니다. 작은 하나도 미리 챙기는 세심함으로 손님을 맞겠다”고 말하는 그는 영화인들을 위한 배려로 ‘사랑방’운영을 기획했다.영화제 기간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초청 감독이나 배우들외에 촬영스탭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영화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해주는 사랑방을 운영할 계획. 영화배우나 감독들의 얼굴을 조형물로 남기는 페이스페인팅도 전주영화제만이 갖는 특별이벤트. 그동안 핸드프린팅을 남겼던 다른 영화제와는 차별화된 행사중에 하나다.“영화제 스탭들이 영화제동안 일어나는 돌발상황 등을 일지형식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를 토대로 내년 영화제를 준비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팀장은 전주영화제의 가장 큰 일꾼이다. 그가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5월. 사무국이 꾸려지기도 전에 영화제 준비팀에 합류한 그는 서울사무소로 쓸만한 사무실을 직접 알아보고 준비해 문을 열었으며 전주사무국 역시 집기는 물론 스탭들의 숙소의 생활용품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이팀장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 텔레비젼 프로그램 외주업체에서 각각 AD, PD로 활동했으며 영화기획사, 이민용감독 스탭 연출부에서 일하면서 영화판에 발을 들여 놓았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축제를 만든다’는 생각이 가슴 뿌듯하다고 말하는 그는 6개월이 넘는 전주생활로 서울보다 전주가 더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영화제를 편안함으로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그는 영화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틈나는대로 좋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직접 체험하는일(?)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나라당 김덕룡부총재는 13일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지역분할 구도를 타파해 21세기 새정치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김부총재는 이날 한나라당 익산지구당 등 도내 3개 지구당행사에 잇따라 참석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정정당만을 선호하는 풍토에서는 더이상 지역발전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전북지역 총선전략을 어떻게 세우고 있나-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사람을 길러야 한다. 지역 대결주의 정치하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특정정당이나 특정한 사람이 아니면 싹을 자르고 배척해왔다. 전북이 소외 낙후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점을 전북지역 유권자들이 올바로 인식해야 한다.▲총선 후를 어떻게 전망하나.- 이번 선거가 또다시 지역대결 구도로 이어질까 우려된다. 영남지역에서는 노무현씨 등 민주당 후보 1∼2명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야당후보가 당선되지 않을 경우 지역간 대립은 더욱 심화되고 고착화될 것이다. 이번 선거가 지역 분할구도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한나라당 전북 위원장들이 전북홀대론을 제기하고 있다.-전북에서 출마한 후보들은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 중앙당이 이지역 후보들에게 도움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비례대표 전북 몫을 반영하는데도 노력할 생각이다.▲중앙당 공천파동 이후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하고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했는데.-’중대한 결심’이라는 말은 잘못 알려졌다. 공천파동으로 야권이 분열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당 잘못은 고쳐 나가야 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나가야 한다. 만족하지는 않지만 총재가 사죄 기자회견을 했고 총선후 전당대회를 통해 신임을 받겠다고 밝혔다. 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당부하고 싶은 말은.-국민들이 집권정당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킬 길이 어디인가를 판단해 주길 바란다.
“대학생들의 투표참여운동과 함께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학내·외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입니다”지난 12일 서울대와 고려대·한양대·전북대등 전국 55개대학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된 ‘2000년총선 대학생 유권자운동본부’에서 본부장을 맡은 전북대 총학생회장 김소열(축산학과 4년)씨.전북지역 총학생회협의회(이하 전북총협) 의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13일“총선시민연대의 낙선운동을 지지한다”며“정치개혁의 주체로서 총선에 본격 개입, 유권자행동선언과 무권자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교내 정치토론과 전국 2백50만 대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한 전자우편 보내기등을 통해 선거에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 지역주의 선동정치 추방에 나선다는 복안이다.또 무권자운동은 투표권이 없는 대학 1·2학년생들도 정치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하기 위한 권리선언으로 투표연령을 만18세로 낮추는 법률개정 요구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대학생들의 투표참여 유도에 그치지않고 엄정한 원칙과 기준에의해 개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후보를 선정,학내 지지활동을 펼칠 생각입니다”그는 이를위해 전북총협 차원의 총선 자문교수단을 구성,후보자 토론회와 정책·공약 분석작업을 거쳐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총협출범식에서 지지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시대의 모습으로 탈바꿈에 주력”지난 2월 16일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김용술씨(김제.61)는 “와서 보니까 할일이 너무 많아서 눈코뜰 새 없다”면서 “국내 대표적인 언론기관인 한국언론재단이 과거의 판에 박은 듯한 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남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편집국장, 민주당 서울마포갑 지구당위원장을 역임한 김이사장은 “이제 ‘정치’는 마음속에 남아 있지 않고 다시 언론인으로 돌아온 느낌”이라면서 “전북지역 언론사도 방문하고 기회가 닿는대로 고향을 위해서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김이사장은 최근 항구적인 기금대책마련과 언론인 재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 굵직 굵직한 사업구상으로 분주하다. 여건변화로 기금조성 환경이 불안해지면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의 사례를 검토하며 항구적인 기금조성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수습, 중견기자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계통을 특화하는 등 일선 기자들의 요구를 대폭 수용할 생각이다. 언론인 뿐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을 대상으로 한 저널리즘 스쿨도 20일부터 개설할 계획.김이사장은 “언노련, 기자협회,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 관련 기관 단체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으로 한국 언론의 발전을 위해 협조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김이사장은 언론개혁과 관련, “함부로 말할 사안은 아니지만 방송쪽은 이미 통합방송법으로 개혁의 기틀이 마련된 이상, 인쇄매체도 필수적으로 개혁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선거가 끝나고 나면 언론개혁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 재단으로서도 이 부분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언론개혁은 정치권력이 개입하면 절대 안되고 신문사 자체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며, 언론재단은 단지 지원과 자료제공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김이사장은 최근 선거보도와 관련해서 “최근 신문들은 정당중심의 소모적인 가십성 보도에 치우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후보자 중심의 보도는 지양하고 이슈 중심의 공적보도(Public Journalism)가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어려움에 처한 의뢰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변호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최근 판사직을 사직하고 한익수변호사와 함께 전주지법 앞에서 개업한 김학수변호사(30)는 성공했다기 보다는 인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변호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변호사에 대한 불신의 원인을 ‘불완전한 의사소통’이라고 진단한 김변호사는 “불필요한 거리감을 없애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며 의뢰인과는 일방적보다는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변호사는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하면 변호사는 의뢰인과 한 배를 탄 것이다”면서 “내 가족의 일처럼 성심껏 변론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소장파 변호사답게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을 계획이라는 김변호사는 앞으로 민사사건과 행정사건 분야를 집중연구, 타사무실과의 차별화를 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3년 사시 35회에 합격한뒤 96년부터 99년까지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 공익법무관을 거쳐 지난해부터는 광주지법 판사로 재직했다. 진안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부인 정운주여사(26)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강하고 튼튼한 아파트 건설만을 고집해온 (주)제일건설이 대망의 2000년에 접어들자 도약의 날개짓을 더욱 활짝 펴고 있다.내고향 전북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향토 건설업체답게 아파트의 책임 건축과 소비자 만족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전북 지역 아파트 건설 위상을 한층 드높히겠다는 게 (주)제일건설이 올해에 내건 지상 목표이다.주인 정신을 갖자, 책임질줄 아는 사람이 되자,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자, 항상 인사하는 사람이 되자, 더 나은 직장과 꿈을 가진 회사를 만들자는 등의 구체적인 실천 강령까지 내걸고 최고 품질의 살기좋은 아파트 건설을 거듭 다짐하고 나선 (주)제일건설은 어떤 어려운 여건이 불어닥쳐도 이에 굴하지 않고 역경을 오히려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다지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갖고 있는 것이다.-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1백%의 분양 신화 창조.(주)제일건설 윤여웅사장(50).지역 건설업계에서는 윤사장을 가리켜 일명 ’신념의 사나이’ ’신화 창조 사나이’ ’철두철미한 현장 경영인’등으로 부른다.작업복과 운동화 차림으로 새벽부터 시작되는 건설 현장에서의 하루 일과가 어둠이 이미 짙게 깔린 밤늦은 시간의 건설 현장에서 마감되기 때문이다.특히 그 어려웠던 IMF 시기에도 단 한명의 직원 해고도 없이 오히려 잦은 특별 상여금 지급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 결국 분양 아파트마다 1백%가 넘는 놀라운 분양 신화를 창조한 (주)제일건설의 윤사장에게는 그 어떤 형용사와 수식어가 붙여져도 전혀 이상할게 없다는 것이 오늘의 윤사장에 대한 평판이다.그래서인지 오는 4월께 익산 영등 5차를 비롯해 평화동과 동산동 2차 그리고 군산 수송동 등에서 임대 아파트로써는 최초인 34평형 중형 아파트의 임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윤사장은 이번 임대 아파트 분양에서는 그동안 쌓아올린 경험과 열정을 모두 쏟아 받쳤기 때문에 입주민들에게 결코 실망을 주지않을 것이라고 크게 자부하고 있어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벌써부터 이끌고 있다.이와함께 제일건설은 활발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매년도의 수주액이 급증하면서 지역 건설 업계의 재편을 주도할 정도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지난해의 극심한 건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성 실적에 있어 (주)제일건설이 7백억5천5백만원,(주)제일종합건설이 2백7억3천5백만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주목받는 건설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전북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실질적인 지역 건설 업체로서 제일건설의 이같은 수주액은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평가를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튼튼한 아파트의 대명사로 분양 격정 없는 회사로 명성 우뚝.(주)제일건설이 건설업계에 첫발을 들여놓은 것은 지난 1988년.익산시 중앙동에서 소자본으로 출발한 (주)제일건설이 불과 10여년만에 전주를 비롯한 익산과 정읍등 도내 전지역에 걸쳐 총 1만여세대에 달하는 아파트를 분양,전북 지역의 아파트 시장을 대표할수 있는 대표적인 종합 건설 업체로 굳건한 자리매김을 할수 있었던 것은 ’성실,신의,봉사’로 내건 사훈이 한층 빛을 발할수 있도록 업무 충실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이다.윤사장의 타고난 성실과 부지런함에 전직원이 몸과 마음을 바쳐 뒤따라 주면서 (주)제일건설은 불황을 모르는 회사,튼튼한 아파트의 대명사,분양 걱정이 없는 회사로 거듭 태어날수 있었다.“매일 되돌아 보는 현장 점검이 일과성 점검으로 끝나지 않고 직원들과의 현장 토론으로 발전하면서 제일건설의 아파트는 하자 없는 아파트로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하자 있는 아파트는 소비자들로부터 신용을 잃어 외면당하는 것은 물론 하자 보수를 벌이는 것도 비생산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사전에 얼마든지 하자를 차단할수 있음을 알고 있기에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살기 좋은 아파트 건설을 위한 개선과 노력을 총동원시키고 있다는 윤사장은 아무리 많은 현장이 있더라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현장에서의 진두지휘는 그치지 않을 것이다며 자신의 경영 방침을 다시한번 일깨워주고 있다.윤사장의 이같은 현장 중심의 뚝심 지휘는 지난 97년 건설 교통부가 후원한 살기 좋은 아파트 선정에서 제일건설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새삼 입증해준 바 있다.호남권과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아니 전국 3천8백여개의 주택 건설 업체 가운데 아파트 건축 제왕 메달을 수여 받은바 있는 (주)제일건설은 가뜩이나 중앙 건설업체들에게 기죽어 있는 지역 건설 업체들에게 어깨를 쭉 펼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던져주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했었다.오직 품질에서 앞선 업체만이 살아날수 있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주택 건설 부문의 대통령 표창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아파트 건설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주)제일건설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수 있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각오와 정성으로 노하우 개발과 기술 축적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붙고 있다.현재보다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는 윤사장의 평소 소신에 따라 창의적인 사고를 생활화하기 위한 신기술 습득에 주력하고 있다는 (주)제일건설은 입주자들의 욕구 다변화 추세에 발맞추어 최상의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 혁신에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이는 제일 건설의 분양 아파트마다 최고 품질의 아파트라는 호평으로 이어지는 이유로 평가되고 있다.실례로 전주 아중 2차 아파트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초고속 인터넷과 영상 전화가 가능한 21세기형 첨단 광통신 아파트를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한바 있는 (주)제일건설은 어떤 건설업체도 생각치 않은 새로운 미래형 첨단 아파트를 잇달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충만되어 있어 21세기에 주목해야할 대표적인 건설업체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다.-묵묵한 헌신과 봉사에서 남다른 귀감,부끄럽지 않은 대표 기업인 평가.경쟁 업계로부터 부러움과 시샘을 살정도로 오직 성장 궤도만을 달려온 (주)제일건설의 윤사장은 일이 취미이자 특기라고 서슴없이 털어놓을 정도로 건설인으로써 대단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에 대한 묵묵한 헌신과 봉사에 있었서도 남다른 모범과 사랑을 직접 실천해 보이고 있다.“기업 이익보다 사회 이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얻어지는 모든것들이 이웃으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에 더불어 살수 있는 사회인이 되고자 할 뿐입니다”봉사하는게 그리 어려운것이 아니어서 주는것으로 더욱 많은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윤사장은 자신의 경영 철학 못지 않게 사랑의 장학금, 각종 후원금, 지역 발전 기금 기탁,불우 이웃 돕기 성금등 많은 사랑의 후원을 통해 사회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지난 10여년 이상 베푼 선행이 오히려 쑥스럽고 어색할정도이다며 자산의 사랑 실천을 숨기고 있는 윤사장은 지난 6일만해도 군산시를 방문,지역 인재 육성 사업인 군산 개항 1백주년 기념 시민 장학 사업에 써달라며 거금 2천만원을 선뜻 기탁한바 있다.체육 진흥과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서도 남다른 애정 아래 어떤 성금 쾌척도 주저하지 않고 있는 윤사장은 지난 10여년간 총 1백7건에 10억2천7백여만원을 지역 사회에 환원,결코 부끄럽지 않은 기업인으로써 또다른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현실을 중시하는 독실한 원불교 신자로 이처럼 윤사장의 사랑 실천은 끝이 없다.“혼자보다 더불어 사는게 인간 도리가 아닌가요. 각종 감사패며 표창등의 숫자가 쌓여갈때마다 마땅히 해야하는 대수롭지 않은 일에 오히려 송구스러운 마음을 들게 할뿐입니다”어려울 때 진 면목이 드러나듯이 요즘같은 불황에 윤사장의 아름다운 마음은 더욱 따뜻하고 훈훈한 빛을 내고 있다.
“단순한 취미로 생각했던 수강생들에게는 적지않은 부담일겁니다. 하지만 영화 한편을 만드는 전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없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전주국제영화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영화의 제작 전과정을 실습위주로 교육하는 특별프로그램 디지털필름 워크숍의 윤영호팀장(30·사진).지난 1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워크숍을 이끌고 있는 그는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 수강생들의 작업 진행과정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 만만치않은 이론공부에 낙오자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끈기있는 예비영화인들의 열정은 시사회를 꼭 한달 앞두고 있는 지금, 영화제작의 열기가 높다. “일선에서 작업하는 영화감독들이 겪는 심적인 부담이나 고민을 수강생들도 똑같이 겪어가고 있다.고 말하는 윤팀장은 이런 과정을 겪는 경험이 단순한 이론과 기술적 수업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말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디지털영화에 주목한 것은 ‘한발 앞선’선택이라고 말하는 그는 영화제작을 놓고 고민하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남의 일같지 않다고.독립영화 감독인 그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강사진과 장비,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작품을 영화제에서 상영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워크숍 수강생들이 부럽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에게 최고의 꿈은 제작된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수강생들은 처음 만든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수 있고, 그것도 영화제라는 거대한 타이틀 안에서 상영한다는 점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입장에서 부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아주 빠르게 그리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디지털영화가 접근해 올 것이라고 내다보는 그는 이번 워크숍 수강생들은 디지털영화 분야에 있어 개척자와 다름없다고 소개한다. 일부 수강생들 가운데는 워크숍 이후 본격적으로 영화제작을 하겠다는데 뜻을 ‘의기투합’하는 움직임도 있다고 전하는 그는 이런 모습들이 바로 워크숍에서 당초에 의도했던 방향이라고 말했다.영화를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영화가 좋아 대학졸업과 함께 영화판에 뛰어든 윤팀장은 지하창작집단 ‘파적’의 대표, 한국독립영화협회 중앙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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