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익태)은 13일 일선 경찰서의 수사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달 26일부터 15일 동안 지체장애인협회 편의시설지원센터 등 17개 단체와 함께 일선 경찰서를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조사자 이용시설, 민원인의 접근성·편리성 등을 합동점검 했다. 점검결과 55가지의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중 15가지를 즉시 개선하고 40가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종문 전북청 수사과장은 "아직 개선하지 못한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전북경찰은 국민의 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함께하는 국민의 경찰로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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