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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리가 탯줄인 최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틈틈이 고향을 방문, 경로당에 TV를 기증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준 것.
뜻하지 않은 선물에 김씨는“매년 김장철만 되면 땅을 파고 김장독을 묻어야 했는데 이번 도움으로 고생을 면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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