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주대 다목적홀에서 열린 ‘채용 오디션 수퍼스타J’본선에서는 경영지원·영업관리·연구개발·서비스·생산관리 등 분야별 지원자 13명이 각각 자신의 비전을 펼쳐 보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면서 셀프마케팅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직무역량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심사를 맡은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은 학생들의 발표 내용을 듣고 예리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날 채용 오디션장에는 (주)한샘·광전자(주)·(주)대우전자부품·대자인병원 등 9개 업체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했고, 학생 100여 명이 청중 평가단으로 나왔다. 채용 오디션에는 241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13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호인 전주대 총장은 “대학이 다수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 오디션을 연 것은 처음”이라며 “그동안 꿈을 키워 온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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