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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 총장 출판기념회…"교육이 바로 서야 전북이 산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제15, 16대)이 저서 ‘사람이 바뀐다, 미래가 바뀐다’를 펴내고 20일 오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과 백남운 세계종교지도자회의 전 의장, 국회 정동영·유성엽·김광수 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축사를 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 전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전북의 오늘과 내일을 잇는 다리로, 교육이 바로 서야 전북이 살 수 있다”며 “이 자리는 전북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헌 전 감사원장은 축사에서 “전북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서거석 전 총장은 거목보다 단단한 거석의 삶을 저서에서 보여줬다”며 “평생 심혈을 기울여 교육에 헌신해온 삶에서 체득한 그의 ‘교육입도론(敎育立道論)’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서 전 총장은 삶의 내력과 40여 년 교육현장에서 느꼈던 고민,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고뇌의 역정을 3부로 나눠 저서에 담아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도내 정치권과 자치단체장, 교육계 및 사회단체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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