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익산을 찾아 “교육을 익산의 자존심으로 만들어 교육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익산과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교육의 도시 익산 부활을 위해 많은 관광자원과 역사유물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대폭 확충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지역 축제 일손돕기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애향심을 높이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전북대 총장 시절 익산캠퍼스에 친환경 농생명대를 신설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했고, 익산을 명실상부한 식품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데 기여했다”며 “이 과정에서 익산의 많은 분들이 도와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익산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감선거는 오만의 구체제의 연장이냐, 소통과 겸손,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으로 교체냐의 대결”이라며 “지난 8년간 전북교육을 이끌었던 리더십은 이제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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