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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치매안심센터 개소…환자 삶의 질↑, 가족 부담↓

치매 통합관리서비스 제공
행복한 노후 복지 실현 기대

고창군 보건소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창군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2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기상 군수, 고창군 노인복지관 관장 대원스님, 고창군장애인복지관 정종만 관장, 고창소방서 박진선 서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치매환자와 가족, 보건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치매안심센터는 고창군보건소 부지 내에 연면적 353㎡ 규모로 증축했으며 상담실, 검진실, 쉼터,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췄다.

센터에서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여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맞춤형 상담,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활동, 보건복지자원 연계,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치매치료관리사업, 재가중증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환자 지원과 환자 가족을 위한 헤아림가족교실, 가족카페,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짐은 물론 환자가족의 부양 부담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설과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노인의 날을 맞아 앞으로도 고창군은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희생해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체감하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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