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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계화면은 태풍 25호 ‘콩레이’로 연기됐던 ‘제2회 계화 유채쌀축제 그리고 볏짚이야기’ 행사를 오는 13~14일 이틀간 개최할 예정으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작년과는 다르게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계화면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웃음꽃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볏짚공예 체험, 유기농 황토 고구마 캐기, 유채쌀 밥짓기 및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공룡 등 대형 볏짚 조형물과 볏짚나라 방방, 볏짚 슬라이드, 볏짚 그네 등 아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놀잇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김창조 계화면장은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축제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철저히 대비해 손님맞이를 완료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계화면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