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회장 김동식)가 오는 19일 고창읍 신월리 호암마을에서 제4회 운곡습지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운곡습지 생태관광 페스티벌의 주제는 운곡습지마을 주민과 고창군민이 함께하는 ‘오베이골 동무들아 모두 모여라!’이며, 습지 마을 주민, 관광객, 관련 단체들이 모여 운곡람사르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보전을 약속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아산초, 대아초 재학생들의 악기연주와 댄스공연, 판소리 보존회의 민요 메들리 등 다양한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아울러 습지 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오베이골 에코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보물찾기, 칡넝쿨을 이용한 릴레이경주, 투호, 장기자랑, 우리 동네 자랑 등 ‘오베이골 한마당’이 진행된다.
또한, 고창람사르갯벌센터와 새만금 지방환경청 협조로 토피어리 만들기, 조개슈링클스 만들기,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오베이골 토요 장터에서 판매하는 운곡습지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키우고 만든 농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생태관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행하기 좋은 계절, 원시 자연의 모습이 잘 보존된 고창운곡람사르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생태관광 페스티벌에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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