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회원사 5개 업체와 고용창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업체는 △디오전자(주)(대표 원종환) △(주)우진이엔지(대표 이충선) △(주)에스틸(대표 김선택) △(주)카라(대표 전광일) △㈜트랜사일로 (대표 신명일) 등이며 먼저 총 41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들 기업은 고용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고용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에 따라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지역본부, (사)캠틱종합기술원은 최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고용알선 및 중재, 노사화합 프로그램 운영·지원, 지역고용촉진 지원금 지원,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행정적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 등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의 대규모 실직 대란 및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불씨를 지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킬 수 있듯이 다른 직종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빅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 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의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돼 상반기 고용률은 전국 154개 시·군 중 최하위 수준인 153위를 기록했으며, 체불임금도 150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무려 122%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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