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는 2019년에도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재나 벽체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슬레이트처리 지원 사업은 지붕 및 벽체가 슬레이트로 사용된 주택에 대해 336만 원 한도 내에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와 지붕 개량비 302만 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사람이다. 민간보조금 사업으로 추진하며, 선정 가구에 사업 완료 후 정산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완산구는 올해 1억3천1백만 원의 예산으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3월 15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아, 우선 슬레이트 지붕 철거 30가구와 지붕개량 10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대상자가 사업을 포기하거나 결격사유가 있으면 대비하여 예비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신청은 담당 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나이, 주택 노후 정도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구 관계자는 “지원대상은 주택 소유자와 슬레이트 처리에 대한 비용 등의 협의가 완료된 주택으로 선정하고, 4월 중순부터 철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산구청(구청장 최락기)은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완산구 조성은 물론 시민의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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